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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르불문 배우” 김동욱, 웃음-긴장-쾌감-힐링 네 박자 완벽 ‘강매강’

배우 김동욱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동방유빈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지난 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강매강’ 9, 10화에서는 ‘양말 장수 피살 사건’의 수사 과정이 담겼다. 이번 회차에서는 동방유빈(김동욱)과 막내 장탄식(이승우)의 색다를 케미가 돋보였다.오직 후각으로만 윤해식의 아들 범준이 점심으로 라면을 먹은 것을 알아낸 이승우에게 “장 형사는 타고난 개코인지도 모르겠네요”라며 묘한 칭찬을 건네는가 하면 마약반이 남정현(윤재찬)의 오피스텔 출입을 막아서자 “장형사 가서 찾아오세요”라며 마치 탐지견을 풀어놓듯 장탄식을 보내는 등 동방유빈의 능청스러운 면모까지 완벽히 표현했다.또한 다른 이들을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인물로만 보였던 동방유빈이 막내 형사 장탄식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늘 열심히 하지만 매번 실수를 반복해 형사를 계속해도 될지 고민 상담을 하는 장탄식에게 “모두가 4번 타자 일 필요는 없어요 그런 팀을 강팀이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우리 팀에 장형사의 역할이 있을 거예요”라고 시청자의 마음까지 따스히 위로했다.이날 동방유빈은 뇌 활성화를 위한 유빈의 필수 아이템인 초콜릿이 바닥나 난관에 봉착했다. 자신이 먹던 초콜릿을 못 먹게 돼 불안하고 예민하게 변해가는 유빈을 김동욱 특유의 섬세한 표현과 표정 연기로 그리며 웃음을 유발했다.이후 우여곡절 끝에 민서의 도움으로 다시 초콜릿을 먹을 수 있게 된 유빈은 후각 세포가 유독 발달한 탄식을 활용해 남정현의 집에서 마약을 찾아내며 쾌감까지 선사했다. 또한 LA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다급히 가던 남정현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며 ‘윤해식 사망 사건’을 해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카타르시스를 안겼다.이처럼 적재적소에서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멀티 장르 체인저’로 활약하고 있는 김동욱. 그는 스스로 ‘장르 불문’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김동욱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3 16:33
예능

이장우, 직접 만든 막걸리 대박쳤다…김제축제 시민 1만 명 몰려 (시골마을 이장우)

11월 MBC 신규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가 찾아온다.11월 방송 예정인 ‘시골마을 이장우’는 지역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배우 이장우가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준다.지난 수요일 이장우가 김제평야를 배경으로 직접 기획에 참여한 막걸리가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이장우표 막걸리’가 최초 공개된 곳은 지평선 축제로 매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김제 최대 축제. 이장우는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막걸리를 깜짝 공개했고 공들여 만든 막걸리를 직접 잔에 따라 나눠주며 시음회 현장에서 방문객 한 명 한 명을 정성껏 맞이했다.최초로 공개된 ‘이장우표 막걸리’에 대한 관심은 엄청났다.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고, 준비한 막걸리가 순식간에 동나면서 그 열기를 증명했다. 막걸리를 맛본 사람들은 “또 먹고 싶어 아껴먹었다”, “사 먹고 싶은 맛”이라며 호평 일색의 후기들을 올려 SNS를 달궜다. 과연 요식업계 신흥강자로 입지를 굳힌 이장우의 막걸리 맛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축제를 둘러보던 김제시장이 시음회 부스를 깜짝 방문해 이장우와 만남을 가졌다. 평소 시골에 식당을 열어 지역 살리기에 일조하고 싶다는 이장우가 김제시장을 보고 즉석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 두 사람의 대화는 11월 방송을 앞둔 MBC 신규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 뜨거운 축제 현장 역시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시골마을 이장우’는 오는 11월 방송한다. 이장우가 막걸리를 완성하는 과정과 직접 개발한 안주로 맛의 도시 전라도에서 식당을 여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3 08:58
예능

