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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측 "조승우 스포 '콜라 먹방' 나온다"

긴장감 넘치는 회동이다. 20일 방송되는 tvN '비밀의 숲2' 측은 조승우(황시목) 배두나(한여진) 전혜진(최빛) 최무성(우태하)의 한밤중 회동을 예고했다. 한식주점에서 포착된 황시목과 한여진은 서동재(이준혁) 납치 현장을 목격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위증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낸 뒤 간단히 자리를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최고의 파트너답게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안정을 불러온다. 흥미로운 지점은 좀처럼 뭘 먹지 못했던 황시목이 배추를 씹고 있다는 점이다. ‘비숲러’들 사이에선 ‘음식을 입에 가져대기만 하면 일이 터진다’는 황시목의 징크스는 매우 유명하다. 휴게소에서의 알감자, 쭈꾸미 집에서의 쭈꾸미볶음밥, 대검에서의 샌드위치가 그랬다. 이번 한여진과의 만남에서 드디어 ‘먹방’의 순간을 예고해 ‘비숲러’들의 기대를 높인다. 반면, 한밤중 공원에서 이뤄진 최빛과 우태하의 분위기는 어둡기 그지없다. 더군다나 지난 방송에서 우태하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경찰에 불리한 사실들을 은근하게 적시하며 검찰의 수사 지휘권에 유리한 여론까지 만들어낸 이후의 만남이라 더욱 수상쩍다. 수사권논쟁의 첨예한 대척점에 있던 두 수장들이 전 지검장 박광수(서진원) 사망 사건을 놓고 무언의 커넥션이 있었음이 드러난 바. 점점 진실을 향해 다가오는 황시목과 한여진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황시목·한여진, 최빛·우태하가 한밤중 회동을 가진다. 이들이 어떤 목적으로 서로를 찾았는지, 진실을 추적하는 자와 침묵하는 자간의 보이지 않는 수싸움이 어떻게 펼쳐질지 예의주시 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황시목의 배추 먹방에 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조승우가 살짝 스포한 황시목의 콜라 먹방도 전파를 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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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대본집 출간 앞두고 예약 판매 시작

'비밀의 숲2' 대본집이 출간을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전 2권으로 이뤄진 대본집은 ‘첫 시즌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청자들이 출간을 기다려온 핫 아이템이다. 통영지검 근무를 마친 조승우(황시목)가 대검찰청 형사법제단에 합류하면서 이야기의 막을 올린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와 행동파 형사,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하게 얽히면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내부 인물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논쟁이라는 예민한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해묵은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이를 뒤쫓던 현직 검사 이준혁(서동재)가 납치되면서 시청자들을 다시금 치밀한 두뇌게임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스피디한 전개, 다층 구조로 쌓여 있는 사건의 압축적인 대사와 인물 관계도 등 영상과는 또 다른 지적 드라마의 매력을 작가판 대본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발간된 시즌1 대본집이 예약 판매 때부터 시즌2 방영 중인 현재까지도 분야 최정상을 지키고 있을 정도로 드라마를 책으로 읽는 재미가 무엇인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린 작품인만큼 새 시즌의 대본집에 대한 마니아층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시즌2 대본집은 드라마 종영 2주 후인 10월 20일 상·하권으로 출간되며 9월 16일부터 온라인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판매 기간 중 상·하권을 세트로 구입하면 드라마 포스터가 프린트된 고급 하드커버 포스트잇을 증정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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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비밀의숲2' 측 "잠식된 비밀 하나, 둘 드러난다"

'비밀의 숲2'사 반환점을 돌았다.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는 통영 사고로 포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검경 수사권 논쟁의 불씨를 키워왔다. 하지만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검경의 총칼 없는 전쟁은 각각의 치부로 서로를 공격하는데 초점이 맞춰졌고, 결국 그 전쟁의 최전방에 있던 서동재(이준혁) 검사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면서 ‘비밀의 숲’의 어두운 얼개가 드러났다.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솟구친 순간이었다. 시청자도 화답했다. 검찰과 경찰의 치열한 대립각 속에 피어 오른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의 공조가 서동재의 실종으로 인해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제성과 콘텐츠 영향력은 물론, 넷플릭스 스트리밍 순위 또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드러나지 말아야 할 비밀’이 밝혀질 후반부 이야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에 제작진은 “1회부터 8회까지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비밀의 숲’의 얼개를 촘촘히 쌓아 올렸다면, 후반부에서는 이를 토대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바람을 타며 안개 속에 잠식된 비밀들을 하나, 둘 꺼내 올릴 예정이다”라는 핵심 포인트를 전했다. 전 대전지검장이자 한조그룹 사외 이사였던 박광수와 세곡지구대 사건을 조사하던 서동재가 실종되며 이와 연관된 ‘침묵하는 자’들이 줄줄이 엮여 나오고 있다. 최빛(전혜진), 우태하(최무성), 이연재(윤세아)의 모종의 삼각 커넥션이 드러났고, 시종일관 아니라고 부인하는 세곡지구대원들은 무언가를 감추기 위해 침묵하고 있는 듯 보였다. 모두가 용의 선상에 오르면서, 시청자들 역시 서동재의 실종과 이들이 어떻게 연루돼 있는지 추리의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와중에 범인에게서 “나는 설거지를 한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방송 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보이는 게 다가 아니고, 보이는 것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라던 박현석 감독이 전언대로, 범인의 메시지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작진 또한 “황시목과 한여진이 새롭게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여러 가지 단서를 찾아내고, 서동재 실종과 관련된 진실에 빠르게 다가갈 것이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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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제1차 검경협의회 열린다.."검찰과 경찰 본격 대립"

