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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임사랑, '나빌레라'로 안방 눈도장 "따뜻한 배우되겠다"

신예 임사랑이 '나빌레라'를 통해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신 tvN 월화극 '나빌레라'가 27일 종영됐다. 임사랑은 극 중 사랑스런 발레리나 권봄 역을 소화했다. 임사랑은 박인환(심덕출), 송강(이채록)과 함께 같은 스튜디오에서 꿈을 향해 날아오르고 싶은 무용원 학생으로 등장했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부지런히 노력했다. 20대 청춘의 모습뿐만 아니라 일흔 나이에 발레를 시작한 박인환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줘 극의 활력을 더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 KIBC 국제 발레콩쿠르 입상과 국립발레단 소속 경력이 있는 임사랑은 '나빌레라'서 아름답고 우아한 수준 높은 발레 실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권봄 역을 표현, 짧은 분량에도 볼수록 매력적인 면모를 뽐냈다. 임사랑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따뜻한 배우가 되겠다"라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 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2019)에서 수지 역을 맡으며 연기를 시작한 임사랑은 독립 단편영화 'COLD GOLD', '연기수업'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준비된 신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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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위로+감동 전한 힘찬 날갯짓 "많이 배운 현장"

배우 송강이 발레와 함께한 감동 여정을 마쳤다. tvN 월화극 '나빌레라'는 27일 진한 여운과 울림을 선사하며 종영됐다. 송강이 청춘 성장기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나빌레라' 최종회에는 송강(채록)이 박인환(덕출)과의 발레 무대를 비롯, 발레리노로서의 커리어까지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희망찬 엔딩을 선물했다. 공연 당일 악화된 알츠하이머 증세로 주변 사람들은 물론 박인환 스스로도 무대를 포기하려던 순간 그의 꿈을 잡아준 건 다름 아닌 송강이었다. 박인환이 안무를 기억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었던 송강은 침착하게 덕출을 리드하며 그 어떤 무대보다 아름답고 완벽한 2인무를 완성시켰다. 안방극장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꿈결과도 같았던 발레 공연 이후 발레리노로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송강의 성장기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콩쿠르를 위해 해외로 떠난 그는 몇 년 사이 파리 오페라 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진 송강이 오랜만에 박인환을 만나는 마지막 장면은 벅찬 감동을 이끌어냈다. 몇 년 만에 만난 송강을 단 번에 알아보며 "날아올랐어?"라고 묻는 박인환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송강에게선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들이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새어 나왔다. 세대를 뛰어넘은 브로맨스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나빌레라'를 통해 스물셋 청춘의 꿈과 우정, 그리고 브로맨스까지 성공적으로 그려낸 송강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발레도 하면서 연기도 같이 했던 현장이었는데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 호흡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1.04.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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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조성하, 가슴 뭉클한 부성애로 보여준 '내리사랑'

배우 조성하가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따뜻한 현실 아버지의 정석을 보여줬다. 조성하는 19일 방송된 tvN 월화극 '나빌레라' 9회에서 송강(이채록 역)의 아버지 이무영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조성하는 교도소 출소 후 계속 머물렀던 대천에서 서울로 잠시 올라왔다. 부상으로 인해 콩쿠르 출전까지 포기한 아들의 얼굴을 보기위해 서프라이즈로 집을 찾은 것. 집에서 그를 보고 놀란 아들을 본 것도 잠시, 따뜻한 삼계탕을 요리해 먹이며 아버지의 참된 사랑을 보여줬다. 두 사람 사이에 많은 말이 오가진 않았지만 이전과 다른 따뜻한 분위기가 오갔다. 송강은 조성하에게 목욕탕은 갔었는지 물었고, 조성하는 곰곰히 생각하다 아주 어릴 때임을 떠올려 그간 부자 사이가 얼마나 소원했는지를 암시했다. 조성하는 자신을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아들을 위해 당일 대천으로 내려가려 했으나 송강이 붙잡자 하룻밤 자고 가기로 했다. 둘은 다음날 서로 웃으며 헤어졌다. 서먹했던 모습에서 벗어났다. 조성하는 다음 날 방송된 10회에서 아버지로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 송강을 때린 이가 고교 축구제자 김권(양호범 역)임을 알게 되자 직접 찾아갔다. 김권의 원망과 비아냥거림에도 온 마음을 다해 사과했다. 그리고 왜 과거 시합에서 김권이 빠져야했는지 진심을 털어놓으며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야. 근데 이런 말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아직 안 늦었어. 다시 시작해도 돼. 너 재능있었어"라고 말했다. 과거 조성하는 고교 축구부 감독이었지만, 김권과의 의견대립, 축구부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든 걸 잃게 됐다. 자신 때문에 피해입은 아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미안한 마음에 그러질 못했고 이제서야 조금씩 손을 내밀고 있다. 여기에 송강 역시 박인환(심덕출 역)과 함께하는 동안 한층 성장하면서 부자 사이가 이들만의 방식으로 가까워지게 됐다. 조성하는 수더분한 스타일과 차분한 말투로 무영 역할에 녹아 들었고, 기존 악역 이미지를 잊게 만드는 선한 분위기로 아련함과 애틋함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종영까지 2회가 남았다. 훈훈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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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나빌레라' 박인환 치매..틀리지 않은 슬픈 예감

