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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뼈아픈 2분 2실점+2명 부상’ 이영민 감독 “경험 없던 선수들 성장했으면”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부천은 1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인 광주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2-3으로 졌다. 부천은 이날 패배로 코리아컵 여정을 마치게 됐다.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초반에 득점을 못 했고, 이른 시간에 실점하다 보니 평소에 안 나왔던 부분들이 나왔다. 후반전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많이 끌고 갔다”며 “경기 경험이 없었던 친구들이 이 경기로 인해 한 단계씩 성장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전반 7분 선제 실점한 부천은 전반 32분과 33분 이건희와 가브리엘에게 연속으로 골을 내줬다. 이영민 감독은 “경험이 없던 선수들이 들어가서 K리그1 팀하고 해서 긴장한 것 같다”면서도 “후반전에는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설상가상으로 이정빈과 송진규가 다쳤다. 올 시즌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이영민 감독은 “매 경기 부상 선수가 나와서 힘들다. 오늘도 2명이 부상을 당했다. 감독으로서 굉장히 안타깝다. 팀을 운영하는 데 힘든 부분이 있다. 오늘도 보셨다시피 우리 팀이 비교적 좋아진 게 선수들 간 갭이 크지 않다”면서 “정빈이를 대체할 선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대체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팀이 탄탄해진다. 정빈이와 진규의 부상 상태는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이날 경기는 VAR(비디오 판독) 없이 진행됐다. 경기 중 판정에 여러 차례 아쉬움을 표한 이영민 감독은 “VAR이 없어서 더 이상 어필할 수 없다. 경기 운영을 매끄럽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6.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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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광주 킬러’ 이영민 감독 “소유권 내주고 카운터 친다”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은 광주FC 킬러다. 이번에도 확실한 경기 운영으로 광주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부천은 1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경기 전 이영민 감독은 “일단 광주가 그때(2부 리그 시절)랑 지금이랑 완전 차이가 나지 않겠나. 선수 보강 예산도 2부에 있을 때랑 1부에 있을 때랑 다를 것”이라며 “이정효 감독이 (부임) 3년 차가 되다 보니 자기가 원하는 선수들을 다 모았다. 당연히 그때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이영민 감독은 광주가 K리그2에 있던 2022시즌부터 이정효 감독에게 3패를 안겼다.그는 “광주가 잘하는 걸 못 하게끔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 광주가 당시 스리백을 썼고, 빌드업을 굉장히 잘했다. 그런 부분을 (막기 위해) 선수들하고 연습을 많이 했고, 못 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광주의 색깔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광주는 K리그1에서도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팀 중 하나다. 이영민 감독은 “오늘은 소유권을 다 주되, 광주가 공격 쪽으로 왔을 때 우리 선수들이 뺏어서 카운터 나가는 부분을 준비했다”면서 “황재환, 송진규, 이정빈 등 공격 쪽에 있는 친구들에게 잘 풀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6.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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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전남 선발 라인업 발표…안재준·김다솔 명단 제외 [IS 부천]

부천FC와 전남 드래곤즈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부천은 핵심 공격수 안재준이, 전남은 골키퍼 김다솔이 각각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천과 전남은 7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에서 격돌한다.부천은 카릴을 중심으로 하모스와 한지호가 좌우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가동한다.카즈와 최재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김선호와 김규민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서명관과 닐손주니어, 이동희는 수비라인을, 이범수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벤치에는 김현엽(GK)과 박형진, 감한솔, 김준형, 이정빈, 이의형, 박호민이 대기한다.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안재준은 훈련 중 경미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드필더 송진규도 로테이션 차원에서 명단에서 빠졌다. 전남은 이준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4-1-4-1 전형으로 맞선다. 발디비이와 이석현, 유헤이, 플라나가 2선에 포진하고 조지훈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아스나위와 장성재, 고태원, 이규혁은 수비라인을, 최봉진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골키퍼 김다솔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아스나위와 조지훈이 3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또 이석현은 처음 선발로 나선다.벤치에는 시모비치와 하남, 추상훈, 노건우, 이후권, 최희원, 조성빈(GK)이 대기한다.부천은 5승 1무 4패(승점 16)으로 6위, 전남은 4승 2무 5패(승점 14)로 8위에 각각 올라 있다.부천=김명석 기자 2023.05.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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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행운의 골→승리’… 서울E, 부천 1-0 꺾고 ‘천적’ 면모 과시

