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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사이더' 김상호, 노련미로 캐릭터 맛 살린 긴장 유발자

배우 김상호의 노련미가 빛났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인사이더'에서 김상호는 캐릭터의 맛을 살린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김상호는 검사 목진형 역을 맡았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인사이더' 5, 6회에는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찾아가는 목진형(김상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유발했다. 김요한(강하늘)은 오수연(이유영)을 통해 목진형이 자신의 할머니 신달수(예수정)의 시체를 유기하는 영상을 보게 됐고, 이에 목진형을 살인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목진형은 자신에게 온 문자 메시지 속 GPS 주소로 가보니 신달수의 시체가 있었다고 말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누군가 자신과 김요한의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것이라 판단한 목진형은 문자를 보낸 번호의 통화내역을 조회, 가장 많이 찍힌 번호는 물론 그 번호가 가장 많이 연락한 번호까지 확보했다. 이어 목진형은 윤병옥(허성태)의 사무실을 찾아가 순서대로 위의 번호들에 전화를 걸어보는 치밀함을 보였고, 마지막으로 건 전화의 주인이 윤병옥임이 밝혀지며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뿐만 아니라 목진형은 김요한에게 영상을 보여준 자가 그 영상을 만든 사람이라고 판단, 교도소를 찾는 차량을 조회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결국 면회 차량을 확인한 목진형은 오수연의 정체까지 알아내며 흥미를 유발했다. 목진형이 부장검사의 노련함으로 진실들을 하나하나 밝혀내는 가운데 목진형이라는 인물을 맛깔나게 그려낸 김상호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맛을 살리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노련미 넘치는 연기력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다는 평이다.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은 물론 극강의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김상호. 몰입 유발자, 긴장 유발자로 활약하며 '인사이더'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인사이더'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13
드라마

김설현 "'살인자의 쇼핑목록' 성장시켜준 작품, 도아희 만나 행복"

