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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정문성 “’슬의생’, 정경호X조정석X전미도 추천 덕” (‘옥문아’)

배우 정문성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문성은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게스트로 출연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감독님의 전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했을 때 별 얘기 안 하고 ‘수고하셨다’고만 했다”며 “그랬더니 감독님이 저를 과묵하고 진지한 배우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때 제가 연기한 도재학 캐릭터를 고민하고 있었고, 배우들에게 물었더니 저를 추천했다고 하더라”고 배우 정경호, 조정석, 전미도의 덕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21:49
NBA

“수고했어 친구” “친구 아닌데?” LAL 리브스-돈치치 이색 파트너십 조명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LAL) 원투펀치 오스틴 리브스(27)와 루카 돈치치(26)의 이색 케미가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LAL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유타 재즈를 140-126으로 격파했다. 3연승을 질주한 LAL은 서부콘퍼런스 4위(11승 4패)가 됐다.이 경기는 ‘킹’ 르브론 제임스(41)의 복귀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1984년생 제임스는 좌골신경통 때문에 프리시즌부터 정규리그 첫 14경기를 쉬어야 했다. 하지만 유타전에서 마침내 코트를 밟았고,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를 넘어 23번째 NBA 시즌을 맞이했다.제임스는 이날 11점 12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제임스가 없는 기간 돈치치와 함께 팀의 백코트를 지킨 리브스는 전반에만 14점을 책임졌다. LAL가 4점 밀린 채 맞이한 3쿼터에서 배턴을 넘겨받은 건 돈치치였다. 그는 전반에만 20점을 채웠는데, 3쿼터에는 12분을 모두 뛰며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몰아쳤다. LAL은 3쿼터를 37-22로 압도했고, 이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키며 3연승에 성공했다. 돈치치의 최종 기록은 3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8턴오버, 리브스는 26점 5리바운드로 그를 지원했다.이날 수훈 선수로 꼽힌 돈치치는 방송 인터뷰 중 이색적인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돈치치가 마이크 앞에 서자, 리브스는 돈치치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어 친구”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들은 돈치치는 믿기지 않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LAL의 올 시즌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리브스와 돈치치 사이에 피어나는 파트너십”이라며 “두 선수는 지속적으로 장난스러운 농담을 주고받는다. 그들의 티키타카는 코트로도 번지고 있다”고 조명했다.리브스의 행동을 본 돈치치는 “그는 내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만, 나는 허락하지 않는다”라며 무표정하게 말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친구가 될 수 있는지’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돈치치는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서 평균 34.6점 8.5리바운드 9.0어시스트라는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브스 역시 12경기 동안 평균 28.1점 5.1리바운드 7.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를 지원했다. 김우중 기자 2025.11.20 00:01
스포츠일반

배우 이정진이 日 유도장 찾은 사연…"이틀 간 金 3개, 열심히 응원한 보람이 결과로"

한국 유도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연일 금빛 매치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열린 17일 도쿄 무도관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바로 대한장애인유도협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진이다. 이정진은 “개인적으로 2013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대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인연이 돼서 지난해부터 장애인유도협회 홍보대사가 됐다”면서 “이번 데플림픽이 100주년인 데다 도쿄에서 열리고 있다고 해서 선수들한테 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두 개의 금메달이 나와 이정진은 더욱 고무된 표정이다. 그는 “열심히 응원한 보람이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오늘과 어제까지 유도에서만 금메달이 3개나 된다. 이번 데플림픽에서 유도가 대한민국의 효자가 되는데 일조한 거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너무 잘해줬고, 또 단체전이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더 활기찬 에너지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진은 18일 단체전이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이다.이정진은 유도뿐 아니라 이번 데플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에 대한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 데플림픽 선수단 여러분 진짜 수고 많으셨고 또 앞으로도 좋은 경기 부탁드린다. 진짜 땀 흘린 만큼 더 많은 성과도 내고 뜻깊은 추억도 만들면서 대한민국을 크게 빛내주셨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마지막으로 이정진은 “12월 13일부터 출연한 대만 드라마가 방송된다. 앞으로도 해외 활동을 할 것 같다, 또 지금 촬영 중인 예능 ‘신랑 수업’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1.17 20:05
뮤직

더보이즈 “궁금해해도 좋아…무대 부술 것” [2025 KGMA]

그룹 더보이즈가 2025 KGMA 레드카펫에 참석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방송인 MC배(배영현)가 MC를 맡은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5명의 멤버가 레드카펫에 오른 더보이즈는 “나머지 멤버들이 오는 중이다. 현재 주연과 선우는 ‘현우주’ 유닛 활동으로 음악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그만큼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KGMA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무대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궁금해하셔도 된다. 무대 부수고 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18:18
프로야구