‘비밀의 숲2’에서 드디어 제1차 검경협의회가 열린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조승우와 배두나를 비롯한 검경 대표 구성원들이 치열한 토론전의 묘미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tvN 토일극 '비밀의 숲2'에서 검찰과 경찰이 오랜 만전 끝에 드디어 검경협의회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수사권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이 대립할 이들의 토론전이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방송에서 검찰을 대변하는 형사법제단 최무성(우태하)은 수사권 수호를 위해 경찰의 치명적 맹점을 파고 들었고, 세곡지구대라는 ‘최고의 무기’를 거머쥐었다. 우울증으로 인한 지구대 경사의 자살로 종결된 사건에서 동료가 동료를 살해했을 수도 있는 혐의점이 드러난 것. 이에 조승우(황시목)와 이준혁(서동재)에게 수사를 지시했고, 어쩌면 수사권에 도전하는 경찰의 목소리 자체를 분쇄시킬 수 있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세곡지구대 사건이 검경협의회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였다. 검찰의 전관예우로 인해 하루 만에 무혐의로 종결된 ‘통영사고’는 전혜진(최빛)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은 ‘천운’이었다. 언론을 이용해 검찰의 폐단을 알리고 수사권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운 것. 그렇게 처음으로 경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며 전혜진은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님을 보여줬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검경협의회인 만큼, 전혜진이 사활을 걸고 내보일 날카로운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오늘(23일) 방송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을 보니 치열한 논쟁에 관한 기대감은 더욱 상승한다. 묵직하게 찍어 내리는 이들의 발걸음이 첫 검경협의회에 임하는 검찰과 경찰의 자세를 대변하고 있다. 일렬로 나란히 서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팽팽한 신경전이 느껴진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영상에도 이들의 팽팽한 심리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전혜진은 “정부안만 따를 거면 굳이 모일 필요가 있었을까요”라며 묵직한 한 방을 던졌고, 조승우 또한 “영장 청구권을 갖는 기관은 해라 말아라 압력이 반드시 들어올 것”이라며 수사권 논쟁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 벌써부터 치열한 이들의 설전에 서로의 주장을 뒤집을 이들의 핵심 카드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드높인다. 제작진은 “4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검찰과 경찰의 대립이 시작된다”며 “수사권을 수호하기 위해, 또는 쟁취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이 각각 어떤 패를 꺼내 들지, 불꽃 튀는 수싸움이 벌어질 첫 검경협의회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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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조승우, 내부 살인 가능성 두고 수사 시작..검경 협의회에 변수 될까