배우 김설현이 '살인자의 쇼핑목록' 종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늘(18일) 종영될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김설현은 동네를 지키는 열혈 순경이자 한 남자만 20년을 사랑한 순애보 도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설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은 좋은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장에서 즐거운 에피소드를 말하라면 끝도 없이 많은 재밌는 촬영장이라 더 아쉬운 마음이 크다. 또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희를 연기하며 행복했고, 나도 많이 고민하고 성장한 계기가 돼 작품과 캐릭터에 고맙고, 아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매력을 더한 김설현의 활약을 정리했다. #. 착붙 캐릭터: 찐사랑, 러블리, 걸크러시 김설현(도아희)은 유니크하고 돌직구 성격으로 동네에서도 '도라이'라 불렸다. 또한 이광수(대성)의 모든 행동을 지지하고, 잠재성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찐사랑의 면모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설현은 여자 친구로서 이광수를 컨트롤하는 단호함부터 다독이는 러블리한 모습까지 다채롭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물불 안 가리고 사건을 파헤치는 카리스마부터 범죄자들 앞에서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걸크러시까지 소화했다. 김설현은 이런 도아희의 다양한 모습을 맞춤옷을 입은 듯한 착붙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코믹 장르에 도전해 기대 이상의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김설현은 앞선 작품들에서 거칠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다크한 이미지의 배우였다면, 이번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에너지틱한 이미지로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상황, 감정의 편차가 큰 도아희의 감정선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낸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대사 호흡, 말투를 바꿔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8부작이라는 빠른 호흡과 속도감 있는 전개에서 정보 전달자이자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 대체 불가 제복핏 김설현은 '낮과 밤'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경찰 캐릭터를 이어갔다. 형사, 순경이라는 경찰 직급에 차이는 있지만 작품에서 경찰 정복, 활동복까지 다양한 제복핏을 보여줬다. 특히 김설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경찰 제복만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파출소에서는 깔끔하고 단정한 경찰 활동복으로, 긴급 체포된 대성을 구하러 갈 때는 흐트러짐 없이 각 잡힌 경찰 정복으로 남다른 제복핏을 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9 09:50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연쇄살인범 류연석 검거할까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가 금성부동산 류연석의 연쇄살인범 정체를 밝혔다. 이광수와 배명진이 류연석에게 살해 위협을 받는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7회에는 슈퍼(마켓) 히어로즈 이광수(안대성), 김설현(도아희), 진희경(한명숙)이 이교엽(정육)을 향한 의심을 접고 여러모로 수상한 김미화(공산)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수와 진희경은 우연히 엿보게 된 김미화의 고객 수첩에 1인 가구, 특히 여자 이름마다 별 표시가 되어 있고 틈만나면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자리를 비우자 의심을 더욱 키웠다. 하지만 이내 김미화의 반전 실체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혼자 사는 여자 고객들의 뒤에서 이모처럼 알뜰살뜰 챙겨주는 선행을 해왔던 것. 그러던 중 김미화가 이광수에게 "범인 잡고 싶으면 그거부터 찾아봐. 빨리뚜러. 부녀회장 떨어져있는 거 내가 발견했잖아. 근데 그 냄새가 나더라고. 소나무향 나는 락스 냄새"라며 결정적 힌트를 건넸다. 슈퍼(마켓) 히어로즈가 의심했던 사람들의 오해가 풀리면서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광수는 MS마트 직원들 외 사건 현장에 있던 물건과 살해 도구를 구입한 사람들을 다시 추려나갔다. 이와 함께 류연석(서천규)은 이광수에게 "경고하는데 앞으로 우리 애한테 접근하지 마요"라며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광수는 그의 협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류연석을 향한 의심과 안세빈(서율)을 향한 관심을 이어갔다. 그 와중에 드러난 류연석의 일그러진 얼굴이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고, 그가 딸 안세빈에게 "넌 네가 어떤 애인줄 알아? 쓸모없고 못된 애"라는 가스라이팅과 학대의 흔적을 드러내 분노를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이광수의 날카로운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형사 배명진(최지웅)과 금산부동산을 방문, 지도 뒤에 숨겨진 비밀의 방 존재를 확인했다. 그 곳에는 글루건과 안세빈이 도망칠 때 벗어놓고 갔던 신발이 있었고 이는 곧 학대 당한 증거이기도 했다. 나아가 이광수는 "아저씨가 범인 아닌 건 알아요"라는 안세빈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고 "초코파이, 비눗방울 사탕, 스타킹, 황도캔 다 우리 마트에서 파는 것들이었잖아요. 율이가 얻거나 사지는 못했지만 사고 싶어했던 물건들이에요"라며 류연석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망을 좁혀갔다. 특히 진실과 마주한 이광수가 "만약 형사님이라면 누가 자길 죽이려고 했을 때 제대로 말을 못할 상황에 뭔가 전달하려고 한다면 범행 도구에 대해 말하시겠어요? 저라면 어떻게든 범인이 누군지 말하려고 했을 거 같은데요. 부녀회장님이 하려던 말이 글루건이 아니라 금성이라면요?"라며 분노의 추리를 폭발시킨 순간 섬뜩한 얼굴을 한 류연석이 등장해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연쇄살인에서 가스라이팅, 아동학대까지 이어지는 섬뜩한 실체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배명진이 류연석의 칼에 찔리고 이광수가 비밀의 밤에 감금, 목숨이 위협받는 위기 엔딩이 그려져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제 슈퍼(마켓) 히어로즈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연쇄살인범 류연석을 검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S마트와 나우동을 오가며 분란을 일으켰던 장원영(오천원)이 피를 흘린 채 누군가에게 끌려가며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다. 연쇄살인사건의 추가 피해자가 되는 것인지 이 또한 류연석의 악행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9 08:24
연예일반

힙스터로 변신한 진희경, 1세대 모델다운 카리스마

배우 진희경이 우월한 비율과 남다른 포스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매거진 퍼스트룩 237호 백커버를 화려하게 장식한 진희경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진희경은 이번 비하인드 컷을 통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린 컬러의 니트, 체크 프린팅이 돋보이는 재킷으로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 다른 착장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진희경은 실제 촬영당시 포즈를 척척 해내는 것은 물론, 1세대 모델 출신 배우다운 콘셉트 해석력으로 관계자들로부터 '엄지척'을 이끌어냈다. 한편, 진희경은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동네 작은 구멍가게를 동네 대형가게로 키워낸 MS마트 사장이자 금쪽이 아들 이광수(대성)의 엄마 한명숙 역할로 출연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2 16:33
드라마