'나빌레라' 박인환이 치매를 앓고 있었다. 송강은 중요한 콩쿠르를 앞두고 다쳐 꿈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6일 방송한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박인환(심덕철)의 송강(이채록)을 향한 무한한 사랑은 계속됐다. 그러나 김권(양호범)은 송강의 콩쿠르 본선 합격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내 꿈은 네 아빠 때문에 다 무너졌는데 너만 행복하면 되겠냐"며 주먹을 휘둘렀고 송강은 그대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송강의 아버지와 김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 증폭시켰다. 콩쿠르 본선이 한달 앞으로 남은 송강은 김권 때문에 발목을 크게 다쳤다. 그토록 꿈꿔 오던 콩쿠르의 연습을 못하게 된 송강은 방 안의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눈물을 흘렸다. 박인환은 양호범을 찾아가 "네 맘 안다. 젊은 시절 나도 힘들었으까"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소리 지르며 "제발 좀 사라져달라"는 김권에게 "권아, 송강처럼 너도 날아오를 수 있어. 그러니 끝까진 가지마"라며 의미 심장한 말을 한 뒤 떠났다. 박인환은 손녀 홍승희(심은호)에게 "당분간 송강이 좀 부탁한다"며 출퇴근 에스코트를 맡겼다. 박인환 때문에 이어진 둘은 차 안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꿈을 찾았냐"는 송강의 질문에 홍승희는 "아직. 그런데 오늘 하늘을 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어. 소소한 곳에 행복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에 송강은 "곧 찾겠네"라고 말하며 홍승희를 지그시 바라봤다. 나문희는 아들 정해균(심성산)을 집으로 불렀다. "제발 자식들 부끄럽게 만들지 말라"며 발레를 하는 아버지에게 화냈던 정해균에게 나문희는 시장거리를 집어 던졌었다. 정해균은 "어머니 죄송해요"라며 그때의 미안함을 드러냈다. "아팠니. 아팠으면 됐어"라는 나문희의 말에는 남편 박인환과 아들 정해균에 대한 사랑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송강은 진통제를 먹고 연습에 나섰다. 김태훈(기승주)은 이를 알아차리고 "이번 콩쿠르가 네 인생 마지막이냐"며 무리하는 송강에게 화를 냈다. 콩쿠르를 포기하라는 스승 김태훈의 말에 송강은 "그렇게 남의 꿈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소리를 높였다. 송강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김태훈은 "나도 너처럼 욕심부리다 꿈이 무너졌다"며 "이번 콩쿠르가 끝나고 널 영원히 객석에 앉게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당황한 송강은 아무 말 없이 객석을 응시했다. 박인환은 자꾸 기억을 잃어버렸다. 결혼 기념일을 한번도 까먹은 적 없던 박인환이 나문희의 말에 오늘이 결혼기념일였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무서운 예감이 든 박인환은 나문희에게 사진을 찍자고 말했다. 이쁜 사진을 한 장 남긴 뒤 자식들에게 전송한 둘은 간만에 수족관을 거닐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같이 즐거워 하는 나문희의 모습에 박인환은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슬픈 예감이 곧바로 현실이 됐다. 나문희의 음료를 사러 자리를 떠난 박인환이 돌아오지 않은 것.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흘러나오며 나문희가 박인환을 찾아 나섰다. 겁에 질린 표정의 박인환이 낯선 공간에 서 있었다. 박인환이 치매에 걸린 가운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나빌레라'는 일흔 살의 나이에 발레라는 꿈을 좇는 할아버지 박인환과 그의 발레 스승 송강의 성장기를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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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나빌레라', 모든 대사를 인생 명언으로 만드는 박인환의 마법

