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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 반가워” 투애니원, 구관이 명관... 15년 세월이 만든 가치 [종합]

구관이 명관이었다. 그룹 투애니원이 15년이 흘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다.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 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1200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투애니원 멤버 전원이 단독 콘서트에 나서는 건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투애니원은 자신들의 복귀를 알리듯 ‘컴백홈’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식간에 장내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스탠딩석에 있는 관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방방 뛰며 투애니원을 온몸으로 반겼다. 이후 ‘파이어’ ‘박수쳐’ ‘캔노바디’ ‘두 유 러브 미’, ‘아이 돈 케어’ 등 투애니원을 상징하는 히트곡 메들리가 쏟아졌다. 멤버들은 마이크를 뚫을 듯한 성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씨엘은 ‘나쁜 기집애’, ‘멘붕’ 솔로 무대에서 한 마리의 표범처럼 미쳐 날뛰었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투애니원 표 발라드도 이어졌다. ‘그리워해요’, ‘아파’, ‘살아봤으면 해’, ‘론리’까지. 멤버들은 앞서 1시간 가량 이어진 폭발적인 무대로 목이 쉰 듯했지만,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투애니원의 이름값을 증명하는 건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그룹 뉴진스, 가수 윤도현, 씨엔블루 정용화,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 빅뱅 대성, 방송인 노홍철, 정준하 등이 투애니원 15주년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었다.투애니원 후배이자 YG 그룹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도 펼쳐졌다. 이들은 “게스트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애니원 선배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데뷔곡 ‘쉬시’와 ‘베터업’을 선보였다. 투애니원 후배다운, 또 신입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는 막바지로 향해갈수록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아이 돈 케어’ ‘어글리’ ‘고 어웨이’ 때는 스탠딩석을 포함해 2층, 3층 관객들 모두 자리에 일어나 투애니원과 호흡했다. 멤버들은 공연 도중에도 관객석을 바라보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씨엘은 “4개월 전만 해도 멈춰져 있는, 사라진 그룹이었는데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돼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해체 후 멤버들 각자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했지만 4명이서 꼭 서고 싶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투애니원은 2016년에 팀 해체 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멤버들의 의지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긴 했지만, 공식적인 단독 콘서트는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투애니원이었지만, 전성기때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맏언니 산다라박은 여전히 엉뚱했고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가고, 민지는 막내다운 애교로 관객들의 미소를 유발, 박봄은 메인 보털다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투애니원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투애니원은 이날 서울에서의 단독 콘서트 마지막 날을 장식하고 해외로 떠난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등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15회에 걸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쉬워할 국내 팬들을 위해 앙코르 콘서트 개최에 대한 귀띔도 했다.“다음엔 여기보다 더 큰 곳으로 가야죠? 조금만 기다려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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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노홍철도 방문... 투애니원, 연예인의 연예인 [IS현장]

역시는 역시였다. 그룹 투애니원이 히트곡 메들리로 장내를 뜨겁게 한 가운데, 다수의 스타가 콘서트에 방문해 투애니원 무대를 즐겼다.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애니원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 서울 공연 마지막 날이 밝았다. 투애니원은 ‘컴백홈’으로 오프닝을 장식 한 뒤 ‘파이어’ ‘박수쳐’ ‘캔노바디’를 연달아 불렀다.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목소리,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날 관객석에는 뉴진스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투애니원을 상징하는 응원봉을 들고 공연을 즐기는가 하면, VCR 화면에 자신들의 모습이 나오자 투애니원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다.이외에도 빅뱅 대성,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송민호, 노홍철, 윤도현, 씨엔블루 정용화 등 다수 아티스트들이 방문했다. 지드래곤, 키스오브라이프, 아이브, 트와이스도 투애니원의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기념하며 축하 영상을 보냈다.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4일부터 5일,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후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등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15회에 걸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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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첸백시 ‘내용증명’부터 송민호 훈련 제외까지

