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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MC 송해, 오늘(8일) 자택서 별세…향년 95세
30년 이상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송해가 작고했다. 향년 95세다. 송해는 8일 오전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송해는 올해 들어 건강 이상으로 1월, 5월 두 차례 병원 입원을 했다.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확진돼 치료를 받았다. 송해는 최근 들어 건강상의 이유로 KBS1 ‘전국노래자랑’의 하차를 염두했지만, 스튜디오 녹화 등으로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4월 10일 방송에서 코로나 19 완치 후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당시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녹화를 강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27년 황해도 출신인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아온 최장수 MC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8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