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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최고가 경신하더니 '사치'까지···런던 '미술계 핫플' 입성

권지안(솔비)이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사치(Saatchi) 갤러리에 입성한다. 사치 갤러리는 현대미술품 수집가 찰스 사치가 설립했다. 사설 갤러리지만 유명 현대미술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 등을 발굴한 대표적인 현대 미술관 중 하나다. 영국의 부촌인 런던 첼시에 자리 잡고 있다. 13일 권지안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권지안은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 London)’에 참여한다. 오는 9월 4일까지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는 권지안을 비롯해 김근태·문수만을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회화·설치미술·조각·사진 등을 선보인다. 이번 아트페어는 아트에이전시 ‘홍리컴퍼니(HongLee Company)’가 ‘컬러 오브 라이프(Color of Life)’를 주제로 주최한다. 권지안은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을 출품했다. 질감이 뚜렷한 부조와 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단색 추상으로 케이크의 크림을 연상시키는 모양을 표현했다. 권 작가는 “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권지안은 이번 아트페어 참여로 폴드 갤러리, 피츠로비아 갤러리에도 작품을 전시한다. 가수로 데뷔한 그는 2015년부터 ‘셀프 콜라보레이션(Self-Collaboration)’을 시작으로 미술 작업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프랑스 파리시로부터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으로 선정돼 최대 현대미술축제라고 불리는 ‘라 뉘 블랑쉬 파리’에 초청돼 해외 현대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아트페어에 전시하는 케이크 시리즈는 과거 표절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케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해당 케이크가 유명한 현대미술작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 ‘플레이 도우(Play-Doh)’를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권지안은 이에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 쿤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권 작가는 지난 3월 케이크 시리즈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 ‘Just a Cake-Piece of Hope’ 전시회를 열어 3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시 공개 이틀 만에 작품과 관련해 카페에서 판매한 ‘솔비 케이크’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카페 측은 판매용이 아닌 진열 상품을 실수로 판매했다고 해명했다. 솔비도 “카페 운영 관련 모든 사실관계를 떠나 제 이름이 걸려있던 공간에서 일어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권지안은 지난 6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Flower from heaven)’이 2010만원에 팔리며 개인작품 최고가를 경신했다. 추정가는 400만원이었으나 71차례 경합 끝에 높은 경매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솔비 작품' 몸값 5배 뛰었다…71회 경합끝 2100만원 낙찰 케이크 표절 논란에도···솔비 미술작품 1010만원에 팔렸다 "돈 주고 완전 곰팡이를 샀네"…'솔비 케이크' 논란, 무슨 일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08.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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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표절 논란에도···솔비 미술작품 1010만원에 팔렸다

본명인 권지안으로 미술가로 활동하는 가수 솔비의 작품이 서울 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1010만원에 낙찰됐다.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솔비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엔절'(Just a Cake-Angel)은 전날 마감된 서울 옥션 경매에서 시초가 100만원에서 시작해 49회 경합을 거치며 101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출품작은 가로 50㎝, 세로 70㎝의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했다. 흰색 케이크가 엉클어진 것 같은 부조 작품에 자신의 신곡 '엔젤'을 함께 포함시켰다. 음악과 미술을 융합한 실험적 작품이다. 낙찰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음악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고 낙찰자가 소장하도록 했다.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케이크 표절 이슈에서 시작됐다. 소속사는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라고 소개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03.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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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12월 개최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초청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 초청받았다. 엠에이피크루 측은 1일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FIABCN, 이하 바르셀 아트페어)에서 권지안을 메인 아티스트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권지안은 지난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규모 현대 미술 축제 '2019라 뉘 블랑쉬 파리(La Nuit Blanche Paris)'에 전시 작가로 선정돼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30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당시 권지안은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는 과정인 '셀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자신의 음악 'Violet(바이올렛)'에 맞춰 한국 무용수 3명과 퍼포먼스 페인팅을 펼쳤고, 퍼포먼스로 인해 하나의 평면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권지안만의 독특한 작업과 K-pop의 다양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바로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초청은 권지안의 독창적인 작업을 눈여겨봤던 나탈 발브(Natal Vallve)가 위원회에 추천하며 성사됐다. 나탈 발브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설립자이자 총예술감독이다. 2011년 스페인 카사 바틀로에서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Global Art Agency)를 설립해 암스테르담·비엔나·옥스퍼드·마이애미·상하이·로테르담·도쿄·두바이 등에서 아트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제문화에 전념하고 있는 수많은 기업, 재단, 기업들로 구성된 ICM(International Cultural Management)를 조직한 현대미술계의 저명한 인사다. 지난해 연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Just a Cake' 또한 바르셀 아트페어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지안이 발표한 'Just a Cake'는 코로나 시대에 축하의 기능을 상실한 환영 받지 못한 케이크를 의미하며 상처받은 현대인들의 초상을 나타낸 작품이다. 작품이 탄생하는 일련의 과정에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내포하고 있어 동시대적 이슈를 미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다룬다. 한국에선 논란의 대상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아트페어 측은 현대미술의 성립 조건을 갖춘 재미있는 해프닝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나탈 발브 총예술감독은 "일상의 오브제였던 '케이크'가 권지안의 삶으로 스며들어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일련의 과정이 흥미로웠다. 한국에서 일어난 '케이크' 논란 자체가 현시대적 사이버 폭력 문제들과 맞닿아 있고, 한국 온라인 사회의 문제점 또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Just a Cake'는 외신을 통해 화제가 되는 것은 물론 SNS로도 퍼지며 해외 아티스트들과 미술 관계자들의 관심과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권지안의 글로벌 행보는 한국의 '사이버불링'의 실태를 해외로 대대적으로 알리는 것과 동시에 'K아트'의 입지를 넓히고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계기로 보인다. 엠에이피크루 측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Just a Cake'에 많은 이들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분이 미디어를 통해 단순하게 '먹는 케이크'가 '예술을 먹은 케이크'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권지안은 이번 케이크 해프닝을 사이버 문화에 대한 시대적 현상과 해학을 담아 미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는 ICM(International Cultural Management Gestora Cultural, SL)이 국제 미술 큐레이터·미술 수집가·예술가들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아트 행사다.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바르셀로나 해양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권지안은 개인전을 통해 'Just a cake' 작품과 메시지를 담은 설치·회화·조각·비디오 아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해외 전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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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솔비, 대규모 설치미술까지…13만 관객에게 아티스트로 인정받다

