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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디오스타’ 이창호, 쥐롤라 과몰입…개그맨 선배들 ‘손절’ 선언

개그맨 이창호가 ‘라스 마이너리그’를 넘어 메이저 무대로 데뷔한다.이창호는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숏폼스타K 특집에 출연한다.이창호는 현재 유튜브 콘텐츠 ‘뮤지컬 스타’에서 부캐인 뮤지컬 배우 이호광으로 활약 중이다. 그의 무대 중 뮤지컬 ‘킹키부츠’ 속 롤라 캐릭터의 넘버인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를 부른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일명 ‘쥐롤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창호는 앞서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화제가 된 또 다른 콘텐츠인 현역 뮤지컬 배우들과 펼친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해서는 “김준수가 먼저 제안해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준수는 “쥐롤라를 통해서 뮤지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화답했다.이날 녹화에서는 이창호와 김준수의 깜짝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둘은 ‘데스노트’ 넘버인 ‘죽음의 게임’을 함께 불렀다. 순식간에 몰입한 두 사람의 진정성 가득한 무대를 본 ‘퀸가비’ 가비와 장도연은 “무대 끝나니 잘 생겨 보인다”며 감탄을 쏟아냈다.이창호는 ‘쥐롤라’ 인기로 뮤지컬 배우의 삶을 사는 근황도 공개했다. 뮤지컬 콘텐츠 촬영을 위해 실제로 뮤지컬 배우처럼 이비인후과에서 목 상태를 체크하고, 술도 줄이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이를 듣던 장도연은 “늘 귀신 쓰인 삶을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뮤지컬 스타’에 과몰입한 이창호를 보며 ‘라스’ 개그맨 선배들이 단체로 ‘손절’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창호는 첫 성공을 가져다준 부캐 이호창, 이택조 탄생 비화도 털어놨다. ‘개그콘서트’가 문을 닫은 후 유튜브를 시작한 이창호는 “6개월 만에 이호창으로 ‘떡상’했는데 처음 생각했던 콘셉트와 다른 포인트에서 반응이 터졌다. 이택조는 아버지를 모델로 탄생한 부캐다. 나이를 먹어가며 계속해서 빌드업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19:34
예능

김준수, ‘이 노래 웃기지’ 흑역사 해명한다…15년 만 지상파 예능 출연 (라스)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김준수가 토크부터 연기, 춤, 노래까지 ‘진정한 올라운더의 매력’을 대 방출한다.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흑역사는 물론 ‘제2의 깡’으로 조롱(?)당한 근황 해명까지 솔직하게 밝힌다.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하는 ‘숏폼스타K’ 특집으로 꾸며진다.올해 뮤지컬에 입문한 지 15년 째인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김준수가 출연한 ‘모차르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됐는데, 전 회차가 매진된 사례는 김준수가 최초였다고. 레전드 역사를 쓴 뮤지컬 슈퍼스타인 그가 그러나 ‘모차르트!’ 출연 제의를 처음 받았을 당시 “관객분들 앞에 나서는 게 무섭고, 부담이 된다”라는 이유로 고사한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 김준수가 ‘모차르트!’ 출연을 결정한데에 결정적인 노래가 있었다고.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이 날 김준수는 '모차르트!' 뮤지컬 넘버를 즉석 라이브로 부르며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김준수는 아이돌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세웠던 레전드 기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1집 타이틀곡 ‘HUG(포옹)’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으며 당시 앨범 성공에 대해 느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한다. 김준수는 아이돌 시절 위기를 직감한 순간도 떠올렸다. 일본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2년 정도 한국 활동이 없었던 시절 ‘이 그룹’의 무대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는 후문. 이에 그는 예정돼있던 일본 활동을 일찍 접고 국내로 귀국했다고 고백해 라이벌 그룹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 생각에 재중이 형과 JX(재중시아)로 연말 콘서트를 연다”라며 “팬들이 추억할 만한 노래를 재중이 형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이어 그는 ‘주문 (MIROTIC)’ 댄스 무대를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김준수는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공항준수’의 흑역사부터 ‘제2의 깡’으로 불렸던 곡 ‘이 노래 웃기지’ 노래에 대해 해명하며 반전 토크력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토크, 연기, 춤, 노래까지 올라운더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킨 김준수의 활약은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3:36
예능

