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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대세 신인→일본서 참여한 배우까지…시상자 라인업도 ‘화려’ [2024 KGMA]

화려한 K팝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가 초특급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트렌드를 선도한 대세 스타부터 오랜 시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 시상자로 나선다.올해 KGMA는 김예원, 강훈, 김보라, 김이나, 김재영, 김형석, 남윤수, 노상현, 문소리, 박소진, 박학기, 소찬휘, 수현, 심은경, 유승호, 윤종훈, 이동휘, 이상엽, 이솜, 이시언, 이진혁, 주영훈, 주현영, 지예은, 최우선, 최태준, 토니안, 한예리, 홍종현(가나다순)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아티스트 데이로 꾸며지는 첫날 시상자로는 믿고 보는 배우 문소리, 심은경, 이솜 등이 함께한다. 문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최근 인기 드라마 ‘정년이’,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2’에 연이어 출연하며 작품 흥행에 기여했다. 영화 ‘더 킬러스’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심은경은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사로잡은 ‘월드 클래스’ 배우로,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다. 심은경은 일본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KGMA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한다. ‘솜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솜은 장르 불문,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은 김재영, 노상현도 KGMA를 찾는다. 김재영은 이달 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맹활약했으며, 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2’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본연의 인간미로 ‘본업 천재’를 넘어 ‘예능 천재’로도 인정 받은 윤종훈과 이상엽, 고급미와 발랄함이 공존하는 배우 박소진, 훈훈한 외모와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아 온 홍종현도 KGMA를 빛낸다.제1회 KGMA의 MC 남지현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김예원과 최태준도 시상식을 찾는다. 과거 세 사람은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동반 출연했다. 화제의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지예은, 최우선도 첫날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시원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KGMA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심사위원장이자 대한민국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도 시상자로 활약한다. 송 데이로 열리는 둘째 날에도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이 대거 참석한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수현, 정변의 아이콘 유승호, 한예리 등이 둘째 날 시상에 나선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한 배우로, 지난달 첫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로 관객을 만났다. ‘국민 남동생’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유승호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믿보배’로 거듭났다. 한예리는 특유의 차분하고 단아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최근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보라, 이동휘, 이시언도 자리한다. 최근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시청자를 만난 김보라는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배우다. 이동휘는 믿고 보는 흥행 치트키로, 천만 영화 ‘극한직업’, ‘범죄도시4’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수사반장 1958’ 등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시언은 정극과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우로, 탁월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육각형 대세 배우 강훈, 남윤수, 주현영, 이진혁도 함께한다. 