이번 주 가요계는 아이돌 보이 그룹 멤버들의 이슈로 이어졌다. 그룹 엑소의 유닛인 ‘첸백시’(첸·백현·시우민)의 전속계약 분쟁을 비롯해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컴백,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기초군사교육에서 제외됐다는 사실 등 쉴 틈 없는 소식들이 가요계 한 주를 완성했다. ◇ 엑소 첸·백현·시우민,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엑소 첸, 백현, 시우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관련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세 사람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린 측은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가 12~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는 중”이라고 폭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 외부 세력 경우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하거나 이중계약을 체결하도록 유인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이 빅플래닛메이트엔터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빅플래닛 측은 해당 아티스트들과 어떠한 전속 계약을 논의하거나 의견을 나눈적이 없다고 밝히며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후 법무법인 린 측은 지난 2일 “SM의 외부 세력 개입 주장은 아티스트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본질을 회피하고, 나아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장기간인 기존 전속계약 및 불공정한 후속 전속계약서 체결 행위에 대해 백현·시우민·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하여 제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 사회복무 중이던 송민호, 기초군사훈련서 제외...사유는 공개불가그룹 위너 송민호가 기초군사훈련에서 제외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민호가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며 “분류된 이유는 개인정보 원칙에 따라 밝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병무청 측은 "기초군사훈련 제외 경우 개인의 건강상의 이유가 주 이유가 된다"면서도 "송민호뿐만 아니라 누구든 군인 개인의 제외 사유는 전달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업무 규정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사유로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은 사람 등은 기초군사훈련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앞서 송민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2017년부터 공황장애 등 질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송민호는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진행된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단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송민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송민호는 장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민호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송민호는 지난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대체 복무 중이다. ◇ ‘마약 투약 논란’ 비아이, 컴백 통해 4년 만에 공식석상 복귀가수 비아이가 과거 마약 투약 혐의 논란 이후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스퀘어에서는 비아이의 새 정규 앨범 ‘투 다이 포’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비아이는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사회적 물의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비아이는 “대중의 안좋은 시선, 불편하게 느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 역시 한번도 마음이 편하거나 가벼웠던 적은 없다. 오만해질 때면은 스스로 상황을 직시하자 생각했다. 매일 자책하고 다짐하며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오랫동안 대중으로부터 환영을 못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또한 내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생활하며 반성하고 자책하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를 뭐라고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실까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 모든 일에 매사 최선을 다해서 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비아이는 지난 2021년 9월 징역 3년에 진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3 10:47
연예일반

[정진영의 B컷] “타이핑 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제철 위너’ 현장을 제대로 뒤집으셨다