은가은♥박현호,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신랑수업’ 합류 [공식]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신랑수업’에 합류한다.18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에 따르면, 은가은과 박현후는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신랑수업’ 측은 “두 사람이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며 “18일 스페셜 방송 말미에 다음 주 25일 방송 예고편이 나오는 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은가은과 박현호는 지난달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박현호 측은 “은가은과 올해 초에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신랑수업’은 결혼에 대한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8 16:12
영화

박지환, 촉과 감으로 ‘강매강’ 하드캐리

배우 박지환이 전매 특허 코믹 연기로 다시 한번 믿고 보는 저력을 드러냈다.박지환은 지난 11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에서 코믹하면서도 진중한 연기를 펼쳐,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트리플 1000만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올해 화제 영화 ‘핸섬 가이즈’ 등에서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등극한 박지환은 ‘강매강’에서도 오로지 촉과 감으로 무분별하게 수사하면서도 휴머니즘을 잃지 않는 형사 무중력으로 분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박지환이 분한 무중력은 겉모습부터 인상적이었다. 블랙 비니와 가죽 점퍼로 강렬한 패션과 함께 국가대표 복서 출신 선수답게 온몸으로 액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언제나 빈틈이 있는 수사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매 작품마다 배우들과의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박지환은 ‘강매강’에서도 만나는 배우들과 역대급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송원서 강력2반에서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이는 서현우(정정환 역)부터 현실 남매와도 같은 관계 박세완(서민서 역), 우당탕탕 사고만 치는 막내 이승우(장탄식 역)과의 연기 호흡은 물론, 새로운 반장으로 온 김동욱(동방유빈 역)과 아웅다웅하며 앙숙 케미로 티키타카 재미를 안겨줬다. 그뿐만 아니라 매회 극 중에서 만나는 모든 인물들과도 환장의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채웠다.또한 박지환은 ‘강매강’에서 코믹한 연기만을 보여주진 않았다. 4회에는 반전의 모습을 선보여 구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진중한 마음으로 사건을 수사하면서도, 형사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무중력 형사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들을 발견하게 만든 것. 이에 앞으로 무중력이 어떤 형사로 변화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이처럼 ‘강매강’을 통해 코믹 연기의 대가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신뢰받는 박지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2 13:59
예능

아일릿→제베원, 패기X열정으로 중무장한 신(新) 체육돌 출격 (‘아육대’)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추석 연휴 3회 편성을 확정지으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연속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명절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각종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여 수많은 화제와 신기록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훈훈한 스포츠맨십과 뛰어난 운동실력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2024 추석특집 아육대’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차세대 신(新) 체육돌들의 등장‘엔믹스(NMIXX)’, ‘더보이즈(THE BOYZ)’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아육대’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한다. 대세 신인 ‘아일릿(ILLIT)’부터 차세대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운동 능력 상위자들이 모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역대급 다인원으로 모든 종목을 섭렵한 ‘트리플에스(tripleS)’와 체육 명가로 눈길을 끈 ‘NCT WISH(엔시티 위시)’, 차세대 체육돌을 꿈꾸는 ‘TWS(투어스)’까지 그 외에도 약 60여 개의 그룹이 출연해 이번 ‘아육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여기에 ‘트롯보이즈’로 출전한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이 운동 능력은 물론 특유의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까지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신인의 패기와 남다른 운동실력으로 중무장한 아이돌들이 수많은 반전 결과를 만들어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신흥 체육돌의 타이틀을 거머 쥘 아이돌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2~3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반가운 얼굴도 출연한다. ‘아육대’ 시그니처 종목 ‘양궁’에서는 ‘오마이걸(OH MY GIRL)’과 ‘온앤오프(ONF)’가 출전. 훈훈한 선배미와 함께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는 후문. 단골 종목 ‘풋살’에서는 ‘축구돌’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2~3세대 아이돌이 등장한다. 아이돌 대표 축구인 ‘하이라이트(Highlight)’ 윤두준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능체육돌’ 면모를 뽐낸 ‘ZE:A(제국의아이들)’ 김동준,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 ‘빅스(VIXX)’ 레오, 축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을 포함한 ‘아육대’ 풋살 단골 출연 아이돌들이 모여 레전드팀을 결성. 명성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브레이킹 종목 신설파리 올림픽에서 신설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브레이킹’ 종목을 이번 ‘아육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중계진에 모니카가 출격하는가 하면 심사위원에 팝핀현준을 비롯한 현직 댄서로 내세우고, 실제 올림픽과 비슷한 규격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고해 눈길을 끈다.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 아이돌들은 색다른 무대 매너와 실제 배틀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의 기술을 사용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고 하는데, 진정한 춤꾼 아이돌은 누가 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2024 아육대’는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해원, 정동원 등 역대급 7MC라인업을 공개, 추석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예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2024 아육대’는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6시에 1부를, 17일 화요일과 1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각 2부와 3부를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08:48
예능