강훈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서브 남주의 새 역사를 썼으며, 남윤수는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퀴어 연기에 도전, 배우 스펙트럼을 넓혔다. ‘SNL 코리아’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현영은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정극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진혁은 아이돌 업텐션 출신으로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GMA 심사위원 김이나, 박학기, 소찬휘, 주영훈, 토니안도 시상자로 참석한다.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김이나는 아이유, 임영웅 등의 곡을 쓴 현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작사가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인 박학기는 ‘비타민’, ‘향기로운 추억’ 등 아름다운 노랫말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싱어송라이터다. 소찬휘는 ‘Tears’ 등으로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현재 대경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KGMA 공동 조직위원장인 주영훈은 ‘배반의 장미’, ‘사랑스러워’ 등 여전히 회자되는 명곡들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다. 토니안은 지금의 K팝을 만든 1세 아이돌 H.O.T의 멤버로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도 인정받았다.한편 2024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6:00
예능

‘음악일주’→‘대장이 반찬’…세계관 확장 예능 트렌드 [줌인]

기존 예능의 세계관을 확장한 프로그램이 최근 예능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MBC는 ‘태계일주’의 스핀오프인 ‘음악일주’를 선보인 데 이어 대표 장수 예능인 ‘나 혼자 산다’의 세계관을 확장한 ‘대장이 반찬’을 선보인다. 콘텐츠의 익숙함과 단조로움을 극복하면서 흥행성도 보장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대장이 반찬’은 취향과 입맛이 똑 닮은 ‘대장 형제’ 김대호와 이장우가 시장이 반찬인 사람들을 위해 혼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대방출한다는 콘셉트다.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세계관을 확장한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이다. ‘나혼산’에서 남다른 먹성을 보여준 아나운서 김대호와 배우 이장우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공수하며, 특히 이장우는 ‘나혼산’에서 뽐냈던 요리 실력을 ‘대장이 반찬’에서도 발휘할 예정이다.무엇보다 ‘대장이 반찬’은 김대호와 이장우의 조합으로 이목을 끈다. 김대호는 지난해 ‘나혼산’을 통해 혼자 사는 단독 주택에서의 일상과 자신만의 요리 노하우, 대식가 면모로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이장우 역시 ‘나혼산’에서 박나래, 전현무와 함께 ‘팜유 라인’을 결성, 끊임없이 맛집을 찾아 다니며 음식을 입에 넣는 먹방 투어로 인기를 끌었다.먹는 것으로 각각 캐릭터를 구축한 두 사람이 ‘대장이 반찬’으로 만나게 된 것에 대해 제작진은 “두 사람의 호쾌한 모습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의 편안하고도 유쾌한 케미, 자연스러운 바이브를 통해 요리와 식사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 재미있게 전달하고 따라 먹고 싶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나혼산’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더 많은 시청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는 목표”며 “또 무지개 회원들의 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재미를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에서 약간의 변주를 주되, 연결성을 유지한 개별 콘텐츠를 내놓는 방식은 최근 방송가의 주된 흐름이다. MBC는 앞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출연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스핀오프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를 선보였다. ‘음악일주’는 기안84를 주축으로 하면서 기존 멤버인 빠니보틀과 새 멤버로 배우 유태오가 합류,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가져가는 효과를 시도했다.콘셉트 역시 여행 예능이라는 ‘태계일주’의 큰 형식을 가져가되, ‘음악’이라는 소재를 넣어 ‘태계일주’와는 차별화를 뒀다.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난다. 지난 4월 방영한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71~1989년 방송된 원작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만들어져 주목받았다. 중장년층의 호응을 얻어 첫 방송부터 1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이 같은 방송계의 최근 흐름은 콘텐츠 제작 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연관이 깊다. 흥행이 보장되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를 론칭하는 건 큰 리스크가 따르기에 안정적이고 흥행이 보장된 형식을 고수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콘텐츠 제작의 흐름은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 이미 있는 콘텐츠를 2차, 3차 창작물로 만드는 것”이라며 “‘나혼산’은 이미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의도였는데, 이제는 둘이나 셋씩 짝을 지어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고, 개별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4 05:55
