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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故김새론과 A씨 녹취 공개·김새론 유족, 김수현 고소..김수현 측 “녹취 AI 추정..가세연 고소” [종합]

고 김새론 유족 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 고인이 배우 김수현과 중학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녹취를 공개하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위반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김수현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공개된 녹취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7일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김새론이 사망하기 한 달 전쯤인 지난 1월 10일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와의 전화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 녹취를 이날 공개한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A씨가 한국시간으로 5월1일 한국과 중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를 칼로 9번 찔렸다”며 “A씨 가족들이 가만히 있으면 사태가 더 커질 수 있어서 일부분이라도 녹취록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은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서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새론은 A씨에게 “수현 오빠랑 사귀었다.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고 중앙대 들어가서 좀 있다가 헤어졌다”며 “골드메달(김수현 소속사) 사람들 정말 무섭고 뭐든 다 하는 인간들”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녹취에는 A씨에게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인 중2 때 처음 성관계를 가졌고, 김수현이 자신과 교제할 때도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한 사진 등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부 변호사는 “유족은 지난 3월 27일 처음 기자회견 했을 때도 고심 끝에 진행했다. (김새론과 김수현이) 사귀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종지부를 찍기 위해 한 것이었다. 유족 측이 김수현에게 바란 것은 단순한 사과였을 뿐이었으나 (김수현 측이 유족에게)120억 상당의 손해배상 및 고소를 한 데 이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에 사귄 적이 없다는 거짓말로 일관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유족 측을 도와주는 제보자 A씨가 김수현 측 등으로부터 가지고 있는 중요 증거들을 수십억원에 사겠다는 회유를 받았고, 이를 거절하자 A씨 신변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가해졌다”며 “이날 유족 측이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대표는 A씨 신상은 안전상 이유로 밝힐 수 없지만 김새론과 최소 10년 이상 알고 지낸 지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2014년쯤 핼러윈 주간에 뉴저지의 한 술집에서 제보자와 김새론은 우연히 마주쳤다. 이후 김새론이 대한민국에서 너무 시달려서 미국에서 살고 싶다, 어떻게 살까 고민하던 중에 제보자와 연락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수현 측은 가세연 측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이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 측 기자회견이 끝나자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세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 김새론 배우와의 녹취파일을 확보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 등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은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스토킹, 사이버 성범죄 및 증거조작 등으로 궁지에 몰린 가세연이 김수현에게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 위해 벌인 또 하나의 조작”이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며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세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튜버 이진호도 가세연 기자회견이 끝나자 옆 방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진행, 가세연 측이 공개한 A씨와 김새론의 녹취는 “전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씨가 자신을 비롯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에도 제보를 해 거액을 요구했다면서 A씨가 제공한 녹취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감정 보고서를 공개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이 인물이 사기를 치는 방식은 간단했다. 각각의 이해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그들이 원하는 내용을 듣고 그에 따른 녹취를 만들어 보냈다”고 주장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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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김수현 측도 즉각 고소 입장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측이 배우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고 김새론 유족 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부 변호사는 “(고 김새론)유족은 지난 3월 27일 처음 기자회견 했을 때도 고심 끝에 진행했다. (김새론과 김수현이) 사귀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종지부를 찍기 위해 한 것이었다. 유족 측이 김수현에게 바란 것은 단순한 사과였을 뿐이었으나 (김수현측이 유족을 상대로)120억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및 고소를 했으며,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에 사귄 적이 없다는 거짓말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유족 측을 도와주는 제보자 A씨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요 증거들을 김수현 측 등에서 수십억원에 사겠다는 회유를 받았고, 이를 거절하자 A씨 신변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가해졌다”며 “이에 따라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했다”고 주장했다.부 변호사 등이 이날 주요 증거라고 밝힌 건, 고인이 사망하기 한달 전인 지난 1월 10일 A와 통화한 녹취다. 이날 공개된 녹취에서 김새론은 A씨에게 김수현과 자신이 중학생일 때부터 사귀었으며, 대학교에 들어가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또 김수현과 처음 성관계를 한 시점이 미성년자 시절이었고, 김수현이 자신과 교제하면서도 다른 여자 아이돌과 성관계를 한 사진 등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해당 녹취를 이날 공개한 이유에 대해 가세연 측은 “A씨가 한국시간으로 5월1일 목요일에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 부위를 칼로 9번 찔렸다. A씨 가족들이 가만히 있으면 사태가 더 커질 수 있어서 일부분이라도 녹취록을 공개한 것”이라며 “이 사건은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서 수사 중”이라고 주장했다.가세연 측은 A씨 신상은 안전을 이유로 밝힐 수 없지만 김새론과 최소 10년 이상 알고 지낸 지인이라고 밝혔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2014년쯤 핼러윈 주간에 뉴저지의 한 술집에서 제보자와 김새론이 우연히 마주쳤다. 이후 김새론이 대한민국에서 너무 시달려서 미국에서 살고 싶다, 어떻게 살까 고민하던 중에 제보자와 연락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가세연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 등이 전부 허위라며 즉각 법률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기자회견이 끝나자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세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 김새론 배우와의 녹취파일을 확보하였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 등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은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스토킹, 사이버 성범죄 및 증거조작 등으로 궁지에 몰린 가세연이 김수현에게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 위해 벌인 또 하나의 조작”이라며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가세연의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할 예정이며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세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튜버 이진호 또한 해당 기자회견이 끝나자 옆 방에서 즉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연 측이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가세연 측이 공개한 A씨와 김새론의 통화 녹취는 “전부 조작된 것”이라며 A씨가 자신을 비롯해 김수현 측에도 제보를 해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A씨가 제공한 녹취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감정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 인물이 사기를 치는 방식은 간단했다. 각각의 이해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그들이 원하는 내용을 듣고 그에 따른 녹취를 만들어 보냈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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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논란 점입가경…서울시 사회복무요원 실태 전수조사→병무거래 의혹 수사의뢰[종합]

