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6건
프로야구

유니폼에 곤룡포+용의 발톱 새겼다, '올해로 9년째' KT 정조대왕 유니폼 출시

올해도 '곤룡포 유니폼'이 출시됐다. KT 위즈가 수원을 상징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선보인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 대표 얼트(ALT) 유니폼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출시됐다.정조대왕 곤룡포를 바탕으로 금색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불교 전통 문양 ‘보상화(寶相華)’를 양 팔에 디자인했고, 등번호는 용의 발톱에서 착안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유니폼 후면에는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조 이념인 ‘호호부실 인인화락(戶戶富實 人人和樂, 집집마다 부유해지고 사람과 사람들이 화목하고 즐거워야 한다)’을 새겨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야구를 선사하겠다는 구단의 다짐을 담았다. 한편, 선수단은 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1일까지 홈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5.09.04 16:01
생활문화

[X why Z] 요즘 Z세대는 어느 동네에서 놀아?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는 문장을 봤을 때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있다면 X세대가 분명하다. 우리 시대에는 서울 압구정동이 욕망이 해방구였고 트랜드의 상징이었다. 취향에 따라 노는 동네가 좀 다르긴 했지만 인디밴드 공연이나 락카페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서울 홍대 인근이나 신촌에서 놀았고,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강남역을 좋아했고, 패션이나 트렌드를 좇는 친구들은 압구정동을 선호했다. 그렇다면 Z세대는 주로 어느 동네에서 놀고, 어느 동네를 좋아할까? X재국 : 요즘 Z세대는 어느 동네에서 놀아?Z연우 : 요즘 저와 제 또래들은 서울에선 홍대 앞, 성수동, 한남동 위주로 다니는 것 같아요.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라면 학교 끝난 후나 쉬는 날에는 가볍게 자기 동네에서 놀기도 하지만, 같은 동네에 살지 않는 친구거나 오늘 작정하고 꾸미고 놀 예정이라면 늘 홍대, 성수동, 한남동 이 세 곳 중에 한 군데에서 노는 것 같아요. 저곳들이 대부분 브랜드나 캐릭터 팝업스토어도 자주 열고, 쇼핑할 곳도 많고 저희처럼 작정하고 꾸미고 온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리고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대형 카페보다도 소소한 개인 카페나 뭔가 특색이 있는 카페들이 더 많기도 하고요. 심지어 서울에 살지 않는 친구들도 서울에서 놀 땐 다른 동네들보다도 홍대, 성수동, 한남동에서 유독 더 놀고싶어 하는 것 같아요. X재국 : 취향에 따라 노는 동네가 조금씩 다른 거지?Z연우 : 같이 노는 친구의 취향이나, 그날 기분에 따라 노는 동네가 달라져요. 아이돌 팬이거나 애니 굿즈, 또는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친구와는 홍대 앞을 자주 가죠. 아이돌들의 생일카페도 자주 열리고, 또 굿즈숍이나 소품숍, 앨범가게도 모여있거든요. 그리고 옷들도 뭔가 브랜드가 있고 비싼 옷들보단 제 또래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유행하는 옷들이 많아서 옷가게들도 자주 들르는 것 같아요. 홍대 앞에 많이 있는 굿즈숍들이나, 음식점 중에는 일식을 파는 곳도 많고, 옷가게 스타일을 봤을 때 일본의 하라주쿠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가끔, 홍대 앞이 너무 사람들이 북적이고 시끄럽다고 느껴질 땐, 합정이나 망원 쪽으로 빠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홍대 앞처럼 소품숍 많고 예쁜 카페도 많지만 좀 더 고즈넉해서 좋아요. 홍대 앞이 좀 키치한 느낌이라면 성수동은 뭔가 좀 더 세련되고 인스타 감성의 동네인 것 같아요. 성수동에 있는 브랜드 쇼룸, 성수동 거리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패션도 홍대보단 좀 더 성숙한 느낌이에요. 성수에는 싼 보세 옷들보단 이름있는 브랜드들의 쇼룸, 또는 팝업스토어가 많아서 꼭 뭘 사지 않더라도 평소에 관심있던 브랜드들의 쇼룸이나 팝업을 들르는 편이에요. 그리고 성수에 오면 마지막엔 서울숲 산책을 하는 게 필수코스죠. 가끔 홍대 앞이나 성수동, 둘 다 질릴 땐 한남동으로 가기도 해요. 한남동은 좀 비싸고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지만, 걸어다니는 것 자체로도 뭔가 나 자신이 멋있게 느껴지는 기분이에요. 한남동을 돌아다니는 사람들 패션도 다 개성있고 멋있으니까 그 안에 속한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올라가죠. 한남동도 성수동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들의 쇼룸을 구경하러 자주 가는 편이에요X재국 : 뭔가, 여행 느낌 내고 싶을 땐 어느 동네를 가?Z연우 : itx를 타고 수원을 가기도 해요. 수원에 행궁동이라는 곳이 사진 찍는 곳이나, 소품숍, 또 카페 등등 은근히 재밌는 곳이 많거든요. 버스나 지하철이 아닌 itx를 탄다는 거, 또 행궁동에 있는 화성행궁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서울 명동도 기념품숍이나 외국인들이 많다 보니 갈 때마다 외국인 시점으로 한국에 여행온 듯한 느낌을 받아요. 학교 친구들과 단체로 놀 때, 또는 친한 친구 몇명이랑 놀고 싶을 땐 아무래도 롯데월드나 에버랜드같은 놀이공원, 또는 캐리비안베이같은 워터파크도 여전히 자주 가요. 동네는 어떤 문화가 들어오고 어떤 문화를 받아들이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그리고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난 후에는 또 어느 동네가 다음 세대에게 사랑을 받을지 알 수 없다. 그건 억지로 계획할 수도 없고, 계획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우리집 Z와 함께 성수동에 다녀왔다. 이 동네가 언제 이렇게 발전했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고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졌다. 그 순간 ‘아, Z세대는 바람 부는 날이면 성수동으로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13 05:48
프로야구