연예일반

이동휘, “저 아니예요 신고 좀” 또 현실 부정→일 복 터진 근황 자랑

배우 이동휘가 ‘외계인 분장설’을 재차 부정했다.이동휘는 9일 개인 SNS에 “아니라니까요. 귀 표현한 거 아닙니다. 볼하트한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이동휘는 “외계인 저 아닙니다. ‘외계인이다’ 하시는 분, 저 아닙니다. 외계인 분은 대체 뭘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경 음악으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외계인’을 삽입해 누리꾼들을 혼란케 했다.지난 8일에도 이동휘는 외계인 분장 사진과 함께 셀카를 올리며 “이 외계인 저 아닙니다. 두 번째 사진이 저예요. 외계인 보신 분 신고 좀”이라며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논란이 된 사진은 7일 가수 츄가 개인 SNS에 공개한 유병재 생일파티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츄와 유튜버 닛몰캐쉬가 외계인 분장을 한 ‘이동휘 판박이’의 남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치아도 똑같던데”, “이 정도면 도플갱어인데”, “앞구르기하고 뒷구르기하고 백덤블링하고 덤블링하고 봐도 이동휘씨 같다구요”라고 반응했다.한편 이동휘는 일 복 터진 근황도 직접 전했다. 앞선 게시글을 통해 “수사반장 4회 남았고요”, “5월 17일에 제가 부른 OST ‘여전히 그댄’ 나오고요”, “설계자 29일 대개봉이고요”라면서 “범죄도시 흥행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조만간 제가 그린 그림 공개하겠고요”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전 유병재씨 생일파티 간 적 없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이동휘는 MBC ‘수사반장 1958’에서 형사 김상순 역으로 출연 중이며 최근 영화 ‘범죄도시4’의 장동철 역을 맡아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 영화 ‘설계자’로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팬들을 만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2 17:42
연예

'놀면 뭐하니?' 강력3팀 유반장 유재석, 권일용도 인정한 추리력

'놀면 뭐하니?' 유 반장(유재석)과 강력3팀 멤버들이 안방을 심장쫄깃한 추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유 반장과 김형사(김종민), 마형사(데프콘)에 정봉원(정재형)과 미주가 신입형사로 가세, 5인 완전체로 뭉친 강력3팀은 웃음과 마성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도 매료시킨 특급 추리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수사반장 유 반장(유재석)과 5인조가 된 강력 3팀 팀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부 8.5%, 2부 9.9%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는 7.4%(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반장이 사건의 단서들을 조합해 최종 브리핑을 하고 권일용 감독관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으로, 10.5%(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이날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 면접에 나서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정봉원은 "날 그렇게 원해? 왜 그럴까?"라고 여유를 부리더니 민첩성 테스트에선 넘어지는 것도 불사하는 승부욕을 불태우거나 "내가 막내 한다. 더럽고 치사해서 견뎌낸다"라고 합격을 갈구하며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수사반장' 음악에 맞춰 뻔뻔함이 돋보이는 댄스를 펼치거나 유연성을 보여준다며 다리찢기를 시도하다 비명을 지르는 사차원 활약을 펼치면서도 "전혀 창피하지 않다"라고 강철 멘탈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로 합격했고 고참 김형사, 마형사에 이어 강력3반 5인조가 완성됐다. 마형사와 이미주 형사는 경찰대를 수석졸업했다고 하거나 한 학기만에 조기졸업했다는 상황극 과몰입 발언으로 유재석의 대국민 사과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김형사는 기계 체조를 잘해서 특채로 들어왔다고 주장했고 정봉원 형사는 음악 특채로 영입됐다고 주장, 허당미 끝판왕 팀원들의 모습으로 웃음과 우려를 함께 불렀다. 그런 가운데 해체위기에 놓인 강력3팀을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 교수가 조사관 부캐로 등판, 요절복통 상황극에 방점을 찍었다. 권일용 교수는 물 만난 듯 상황극에 빠져들었고 마피아게임을 통해 팀원들의 성향을 예리하게 파악했다. 마형사가 마피아라고 정확하게 지목한 권일용 교수는 "그냥 찍었다"고 농담하며 능청미를 드러냈다. 