'나빌레라' 박인환의 인생 조언이 힘들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다. 5일 방송한 tvN 드라마 '나빌레라' 5화는 박인환(심덕철)의 손녀 홍승희(심은호)가 인턴으로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점장의 불공정한 평가로 낙제점을 받으며 시작했다. 박인환은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우리 애들에게 열심히 살라고 말할 수가 없다"라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는 이 시대의 어른들을 크게 꾸짖었다. 상심한 마음에 한강 다리에서 울던 홍승희에게 송강(이채록)이 찾아갔다. "네가 하고 싶은 건 네가 제일 잘 안다"며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제일 먼저 생각하라며 격려했다. 알고보니 박인환이 상심에 빠진 자신의 손녀를 위로해 달라고 송강에게 부탁한 것. 집에 돌아간 홍승희는 부모님과 크게 싸웠다. "평생 부모님의 꼭두각시로 살아 이젠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겠다"며 "지금부터 나를 찾겠다"고 소리 질렀다. 다음날 박인환은 "다 지나가 은호야. 할아버지가 살아보니까 그래. 지독히 힘든 일도 있었지.....지금은 다 잊어버렸어. 물론 살다가 안 넘어지는 것도 좋지. 근데 말이야, 넘어져도 괜찮단다? 어제는 잘 견뎠고 잘 소리쳤어"라며 또 한 번의 명대사, 명연기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송강은 콩쿠르 준비에 바빠져 박인환에게 레슨할 여유가 없어졌다. 박인환은 아쉬워 하면서도 "레슨 따위가 뭐가 중요해. 네 콩쿠르가 당연히 먼저지"라고 말하며 혼자 연습했다. 거울 앞에서 음악을 틀고 발레를 시작한 박인환은 어느새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우울했지만 이내 다시 발레에 몰입하며 행복한 미소를 띄웠다. 박인환은 송강 콩쿠르 연습을 구경했다. 송강의 라이벌 용기(김상수)의 무대에도 넋을 잃고 아이 같은 표정을 지으며 춤을 따라했다. 송강의 속도 모르고 들뜬 마음으로 "나는 저 춤을 언제 배울 수 있냐"며 송강에게 물어봤다. "눈치도 없게 왜 이러냐"며 "난 점프도 못하는 상황인데 뭐 그리 신이 났냐"고 송강이 버럭 화를 냈다. 박인환은 송강의 화가 풀리기만을 기다렸다. "내가 연락할 때까지 기다려요"라는 송강의 말에 온종일 길거리를 배회하다 연습실 건물 계단에 쪼그려 앉았다. 이 모습을 송강이 발견하고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 그냥 적당히 즐기면서 해라"며 박인환에게 소리쳤다. 송강에게 한번도 정색한 적 없던 박인환이 진지하게 말했다. "채록아, 나 적당히 즐기면서 하는 거 아니야"라며 "너처럼 콩쿠르는 못 나가지만 취미로 발레를 하는 거 아니야. 발레를 못해서 무시는 해도 내 마음은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늦은 나이 진지한 마음으로 발레의 꿈을 좇는 심정을 짠한 대사와 구슬픈 얼굴로 보여줬다. 서운함도 잠시 박인환은 송강을 집으로 초대해 몸에 좋은 보양식을 해줬다. 송강이 집을 나서며 "부모님과 함께 밥 먹던 시절이 생각났어요"라고 하자 박인환은 "생각났으면 전화해 채록아. 생각나면 전화하고 보고싶으면 달려가야지. 아버지잖아. 아들이잖아. 널 낳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뻐했을 텐데"라며 무심한 척 말했다. 이에 송강은 연락을 끊었던 아버지 조성하에게 바로 전화해 콩쿠르 합격 소식을 전했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통화해 기분이 좋아진 송강. 그러나 귀가 중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양호범(김권)을 만나며 새로운 사건을 예고했다. '나빌레라'는 일흔 살의 나이에 발레라는 꿈이 생긴 할아버지 박인환과 그의 어린 발레 스승 송강의 성장기를 따뜻하게 그린 감성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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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정면돌파 아이콘…냉온탕 넘나드는 매력