'쿠에바스 찰떡이네' KT, 새 정조대왕 유니폼 출시

KT 위즈가 7일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 대표 얼트(ALT) 유니폼으로, 10월 4일부터 3일간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제 6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출시됐다.새 유니폼은 정조대왕의 왕세자 시절 복식 속 검정색과 은색을 베이스 컬러로 활용했고, 가슴 부위에는 강인한 필체의 한문으로 ‘수원’을 디자인했다. 등번호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용 무늬를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선수단은 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홈, 원정 전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과 함께 수원화성 등 연고지 명소를 소개하는 정조대왕 유니폼 룩북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수원FC 프로축구단도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며 수원 최대 문화관광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09.04 10:32
연예

[주말&여기] 별보러 강원도로, 야경보러 화성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고 뙤약볕 아래를 걷기가 힘들어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비교적 선선해지는 밤에 거닐기 좋은 곳들이 뜨고 있다. 29일 한국관광공사는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특별한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수원 화성행궁을 추천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화성행궁은 친구나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골고루 사랑받는 야경 명소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 관광 100선'에 들었다. 야간 개장 인기에 입소문이 퍼져 관심도 높아졌다. 조명과 음향 효과를 한층 세심하게 구성해 더 운치 있는 야경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은 고상하고 기품있는 건축물 덕분에 '왕의 남자' '대장금' 등 영화와 드라마에도 여러 번 등장한 곳이다. 화성행궁의 색다른 매력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부터 볼 수 있다. 궁궐 곳곳에 조명이 켜지면 동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피어난다. 밤 기차를 타고 별을 보러 가는 강원도 여행은 더욱 특별하다. 코레일관광개발이 내놓은 '강원도 낭만 밤 기차 별 보기' 여행상품으로 무박 2일이나 당일 여행으로 별과 은하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KTX를 타고 밤을 달려 진부역에 도착하면, 강원도의 숨겨진 별 보기 핫플레이스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안반데기’에서 쏟아질 듯한 은하수를 만끽할 수 있다. 혹은 은하수를 만날 수 있는 춘천의 비밀 스폿청평사일원에서 별을 보고 돌아오거나, 횡성 태기산 전망대에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들을 카메라에 담고 올 수도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강원도 밤 기차 별 보기는 소규모 인원으로 안전하게 떠나는 여행상품"이라며 "강원도의 자연관광자원인 별과 은하수를 테마로 낭만의 밤 기차를 연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30 07:00
연예