‘나는 솔로’ 광수, 영자에 직진 “이젠 너밖에 없어”…결혼 커플 신랑 사진 공개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2기가 송두리째 흔들린 러브라인으로 대혼돈에 빠졌다. 2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순위 데이트’가 뒤바꿔버린 ‘솔로나라 22번지’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한편, 돌싱 특집에서 최초로 탄생한 ‘22기 예비 부부’ 중 신랑의 이름이 ‘O수’라는 사실이 공개돼 영수-광수-경수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로맨스 추리’가 뜨거워졌다.이날 영숙은 공용 거실에 모여앉아 남다른 자기애를 과시했다. 영숙은 “사실 난 ‘사기캐’다. 공부도 스포츠도 다 잘 한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영호는 “공부 잘 한 건 증빙이 되냐?”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반면 광수는 “피곤하다”며 조용히 자리를 떴다. 앞서 광수는 영자와의 종교 차이로 고민에 빠져, 영숙을 ‘호감도 1위’로 꼽아 ‘1순위 데이트’까지 했던 터. 하지만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에 대한) 호감이 뚝 떨어졌다. 다시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고 해 달라진 마음을 드러냈다.밤이 깊어지자, 영숙도 여자 방으로 돌아가 다른 돌싱녀들에게 영수를 거절하지 못하는 힘든 속내를 토로했다. 그런데 마침, 영수가 영숙의 숙소를 찾아왔고, 영숙은 재빨리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영수가 돌아가자, 영숙은 다시 방에서 나와 다른 돌싱녀들에게 “광수님과는 잘 안 될 것 같다. 내 말이 너무 세서 ‘헉’ 하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말한 뒤, “반면 영수님은 너무 진실하게 다가오시니까 그 앞에서 ‘NO’라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하소연했다.다음 날, ‘솔로나라’에서의 네 번째 아침이 찾아왔다. 광수는 아침 일찍 영자를 찾아가 대화 신청을 했다. 그러면서, “어제 영숙님하고 데이트를 하는데, 계속 영자님 생각이 나는 거다. 영숙님에 대한 호감도는 완전 쭉 떨어진 상태”라고 고백했다. 자신이 ‘2순위’임을 알고 서운해 했던 영자는 그제서야 활짝 웃었다. 광수는 “사과하고 싶다. 이제 너밖에 없다”라고 직진을 선언했다. 영자는 부모님의 종교 활동을 묻는 광수에게 “엄마가 교회에서 지휘도 하시고 아빠는 모태신앙”이라고 답했으며, “결정은 광수님이 내리는 거다. 극복이 안 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난 오늘 상철님과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 대화를 마친 영자는 여자 방으로 돌아와 곧장 영숙에게 “광수님이 어제 영숙님과 데이트 중, 내 생각이 났대”라고 자랑했다. 이에 정희는 ‘인기녀’ 영숙이 상철에게 관심을 가질까봐 조바심이 났는지, “경수님과는 얘기를 좀 해 봤냐?”라고 경수와의 대화를 권해 눈길을 끌었다.전날 ‘3:1 데이트’에서 영숙에게 ‘노빠꾸 직진’했던 영수는 공용 거실로 나와, “내가 너무 과하게 (영숙님에게) 어필했나 하는 후회가 있다”며 자책했다. 이를 들은 경수와 옥순을 ‘서포터즈’가 되어 영수를 영숙 방으로 데리고 갔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마침내 영숙과 ‘1:1 대화’를 하게 된 영수는 “너무 좋아하는 감정에 이기적으로 일방통행을 한 게 아닐까…”라며 후회하는 마음을 전했다. 영숙은 “이따가 얘기를 좀 더 할 수 있으면 한다”면서, 두루뭉술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공용 거실로 돌아온 영숙은 커피를 찾았다. 그런데 경수는 자신이 먹던 커피를 자연스럽게 건네, 맞은편에 앉아 있던 옥순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젯밤에 경수님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플러팅’을 싫어한다고 말했는데, 오늘 영숙님에게 자기가 먹던 커피를 주는 거다. 내가 먼저 자기를 좋다고 얘기해서 날 무시하는 건가?”라며 속상해했다. 숙소로 돌아온 옥순은 ‘룸메이트’ 현숙에게 경수의 ‘플러팅’ 사건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며 격분했다. 현숙은 “플러팅 사건을 듣기 전에는 경수님이 확고한 ‘원픽’이었는데, 감정이 좀 정리됐다. 나도 그런 ‘플러팅’은 감당할 수 없다”고 맞장구쳤다. 옥순은 “내 얘기가 현숙님 판단의 잣대가 된 거냐? 나 미쳤나봐, 그 얘기를 왜 했지?”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같은 시각, 영호는 ‘2순위’ 순자를 불러내, 옥순과의 ‘1순위 데이트’로 서운해 하는 순자의 마음을 달래줬다. 그는 “1순위, 2순위가 특별히 없다고 했는데도, (제작진이) 한 명을 고르라고 해서, 순자와는 이미 (데이트를) 갔다 왔으니, 옥순이랑 나가고 싶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음이 풀린 순자는 “이성으로 느끼는 게 영호님밖에 없다”며 ‘박력’ 넘치는 영호의 매력을 무한 칭찬했다.한편 영숙은 경수와 우연히 마주치자, “따로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경수는 “원래 영숙님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영수님과 확고해 보여서 마음에서 지워버렸다”라고 뒤늦게 고백했다. 영숙은 “전혀 그런 게 아니었다”라고 다급히 해명했지만, 경수는 “이제 한 명에게만 직진할 것”이라고 옥순에게 확고해진 마음을 알렸다.영철은 핑크 셔츠로 멋을 부린 뒤, 영숙을 찾아갔다. 용기를 낸 영철의 대화 신청에 영숙은 따뜻하게 대해줬고, “호감 가는 분이 있냐?”는 질문에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노선을 확실히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팔토시’를 선물하면서 다시 한번 어필했다. 영자는 광수가 보는 앞에서 상철을 불러냈다. 이후 ‘1:1 대화’를 하면서 “좀 늦긴 했지만, 자기소개 하는 날부터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상철은 “정희님이 적극적으로 다가 오시니까, 다른 분들이랑 뭘 하기가 눈치가 보인다”면서, “정희님은 사실 자녀가 있지 않냐? 만약 영숙님이 절 확고하게 선택주시면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명확한 상철의 태도에 영자는 고개를 끄덕였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광수님에게 직진하는 걸로!”라면서 웃었다.잠시 후, 돌싱남녀들은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있다’는 공지에 수영장으로 집결했다. 돌싱남이 수영장에 입수하면,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돌싱녀가 데이트에 함께 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호는 순자의 손을 잡았고, 광수는 “왜 맨날 나만 선택하나? 억울하다”는 영자의 손을 잡으면서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상철은 정숙-정희가 동시에 손을 내밀어 ‘인기남’의 위엄을 보여줬고, 경수는 영숙-옥순-현숙의 몰표를 받아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현숙은 “상철을 선택하겠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혔으나 갑자기 경수에게 직진해 충격을 더했다. 심지어 현숙은 허리춤에 차고 있던 마이크까지 빼더니, 수영장에 입수해 경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에 대해 현숙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경수님의 ‘플러팅’ 논란에 실망한 건 사실이지만, 호감이 더 컸다. 또한 제 마음이 영숙, 옥순님보다 훨씬 커서 어필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영수-영식-영철은 ‘0표’로 고독 정식을 확정지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3:1 데이트’에 나선 경수가 영숙과 골프, 서울 생활 등으로 ‘그사세 토크’를 하는 모습과, 순자가 영호와의 데이트 중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고 오열하는 현장이 담겨 긴장감을 드높였다. 또한 방송 말미 제작진은 ‘O수’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예비 신랑’의 ‘웨딩화보’를 3MC에게 보여줘, 영수-광수-경수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07:55
예능