한화, 아시아쿼터 일본서 뛴 대만 좌완 왕옌청 영입...손혁 단장 "좌타자 많아 경쟁력"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대만 왼손 투수 왕옌청(24)을 영입했다.한화는 13일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의 왕옌청을 연봉 10만 달러(1억 4700만원)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KBO리그는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가운데 한화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계약을 발표했다. 왕옌청은 신장 1m80㎝, 체중 82㎏으로 대만 국가대표 출신이다.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었던 왕옌청은 올해 NPB 2군에 해당하는 이스턴리그 22경기에서 116이닝을 던져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이스턴리그 통산 성적은 85경기에서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62다.한화 구단은 "왕옌청은 154㎞ 빠른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간결한 투구폼과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다. NPB 경험으로 익힌 빠른 퀵모션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왕옌청은 2023년 11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만 국가대표로 한국전에 선발로 나와 1과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왕옌청은 "한화의 제1호 아시아 쿼터 선수로 입단해 영광"이라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 내년 시즌 한화가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손혁 한화 단장은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 수 있는 선수"라며 "젊은 나이 왼손 투수고, KBO리그 각 구단에 좌타자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형석 기자 2025.11.13 09:29
스타

[종합] 뷔·아이유→제베원, 수능 응원…”나도 긴장, 노력 빛날 시간”

연예계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BTS) 뷔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 파이팅하세요.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같은 멤버 RM 또한 “수능 파이팅”이라고 짤막히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에 막대과자를 놓은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이맘때 쯤이면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저도 긴장이 된다”며 “긴장을 내려놓고 최대한 가벼운 마음으로 툭 갔다가 툭 잘 치고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평소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분명 막힘없이 잘 풀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엔하이픈은 “그동안 수많은 밤을 지새며 노력한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다. 여러분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자”라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모든 수험생 여러분, 너무 고생 많았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내일 빛날 시간이다. 조금 어렵더라도 자신을 믿고 풀어나가면 된다”고 전했다. 아일릿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여러분이 정말 대단하다. 그동안 보여준 끈기, 노력, 열정 그게 바로 여러분의 진짜 실력”이라며 “이제 여러분의 시간이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시험장에서 마음 편하게 호흡 한번 크게 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2026학년도 수능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09:00
연예일반

엔하이픈, ‘2026 수능’ 응원... “실력 마음껏 펼치길”

그룹 엔하이픈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2일 오후 3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엔진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엔하이픈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가 찾아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들은 “최선을 다해 달려온 수험생 엔진(팬덤명)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았다. 여러분이 수많은 밤을 지새면서 쏟은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끝까지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내자”, “결과가 어떻든 여러분의 모든 오늘과 내일을 응원한다” 등 진심을 담은 말과 함께 시험 당일 컨디션을 위한 숙면과 아침 식사, 따뜻한 옷차림을 당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엔하이픈은 “수험생 엔진 여러분을 위해 다같이 힘찬 응원 발사해보자”라며 일곱 멤버 모두가 “화이팅”을 외쳐 강력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한편 엔하이픈은 데뷔 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3000명의 엔진(팬덤명)과 함께하는 ‘엔하이픈 피프스 엔니버서리 나이트’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6:31
연예일반

“작두 탔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그래미 사운드 입은 ‘블랙아웃’으로 흑화 컴백 [줌인]

JTBC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7’으로 탄생한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변화를 예고했다. 11일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을 통해 한계를 부수고 질주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4월 정식 데뷔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긴 그룹명 만큼이나 긴 노래 제목으로 화제를 모았다. 문학 소년 콘셉트 아래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부터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빗속에서 춤추는 법’ 등 평균 10자 안팎의 긴 곡명으로 서정성을 강조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돌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오디션 신인’ 답게 미니1집 초동 판매량은 약 31만장을 기록해 역대 보이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공개 6일 만에 SBS M ‘더쇼’에서, 3일후 KBS2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젝트7’ 평균 시청률이 0%대였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성원에 힘입어 3개월 만에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를 발매했다. 시기는 한여름 7월, 그러나 방향은 정반대였다. 이 시기 활동한 아이돌 대부분이 썸머송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역발상을 택했다.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위트 있게 버무린 콘셉트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눈사람 대신 유령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그룹의 독창적인 색깔을 각인시켰다. ‘스노이 서머’ 활동 역시 데뷔곡과는 또 다른 결의 매력으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2연속 흥행’이라는 타이틀을 더했다.세 번째 미니앨범 ‘블랙아웃’은 단번에 시선을 붙든다. 미니 1집에서 브라운 톤의 따뜻한 무드로 문학적 서정을 풀어냈던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번엔 색채를 과감히 걷어냈다. 트레이닝 셋업과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 절제된 표정으로 거칠고 생동감 있는 질감을 구현했다. 마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가 ‘소다팝’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뒤 ‘유어 아이돌’로 완전히 흑화해 돌아왔을 때 느껴졌던 전율을 떠올리게 한다.소속사 언코어는 “헤어·메이크업·의상부터 뮤직비디오 색채까지 전반적으로 이전과는 다른 강렬한 콘셉트로, 한층 성장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새로운 매력을 비주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음악이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X’와 ‘SOB’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달 30일 선공개된 ‘SOB’는 미국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이만벡(Imanbek)이 참여해 글로벌 EDM 감각을 입혔다. 그의 시그니처인 클럽 지향적 비트와 묵직한 베이스, 강렬한 훅이 더해지며 팀의 기존 서정적 색채와는 확연히 다른 질감을 완성했다.일명 “작두 타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사운드의 입체감 위로 댄스 브레이크가 터지듯 전개되는데 팬들은 “앨범 전체가 너무 기대되는 군무”, “데뷔 1년 만에 이렇게 성장하다니”, “이만벡과 시너지 터졌다” 등 호평을 보였다. 이번 ‘SOB’ 코레오(안무)는 라이즈의 ‘백 배드 백’ 안무를 만든 크루 더 빕스와 안무가 최영준이 단장으로 있는 팀 세임,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위 댐 보이즈가 합작해 강렬하면서도 정교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열기는 뜨겁다. ‘SOB’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만에 조회수 250만회를 넘어섰고, 유튜브 채널 ‘고고씽’을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 안무 영상도 공개 16시간만에 조회수 15만회를 달성했다. 소속사는 “전작의 스토리텔링형 콘셉트를 이어가면서도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새로운 사운드 시도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며 미니 3집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또 다른 타이틀곡 ‘X’에는 리더 전민욱이 작사로, 켄신이 안무 제작으로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창작 참여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컴백 이후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메가크루와 함께 ‘SOB’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시상식 규모에 맞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갈 타이틀곡 ‘X’의 무대로 서막을 연다.또한 내년 1월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2월에는 일본 도쿄·나고야·오사카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으로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06:05
스타