서울 이랜드가 부천FC1995를 꺾으며 ‘천적’임을 증명했다.서울 이랜드는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인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시즌 2승째를 수확한 서울 이랜드(승점 7)는 K리그2 13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서울 이랜드지만, 부천에는 유독 강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달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부천을 6-0으로 대파했고, 역대 전적에서도 15승 7무 9패로 앞서 있었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승리로 부천과 최근 10차례 맞대결 전적 5승 4무 1패를 유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2021년 8월 14일 부천에 마지막으로 졌다. 이날 홈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하모스, 카릴, 안재준이 선봉에 섰다. 중원은 송진규, 카즈가 구성했고, 김선호와 유승현이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 라인은 이용혁,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구축,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4-2-3-1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유정완이 섰고, 그 아래를 이시헌, 브루노, 변경준이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상민과 김원식이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황태현, 이재익, 김민규, 차승현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문정인이 꼈다.전반 초반은 부천이 주도권을 쥐었다. 강한 압박으로 서울 이랜드를 옥죄었다. 부천은 전반 11분 안재준이 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왼발 슈팅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9분에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본 부천 미드필더 송진규는 중앙선 부근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전반 27분, 부천에 악재가 발생했다. 수비수 이용혁과 서울 이랜드 공격수 변경준이 뛰는 도중, 다리가 엉켜 넘어졌다. 이용혁은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부천은 서명관을 투입했다. 전반 중반부터 서울 이랜드가 볼 점유 시간을 늘렸다. 전반 34분 아크 부근에서 때린 첫 슈팅이 부천 골키퍼 이범수에게 막혔다. 이후 얻어낸 코너킥에서 서울 이랜드에 ‘행운의 골’이 터졌다. 부천 수비수 유승현이 혼전 상황에서 공을 걷어낸 게 압박하던 차승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센터백 닐손주니어가 조금 높은 위치에서 활약했다. 부천은 ‘공격 모드’로 나섰다. 후반 5분 하모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 왼쪽 지역에서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골문 위로 떴다. 후반 13분 송진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문정인의 손끝에 걸렸다. ‘골’이 필요했던 부천은 후반 14분 김선호와 카릴을 빼고 김규민과 한지호를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즉각 대응했다. 유정완, 변경준을 빼고 호난과 김정환을 넣으며 전방 변화를 줬다.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바삐 추격해야 하는 부천도 좀체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부천은 후반 29분 김호남과 박호민을 넣으며 총공세를 펼쳤다. 1분 뒤 닐손주니어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부천은 남은 시간 서울 이랜드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공격 지역에서 좀체 슈팅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부천=김희웅 기자 2023.04.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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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경남, 충북청주와 무승부→4G 무패… 부천은 안산 꺾고 ‘3연승’

경남FC가 ‘신입’ 충북청주FC를 끈덕지게 따라붙어 승점 1을 따냈다.경남은 18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남(승점 8)은 4경기 무패 행진(2승 2무)을 이어갔다. 충북청주가 먼저 2골을 넣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피터가 낮게 오는 패스를 받아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키퍼 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또 한 번 세트피스가 빛을 발했다. 전반 27분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김도현이 때린 슈팅이 경남 수비수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패색이 짙었던 경남이지만, 빠르게 따라붙었다. 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글레이손이 떨군 공을 조상준이 오른발 아웃 프론트로 슈팅으로 연결, 골망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2분 뒤에는 카스트로가 왼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열었다.후반에는 경남이 몰아붙였다. 그러나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같은 시간, 부천FC1995는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부천은 후반 32분 송진규가 역습 상황에서 밀어준 공을 안재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안산은 남은 시간 티아고를 투입하며 맹공을 퍼부었으나 부천 골문을 열지 못했다.3연승을 질주한 부천(승점 9)은 경남(승점 8)을 제치고 선두로 등극했다.김희웅 기자 2023.03.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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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수원 삼성’ 출신 MF 송진규 영입→중원 강화