또한 혈흔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건현장을 분석하는 스킬과 지문 채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사건수사에 꼭 필요한 유용한 팁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선 '놀뭐식당' 살인사건에 투입된 강력3팀의 활약이 공개됐다. 가게주인 김불통이 살해된 가운데 아내, 종업원, 주류배달원이 용의자로 떠올랐다. 강력3팀은 각기 다른 발자국과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 현장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갔다. 실수도 있었지만 예리한 눈썰미와 추리로 점점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냈다. 결정적으로 유 반장은 주변에 있는 혈흔의 방향을 주시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고 결국 강력3팀은 범인과 사건의 진실에 다다랐다. 권일용은 강력3팀의 수사에 "영재 수준이다. 실제 형사 5년 차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유 반장에 대해서는 '전체 그림을 보는 반장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결국 반전 넘치는 추리력을 뽐낸 강력3팀은 해체위기에서 심폐소생에 성공, 다음 활약을 기약했다. 이날 방송은 유 반장과 강력3팀의 반전 추리력이 돋보인 활약상과 권일용 교수까지 가세한 심장쫄깃 수사 상황극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미친 몰입도를 불렀다. 찐 웃음과 추리의 묘미를 절묘하게 버무린 '놀면 뭐하니?'의 경계 없는 도전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수사반장'은 콩트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권일용 교수의 자문아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실제 경찰들의 실습과정과 유사하게 사건 현장을 재구성했다. 준비해놓고 촬영하지 못했던 2014년 무한도전 탐정사무소의 구성 요소들도 곳곳에 들어가 있다. 앞으로 유반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팀원들이 뭉쳐 강력계뿐 아니라, 라이벌 반장의 등장, 교통계 등으로 부서 이동, 시골형사가 된 유반장 등의 확장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예고편에선 카놀라 유와 예능 원석들이 어우러진 2021 ‘동거동락’의 뜨거운 현장이 공개되며 또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동거동락'은 일회성이 아니라 다양한 조합을 위해 분야별로 수십 회의 미팅을 하면서 새 얼굴들을 계속 찾는 중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새 인물의 활약은 단순히 그 한 번의 화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타 예능 프로그램들의 섭외와 출연으로 이어지는 예능의 경사다. 신인들만의 구성은 그들도 다소 부담스럽고 시청자들도 낯설 수 있어 안정감 주는 베테랑 예능인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첫번째 녹화도 신구의 절묘한 조화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고, 연속성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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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권일용, 유재석→미주 추리력에 감탄 "형사 5년 차 수준"

'놀면 뭐하니' 유반장 팀이 프로파일링에 성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강력 3팀의 '수사반장' 유재석이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함께 사건 현장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체 위기에 놓인 강력3팀 반장 유재석은 가장 먼저 인원 충원에 나섰고, 정재형과 미주가 지원자로 면접 장소에 나타났다. 정재형은 면접 초반 "신박기획에서 봤는데 또 하냐" "날 원하냐", "(소속은) 안테나다" 등 상황극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이미주는 형사 의상을 갖춰 입은 채 자신을 '준비된 인재'라고 어필했다. "경찰대 조기 졸업한 신입이다. 한 학기 다녔다. 원래 법대를 가려 했는데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경찰대를 갔다"고 자기소개를 하며 역할에 몰입한 미주는 '수사반장' '공개수배' 음악에 맞춰 즉석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재형, 미주가 팀에 성공적으로 합류한 가운데, 김형사(김종민)와 마형사(데프콘)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 최초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부캐 수사관으로 등장했다. 권일용은 "다양한 성향을 가진 강력 3팀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파악하겠다. 앞으로 3단계의 소생술을 진행하겠다"며 첫 번째로 마피아 게임을 제안했다. 서로가 마피아라고 의심하는 상황, 최종 결과 데프콘이 마피아라는 게 밝혀졌다. 이 과정을 지켜본 권일용은 미주는 자신의 기준에 맞춰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논리주의자, 정재형은 끊임없이 가설을 세우고 의심하는 전략가, 김종민은 촉이 좋고 누군가의 동료일 때 능력을 더 발휘, 데프콘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전형적인 강력계 형사, 유재석은 전형적인 프로파일러의 역할이라고 분석했다. 