"이상하고 수상해" '살인자의 쇼핑목록' 좁혀지는 수사망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의 치열한 수사 아래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슈퍼(마켓) 히어로즈의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다. 용의선상의 화살이 이교엽, 장원영, 류연석 쪽으로 몰리게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5회에는 이광수(안대성), 김설현(도아희), 진희경(한명숙)이 장원영(오천원)에 이어 이교엽(정육)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슈퍼(마켓) 히어로즈는 장원영이 진범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맨발로 어딘가를 도망쳐 나온 율의 상태와 그런 율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해코지하던 장원영의 행동을 보고 그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했다. 그런 슈퍼(마켓) 히어로즈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은 이교엽. 박지빈(생선)은 오혜원(야채)과 관련된 일이라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교엽을 보고 이광수에게 그를 예의주시하라고 말했다. 이후 이광수는 귀가하는 두 사람을 미행했고 이교엽이 오혜원의 신상을 꿰고 있는 것은 물론 그녀에게 할 말이 있다며 필요 이상의 관심을 드러내자 더욱 의심의 촉을 세웠다. 특히 이교엽이 오혜원의 집을 쳐다보는 동시에 누군가가 오혜원의 자택에 침입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침입자는 오혜원의 자택 비밀번호를 누르고 방 안으로 들어온 것은 물론 흉기로 잠겨있는 문을 열려고 하는 등 고통에 떠는 오혜원의 모습과 함께 긴장감은 고조됐다. 결국 정신적 불안감을 호소하던 오혜원은 다음 연쇄살인사건의 타깃이 본인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MS마트를 퇴사했다. 설현의 "동네가 낯설어. 사람들은 다 이상하고 수상해"라는 말처럼 장원영에 이어 그려진 이교엽의 수상스러운 행보로 인해 그를 향한 의심은 끊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빈 집으로 알려진 진송아파트 408호에 대한 미스터리가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부녀회장 문희경은 이전부터 빈 집에도 불구하고 전기계량기가 돌아가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지만 "자기 집 아니라고 빈 집에 전기 돌아가는 것도 그냥 놔두지. 일껏 내가 알려줬는데도 들여다보지도 않았지?"라는 당부에도 모두가 이를 흘려 들었다. 이날도 408호 앞을 지나다가 수상한 점을 발견한 진희경은 문이 열린 408호에 혼자 들어갔고 그 곳은 휑하게 비어 있었으며 누군가 살고 있는 흔적조차 없었다. 그 와중에 아파트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커다란 업소용 냉장고가 거실에 있었고 진희경이 호기심에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비명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그녀를 납치하며 심장 쫄깃한 전개를 이어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딘가에 감금당한 진희경은 눈 앞의 납치범을 보고 저승사자라도 본 듯 겁에 질렸고 납치범은 진희경의 "오늘 본 거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요. 제발 살려주세요"라는 간곡한 부탁에도 글루건으로 해를 가하려고 해 진희경의 생명에 적신호가 켜졌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 의문의 아파트 추락사가 담겨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다. 이광수가 배달을 간 진송아파트 밖으로 누군가가 추락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맺은 것. 과연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쌓여가는 의문점 속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세 명으로 추려졌다. 오혜원이 몇 층에 사는지 등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고 있는 이교엽, 408호에 들어가는 진희경을 보고 음산하게 미소 짓던 장원영, "율아 마트 삼촌이랑 단둘이 있지 말고 항상 조심해야 돼"라며 이광수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금성부동산 류연석(서천규) 중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늘(12일) 오후 10시 30분에 6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2 09:40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 외강내강 도아희

배우 김설현의 한계 없는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설현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동네를 지키는 열혈 순경이자 20년째 이광수(대성)만 사랑하는 도아희 역을 맡고 있다. 도아희는 때로는 정의로운 순경의 모습으로, 때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도아희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대성을 먼저 진정시키는가 하면 몸을 날려 대성을 구하는 등 든든한 여자 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찰이 된 이유 역시 대성을 지켜주기 위한 것임이 밝혀져 '워너비 여자 친구'로 등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성과 빨리 결혼해 안정적인 삶을 이루고 싶은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등 솔직하고 당찬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반면 사건 현장에서 보여준 경찰 도아희는 180도 반전 모습이었다. 다소 거칠고 저돌적이더라도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는 믿음직스러운 경찰이었다. 또 용의자를 검거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줬다. 김설현은 일도 사랑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지켜내는 외강 내강 도아희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또한 대성을 조련하는 듯한 유연함, 살인범을 잡고자 하는 사명감, 마트와 동네를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 등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설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도아희와 대성이 MS마트 사람들의 알리바이를 쫓아 범인을 점점 좁혀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6 08:46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 능력 발휘한 코믹 연기 '합격점'