부천FC1995가 송진규를 영입하며 허리라인을 강화했다. 매탄고 주장 출신의 송진규는 중앙대에 진학해 2년 연속 전국 대학 축구 대회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등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며 2018년 수원 삼성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했고 꾸준한 경기 출전과 활약으로 K리그 통산 43경기 출전 5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송진규는 중원의 살림꾼으로서 자신감 있는 드리블과 패스 능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이에 더해 볼 소유 능력과 전진하는 플레이로 부천 중원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시즌 리그에서 부단한 경기력을 보인 송진규는 38라운드 부천과 안산의 경기 당시 2-1로 앞서가던 부천에 동점 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송진규는 “부천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새로 합류한 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팀에 녹아들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 부천의 최종 성적보다 더 높은 곳으로 함께 올라가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1.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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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믿음으로 가는 거지" 임종헌 감독, 안산의 돌풍 이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가 달라졌다. 변환점은 지난 7월 8일 사령탑 교체였다. 조민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후 임종헌(56)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이후 안산은 11경기에서 5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인 11위에 처졌던 안산은 상승세를 제대로 타면서 승점 35(8승 11무 15패)를 획득, 리그 7위가 됐다. 안산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자 임종헌 감독도 대행 꼬리표를 떼고, 지난 8월 11일 정식 사령탑이 됐다. 임종헌 감독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선수들과 소통에 힘썼다. 개인 면담을 하며 선수들의 속내를 파악했다. 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그는 아스나위(인도네시아), 티아고, 두아르테(이상 브라질) 등 외국인 선수들과도 공감대를 쌓았다. 임종헌 감독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이 차이가 꽤 나는데도 직접 소통하니 선수들이 나를 믿고 따라온다. 선수들한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려고 상당히 노력했다.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누구든 훈련부터 열심히 참여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잘 보여주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줬다”고 말했다. 훈련과 경기에 성실히 참여하는 선수들에게는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간절함을 바탕으로 한 땀방울이 정당한 보상을 받게 했다. 올 시즌부터 안산 코치로 부임해 계속해서 눈 여겨봤던 김경준, 송진규, 이상민 등이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임종헌 감독은 “간절함을 끄집어내는 게 쉽지 않은데 우연히 잘 맞아떨어졌다. 팀을 위해서 해줘야 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했다. 정신력만 강조해서는 안 된다. 자원 안에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전술 변화도 눈에 띈다. 임종헌 감독은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했고, 아스나위를 윙포워드에서 자신의 주 포지션인 사이드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줬다. 정규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인도네시아의 손흥민’ 아스나위는 임종헌 체제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패스 연결을 통한 역습도 임종헌 감독이 추구하는 주된 전술이다. 임종헌 감독은 “선수 구성에 맞게 전술을 구사하는 게 지도자의 역할이다. 무조건 내 색깔을 강요할 수 없다”라며 “전력상 안산은 상대를 초반부터 압도하지 못한다. 선수들한테 공격을 위한 수비를 하자고 했다. 수비 후 역습이 굉장히 빨라졌다. 선수들이 이 부분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했다. 안산은 강팀과 견줘도 버티는 힘이 생겼다. 임종헌 체제에서 기록한 3패는 모두 한 점 차였다. 리그 선두 광주FC와도 0-0으로 비겼다. 임종헌 감독은 “지도자와 선수들 간 믿음이 생겼다”라며 “시기적으로 팀이 확 바뀌는 게 쉽지 않다. 올 시즌을 6~7위로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팀으로 만들 것이란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안산=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9.0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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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골’ 울산 현대 공격수 마틴 아담, K리그1 24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 마틴 아담이 K리그1 2022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마틴 아담은 지난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끝난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마틴 아담은 전반 44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분 마틴 아담은 이청용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역전 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K리그 최초 통산 600승의 쾌거와 함께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제주가 전반 16분 만에 터진 진성욱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오현규와 류승우가 연속 골을 넣으며 수원이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K리그2 34라운드 MVP는 FC안양 아코스티다. 