권일용의 '현장검증 방법' 강의가 이어진 뒤, 강력3팀은 실전 경험을 위해 수사 현장으로 향했다. 사장인 남편 김불통이 가게에서 사망한 사건. 아내 이기자는 오후 3시 30분에 나갔다 (4시40분 쯤) 돌아왔더니 남편이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한 상황이었다. 강력3팀은 가게 바닥의 혈흔과 발자국, 찻잔 속 음료 양의 차이, 피를 닦은 행주, 열려있는 돈통과 피가 묻은 돈, 칼 옆 핸드백과 이혼 서류가 든 서류 봉투 등의 단서를 찾으며 사건을 추리해갔다.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이기자, 월급이 밀린 데다 은행 채무로 독촉을 받던 종업원 박티끌, 미수금으로 인해 원한을 갖고 있던 주류업체 배달원까지, 김사장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총 세 명이었다. 현장 조사가 끝나갈 무렵 유반장은 "범인이 피해자를 뒤에서 찔렀다면 피가 뒤에도 튀었을 텐데 없다. 그럼 앞에서 칼로 찔렀다는 것"이라고 추리했다. 이어 "피해자는 4시~4시 30분경 살해를 당했다. 4시쯤 주류 배달원이 들어왔다. 피해자와 채무관계가 있던 배달원은 수금 문제로 몸싸움을 벌였다. 김사장이 머리를 부딪치고 기절하자 놀란 배달원은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들어온 종업원이 현장을 목격했지만 신고하지 않은 채 누워 있는 사장님의 목을 칼로 찔렀다. 그리고 돈 통에 있는 돈을 갖고 달아났다. 마지막에 아내가 들어와서 전화로 신고한 것 같다"고 최종 가설을 완성했다. 강력3팀의 최종 브리핑이 끝나자 권일용은 박수를 치며 "점차 수사하는 게 95점까지 왔다. 영재 수준"이라며 "실제 수사 형사들 5년 이상의 수준이다.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 가설을 만들 수 있는 게 놀랍다. 정확히 봤다"고 감탄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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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③] "전설 또 전설" 안성기·박찬욱·김혜자…'반백년' 이끈 문화 거물

일간스포츠 창간 50주년을 맞아 연예계 50년을 빛낸 파워 피플을 꼽았다.일간스포츠가 창간된 1969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0년간 연예계엔 시대와 문화를 대표하는 수많은 아이콘이 꾸준히 나왔다. LP에서 카세트테이프, CD,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변하면서 그 시대 가요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들이 등장했다. 1980년 컬러 TV 방송이 시작되고, 점점 다양한 드라마가 쏟아지면서 뉴페이스도 많이 나왔다. 드라마의 한류 열풍과 함께 한류 스타가 탄생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 영화는 멀티플렉스 시대를 열며 시장 규모를 확장했고, 1000만 영화·1000만 배우를 탄생시켰다. 그렇다면 지난 반세기 동안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연예계를 대표하는 얼굴들은 누굴까. PD·감독·소속사·제작사 등 현직 연예계 관계자 100명에게 연예계 50년을 빛낸 파워 피플 5인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매겼다. 11위~15위 11위부터 13위까지는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안성기(17표), 임권택 감독(16표), 박찬욱 감독(15표)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올해로 활동 62주년을 맞은 배우 안성기,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있거라'로 입봉해 57년의 세월을 한국영화와 함께 한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 100년 역사 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힘 쏟으며 충무로의 과거를 이끌고 현재의 뿌리가 된 역사적 인물들이다. 국내 최초 1000만 영화 주역, 원조 세계적 거장이 오랜 세월 탄탄하게 닦아놓은 레드카펫이 있었기에 한국영화의 성장도 가능했다. 1992년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한 박찬욱 감독은 선배들이 깔아놓은 레드카펫을 차분히 걸으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대표적 인물이다. '올드보이' 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박쥐' 6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깐느박'이라는 칭호까지 얻은 박찬욱 감독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거장으로 국내외 영화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가에선 '무한도전' 김태호 PD(11표)와 '모래시계' 고 김종학 PD(10표)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무한도전'이라는 단 한 편의 필모그래피로 10년의 풍파를 겪어낸 김태호 PD는 숱한 유혹에도 MBC를 지키며 국내 예능을 대표하는 전무후무 최고의 예능 PD로 존재감을 높였다. 