'유퀴즈' 수원으로 떠난 유재석·조세호, 방송작가 출신 자기 만남

매주 다채로운 사람여행으로 화요일 밤 힐링을 책임지고 있는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도심 곳곳에서 고풍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기도 수원으로 떠난다.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두 자기는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부터 행궁동 공방거리, 수원왕갈비 집을 거쳐 지동 벽화마을에 이르기까지 수원 곳곳의 매력적인 지역들을 돌아다니며 볼거리, 웃음거리 가득한 토크를 선사한다.수원 화성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두 자기는 사극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의 ‘화성행궁 무예단 4인방’과의 만남으로 이날 토크를 시작한다. 정조가 만든 창룡부대를 재연하는 무예단인 이들은 개인적으로 갖추고 있는 단증 4단을 소개하고 무예단에 들어오게 된 계기, 공연하면서 힘든 점 등에 대해 털어놓는다.그 다음으로 발걸음을 옮긴 곳은 수원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행궁동 공방거리. 두 자기는 빵 만든 지 20년된 사장님이 밝히는 계절별 빵 매출과 제빵의 어려운 점, 철없던 학생 시절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이 길로 들어서게 된 결정적인 이유 등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는다.이발관 사장님인 아버지와 달고나집 사장님인 딸을 만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낀다. 성함을 여쭙던 두 자기는 이발관 사장님이 갑자기 그 동네 통장과 회장 등 역임한 이력을 끝없이 읊자 크게 당황하는가 하면 달고나집을 운영중인 딸은 알고 보니 계속 방송작가로 일하다가 5년 전 전업을 한 것이라 두 자기는 한층 더 반가워한다. 방송작가 출신인 그가 전하는 ‘인생 이모작 개론’은 물론 손님 매너에 따라 달고나 모양 뽑기 성공유무를 미리 정할 수 있는 기발한 스킬에 두 자기는 무릎을 치며 크게 웃는다.이 외에도 점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자기의 점심 먹방 시간에는 수원의 대표 메뉴인 수원 왕갈비를 직접 뜯어 본다. 메뉴판에서 정작 가능한 메뉴는 몇 개 안되는 ‘마이웨이’ 중국집 사장님을 만나 40년동안 장사를 이어온 노하우를 들어본다. 예전에 방송에 한번 나간 이후 끊임없는 손님 발길에 너무 힘들었다는 할머니 사장님 말씀에 두 자기는 자장면 한 그릇만 맛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기도 하고, 그 맛을 본 유재석은 “전국에 계신 자기님들 여기는 찾아오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2 10:30
연예

문체부, 올 추석연휴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 선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연휴 기간(9월30~10월9일)을 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에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주요 문화 여행시설 할인,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다.  우선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 경북 울진의 불영사, ▲ 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주요 국립박물관(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에서는 민속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밖에 ▲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등지에서도 무료입장 또는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지브이(CGV)의 추석 특별 패키지와 임시공휴일 주요 영화관(CGV, 메가박스)의 평일요금 적용, 서울랜드, 경주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지리적인 문제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웠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맞춤형 순회공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가족과의 국내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고려해봄직한 혜택도 많다.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7개 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 투어와 하남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전은 자녀와 함께 보다 흥미롭게 고향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찾고 있다면 대전 은행동의 한가위 대축제, 울산 학성공원 한가위 큰잔치와 대곡박물관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특별공연과 양구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 경주 신라달빛기행, 포항 추석맞이 체험행사, 안동 하회마을 민속프로그램, 창원 한가위 행사마당 등을 추천한다.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을 위해서 32개 국립공원 야영장은 시설이용료를 할인하고, 42개 국립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전국 70여 개의 농·어촌체험마을이 음식·숙박·체험·특산물과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체험마을을 보다 저렴하게 골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문화관광축제인 ▲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 6.~10. 8.), ▲ 강릉 커피축제(10 .6.~10. 9.), ▲ 정선 아리랑제(10. 6.~10. 9.)를 포함한 40여 개의 축제가 마련되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대표 축제에서 글로벌 육성축제로 거듭난 ▲ 진주 남강유등축제(10. 1.~10. 5.)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풍요로운 한가위의 즐거움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오는 28일(금)부터 10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상품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된다.또한, 이 기간에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쇼핑+관광지 입장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전용 교통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짐 배송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해 여행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서울거리예술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와 연계해 축제를 해외에 홍보하고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지의 상황에 따라 할인 혜택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누리집(www.koreasal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황금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국민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코리아세일 페스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강조했다.이석희 기자 2017.09.18 16:53
축구