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계속되면서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관련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에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에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라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은 지난 17일 디스패치 보도로 불거졌다. 당시 보도는 송민호의 불성실한 근태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 23일엔 송민호의 전 근무지였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도 출근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근무 시간 조정, 업무 제외, 복장 열외 등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폭로도 나왔다. 또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송민호의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이 송민호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진호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마초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가 변경되면서 자택에서 훨씬 가까워졌다는 내용과 함께, 협소한 주차공간임에도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송민호가 슈퍼카를 늘 세워뒀다며 “일반인이었다면 이 같은 혜택이 가능했을까”라고 반문했다.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는 그의 근무지 책임자 L씨에 대한 병무거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의뢰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도한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수사를 의뢰한 A씨는 L씨가 송민호의 복무기관이 재지정되는 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전 병무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경찰은 송민호의 출퇴근 기록을 파악하기 위해 마포주민편익시설 내 CCTV에 대한 증거 보전을 요청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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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최민환, FT아일랜드 잠정 퇴출→강제추행 혐의 추가 [종합]

점입가경이다. 성매매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에 이어 소속된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됐다. FNC엔터테인먼트(FNC)는 잠정적으로 FT아일랜드의 활동을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FNC는 이번 결정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내달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했다.앞서 최민환과 파경을 맞은 라붐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문제가 이혼 원인 중 하나였다”고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녹취록 속 최민환은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여기서 셔츠룸이란 룸살롱과 비슷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손님이 룸 안으로 입장한 여성 접객원이 동석한 후 셔츠로 환복하고 접대한다 해서 셔츠룸으로 불린다. 또 누리꾼들은 최민환이 사용한 ‘컨디션’이란 단어가 숙취해소제가 아닌 ‘남성용 피임기구’라고 추측하는 상황이다.지난 25일 국민신문고에는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가 접수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됐으며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고발장에는 최민환이 실제로는 성매매로 나아가려는 의사가 없었을지라도 ‘성매매 알선죄’가 성립하는 만큼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의뢰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민환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가슴을 쥐어뜯거나 주요 부위를 한 번씩 쓱 만지는 행태는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보호법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는 ‘상대방의 신체에 대하여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 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만큼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25일 최민환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인물과 동일인이다.A씨는 이어 “대법원은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의 의미에 관하여 이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폭행행위 자체가 곧바로 추행에 해당하는 경우(이른바 기습추행형)에는 상대방의 의사를 억압할 정도의 것임을 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가 있는 이상 그 힘의 대소강약을 불문한다’라고 판시한 바 있는 만큼, 최민환의 행위 또한 율희의 의사에 반하는 ‘기습추행형’ 범죄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9 15:41
경제일반