유인영, 4500만 원 명품 시계 플렉스…“600만 중고품, 4배 뛰기도”

배우 유인영이 직접 구매한 초고가 명품 시계를 공개했다.6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 게시된 영상에서 유인영은 “피, 땀, 눈물로 모은 자랑스러운 시계들을 보여드린다”며 소장 중인 여러 브랜드의 시계를 선보였다.가장 먼저 공개된 시계는 약 1600만 원대 C사 제품이다. 유인영은 “이 시계는 제 인생 첫 시계다. 15년 전 혼자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구입했다”며 “그 당시 600만 원 정도였다. 스트랩이 닳아 교체까지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공식가 5200만 원대의 또 다른 C사 시계를 꺼내며 “6년 전, 작품 하나를 마치고 스스로에게 선물한 시계”라고 말했다. 당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이 제품에 한눈에 반했다며 유인영은 “그땐 정말 뭐에 홀린 듯 4500만 원을 결제했다”면서 “자연재해가 나면 챙겨야 할 귀중품 중 하나”라고 웃었다. 세 번째로 소개한 시계는 정가 2400만 원대 R사 제품이었다. 유인영은 “일본 여행 중 중고 매장에서 구입했다. 정가로는 너무 부담돼서 중고를 선택했다”며 “가격은 약 500~600만 원이었다. 사기당할까 걱정했는데, 일본에 사는 친구가 도와줘서 안심하고 구매했다”고 뿌듯해했다.끝으로 그는 2000만 원대의 또 다른 R사 시계를 공개했다. “작품이 끝나고 ‘수고했다’는 의미로 샀던 제품”이라며 “당시 매장에 딱 한 점 남아 있어서 바로 구매했다. 900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잘 샀다고 느낀다”고 전했다.시계가 전부 구입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재테크에도 성공한 셈. 그러나 유인영은 “10년 넘게 사용 중이지만 여전히 잘 착용중”이라며 “비싸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제품 하나를 사는 게 결국 가장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0:25
NBA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었다' 스폴스트라 감독 자택 화재 전소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목요일 새벽 에릭 스폴스트라(55) 마이애미 감독의 자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당국은 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집을 구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은 헛수고로 끝났다'라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집에 사람은 없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스폴스트라 감독은 수요일 밤 덴버 원정 경기를 마치고 귀국 비행 중이었다. 화재 신고는 오전 4시 36분경 접수됐으며 마이애미 선수단의 전세기는 약 35분 후 마이애미에 착륙했다. ESPN은 '스폴스트라 감독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길이 온전히 집을 삼킨 상태였다. 새벽녘 스폴스트라 감독이 부지 주변을 걸어 다니는 모습이 TV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그는 불길이 어둠 속으로 치솟는 모습을 보며 때때로 멈춰 서서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기도 했다. 화재 진압 후 촬영된 드론 영상에는 집 대부분이 잿더미로 변한 모습이 담겼다'라고 밝혔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스폴스트라 감독은 2023년 12월 5개 침실 주택을 매입, 부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스폴스트라 감독과 가족을 위해 마음과 기도를 보내며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스폴스트라 감독은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791승 576패(승률 0.579)를 기록 중인 명장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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