[죽음의 조?]②'신의 손'이 만든 아르헨과 운명적 격돌

디에고 마라도나(57)는 과연 '신의 손'이었다.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대결에서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의 '태권 축구'에 당했던 마라도나가 조 추첨에서 해묵은 악연을 갚았다.마라도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 행사에서 1, 2번 포트의 추첨을 맡아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같은 A조에 편성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1번 포트에 배정된 한국의 뒤를 이어 마라도나가 2번 포트에서 첫 번째로 아르헨티나의 이름을 꺼내 들자 장내에는 조용한 탄식이 흘렀다. 대진표 추첨을 진행한 차범근(64) 조직위 부위원장의 얼굴에도 난감한 기색이 어렸다.반면 마라도나는 단상 위에서 자신이 뽑은 아르헨티나의 이름을 확인한 뒤 두 팔을 흔들며 솔직하게 기쁨을 표현했다.전날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레전드간의 이벤트 매치에서 "마라도나의 기운을 받아 좋은 추첨이 있길 바란다. 잘 나오면 좋은 기운을 받은 것이고, 잘 안 나오면 역효과가 난 것"이라던 신태용(47)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이름이 불린 순간 씁쓸한 미소를 머금었다.한국으로선 솔직히 썩 달갑지 않은 대진이다.남미 예선을 4위로 통과하는 등 최근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U-20월드컵 역대 최다 6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다. 여기에 잉글랜드와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기니까지 더해졌으니 신 감독의 얼굴도 밝을 수만은 없다. 단번에 아르헨티나를 한 조에 묶어버린 마라도나의 '신의 손'이 야속한 이유다.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는 클라우디오 우베다(48) 아르헨티나 감독은 "한국은 홈팀이다. 홈팀은 언제나 강하다"라며 "한국에 대한 정보가 현재로선 많지 않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 경기장 홈 관중의 응원을 받으면 더 강할 것이다. 우리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개최국과 한 조가 된 감상을 전했다. 마라도나가 A조에 아르헨티나를 뽑으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나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감의 뜻을 표했다.우베다 감독은 이어 "기니는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복병이다. 잉글랜드는 항상 잘 하는 팀이다. 어려운 조라고 생각한다"며 만만치 않은 일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숙적 잉글랜드를 꼽았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포클랜드 전쟁 등 역사적인 배경이 어우러진 전통의 라이벌 관계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같은 조에 묶여 전쟁같은 대결을 펼친 바 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죽음의 조?]① '죽음의 조'를 거부한다…"해 볼 만하다" [죽음의 조?]②'신의 손'이 만든 아르헨과 운명적 격돌 [죽음의 조?]③'영혼의 듀오' 신연호·김종부-박지성·이영표의 '후예' 백승호·이승우…'3번째 4강 부탁합니다' [죽음의 조?]④또 다른 '죽음의 D조'·'꿀맛 C조'…기대되는 빅매치 2017.03.16 06:00
축구

[포토]류쥰열, 혼신을 다한 슛

FIFA U-20 월드컵 코리아2017 조추첨 기념 레전드매치 팀 마라도나와 팀 아이마르의 5대5 풋살경기가 14일 오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됐다.공으로 과격을 맞추는 자선행사에서 류준열이 슈팅을 하고 있다.수원=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03.14/ 2017.03.14 13:57
축구

[포토]류쥰열, 마라도나 너무 웃겨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2017 조추첨 기념 레전드매치 팀 마라도나와 팀 아이마르의 5대5 풋살경기가 14일 오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됐다.공으로 과격을 맞추는 자선행사에서 류준열이 마라도나의 익살에 밝게 웃고 있다.수원=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03.14/ 2017.03.14 13:57
축구

[포토]류쥰열, 전설들 앞이라 떨려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2017 조추첨 기념 레전드매치 팀 마라도나와 팀 아이마르의 5대5 풋살경기가 14일 오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됐다.공으로 과격을 맞추는 자선행사에서 류준열이 마라도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슈팅을 하고 있다.수원=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03.14/ 2017.03.14 13: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