[TVis] 윤기원 “♥11살 연하 아내, 父 장례식장 사흘간 지켜” (‘퍼펙트 라이프’)

배우 윤기원이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부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퍼펙트 라이프’에서 윤기원과 모친이 등장했다. 윤기원은 부친이 당뇨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고생을 많이 했다. 10년간 아프셨다”고 말했다.당시 11살 연하 부인과 교제 중이었던 윤기원은 “어머니에게만 제가 요즘 만나는 처자가 있다. 이 정도의 정보만 드린 상황이었다”고 말했는데, 모친은 “그런데 (남편의 장례식장에) 사흘을 있었다”고 며느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윤기원은 지난해 11살 연하이자 교수인 이주현 씨와 재혼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07:49
예능

라미란 “40대 첫 주연작? 벤자민 버튼 같아… 부담스럽지만 받아들이기로” (‘유퀴즈’)

배우 라미란이 40대에 주연작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라미란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미란은 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를 통해 원톱 주연 연기를 맡은 것에 대해서는 “코미디 연기를 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정말 막했다”고 전했다.라미란은 해당 작품을 통해 그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코미디 영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으로 화제가 됐다. 라미란은 “영화제에 갈 때만 해도 ‘에이 주겠어?’라고 생각했다. 코미디 영화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대박이었고 그저 축하드린다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수상할 때는 ‘저한테 왜그러세요’라는 마음이었다. 역사상 없던 일이었다”고 밝혔다.또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에 대해 “벤자민 버튼이라고 할 수 있다. 40대에 주인공을 할 때 후배들이 롤모델을 삼고 있다는 말을 듣고 책임감이 생기고 부담스러웠는데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는 나’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내 길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른다. 10년의 배 이상이 걸렸지만 그 시간을 행복하게 견딜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값진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2:50
예능