명불허전 유쾌 그룹이다. 위너가 솔직함을 무기로 간담회장을 접수했다. 문제의(?) 행사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위너의 신보 ‘홀리데이’ 발매 기자 간담회. 뭔가 남다른 분위기가 감지된 건 행사가 시작될 무렵이었다. 당초 위너는 간단한 인사와 뮤직비디오 소개를 마치고 취재진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동안 무대 아래로 내려갈 예정이었다. 강승윤이 “우리가 찍었지만 웃음이 나올 정도로 유쾌함이 담긴 뮤직비디오”라는 무난한 설명을 마쳤다. 갑자기 이승훈이 “뮤직비디오에 수위가 높은 장면이 있다”는 말을 던졌다. 순간 멤버 셋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이승훈을 바라봤고, 그는 “나랑 민호랑 러브신을 찍었다. 굉장히 수위가 높다”고 귀띔했다. 송민호는 무언가 반응을 하려는 듯 마이크를 올렸다 내렸다 했지만, 고작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의미를 알 수 없는 “괜찮습니다”는 것. 현장에는 웃음이 터졌다. 이승훈이 귀띔한 장면은 두 사람이 근육맨 옷을 입고 어린이 프로그램 같은 쇼를 진행하는 장면. 둘이 하트를 하는 등 애정이 담긴 귀여운 장면들이 삽입돼 있다. 후에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강승윤은 송민호와 이승훈에게 “19금 장면에 대해 이야기 해 달라”고 말했고, 이승훈은 “나는 19금 장면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옆에서 송민호는 “기자님들 앞에서 정신 똑바로 차려라. 지금 카페에서 얘기하는 거 아니다”며 호통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1위 공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자연히 이 의상이 화두에 올랐다. 강승윤은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근육맨 옷을 입고 야외 무대를 꾸미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송민호는 매우 크게 당황한 낯빛으로 “그 옷은 패딩 수준이다. 만년설도 견딜 것”이라고 반응했다. 강승윤은 “그러면 에어컨이 가동되는 장소에서 무대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송민호는 계속 겁이 나는 듯 쉽사리 동의를 하지 못 하다 강승윤이 “나도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왔던 갑옷을 입겠다”고 하자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며 극적 화해를 이뤄냈다. 뮤직비디오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멤버들은 실제 뮤직비디오 촬영 때 여러 아이디어를 냈는데, 미처 본편에 담기지 못 하고 여러 장면이 삭제됐다고 했다. 송민호는 “근육맨 옷을 입고 쇼를 진행하다 현타(현실자각 타임)가 와서 옷을 집어 던지는 그런 장면을 연기했는데 삭제가 됐다”면서 “많이 좀 아쉬웠다. 쿠키영상으로라도 담겼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승훈의 경우 “내가 1초 정도 복근을 노출하는 장면이 있는데, 감독님이 ‘너무 멋있다’고 하면서 너무 길게 넣었더라. 내가 되려 ‘그만하면 충분하니 잘라 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라고 털어놔 멤버들까지 웃음 짓게 했다. 이승훈은 1위 공약으로 자신의 1초 복근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원하시면 지금도 공개 가능하다”고 했다가, 모두가 “괜찮다”며 말리자 “그러면 1위를 위해 아껴두겠다”고 수습했다. 이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한 질문에도 위너는 남달랐다. 대개 이런 질문에는 “수치적인 성과보다는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데 목표를 두겠다”는 답변이 일반적. 하지만 이승훈은 “그룹 이름이 위너다. 당연히 1등 욕심 있다. 위너, 앨범 성적도 위너!”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승윤은 “사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이기 때문에 결과나 성과보다는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하려 했다”면서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으나, 송민호는 “으이그”라는 반응으로 강승윤이 미처 말을 잇지 못 하게 했다. 이승훈은 “우리 뭐 취미로 음악하는 거 아니다. 수십억, 수백억 들여서 만드는 앨범”이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멤버들을 향해 “우리끼리 즐겁자고 하는 거야? 아니잖아”라고 외쳤다. 송민호는 한 술 더 떠 “많이 팔고 높이 가고 싶다”며 “돈을 벌어야 재밌지 않냐”고 반응, 이승훈조차 “그건 너무 갔다”며 자제시켰다. 송민호는 즉시 “흥분해서 말이 헛나왔다”고 사과하며 끝까지 웃음을 만들어냈다. 강승윤은 멤버들의 솔직한 발언에 “시원하다”면서도 “(방금 송민호의 발언은) 위너 전체의 의견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수습했다. 송민호는 “우리의 답변이 시원하게 잘 전달됐을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정말 오랜만에 뭉쳐서 즐겁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차가 쌓여서 그런지 점점 사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감사와 즐거움을 하나하나 발견하는 과정이다. 앞으로 감사하게 활동하겠다”고 인사했다. 맏형 김진우는 “오늘 타이핑 하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마지막 인사로 이날 간담회가 얼마나 유쾌하게 소란스러웠는지 실감케 했다. 위너는 새 앨범의 타이틀 곡 ‘아이 러브 유’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5 13:56
연예일반

더욱 유쾌하고 넓어질 위너의 2막 “더 활기찬 에너지 전하고 싶다”[종합]