tvN ‘비밀의 숲2’ 검경협의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승우가 수사에 착수한 세곡지구대 사건이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3회는 수도권 평균 8.2%, 최고 9.5%, 전국 평균 7%, 최고 7.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4.6%, 최고 5.6%, 전국 평균 4.5%, 최고 5.2%를 나타내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검찰이 미운털이 박힌 최악의 시기에 형사법제단 부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운 우태하(최무성)에게 서동재(이준혁)가 가져온 ‘세곡지구대 사건’은 흐름을 뒤집을 최적의 스토리였다. 때는 2017년 9월, 송기현(이가섭) 경사가 근무지였던 세곡지구대 샤워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고, 이 사건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종결됐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지구대 특정조 6인과 유흥 업소의 유착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송기현이 홀로 이들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업주들의 진술에 의해 밝혀졌다. 만약 타살 범죄의 혐의점을 찾아낸다면, 자기들 뒤를 캐던 동료 경찰을 다른 조원들이 합심해서 처리하고도 2년 동안 완전범죄로 묵혔단 이야기가 가능했다. 우태하는 지금까지 검과 경이 서로 문제란 문제는 다 일으켰어도 동료가 동료를 죽이는 내부 살인은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사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면, 시민들은 경찰력 자체를 부정할 것이고, 그로 인해 수사권 요구를 분쇄할 힘을 가지게 된다고 판단한 것. 우태하의 지시로 황시목(조승우)은 서동재와 함께 수사에 착수했다. 황시목이 검토한 사건의 의문점은 3가지로 압축됐다. 첫째, 송경사의 사체에 명백한 몸싸움의 흔적이 있었다. 그러나 6인의 동료들은 송경사를 발견하고 풀어주려는데 그가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긁힌 자국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송경사가 동두천 경찰서에서 형사로 근무할 당시, 운전병을 구타한 서장의 부당행위에 항의했다가 예하의 세곡지구대로 좌천됐다. 동두천서에선 부당행위를 못 넘기고, 그 결과로 옮겨진 지구대에선 부정행위를 못 참았다는 사실은 따돌림에 의한 타살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셋째, 검찰에서 조사를 받게 된 백중기 팀장(정승길)은 조원들의 뇌물 수수를 전혀 몰랐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다른 대원들은 실형, 퇴직, 전출을 면치 못했지만, 백팀장만이 유일하게 보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하지만 5년을 식구처럼 지내왔다던 팀장만 모를 수 있다는 게 가능한 것인지는 의문으로 남았다. 이렇게 사건을 파악하고 사건 현장인 세곡지구대 탈의실을 찾아간 시목의 머릿속에는 다른 그림이 그려졌다. 자살을 시도한 송경사를 발견하고 매듭 진 줄을 풀어주려 했다던 6인이 정녕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인지, 아니면 줄을 당겨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인지 의문을 품은 것. 특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시목만의 시그니처 수사법인 1인칭 시점 시뮬레이션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송경사가 목을 매달았다는 수도꼭지에 자신의 넥타이를 풀어 사건을 재연해본 것. 이로써 세곡지구대 사건이 시목을 어디로 이끌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시목의 수사로 경찰 내부 살인 혐의란 ‘최고의 무기’를 쥐게 된 우태하는 검경협의회에 앞서 “검찰은 아무 것도 내주지 않아. 70년을 그랬듯. 이번에도”라며 강건한 태도를 굳혔다. 그 사이, 최빛(전혜진)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한여진(배두나)의 추천으로 용산서에서 함께 근무했던 일선경찰 장건(최재웅)까지 협의회 구성원으로 합류했다. 현장도 챙긴다는 ‘보여주기’ 그림까지 완성하면서, 수사권 쟁취를 이끌어낼 전략 회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그간의 수사권 논쟁 연혁을 살펴보던 가운데, 장건 형사는 현장에서 발 벗고 뛰며 몸소 느꼈던 보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꼬집어냈다. 검과 경 중 어느 쪽이 수사권을 가져가든 압력에 휘둘리지 않을 독립성 문제에 대한 깊은 논의는 필요해 보였다. 모든 준비를 마친 검과 경은 마침내 협의회로 가는 첫 발걸음을 뗐다. 어느 것 하나 내줄 수 없는 검찰과 수사권을 쟁취하려는 경찰이 모인 첫 검경협의회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이었다. 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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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표 황시목 돌아온다..'비밀의 숲2' 첫 스틸 공개

‘비밀의 숲2’ 고독한 검사 황시목 역으로 돌아온 조승우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애타게 기다렸던 황시목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tvN 새 토일극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조승우(황시목)와 행동파 형사 배두나(한여진)가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지난 시즌에서 시청자들을 사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조율하며 16화 내내 집중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조승우. 오늘(14일) 새로이 조성된 ‘비밀의 숲’을 움직일 첫 스틸이 공개됐고, 변함 없는 그의 고독한 아우라에 시선이 집중된다. 보통 사람들과 달리, 외부세계를 경험하고 인식 하는 뇌섬엽이 지나치게 발달 돼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던 어린 날의 황시목.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제술이 불가피 했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외부세계와의 공감을 결정짓는 통로가 막혀버렸다. 타인과의 공감도, 사랑도, 기쁨도, 슬픔도 너무나 희미해진 채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된 이유였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황시목에겐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변치 않은 황시목의 컴백이 더욱 반갑다. 욕망을 건드리는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눈으로 사건의 진상을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밀의 숲2’는 고유의 수사권을 지키기 위한 검찰과 수사권 독립을 원하는 경찰의 수사권 논쟁을 핵심 사안으로 두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바. ‘검찰’에 속해 있지만, “침묵하지 않는다면 답을 찾게 될 겁니다”라며 오로지 진실만을 향해 나아가는 이성적인 관점을 가진 황시목이 검경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어떠한 땅을 딛고 설지, 그 땅에 펼쳐진 또 다른 ‘비밀의 숲’에선 어떤 답을 찾게 될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비밀의 숲2’ 제작진은, “황시목은 새로운 환경과 인물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황시목이 새로운 ‘비밀의 숲’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 포인트”라며 “냉정과 온정을 차별하지 않으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황시목이 다가서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다가오는 ‘비밀의 숲2’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은 ‘비밀의 숲2’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인물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구축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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