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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무당 가두심' 첫방 D-11, 김새론-남다름 풀패키지 성장극
오싹, 스릴, 미스터리, 성장 그리고 청춘 로맨스까지 다 갖춘 풀패키지 드라마가 찾아온다. 올여름 시청자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우수무당 가두심'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 30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남다름(나우수)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 오리지널로는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이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에는 '위기의 십팔세' 김새론과 남다름이 풍비박산이 난 송영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정체 불명의 존재와 맞서는 장면이 담겼다. '할머니가 그러셨다. 18살만 무사히 넘기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거라고'라는 김새론의 내레이션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짐작하게 하며, 그녀에게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또 남들과 다른 세계를 본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장면이 그려져 설렘까지 유발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 송영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 역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중간고사 성적 발표 후 송영고 교장 문성근(경필)은 학생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보고를 받고 흡족해했으나, 곧 이어 무언가가 떨어지는 요란한 소리가 들려와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는 강렬한 예감을 전했다. 바로 전교 꼴등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이와 동시에 "이 학교에선 공부 못하면 죽어!"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오싹함을 유발함과 동시에, 학교를 둘러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원치 않는 무당의 운명을 타고난 김새론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남다름의 관계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무당으로서의 능력을 숨기려 하지만 자신의 곁을 떠도는 영혼 유선호(현수)와 소통하는 등 그 능력을 100% 외면하지 못하는 김새론,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되어 혼란에 빠진 남다름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유선호가 옥상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 김새론의 엄마 배해선(효심)이 누군가로부터 목을 졸리는 모습 등 절체절명의 상황들까지 폭풍처럼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김새론과 남다름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고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수무당 가두심' 제작진은 "전교 꼴등이 연속해 자살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송영고를 배경으로, 김새론과 남다름이 어떤 활약을 펼치며 성장할지, 그들 사이에서 어떤 케미스트리가 피어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07.1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