그룹 위너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그간 청량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던 위너에게 걸맞은 에너제틱하고 활기찬 노래다. 위너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신보 ‘홀리데이’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컴백 활동에 임하는 각오와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소감 등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앨범 활동은 위너가 김진우, 이승훈 전역 후 오랜만에 완전체로 나선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강승윤, 송민호도 입대를 앞둔 상태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더욱 뜻깊을 것으로 전망된다. 멤버 강승윤은 “사실 이승훈, 김진우형이 입대를 했을 때도 나와 민호가 활동을 열심히 했다. 완전체로서는 활동을 못 했고, 팬분들이 진우, 승훈 형은 오래 기다렸을 수 있겠지만, 다른 멤버들이 활동으로 채워주면 생각보다 길지 않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입대로 인한 공백에 대해 너무 슬퍼하지만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어느덧 데뷔 9년 차로 10년 활동을 바라보는 시기가 됐다. 강승윤은 이번 활동에 대해 “위너 2막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멤버들 모두 30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는 4명이 함께 한 길을 걸어왔다면, 이제는 각자의 길이 더 넓어지는 그런 그림을 생각했다. 네 가지 갈래길을 걷다가 다시 뭉쳐서 더 넓어질 위너, 그런 의미에서 2막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위너는 지난해 8월 멤버 4인이 모두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멤버들이 모두 위너 활동에 대한 의지와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지점이다. 이승훈은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하면 10년을 함께했다”며 “아직도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고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 멤버들 사이가 끈끈하고, 그런 밑거름이 된 건 회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곡 ‘아이 러브 유’는 여름이라는 계절감에 걸맞은 시원한 노래다. 강승윤은 ‘제철 위너’라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9년차라고 해서 무게감이 있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9년차에도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밝고 가벼운 노래를 하는 게 훨씬 쿨하고 멋있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전에는 ‘이렇게 하면 트렌디하고 멋있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그런 마음을 뒤에 놨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을지에 포인트를 맞추고 작업했다”고 강조했다. 송민호는 “전에는 솔로 아티스트와 위너로서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둘 다 나다. 송민호’라고 답을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내 노래와 위너의 노래를 할 때 다른 색을 쓰려고 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중간에서 믹스가 된 듯한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귀띔,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너는 5일 신보 ‘홀리데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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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강승윤-송민호 꾸준한 활동에 감사, 위너 활동 설레”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같은 그룹 멤버 강승윤, 송민호에게 감사를 표했다. 위너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신보 ‘홀리데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김진우와 이승훈이 제대한 후 처음으로 내는 완전체 앨범이라 의미가 깊다. 김진우는 “(군백기 동안) 강승윤과 송민호가 꾸준히 활동을 했고, 그 덕에 준비가 잘 돼 있어서 위너가 빠르게 좋은 노래로 컴백할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에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도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설레고 벅찬 마음이었다. 빨리 팬분들한테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모두에게 설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5일 신보 ‘홀리데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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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송민호X기안84 묘한 케미..마기 형제 탄생