방심위 "딥페이크 대책 한달…수사의뢰 2.4배 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한 달 간 딥페이크 관련 신고 및 시정 요구, 수사 의뢰 건수 등이 동반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8월 28일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종합대책' 발표 이후 지난 달 말까지 한 달간의 후속 조치로 모니터 인력을 2배로 늘려 주요 유통경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월별 시정 요구 건수는 전월(1519건) 대비 약 1.5배(2352건) 수준까지 증가했다.민원전화(1377) 신고 안내 메시지 개편 및 전용 신고 배너 설치, 정부 기관 홈페이지 배너 연동 및 주요 포털 공지사항 내 신고 안내 등을 통한 딥페이크 피해 본격 접수에 나서면서 디지털 성범죄 정보 월별 신고 건수도 전월(817건) 대비 약 1.4배(1181건) 수준까지 늘어났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대상 즉각 모니터링, 24시간 내 시정 요구 등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상 '3단계 조치' 시행 이후, 경찰 수사를 돕기 위한 채증을 강화하면서, 악성 유포자 등 수사 의뢰 건수 또한 전월(18건) 대비 2.4배(44건) 수준 증가했다.방심위는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유통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적 추가 조치로 전국 피해자 지원기관(4개),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10개)과 협력회의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조·연계 모니터링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또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실무회의와 협조 요청 서한을 통해 해외 유통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등에 대한 자율적 조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만큼, 대상 사업자들의 시정요청 이행률 또한 증가할 것으로 방심위는 기대했다.방심위는 앞서 텔레그램과의 전용 채널 개설과 첫 대면 회의 등을 거쳐 전담 직원과 상시 연락할 수 있는 추가 핫라인 가동과 실무자 협의 정례화, 불법 정보에 대한 다각적 협력 및 적극 조치 등 상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방심위는 관련 종합대책이 계속해서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며 외부의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8 11:34
산업

이복현 "큐텐 강한 불법 흔적…검찰 수사의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큐텐 자금 추적과정에서 드러난 강한 불법의 흔적이 있어서 검찰에 주말 지나기 전 수사의뢰를 해놓은 상태고 주요 대상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 등 강력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연 티메프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 “자금 추적을 하고 있느냐”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질의에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가급적 선의를 신뢰해야겠지만 최근 저희와의 관계에서 보여준 언행을 볼 때 상당히 양치기 소년 같은 행태들이 있기 때문에 신뢰는 많이 하지 못하고 자금 추적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핵심은 사라진 1조원의 행방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의 질의에 "큐텐 측의 가용자금이나 외부로 유용된 자금이 있는지와 규모를 파악해 책임재산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부가 지난 5월 이후 두회사의 판매자 미정산 금액이 약 2134억원으로 추산한 가운데 그 액수가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 원장은 위메프는 2020년, 티몬은 2022년부터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경영개선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도, 왜 이런 사태가 났느냐는 지적에는 "미상환·미정산 금액과 추가로 신규 유입되는 자금의 일부분은 별도 관리해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티몬·위메프 측이) 건건이 하겠다고 답하면서도 제대로 이행 안 된 부분에 대해서 (관리 감독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답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30 15:36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체육진흥투표권 구매∙환급 제한자 환급 원천 차단되는 관리시스템 운영개시

지난 6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과세대상 환급금 신청자의 구매∙환급 제한자 여부 즉시 파악 가능한 법적 근거 마련 돼제한자의 체육진흥투표권 은행 과세 환급 시, 즉각 차단 및 시도 내역 추적으로 수사 의뢰 가능…스포츠토토코리아,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체육진흥투표권 운영 위해 노력할 것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8월 21일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운동경기의 선수∙감독∙코치∙심판 및 경기단체의 임직원 등의 구매∙환급 제한자(이하 제한자)가 은행에서 과세대상 환급을 시도할 경우, 이를 즉시 차단할 수 있는 고도화된 ‘구매∙환급 제한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 6월 20일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제30조(체육진흥투표권의 구매 제한 등)에는 5항이 새롭게 신설돼, 수탁사업자(환급금 지급 업무를 수탁∙대행하는 자를 포함)가 환급 신청자(환급금을 지급받을 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제한자 여부를 즉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개정법률안의 시행일인 오는 8월 21일부터는 제한자가 체육진흥투표권의 과세대상 환급금을 은행에서 수령하려고 할 경우, ‘구매∙환급 제한자 관리시스템’에 의해 즉시 환급이 차단된다. 더불어 자동으로 기록되는 환급 시도 내역(환급 시도 일자, 제한자 이름 및 소속, 투표권 정보 등)을 바탕으로 추후 수사의뢰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불법 행위에 대해 더욱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길까지 열린 셈이다.기존에는 제한자가 적중된 체육진흥투표권 영수증을 제시해 은행에서 환급금을 받아 가더라도 추후 법적 권한이 있는 수사기관 및 감사원 등에서만 이를 파악하고 처벌할 수 있었다. 이는 수탁사업자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조항의 부재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인해 환급금을 지급받을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제한자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제한자의 개인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제한자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사이트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 및 이용을 원천 봉쇄하고,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경기의 주최 및 관련 단체 등을 찾아가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원천적으로 법 개정이 있지 않는 한, 은행에서 즉각적인 환급 차단과 같은 면밀한 규제가 불가하다고 판단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거듭해왔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건전한 체육진흥투표권의 운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노력해 온 사항들이 개정법률안으로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육진흥투표권이 더욱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차승윤 기자 2023.08.17 17:50
프로야구