휴식기 후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 등 여러 편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는 초반 담금질을 마치고 '제2의 김태호 전성기'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첫 작품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한국 드라마 반백년을 대표하는 걸작을 만들어낸 김종학 PD는 방송국·드라마의 안정기와 작품을 통해 수 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명장 중 명장으로 손꼽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종학 프로덕션을 차려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63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별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위~20위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58년간 '국민엄마' 위치를 견고히 지켜내고 있는 김혜자(9표).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간 방영된 '전원일기'는 김혜자의 세월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대배우 김혜자와 함께 한 세월, 어느 하나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이와 함께 문화의 콘텐트화로 영화·방송 등 각종 분야를 진두지휘, 기업으로 문화를 선도하며 문화계 거물로 활약 중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7표), 코미디의 인간화, "콩나물 팍팍 무쳤냐"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며 성대모사·패러디의 신으로 추앙받은 고 이주일(7표)이 공동 17위다. 타고난 연예인, 본업 능력 최고치, 한류의 시작, 배우 대표 기획사를 설립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뵨사마' 이병헌(6표)과 '욘사마' 배용준(5표)이 19위, 20위로 랭크됐다. 그 외 인물들 70년대 대중가요의 중심이자 희대의 기자회견을 남긴 '영원한 오빠' 나훈아, 60~70년대 미남 배우로 명성을 떨치며 국회의원까지 지낸 '한국영화의 상징' 고 신성일, 70~80년대 TV 드라마를 이끌며 '수사반장' '전원일기'로 대표되는 국민 아버지 최불암,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끈 '아이돌형 배우'의 시초가 된 '하늘의 별' 고 최진실, '1980년 최고 문제작' 대하소설 '태백산맥' 한 편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조정래 작가가 4표를 받았다. '쉬리'로 한국영화 패러다임을 바꾸고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제규 감독, 대한민국 연예계 역사의 산증인이자 최고 원로 송해, 한국 록 음악의 아버지 '레전드 아티스트' 신중현, 대중음악 작곡가에서 세계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 대표가 3표를 얻었다. 예능·드라마 PD에서 영화감독으로 전천후 멀티플레이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김석윤 PD, 배우들의 배우, 모든 여배우들이 롤모델 김혜수, 김종학 PD와 국내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송지나 작가, 광복 후 영화산업 발전의 시발점 신상옥 감독, 천재 싱어송라이터 고 유재하, 코미디계 대부 이경규, 60~70년대 가요계의 여제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미(美)의 트로이카 최전방에서 여배우 최초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전지현, 자본주의 영화계 프로듀서 2세대를 대표하는 제작자 차승재 대표가 2표, 강수연(배우) 강우석(감독) 강호동(방송인) 김기영(감독) 김민기(공연연출가) 김승옥(작가) 김영하(작가) 김청기(애니메이션감독) 김희선(배우) 배철수(가수) 보아(가수) 송창의(PD) 싸이(가수) 신영복(작가) 심재명(제작자) 아이유(가수) 앙드레김(디자이너) 유동근(배우) 고 유현목(감독) 윤석호(PD) 윤여정(배우) 이준익(감독) 이효리(가수) 전도연(배우) 주철환(PD) 최동훈(감독) 고 최인호(작가) EXO(가수) H.O.T.(가수)가 소중한 한표를 획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①] 조용필·봉준호, 반세기 대중문화사 대표 얼굴 '공동 1위'[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②] 김수현·김은숙, 韓 대표 스타 작가..유재석, 대체불가 예능인[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③] "전설 또 전설" 안성기·박찬욱·김혜자…'반백년' 이끈 문화 거물 2019.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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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보도 프로 '3시 상황실, 사건반장'

