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이 저마다 특별한 무기를 든 채 미스터리 사건에 맞설 준비를 완료한 김새론과 남다름 등 퇴마 듀오를 중심으로, 문성근, 유선호, 이지원, 윤정훈이 총출동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남다름(나우수)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며 오싹한 재미를 주는 것은 물론, 퇴마를 소재로 하면서도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주제의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금방이라도 소름 끼치는 사건이 일어날 듯한 어두컴컴한 학교를 배경으로 귀신과 소통하는 신비한 능력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과 그녀와 만난 후 귀신이 보이는 신세계에 눈을 뜨는 소년 남다름이 나란히 선 모습이 담겼다. 먼저 김새론은 날카롭게 빛나는 도끼를 어깨에 걸치곤 허공 위 무언가를 매서운 눈빛으로 뚫어져라 바라보며, 당장이라도 미스터리한 정체와 한판 대결을 벌일 것만 같은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남다름은 양손에 밧줄을 꽁꽁 싸맨 채 굳은 표정으로 김새론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도끼와 밧줄 등 저마다의 필살 무기로 무장한 퇴마 듀오는 교복 차림임에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풍기며 악령과 싸울 준비를 마친 태세다. 두 사람이 귀신을 보는 신묘한 능력을 200% 활용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김새론과 남다름 뒤, 송영고등학교 교장 문성근(경필)과 고등학생 영혼 유선호(현수)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문성근은 송영고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으로 만든 주인공답게 근엄한 카리스마가 담긴 표정을 한 채, 독사처럼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고 있다. 냉철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속을 알 수 없는 미소, 비밀을 감추고 있을 것만 같은 아우라가 느껴진다.
유선호는 김새론과 남다름을 비롯한 송영고 학생들 사이에서 나홀로 백발 헤어스타일과 다른 교복을 입은 채 불협화음 차림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죽음을 맞이한 뒤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김새론의 곁을 맴도는 영혼 유선호가 송영고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새론, 남다름과 같은 반 친구인 이지원(수정)과 윤정훈(일남)은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친근한 학생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남다름을 짝사랑하는 이지원은 남다름 바로 뒤에 서서 깜찍한 핑크색 미니 크로스백을 맨 채 팔짱을 끼고 있어 포스터 속 모습만으로도 새침하며 질투 많은 성격이 드러나는 듯하다. 또한 남다름의 친구이자 전교 꼴등 후보인 윤정훈은 허공 위 미스터리한 존재를 향해 원망 섞인 표정을 짓고 있어 그에게 무시무시한 사고가 덮칠 것을 예고하는 듯해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