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광록, '그린마더스클럽' 종영 소감 "잊지 못할 작품 될 것"
신예 최광록(로이)이 브라운관 데뷔작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종영된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김규리(진하)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GM인 한국계 프랑스인 역 루이 브뉘엘(이하 루이)로 등장한 최광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피지컬과 수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극 중 반전의 키를 거머쥐며 결말의 궁금증을 높였던 최광록은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의 편차가 큰 루이의 감정선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냄은 물론 능통한 불어 실력으로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광록은 "첫 촬영 시작 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기도 하고 마무리가 되었다는 게 행복하다. 9개월간 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고 때로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걸이라는 후회도 매번 했다"라며 그간 캐릭터를 고민한 흔적을 내비쳤다. 이어 "그래도 최선을 다했기에 마지막 회는 즐기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드라마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린마더스클럽’의 감독님을 비롯해서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의 열정, 그리고 좋은 현장이 있었기에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동안 '그린마더스클럽'과 루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루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최광록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2022.05.27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