라미란 “‘응답하라 1988’ 캐스팅? ‘진짜 사나이’ 덕분” (‘유퀴즈’)

배우 라미란이 ‘응답하라 1988’이 본인에게 행운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라미란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라미란은 본인이 출연했던 작품인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연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느낌이었다. 배우가 보통 그런 작품을 만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평생에 1~2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다. 해당 작품은 당시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신원호 pd님이 ‘진짜 사나이’를 보고 캐스팅했다더라.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0년의 법칙에 대해 주장하며 “어떤 일을 하든 적어도 10년은 해봐야 한다. 이 일을 계속 해도 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점이 10년은 해봐야 한다”며 저도 전공을 했지만 나와서 배우로서 자리를 잡는 데에는 20년이 걸렸다. 10년을 참지 못하고 바꾸면 계속 우물을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2:41
예능

라미란 “생활고 때문에 길에서 물건 팔기도 해” (‘유퀴즈’)

배우 라미란이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말했다.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라미란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라미란은 “임신해서 배가 조금 불러왔을 때 우연히 벼룩시장을 알게 됐다. 양재동에 구청 앞에 벼룩시장이 있는데 우연히 가게 됐다”며 “저도 임신해서 집에 있는 상태였고 남편도 일이 잘 안됐다. 수입이 하나도 없으니까 생활비도 없었다. ‘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집에 있는 것을 갖다 팔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주말에는 (벼룩시장이) 없고 평일에만 했다. 그래서 숭실대학교 앞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물건을 팔았다. 홍대 놀이터에도 롱패딩 입고 혼자 갔다. 배 나온 아줌마가 돗자리를 깔고 눈 내리는데 아무도 안 지나가는 곳에 앉아 있던 것”이라며 “그랬더니 앞에 가게 아저씨가 목도리 하나 사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처량하고 이상해보일 수도 있는데 재미있었다. 팔아서 몇 만원 벌면 그걸로 반찬 해먹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2:28
스포츠일반

[경정] 사라진 '사전 출발' 연습...지정훈련 분석의 중요성

경정은 '추리의 묘미'가 있는 스포츠다. 선수의 기량뿐 아니라 모터 성능 파악도 중요하다. 여기에 어떤 코스에서 출발하는지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선수마다 선호하는 코스가 다르고, 코스별 입상률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경주가 펼쳐지기 전에 이러한 모든 부분을 점검하는 단계가 바로 '지정훈련'이다.경정 선수는 실전 경기를 앞두고 많은 훈련을 한다. 입소 뒤 모터와 보트를 배정받고,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다면 1·2차로 나눠 지정훈련을 소화한다. 모든 선수가 1코스부터 6코스까지 순서대로 위치를 바꿔가며 레이스를 경험하고, 온라인 스타트 방식의 경주를 대비에 직선 코스 주행 훈련까지 병행한다. 경기 하루 전에는 자신의 프로펠러와 배정받은 모터 사이 최적의 조합을 찾고, 정비를 통해 부족한 직선력과 선회력을 보강하는 데 집중한다. 또 경기 당일 오전에도 선수들은 다시 한번 배정받은 보트와 합을 맞춰 보게 된다. 선수들의 훈련 성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출발부터 1턴 전개까지 실전처럼 적극적으로 임하는 선수도 있고, 무리하지 않고 출발 감각을 유지하면서 모터 상태만 점검하는 선수도 있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선수라면 지정훈련 결과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선수 기량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정훈련 분석의 필요성은 경주 직전에 있었던 '사전 출발 연습 제도'가 없어진 뒤부터 더 두드러졌다. 그전까지는 실전 경주 바로 직전에 출발 연습을 하며 감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정훈련에 힘을 쏟기보다 사전 출발 연습에 집중하는 선수가 많았다. 사전 출발 연습 제도가 사라지자, 선수들이 출발 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는 지정훈련뿐이었다.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모터의 속력이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또 올해 5월 말 도입된 신형 모터에 적응하려는 선수도 많다. 올가을은 지정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전문가들은 "화요일 지정훈련은 출주표, 예상지 등에 잘 분석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참고할 만하며, 경주일인 수요일 오전 훈련은 현장 확인만 가능하기에 조금 일찍 미사리 경정장을 찾아 잘 살펴본다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10.02 11:00
예능