‘나 혼자 산다’ 송민호와 기안84가 그림으로 이어진 둘만의 추억을 쌓으며 ‘마기 형제’를 결성, 웃음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민호와 기안84의 ‘우정이 깊어 가는 밤’과 박나래의 ‘나래 미식회’가 공개됐다. 기안84는 송민호와 추억의 연날리기에 나섰다. 작년, 연날리기 실패로 아픔을 맛봤던 그는 낙장불입의 마음 가짐으로 올해의 소망을 담아 연날리기에 재도전했다. 하늘 높이 나는 송민호의 연과 달리 기안84의 연은 세 걸음 만에 곤두박질쳤다. “혼자 죽을 순 없다. 한 배에 태웠다”며 전현무와 박나래를 위한 소망까지 강제로 탑승시켰고, 결국 연날리기에 성공하며 만사형통 2022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해가 저물어갈 무렵, 송민호는 ‘캠핑의 꽃’ 불멍과 함께 야식을 준비했다. 밤잼을 더한 송민호표 ‘단짠단짠’ 토스트에 캠핑 감성까지 더해지자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기안84도 자신만의 레시피로 토스트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지옥에서 온 비주얼로 경악을 자아냈다. 우정도 빼앗길 탄 맛에 초토화 된 현장을 지켜보던 샤이니 키 역시 “이거는 커버가 안 된다”며 질색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다음 메뉴로 소고기가 등장,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기안84는 “캠핑가면 고생하는 느낌인데 오늘은 호사를 누리는 느낌이다. 이건 진짜 힐링이다”라며 행복을 만끽했다. 송민호는 위너 새 앨범 준비를 묻는 기안84에게 타이틀 후보곡 한 소절을 들려주며 깜짝 컴백 스포일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특히 송민호가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통화를 연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제니를 ‘나혼산’에 섭외하려고 열띈 질문 공세를 펼쳤다. 그는 영상통화가 끝나자마자 자괴감에 빠져 “너무 호들갑 떨었다”, “내일모레면 사십인데”라며 슬퍼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순수해 보여서 좋다”, “형답다”며 기 살려주기에 나서 미소를 유발했다. 기안84는 “난 나래랑 친해. 나래가 ‘나혼산’의 제니야”라며 씁쓸한(?) 자랑을 들려줬다. 이어 전현무에게 전화를 걸어보려다 “연락 항상해서 지겹다”며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와 전현무는 격분하며 “톤이 왜 그래!”, “서러워서 스타 아니면 살겠냐”며 소리쳤고, 기안84는 “나에게는 나래가 제니고 현무 형이 GD다”라고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와 기안84는 텔레파시라도 통한 듯 각자 미술용품을 준비해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즉석 컬래버 드로잉을 시작,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 나갔다. 기안84는 지나치게 현실적인 초상화에 “닮아서 더 짜증나!”라며 급 발진하다가도 서로 작품과 작가 사인을 주고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하루 끝에 기안84는 “좀 더 보고싶다. 오랜만에 만난 결이 비슷한 친구”, 송민호는 “기안 형의 색채가 저한테 묻은 캠핑이었다.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며 묘한 케미를 자랑, 앞으로 ‘마기(마이노-기안84) 형제’가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초호화 코스 요리가 펼쳐지는 ‘나래 미식회’를 개최했다. “제대로 한 번 대접하고 싶었다”며 ‘나혼산’ 먹방 아이콘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은 것. ‘대식좌’ 이장우, 차서원 그리고 ‘소식좌’ 코드 쿤스트, 산다라박 4인의 독특한 조합으로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만들었다. 실력파 가루 요리사 이장우는 가장 먼저 도착해 일일 보조 셰프로 변신, 홀로 한식대첩을 벌이고 있는 박나래와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다음 손님으로 ‘소식좌’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이 함께 등장, 먹기도 전에 “고무줄 바지 안 입고 왔어요?”라며 타박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손님은 박나래의 2022년 최애 장면의 주인공, ‘면치기 달인’ 차서원이었다. 마침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지만, 어색함에 정적만이 맴돌았고 박나래는 “어미새 보듯 나만 보고 있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새로운 ‘나래 하우스’를 소개, 세상 화려한 인테리어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먹는 것은 정신력의 문제입니다”를 주문처럼 외우며 음식을 서빙하기 시작했다. 첫 메뉴는 페이스트리를 올린 감자 수프였고, ‘대식좌’는 물론 ‘소식좌’들까지 폭식(?)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마구 저격했다. 특히 극과 극 음식 토크는 이날의 ‘킬링 포인트’였다. ‘대식좌’ 이장우와 차서원이 ‘먹는 행복’과 ‘음식 주 종목’에 대해 폭풍 공감 토크를 펼치자 산다라박이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 같다. 구강구조를 타고 났다”며 다른 종족을 보듯 신기하게 바라봐 폭소를 유발했다. 환상적인 맛의 코스 요리가 이어지자 코드 쿤스트는 한 입이라도 더 먹기 위해서 “전략을 짜야 된다”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대미를 장식할 명란 솥밥이 등장하자 이장우는 “아직 배가 차지 않았다”며 허세를 부렸지만, 박나래가 “2부 지금 시작합니다!”라며 새로운 메뉴판을 안겨줘 충격을 선사했다. “2부 소식 듣고 최우수상 받을 때 만큼 기뻤다”는 차서원, 미소가 만개한 이장우와 달리 ‘소식좌’들에게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박나래는 “아직 무궁무진하다. 문 다 잠갔다”며 감금(?)을 예고해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주고 받는가 하면, DDR 게임을 하며 한층 가까워지고 편해진 모습을 보여줘 미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사람 배는 쉽게 터지지 않는다”는 박나래의 멘트와 함께 더 강해져서 돌아올 2부 코스 요리가 예고되며 끝나 다음 주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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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완전체 컴백 준비중, 에너지 좋아"