아코스티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 원정 경기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안양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대전과 안양 경기는 3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안양이 안드리고와 박재용의 연속 골로 앞서간 뒤 대전 윌리안과 카이저가 득점을 기록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조나탄이 극장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안양의 3-2 승리를 끝났다.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2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헤이스의 멀티 골과 이건희, 엄지성의 골까지 더해 4-0 대승을 거뒀다. 김영서 기자 MVP: 마틴 아담(울산) 베스트11 FW: 오현규(수원), 마틴 아담(울산), 일류첸코(서울) MF: 송민규(전북), 김진규(전북), 이청용(울산), 갈레고(강원) DF: 이상민(서울), 고명석(수원), 임창우(강원) GK: 양한빈(서울) 베스트 매치: 제주(1) vs (2)수원 베스트 팀: 울산 MVP: 아코스티(안양) 베스트11 FW: 박재용(안양), 헤이스(광주) MF: 엄지성(광주), 송진규(안산), 안드리고(안양), 아코스티(안양) DF: 이규로(김포), 닐손주니어(부천), 김재봉(광주), 이학민(충남아산) GK: 이상욱(김포) 베스트 매치: 대전(2) vs (3)안양 베스트 팀: 광주 2022.08.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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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균 극장 골' 대전, 안산 2-1 꺾고 4연승 행진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 시티즌이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전은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벌인 K리그2 2022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분 만에 이시다 마사토시(일본·등록명 마사)의 선제골로 앞선 대전은 후반 46분 김인균(24)의 '극장 골'로 4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21(6승 3무 2패)로 리그 3위를 지킨 대전은 1위 광주FC(승점 25·8승 1무 2패), 2위 부천FC(승점 23·7승 2무 2패)와 승점 차를 좁혔다. K리그2에서는 2위까지 K리그1(1부)으로 자동 승격하고, 3위는 승격 플레이오프(PO)를 거쳐야 한다.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대전의 공격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는 골 결정력으로 승점 15를 쌓았다. 개막 초반 10위까지 처졌던 대전은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대전은 유효 슛 9차례를 시도했으나 2골에 그쳤다. 선제 득점은 대전에서 나왔다. 전반 3분 이종현의 침투 패스를 김승섭이 받아 슛으로 연결했고, 안산 골키퍼 이승빈이 쳐냈다. 이때 쇄도하던 마사가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했다. 마사의 올 시즌 리그 6호 골. 2019년 K리그 진출 당시 안산에 몸을 담았던 마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하자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선제골을 내준 안산은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전반 26분 송진규와 김경준을 빼고 아스나위(인도네시아)와 최건주를 투입했다. 전반 30분 대전의 패스 실수를 끊어낸 안산이 역습을 시도했고, 김보섭의 날카로운 왼발 전진 패스를 받은 이상민이 수비 라인을 허물며 만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분위기는 안산이 주도했다. 대전은 공격수 김보섭을 중심으로 하는 안산의 강력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대전은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치기까지 했다. 후반 19분 측면에서 민준영이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텅 빈 골문에서 마사가 시도한 슛이 하늘 높이 뜨고 말았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후반 27분 공격수 김인균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46분 문전 혼전에서 임은수가 공을 내줬고, 김인균이 골망을 갈랐다. 반면 안산은 수비 불안을 또 한 번 노출하며 개막 11경기째 무승(승점 6·6무 5패)에 그쳤다. 김영서 기자 2022.04.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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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무고사, 발빠른 드리블

하나원큐 2019 KEB하나은행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수원 삼성 전이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열렸다. 인천 무고사가 수원 타가트, 송진규를 제치고 드리블 하고 있다.인천=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7.10/ 2019.07.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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