‘라디오스타’ 이창호, 쥐롤라 과몰입…개그맨 선배들 ‘손절’ 선언

개그맨 이창호가 ‘라스 마이너리그’를 넘어 메이저 무대로 데뷔한다.이창호는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숏폼스타K 특집에 출연한다.이창호는 현재 유튜브 콘텐츠 ‘뮤지컬 스타’에서 부캐인 뮤지컬 배우 이호광으로 활약 중이다. 그의 무대 중 뮤지컬 ‘킹키부츠’ 속 롤라 캐릭터의 넘버인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를 부른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일명 ‘쥐롤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창호는 앞서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화제가 된 또 다른 콘텐츠인 현역 뮤지컬 배우들과 펼친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해서는 “김준수가 먼저 제안해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준수는 “쥐롤라를 통해서 뮤지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화답했다.이날 녹화에서는 이창호와 김준수의 깜짝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둘은 ‘데스노트’ 넘버인 ‘죽음의 게임’을 함께 불렀다. 순식간에 몰입한 두 사람의 진정성 가득한 무대를 본 ‘퀸가비’ 가비와 장도연은 “무대 끝나니 잘 생겨 보인다”며 감탄을 쏟아냈다.이창호는 ‘쥐롤라’ 인기로 뮤지컬 배우의 삶을 사는 근황도 공개했다. 뮤지컬 콘텐츠 촬영을 위해 실제로 뮤지컬 배우처럼 이비인후과에서 목 상태를 체크하고, 술도 줄이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이를 듣던 장도연은 “늘 귀신 쓰인 삶을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뮤지컬 스타’에 과몰입한 이창호를 보며 ‘라스’ 개그맨 선배들이 단체로 ‘손절’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창호는 첫 성공을 가져다준 부캐 이호창, 이택조 탄생 비화도 털어놨다. ‘개그콘서트’가 문을 닫은 후 유튜브를 시작한 이창호는 “6개월 만에 이호창으로 ‘떡상’했는데 처음 생각했던 콘셉트와 다른 포인트에서 반응이 터졌다. 이택조는 아버지를 모델로 탄생한 부캐다. 나이를 먹어가며 계속해서 빌드업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19:34
예능

‘고딩엄빠5’ 이남희 “다문화 가정이라 왕따…통장잔고 11만원”

‘다문화 가정’ 출신 청소년 엄마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25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는 ‘다문화 가정’ 출신 ‘청소년 엄마’ 이남희가 출연, 19세에 임신해 스무 살에 엄마가 된 사연과 함께, 현재 7개월 된 아들과 새 보금자리를 꾸민 일상을 공개한다. 이남희는 앞선 녹화에서 “어릴 때부터 ‘다문화 가정’이란 이유로 동네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고 학창 시절에도 ‘왕따’를 당했다. 또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서 견디다 못해 19세에 독립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아픈 가정사를 밝혔다.그는 “지옥 같은 집을 탈출해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12세 연상의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입만 열면 거짓말을 했고, 제가 임신을 했음에도 집에서 계속 놀았다. 결국 생활고 때문에 친정집으로 들어가 아이를 낳았지만, 어느 날 아이 아빠가 연락해 돈을 빌려 간 뒤 완전히 집을 나갔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이날 녹화에 홀로 참여한 이남희는 “전 남자친구와는 헤어졌다”며 “(가정 폭력 때문에) 지옥(친정집) 같았던 곳에서 아이와 함께 탈출해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지난 8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7만원’짜리 방 두 칸짜리 빌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이남희의 집에는 옷가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이남희는 “전 남자친구와 살던 집을 급하게 빼면서 가져온 옷가지들이다. 아직 정리를 못했다”고 밝혔다. 부지런히 집 정리를 하던 이남희는 아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가 하면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열혈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곧 진짜 문제가 드러났다. 이남희는 홀로 생계 유지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 현재 정부지원금 등 월 100만원으로 버티고 있다는 이남희는 매월 친정엄마에게 30원씩 받고 있음에도 불구, 통장에 잔고가 11만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남희는 “전 남자친구에게도 아이 예방접종비로 13만원을 받은 게 전부”라며 “다시 일을 시작하면, 예전 남자친구 같은 사람을 만날까 봐 못하겠다”고 울었다. 이에 친정엄마는 “아이 아빠한테 (양육비를 기대하지 말고 일을 하는 게 낫다”고 권했다. ‘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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