위너(WINNER)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위너는 지난 17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팀 휴식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강승윤과 송민호를 비롯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진우와 이승훈까지 합류, 네 멤버가 한데 모여 글로벌 이너서클(팬덤명)을 환희로 물들였다.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던 위너는 “빨리 멤버들 모두가 모여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훨씬 에너지가 좋다. 텐션부터 다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위너는 ‘완전체’ 컴백이 머지않았음을 직접 알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컴백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스케줄도 많다”고 귀띔했다. 이어 “팬 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정말 잘 준비하고 있고, 2022년에는 열심히 활동해서 올 한 해 꽉 채워보겠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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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팬들이 원동력"

위너 송민호(MINO)가 팬심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MINO REC : PART TWO'를 공개했다. 세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전후해 숨가쁘게 달려온 송민호의 활동기가 담긴 영상이다. 그는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리자마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았다. 그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건 수록곡 음원 일부와 미술 작품 등을 미리 만날 수 있었던 복합 전시. 그의 예술적 감성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송민호는 "앨범을 낸다면 곡마다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전시하고 싶다는 막연한 위시리스트가 있었다. 일정이 정말 많았지만 '이번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꿈꿔왔던 프로모션을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 송민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관련 회의에 적극 참석,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진중한 면모가 더해져 그의 한계 없는 도전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었다. 이에 그는 "온 에너지를 쏟아 앨범을 준비하지만 오는 에너지도 있다. 그 힘으로 살아가고, 그 힘을 주시는 건 우리 팬분들이다. 항상 나에 대해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다. 얼마나 아름다운 관계인가"라며 환하게 웃었다. 송민호는 지난 7일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를 발매하고 아이튠즈 14개국 1위를 차지했다.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증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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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송민호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것 추구…내 숙명"

아티스트 송민호의 매력이 빛났다. 지난 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TO INFINITY.'의 타이틀곡 ‘탕!♡(TANG!♡)’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뮤지션 송민호가 발렌시아가(BALENCIAGA)와 함께 마리끌레르 1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WFP(유엔세계식량계획, World Food Programme)의 제로헝거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민호는 스타일리시 하면서 특유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새 앨범에 대한 힌트이자 음악과 미술을 결합시킨 시도가 담긴 전시 'LISTEN TO PIECES'의 기획 의도와 준비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기획이었어요. 음악을 즐기는 첫 번째 수단은 청각이지만, 제가 느끼고 표현하고자 한 것들을 시각적으로도 충족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저는 음악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니까 이 두 가지를 섞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솔로 정규앨범 'TO INFINITY.'에 대해서는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보다 밝고 접근하기 쉬운 방향을 생각하며 작업한 결과라 소개했다. 음반명 'TO INFINITY.'는 영화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버즈의 명대사 ‘To Infinity, and Beyond!’에서 따온 제목이라고. 송민호는 "무한한 공간 너머로 여행하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으로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민호는 첫 솔로 앨범부터 꾸준히 한계를 두지 않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계속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기존과 다른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게 저의 숙명이라 생각해요"라며 아티스트로서 소신과 명확한 기조를 드러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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