JTBC가 가을개편을 맞아 새 보도 프로그램 '3시 상황실, 사건반장'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3시 방송될 JTBC '3시 상황실, 사건반장'은 전 중앙일보 사건대기자 박종권 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박종권 위원은 베테랑 사회부 기자로 경찰기자들의 야전사령관이자 꽃이라고도 불리는 '캡(경찰기자의 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3시 상황실, 사건반장'은 기존의 정치토크쇼와는 차별화된 형식과 내용으로 사건사고를 포함한 우리사회 전반의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제공한다. 천편일률적인 분석이 아닌 하나의 사건을 5개의 시각으로 다양하게 바라봄으로써 사실 확인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접근, 쉽고 알기 쉬운 분석 그리고 사회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감동까지 전한다. 사건반장은 가장 핫한 사건뉴스의 전달자 역할, 해석은 전문 뉴스분석단이 맡는다. 5인의 전문 '뉴스분석단'은 각각 수사(搜査), 범죄, 심리, 사법, 법의학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수사분야는 박상융 변호사, 범죄분야는 공정식 교수, 염건웅 교수, 심리분야는 최창호 박사, 사법분야는 류여해 박사, 법의학 분야는 유성호 교수가 담당한다.제작진은 "'3시 상황실, 사건반장'이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은 1970년대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착안했다. 시청자들의 귀에 익숙한 수사반장의 타이틀 음악, 다이얼 전화기 같은 소품들도 적극 활용해 사건해결사, 수사반장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9.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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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네티즌 수사대, 어떤 과정으로 뽑나

화제의 프로그램 '음담패설' 네티즌 수사대는 어떻게 선발될까.최근 '라디오스타' '썰전'을 뛰어넘는 독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Mnet '음담패설'이 매회 화제다.'음담패설'은 음악수사대 수사반장 김구라와 왕년의 '음악의 신' 이상민, 가요강력계 멀티수사관 유세윤 등이 치사할 정도로 치밀하고 유치할 정도로 집요하게 A급 가요계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낸다. 매회 그 수위가 엄청날 정도. 아이돌 여자 보컬 순위를 매기며 아이유와 에일리의 스캔들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했고 빅스를 앉혀놓고 '몰래한 1위'에 대해 얘기하는 등 촌철살인 멘트로 방송가 화두로 떠올랐다. 성역없는 비판과 거칠 것 없는 멘트 등 화제의 중심이다.이러한 프로그램 포맷 전반에는 네티즌 수사대가 있다. 스튜디오에는 익명을 사용하는 네티즌 수사대 50여명이 앉아 특정 주제가 주어지며 관련된 기사와 사진 등을 바로바로 업로드시킨다. 스타가 꺼려하는 멘트와 과거 굴욕사진 등을 스스럼없이 올리며 프로그램에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선발될까.CJ E&M 관계자는 8일 본지와 통화에서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 대화창이 특정 모바일 메신저다. Mnet 계정으로 모집, 신청된 수많은 네티즌 중 50여명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방송 작가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철저히 선발된 인원이다.'음담패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6.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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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효린 VS 에일리, 가창력 퀸 가린다

‘음담패설’이 여자 아이돌 가창력 퀸을 가린다.8일 케이블 채널 Mnet ‘음담패설'은 "3주간의 휴식 기간동안 방송 구성과 촬영 스튜디오를 재정비했다. 시간대도 목요일 오후 9시로 재편성됐다"며 "달라진 '음담패설'은 ‘가요 수사 방송’이 주요 컨셉트로, 음악계에 떠도는 갖가지 소문과 진실을 네티즌 수사대와 함께 샅샅이 파헤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먄 일명 ‘딴따라 음악 수사대’라고 불리는 네티즌 수사대 100명이 직접 스튜디오에 참석, MC들의 진행에 따라 즉각적인 수사능력과 피드백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이날 방송 예정인 ‘음담패설’의 5화 주제는 ‘여자 아이돌 가창력 퀸을 찾아라’다. 수사반장 김구라, 이상민, 유세윤과 함께 특별수사관으로 가수 김태우와 보컬트레이너 조홍경 교수가 출연해 여자 아이돌의 가창력을 거침없이 분석하여 최고를 가려낸다.최근 녹화에서는 여자아이돌 중 가창력이 뛰어난 톱6로 아이유, 에일리, 정은지, 태연, 박봄, 효린을 꼽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고의 가창력 여자가수를 가려냈다. MC를 비롯한 딴따라 수사대는 B급 수사능력이지만, 나름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가수의 얼굴을 보지 않은 채 노래만 듣고 가창력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속된 말로 가창력이 떨어지는 ‘발창력’ 가수도 가려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한때 음악방송 MC였던 유세윤이 생방송 무대에서 “이분, 분명히 뜹니다”라고 칭찬했던 가수에 대해, 김태우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 몰래 카메라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하며 악평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5.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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