배우 송강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정면돌파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나빌레라'가 세대를 뛰어넘는 브로맨스와 공감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기는 가운데, 주인공 이채록으로 변신한 송강이 정면돌파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발레 콩쿠르 본선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디션 영상 제출 기한이 가까워짐에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발레로 인해 잔뜩 예민해진 송강은 옆에서 발레 동작을 가르쳐달라는 박인환(덕출)에게 마음과는 다른 모진 말까지 뱉어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발레에 진심이었던 박인환의 속마음을 알게 된 그는 박인환을 찾아가 진정 어린 사과를 전하며 이전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이후 스스로를 믿으라는 박인환의 조언에 힘입어 발레에 다시 정면돌파한 송강은 오디션 영상까지 성공적으로 완성시키며 발레리노로서 더욱 성숙해진 면모를 뽐냈다. 송강은 발레에 이어 덕출과의 사제 브로맨스까지 정면돌파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이끌어냈다. 본선 결과를 앞두고 박인환 집에 초대받은 송강은 걱정과 달리 박인환, 나문희(해남)와 친 조부모, 손주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 앞에서 무심한 듯 귀엽게 재롱을 부리거나 제 집처럼 편하게 지내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발레와 브로맨스를 모두 잡아낸 송강은 극 중 채록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발레리노 채록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바쁜 스케줄 중에도 발레 연습을 틈틈이 병행하며 동작들을 직접 소화해내는가 하면, 냉온을 넘나드는 채록의 복잡한 감정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나빌레라'를 통해 정면돌파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송강. 발레 콩쿠르 본선을 앞둔 그가 또 어떤 이야기로 감동과 공감을 자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6화는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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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vs 김권, 비상계단 혈투…박인환 경악

'나빌레라' 송강과 김권이 비상계단에서 혈투를 펼친다. 송강이 김권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월화극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박인환(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송강(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5회 방송에 앞서 5일 송강과 김권(호범)의 비상계단 혈투 스틸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박인환은 가족의 반대를 이겨내고 발레리노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특히 아내 나문희(해남)가 박인환의 방패막을 자처하며 그의 발레 꽃길을 응원해 감동을 폭발시켰다. 박인환의 발레를 향한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송강 또한 "축하해요"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고, 한층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의 발레 사제듀오 우정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서 송강과 김권은 비상계단에서 서로의 멱살을 움켜쥔 채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송강은 쌓아둔 감정을 폭발시키듯 분노로 이글거리는 강렬한 눈빛으로 김권을 쏘아보고 있고, 김권 역시 송강과 팽팽하게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날 선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또 다른 스틸에서 송강은 김권에게 일격을 당한 듯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 더욱이 이를 '송강의 매니저 겸 제자' 박인환이 목격한 가운데 경악한 그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한다. 송강은 콩쿠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어느 때보다 몸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그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것일까. '나빌레라' 제작진은 "송강과 김권이 또다시 거친 신경전을 발발시킨다. 과연 이번 대립이 송강의 콩쿠르 준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5회는 오늘(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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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박인환과 사제듀오…까칠함 속 숨겨진 따뜻함

송강 표 '사제 듀오 청춘 기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나빌레라'가 방송 2주 만에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송강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꿈과 현실에서 방황하는 스물셋 발레리노 이채록 역을 맡은 송강은 지난주 덕출과 예기치 못한 사제 듀오를 결성한데 이어 29일 방송된 3회에는 까칠했던 모습 뒤 감춰져있던 따뜻함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우연히 박인환(덕출)이 김권(호범)에게 건낸 "채록이는 크게 날아오를 사람이야"라는 말은 방황하던 송강에게 이정표를 제시했다. 그날 이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그는 죽기 전 한 번쯤은 날아오르고 싶다는 박인환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굳은 결심을 다지며 그동안 마다하던 콩쿠르에 나가기로 결심, 해외 발레단 입단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세우기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채록의 심경 변화를 두 눈 가득 담아내며 생동감 있게 그려낸 송강의 모습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춘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다. 박인환의 한마디 한마디에 조금씩 동요하며 변화해가는 채록의 모습을 세심한 표정 연기부터 작은 행동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그의 모습은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많은 응원을 이끌어냈다. 송강은 친할아버지처럼 극진히 보살피는 박인환에게 따스한 온기를 느끼는 동시에 오랜만에 느끼는 낯선 감정으로 당황하는 채록의 복잡 미묘한 감정까지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의 애잔함을 자극했다. '나빌레라' 속 일흔 살 덕출과 티격태격 케미로 시작해 발레 스승, 친 손자,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을 주고받는 친구 같은 케미스트리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송강. 서툴지만 순수한 진심을 내비치기 시작한 그가 앞으로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4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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