배우 김설현의 새로운 도전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설현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동네를 지키는 열혈 순경이자 MS마트 캐셔 이광수(대성)와 20년째 연애 중인 도아희 역을 맡았다. 극 중 도아희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동네와 이광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걸크러시한 인물.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거침없는 돌직구 성향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도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려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흥미를 더했다. 방송 전부터 이런 도아희를 연기하는 김설현에게 이목이 쏠렸다. 그간 드라마, 영화를 통해 사극, 장르물을 주로 연기했던 김설현에게 코믹 수사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 김설현은 1-2회 방송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뽐냈다. 극이 전개되는 방향에 따라 때로는 과장된 행동과 몸짓, 때로는 강단 있는 눈빛과 힘 있는 말투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사건 앞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는 정의로운 경찰로, 남자 친구에게는 듬직한 여자 친구로 분해 극에 녹아들었다. 특히 안정적인 생활 연기를 기반으로 20년 사귄 남자 친구 이광수와 차진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 과정에서 김설현은 다소 특이한 이광수의 사과를 받으며 웃음 참기를 시전하는 것은 물론 맞선 자리에 나갔지만 이광수가 좋아서 오열하는 등 캐릭터의 감정, 상황을 코믹하게 끌어가며 첫 코믹 연기에 합격점을 받았다. 김설현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 올린 연기력으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앞으로 보여줄 도아희 캐릭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FNC엔터테인먼트 2022.04.29 08:22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진희경, 8부작에도 아쉽지 않은 이유

진희경이 8부작이지만 아쉽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25일 오후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희경은 8부작이라 아쉽지 않으냐고 묻자 "요즘엔 드라마를 시청하는 방법이 다양해지지 않았나. (시청자들이) 호흡이 루즈한 걸 좋아하지 않더라. 몇 년 몇 달을 끌고 가는 작품이 아니다. 이야기를 압축해서 함축해서 재밌게 전달하기엔 8부작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주 딱인 것 같다"라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8부작이라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시청자분들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5:33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 "첫 코믹 연기, 주변서 내려놓으니 좋다고"

김설현이 코믹 연기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이언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설현은 "사실 코미디 연기라고 해서 뭔가 특별하게 웃겨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연기를 하지는 않았다. 대본 상황 속 재밌는 일들이 많아 그런 모습을 연기하니 자연스럽게 재밌는 상황들이 연출됐다. 주변에서 '내려놓고 연기하는 모습이 좋다'라고 얘길 해주더라. 그런 점이 좋았구나 약간 수줍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화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가 8부작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언희 감독은 "영화로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시작했다. 영화로 풀어가려고 했을 때 사건 위주로 갈 수밖에 없더라. 근데 마트라는 공간은 워낙 친숙한 공간이고 평소엔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은 사람들도 다수 존재하지 않나. 친해지고 싶어서 조금 더 길게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8부작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15:26
연예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어쩌다 사장2' 경험 큰 도움 됐다"

배우 이광수가 tvN 새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서면 인터뷰를 통해 김설현, 진희경과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밝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킬힐'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 이중 이광수는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 역을 맡아 남다른 관찰력, 기억력, 추리력으로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친근한 반전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광수는 2018년 드라마 '라이브'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에 대해 "우선 대본이 재미있었다. 소재와 캐릭터가 새롭게 다가왔고 (내가 대성을 연기함으로써) 대본을 보면서 제가 느낀 재미와 긴장감을 잘 전달해보고 싶었다. 특히 영화 '탐정: 리턴즈'를 함께 했던 이언희 감독님과의 드라마 작업도 기대됐고 훌륭한 배우분들과도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라고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슈퍼(마켓) 히어로 연기를 펼친다. 이광수는 "기존 히어로와 슈퍼(마켓) 히어로의 차이점이라면 친근함과 익숙함인 것 같다. 누구나 동네에서 볼 수 있고 본 적 있는 마트 캐셔 대성이 가진 친근함과 익숙함을 현실성 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개인적으로 예능 '어쩌다 사장2'에서의 경험이 '살인자의 쇼핑목록' 촬영 때 마트 운영을 더 현실성 있고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광수는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가감없이 드러냈다. 극 중 여자 친구이자 열혈 순경 김설현(도아희 역), 어머니이자 MS마트 사장 진희경(한명숙 역)에 대해 "현장 분위기는 늘 좋았다. 배우분들이나 스태프들도 실제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친했고 서로를 위하며 촬영에 참여했다. 그러다 보니 설현 씨, 진희경 선배님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아이디어도 편하게 공유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끝으로 이광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관전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하나를 꼽기 쉽지 않지만 마을에 살고 있는, 마트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다. 극 중 캐릭터 모두 개성 넘치고 만화 같으면서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현실성이 있다. 특히 이 캐릭터들을 훌륭한 배우분들이 더욱 풍성하게 표현해 주셔서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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