가수 겸 화가 솔비가 공공미술 작업을 시도,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솔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콘텐츠 쇼케이스 페스티벌 '씨페스티벌 2018'에 초대형 설치미술작품 'What's your class?(탕자의 미로)'를 출품했다.'탕자의 미로'는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의 설치 작품이다. '당신의 클라스는? 당신은 어떤 사회적 지위에 속하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탕자의 미로'는 욕망과 잣대, 인간의 양면성, 현실과 이상의 대립, 행복이라는 추상적 판타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결국 '클라스'는 중요하지 않고 '죽음'이라는 하나의 문으로 나가게 된다'는 철학적인 내용을 담았다.씨페스티벌 전시기간 동안 솔비의 작품을 감상한 관객은 약 13만 명. 관계자는 "씨페스티벌 전시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이다.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참여를 유도했다. 관객들이 솔비의 질문에 진중하게 생각하고 답을 내리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솔비 작가도 전시 기간 내내 전시장을 찾아 관객과 소통을 했으며, 손수 작품을 정리했다. 자신의 작품을 소중히 다루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솔비는 7일 자신의 SNS에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미술시작하고 가장 큰 설치작품을 처음 해봤어요! (가로 12미터 세로 6미터) 많은 분들이 오는 축제여서 일부러 관객참여 작품으로 공공미술 작업을 시도했는데. 큰 공간을 작업 하다보니 빈 공간속을 채우려는 선택과 비우려는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공간을 채운다,비운다.' 라는 고민은 저 자신 스스로에게도 자극이 되었던 부분이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저는 이렇게 미술작품을 하면서 인생을 배우고 있어요. 매 순간 미로처럼 선택과 방황 속에서 고민하기도 하지만, 그런 고민들속에서 성장하죠. 어떤 선택이든 모범답안을 찾을 수 없죠. 우리의 선택과 결과가 꼭 정답을 맞출 필요는 없으니깐요! 이번에도 또 배웠어요. 그렇게 틀려도 계속 가는거라고"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다음엔 더 큰 작품을 시도해 보겠어"라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솔비의 모습을 보였다.한편, 솔비는 19일 자신의 스튜디오 '빌라빌라콜라'에서 아트하우스파티를 직접 기획하고 있다. '하이퍼리즘:레드' 전시와 뮤지션들의 공연, 그리고 새로운 아트퍼포먼스 '블루'를 선보일 계획이다. 멜론 티켓 단독 판매.씨페스티벌은 코엑스와 외교부, 주한태국대사관,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MICE클러스터 위원회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민·관 협업 마이스 행사로 올해 4회째 맞은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사진=M.A.P CREW 제공 2018.05.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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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미술작품이 23일 경매서 판매된 가격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33)의 '메이즈'(Maze)가 온라인 경매에서 1300만원에 낙찰됐다. '메이즈'는 15회 응찰 끝에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23일 솔비 소속사 M.A.P 크루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의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 솔비의 '메이즈'는 최초 추정가 600만∼1000만원을 뛰어넘긴 가격인 1300만원에 낙찰됐다. '메이즈'는 거울을 캔버스 삼아 미로 같은 형상을 표현한 것으로, 2016년 3월 전시·판매됐다. 솔비는 한 방송에서 "사람들이 파는 가격에 대해 집중하는데 내게 그림이란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난 것"이라며 "따라서 그림으로 인한 수입은 기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솔비는 지난 5월 음악에 미술을 결합해 선보였던 미니앨범 '하이퍼리즘:레드'(Hyperism:Red)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에서도 페인팅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8.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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