[공식발표] 검찰 수사 의뢰, LG 이천웅 인터넷 도박 혐의 인정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5)이 인터넷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LG 구단은 "이천웅이 지난 12일 인터넷 도박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사실 파악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시 통보했다"며 "향후 검찰조사와 KBO의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는 이천웅의 인터넷 도박 혐의에 관해 신고가 접수됐다. LG는 3월 말 선수와 1차 면담을 가졌지만, 이천웅은 혐의를 부인했다. LG는 KBO가 인터넷 도박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이천웅을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잔류군으로 이동시켰다. LG는 이후에도 자체 조사 및 면담을 추가 진행했고, 이천웅은 12일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2011년 LG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천웅은 2018년과 2019년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 등으로 경쟁에서 밀려 백업으로 전락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622경기에서 타율 0.289 18홈런 2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교체 출장해 3타수 3안타, 타율 1.000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번 논란으로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이형석 기자 다음은 LG스포츠 대표이사의 사과문이다.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LG트윈스는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수차례의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혐의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구단은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LG트윈스는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하여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습니다.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3.04.14 11:21
프로야구

KBO, 뒷돈 의혹 및 불법 도박 제보 검찰 의뢰..."철저하게 사실 확인 후 엄정 조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의 뒷돈 요구 및 불법 도박 제보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KBO는 6일 "최근 이어진 리그 내 부정 및 품위손상 행위 및 의혹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엄중히 대처하기 위해 검찰 수사의뢰 등을 조치했다"고 발표했다.KBO는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으로 KIA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 했다. KBO는 "전 소속 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경위서 및 관련 자료를 검토했으며, 4일 조사위원회 검토 및 논의를 통해 5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불법 도박 제보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KBO는 "최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에 대해서도 역시 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두 사안의 의혹이 철저히 밝혀진 후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KBO 상벌위원회 등을 통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KBO는 앞서 3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에 대해서도 KBO 규약 제152조 제5항에 따라 참가활동 정지 조치했다. 서준원 역시 향후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최종 제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KBO는 이와 함께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KBO 소속 직원에 대해 지난 4일 인사조치 했다.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법기관의 사실관계 확정 전까지 업무에서 배제한다. KBO는 "리그 구성원들의 불법, 부정, 품위손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예방교육에 더 노력하고, 사안이 발생할 경우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4.06 10:20
스타

[왓IS] 유아인 마약류 투약 혐의 50일간의 기록...“실망드려 죄송...자기합리화에 빠졌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던 것일까.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은 지난달 6일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50일 만에 최초로 입장을 밝혔다. 수사가 두 달 가까이 진척되면서 유아인의 신체에서는 4종류의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경찰 소환 일정도 미뤘던 유아인이었다. 경찰은 유아인의 조사 결과 등을 검토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27일 유아인은 오전 9시 20분경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장장 12시간의 조사 끝에 이날 저녁 9시 25분경 경찰서를 빠져나와 귀가했다. 유아인은 취재진에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며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 잘못된 늪에 빠져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당초 유아인의 소환 일정은 지난 24일이었지만,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유아인은 출석 일정을 이날로 조정했다. 극단적으로 언론 노출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변호인단 만큼은 화려했다. 유아인은 이날 경찰 조사에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출신인 차상우 변호사와 검찰 ‘마약통’으로 활약한 박성진 변호사 등을 대동했다.◇ 식약처 고발부터 경찰 출석까지시작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발이었다. 식약처는 매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의 상위 처방 이력을 모니터링하고 수상한 이력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1명의 수상한 데이터가 잡혔고, 이 중 한명이 ‘엄홍식(유아인 본명)’이었다.경찰은 지난 2월 5일 미국에서 귀국한 유아인의 신체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체모 및 소변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유아인은 다음날인 2월 6일 경창 조사를 받고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유아인의 프로포폴 의혹이 대중에 알려진 것은 2월 8일이다. 당시 유아인 소속사 UAA는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월 10일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류 양성 반응이 나왔고, 2월 11일에는 휴대폰 압수수색 및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받았다.2월 24일에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후 3월 1일에는 총 네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전해졌다. 마약 종류는 프로포폴과 대마류,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었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과다 처방 의혹도 구체화됐다. 그는 2021년에만 서울 시내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73차례에 걸쳐 총 4497ml를 처방받았고, 의사의 만류에도 ‘바늘 공포증’으로 수면 마취를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3월에는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7일에는 유아인의 자택 2곳을 압수수색하고, 13일에는 소속사 UAA 직원과 주변인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아인은 3얼 21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출신 변호사가 소속된 법률사무소를 선임했다. 변호인단에는 검찰에서 ‘마약통’으로 활동했던 변호사도 포함됐다.이후 지난 24일에는 경찰 출석이 예정됐지만 ‘비공개 소환 조사’를 주장하며 출석 일정을 변경했다. 27일 유아인은 오전 9시 20분경 서울경찰청 마양범죄수사대에 나타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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