[TVis] 박재범 “아이돌 제작中 …이르면 내년 컴백” (‘라스’)

가수 박재범이 아이돌 그룹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게스트로 출연해 “아이돌을 제작하려고 새 기획사를 차렸다. 각각 남자, 여자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또는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아이돌 그룹을 만들지 궁금해 하신다. 경험이 다양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힙합 기반의) 색깔이 나지 않을까 싶다”며 “남녀를 합쳐서 총 11명 정도 된다”고 귀띔했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23:55
예능

[TVis] 박재범 “천우희 리액션 감사…덕분에 공연 화제” (‘라스’)

가수 박재범이 배우 천우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재범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 무대에 선 것과 관련해 “천우희 씨가 잘 즐겨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되게 감사했다. 천우희 씨 덕분에 그 공연이 화제가 됐다”며 “또 다른 공연에서도 리액션을 되게 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23:47
예능

함익병, 3세 손주에 유튜브 조기교육 “일탈 필요” …딸 ‘분통’ (‘아빠하고’)

‘아빠하고 나하고’ 의사 함익병과 딸 함은영이 자녀 교육관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한다. 이는 함익병이 3살 손주에게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는 문제로 대두되어, 부녀간 교육 방식의 차이에 대한 심화 토론으로 번지며 긴장감을 조성한다.1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함익병이 새로운 ‘아빠 대표’로 전격 합류한다. 앞서 ‘역대급 난제 부자’ 장광 부자에게 통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자녀 교육의 대가임을 입증한 함익병이기에 그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다. 더욱이 함익병 부녀는 서로에 대해 성격도, 얼굴도 붕어빵이라고 전해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이런 가운데, 함익병은 3살 큰 손주와 둘만 남은 자리에서 핸드폰을 켜 유튜브 영상을 보여준다. 나아가 영상을 검색하는 방법부터 터치법 등 자세한 사용법까지 교육하며 딸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함익병은 자신의 이런 행동에 대해 “딸이 너무 엄격하다. 손주에게도 적당한 일탈이 필요하다”라며 항변한다.이에 대해 함은영은 “아이가 할아버지처럼 밤새 TV를 보고 싶다고 한다. 아빠는 비교육적이다”라며 걱정을 드러낸다. 그와 함께 “더 하면 한국에 안 올 것”이라며 아빠를 향한 불만을 표출한다. 그러나 함익병은 스튜디오 토크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숨겨진 이유를 밝혀 모두를 설득시킨다. 함익병이 손주에게 유튜브를 보게 하는 피치 못할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함은영은 아빠 함익병의 교육 방식이 장광 못지않게 강압적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초등학생이었던 어린 자녀들에게 어려운 신문 칼럼을 읽게 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무려 네 시간 동안 잔소리를 했던 일화 또한 본방송에서 공개된다.‘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18:28
예능

장영, 공황장애 고백 “캐스팅 번복→매니저 X욕… 이러다 죽겠구나” (‘아빠하고’)

