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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故오인혜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종결"

경찰은 배우 고(故)오인혜(36)씨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협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오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이 외력이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씨 몸에서 발견된 멍 자국은 병원 이송 중 생긴 것으로 보이며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오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맥박이 돌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오씨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경찰은 오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09.16 19:36
경제

대한항공, 3자 연합의 리베이트 수수 지적에 "조원태 재직 이전" 반박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앞세운 ‘3자 연합’이 제기한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해 “3자 연합은 프랑스 경제범죄 전담 검찰의 '수사종결합의서'를 고등법원의 판결문이라고 거짓 주장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3자 연합이 제시한 문서는 검찰과 에어버스 사이에 체결된 사법적 공익 관련 합의서로 객관적 증거에 기초한 재판의 판결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달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예상대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채이배 민생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항공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3자 연합은 6일 영문으로 된 프랑스 고등법원 판결문을 공개했다. 3자 연합이 공개한 판결문을 보면 ‘대한항공이 1996년부터 2000년까지 3차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와 항공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에어버스가 계약을 대가로 대한항공 전 임원에게 1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나와 있다. 또 에어버스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차례에 걸쳐 총 1450만달러를 대한항공 고위 임원에게 건넸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3자 연합은 “거액의 리베이트를 수수하는 구체적인 실행 과정이 조원태 대표이사 몰래 이뤄질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합의서에서 언급된 리베이트 의혹 시기는 1996년부터 2000년 사이다. 조원태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에 입사했으므로 전혀 모르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A330 도입 계약 시기에 조 회장은 입사 이전이었던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재직 중이었다. 금원 송금 시기라고 언급한 2010년 이후에는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은 동일한 직급으로 재직했다”고 반박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08 15:28
연예

[이슈IS] 박연수 악플러 공개수배 "가족 잘아는 사람, 찾고싶다"(전문)

방송인 박연수가 고통을 호소했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SNS에 고소장 접수 인증 문자 캡처 사진과 함께, 누군가와 나눈 대화 일부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알 수 없는 인물이 '왜 안 믿어요?'라고 묻자 박연수는 '심심하냐'고 답했고, 상대방이 '그래서요'라고 하자 박연수는 '사람 사칭해서 접근하는거 범죄인거 알고 있지?' '고소할테니까 기다려'라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인물은 '그러니까 이혼해가지고 ㅋㅋㅋ'라며 박연수를 농락하는 식의 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박연수는 해당 인물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공개수배한다. 핸드폰 번호로 다른 사람 사칭해서 남에 아픔 약 올리고,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랑 통화 후 나에게 오히려 힘내라고 문자오게 한 제보자 그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두번의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 불가로 수사종결. 인스타 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하고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한다. 이제는 정말 못참겠다. 너무나 저희 가족을 잘 아는 사람인데 몇 년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 싶다'고 밝혔다.다음은 박연수 글 전문 공개수배합니다핸드폰번호로 다른사람 사칭해서남에 아픔가지고 약올리구 사라지고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기자가 애들아빠랑 통화후 제게오히려 힘내시라구 문자오게한제보자 그녀꾸며낸 이야기로 인터넷에 유포하고전 두번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ID추적불가로 수사종결인스타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캡쳐한거 올리기도 힘들정도)욕을하구 차단했더니 지아생일로아이디 만들고 또들어와서욕을합니다. 지아폰 제폰으로몇번째 다른사람 사칭을 하고말을걸어 와서 약올리고 탈퇴하고이제는 정말 못참겠습니다우리둘 번호를 알고 지아생일을알고너무나 저희가족을 잘아는사람인데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제발 찾아내고싶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03 08:36
연예

경찰 "故 종현, 스스로 목숨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종결"

경찰이 샤이니 종현의 사건과 관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19일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한 만큼 검찰 지휘를 받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종현의 누나는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가족들과 샤이니 멤버들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종현은 2008년 5월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10년째 활동했다. 솔로가수로도 사랑받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19 19:56
야구

양해영 사무총장 “시범경기 전 수사종결돼 다행”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시범경기가 시작되기 전 수사 결과가 발표돼 불행 중 다행이다. 상벌위원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해당 선수들에 대해 '야구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린 터라 서두르지 않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모두가 (승부조작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프로야구가 팬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공병곤 LG 홍보팀장="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사법적 결과에 따라 KBO와 협의를 통해 조치를 하겠다. 이제 선수단 모두가 어려움을 딛고 혼연일체가 돼 열심히 하는 모습을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드리겠다."○…김진욱 두산 감독="개막 전에 수사가 종결됐다고 하니 다행이다. 앞으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에 대한 조기 교육도 필요하다."○…임재철 두산 주장="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들이 경각심을 갖게 됐다. 이제 팬들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배재후 롯데 단장="관련 선수가 더 없으니 수사 종결이 당연하다고 본다. KBO 주관의 선수 교육이 있을 예정이지만, 구단 차원에서도 선수들에게 교육을 할 계획이다."○…한대화 한화 감독="빨리 마무리 돼 다행이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났다."○…이상득 KNN 해설위원="KBO나 구단이 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 비시즌은 물론 시즌 중에도 수시로 교육을 해 선수들에게 각인을 시켜야 한다." 2012.03.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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