장광의 아들 장영이 공황장애에 대해 고백했다. 손담비는 자신과 똑같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졌던 엄마의 인생사를 처음 접하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3.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장광 부자는 장영이 겪었던 공황장애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은 29~30살쯤 두 개의 작품에서 연이어 캐스팅이 됐다가 엎어지는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 1~2년 사이 백 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모두 탈락하며 소속사 매니저로부터 X욕을 먹기까지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집으로 올라가는 언덕에서 숨이 안 쉬어져 주저앉았다는 장영은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고 급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아들의 어려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장광은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엄마, 아빠한테 꼭 얘기해. 해결을 해줄 수는 없더라도 그걸 이겨내는 것은 가족의 힘이야”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장영은 “온전히 제 편에서 너의 짐을 같이 나눠지겠다고 말씀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역시 내가 기댈 곳은 가족인 것 같다”며 감동을 표현했다.장광은 자신이 배우고 있는 댄스 수업에 아들과 함께 가기 위해 전현무의 ‘루시퍼’를 소환했다. 장광은 “전현무 씨가 진행도, 예능도 물론 잘하지만 춤 덕분에 더 인기가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샤이니가 없었으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다”며 즉석에서 ‘무시퍼’를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러면서 “이 춤만 15년을 췄다. 호프집 같은데 가면 그냥 이걸 틀어준다”고 비하인드까지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은 “나중을 대비해 이것저것 조금씩이라도 배워놨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조언하는 아빠의 노력에 함께 댄스 수업에 가보기로 결정했다.댄스 학원에 도착한 장광은 직접 챙겨온 화려한 댄스복으로 갈아입고 의지를 불태웠다. 장영은 새빨간 시스루 셔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선생님으로부터 “몸매로는 합격”이라는 발언을 이끌어냈다. 환복 후 영화 ‘여인의 향기’ 속 탱고 수업에 들어갔다. 장영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탱고 스텝과 턴까지 금세 따라했다. 아들의 활약에 장광은 “비율이 되니까 조금만 걸어도 그림이 된다”며 감탄했다. 반면 장광은 팔과 발이 따로 노는가 하면, 스텝까지 엉키며 탈춤을 떠올리게 했다. 장영은 아빠의 뻣뻣한 댄스에 “장승 보는 느낌”이라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3시간의 폭풍 수업이 이어진 후, 이날 배운 춤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장광은 연습 때의 우려와 달리, 여유가 느껴지는 관록의 탱고를 선보였다. 장영은 베테랑 파트너를 리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로 찬사를 받았다.한편, 손담비는 20살 이후 보지 못한 엄마의 실생활을 엿보기 위해 자신이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한 서울 길동의 시장을 찾았다. 시장에 도착하자 손담비의 엄마는 딸의 임신 준비 소식을 곳곳에 알렸고, 상인들로부터 임신 기원 응원이 쏟아졌다. 이에 손담비는 “엄마는 주변에 절대 제 얘기를 안 하시는 분인데, 이렇게 내 얘기를 많이 하셨나”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리고 엄마의 단골 옷가게에서 모녀의 첫 쇼핑이 이뤄졌다. 손담비는 “(쇼핑을)같이 가는 것보다 물질적으로만 해드리려고 했던 것 같다”며 후회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손담비의 엄마는 “딸이 옷을 사줘서 좋기는 하지만 먹먹한 기분이었다. 딸의 마음이 조금 열렸구나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서 손담비 모녀는 엄마의 단골 미용실로 향했다. 동네 사랑방답게 기본 10년 이상 된 엄마의 동네 찐친들이 모여들었다. 이곳에서 손담비는 엄마가 결혼 전 명동에서 수입 의류 매장을 운영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손담비의 엄마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20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딸에 대해 “대물림이라는 게 이런 건지, 늘 마음이 아프다”며 한스러운 마음을 토해냈다. 엄마의 과거사를 알게 된 손담비는 “제가 드리는 생활비에 늘 예민하던 엄마를 오늘 이해하게 됐다. 제일 하고 싶지 않았던 행동을 자식한테 하고 있으니 견디기 힘드셨을 것”이라고 말했다.손담비 엄마의 11년간의 남편 간병 이야기는 모든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첫눈에 반해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린 손담비의 부모님은 손담비가 두 살 무렵부터 20년간 불화를 겪었다. 그리고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지자 손담비의 엄마는 마음의 빚을 갚고자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엄마의 친구들은 “아빠가 오래 아팠는데 엄마가 더우나 비가 오나 매번 시장을 오가며 삼시 세끼를 해드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담비는 오늘의 외출에 대해 “엄마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 엄마의 삶을 알게 돼 선물처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다음 주에는 장광 부자의 해결사로 나섰던 함익병이 새 아빠 대표로 출격, 저격수 딸의 폭로로 아무도 몰랐던 실체가 밝혀진다. 장광의 아들 장영은 아빠에게 깜짝 선물과 함께 손 편지를 건네 가족 외식 자리를 눈물바다로 만든다.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08:43
예능

[TVis] 김예지 “일론 머스크 샤라웃? 경기 보러 오라고 답글” (‘라스’)

사격 김예지 선수가 일론 머스크의 샤라웃 비하인드를 전했다.김예지 선수는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외국 선수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일론 머스크가 널 샤라웃 했대’라는 말을 하더라”며 “구체적으로 ‘액션 영화에 출연시켜야 한다’ 등의 얘기를 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에서 댓글로 ‘제 경기를 보러 오시라’고 했는데 안 왔다”고 웃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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