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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사이판 공항서 억류된 사연 “내전 국가 많이 가”

방송인 안정환이 선수 시절 사이판 공항에서의 아찔한 억류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48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한국으로 선 넘은 ‘14년 차’ 로빈, ‘17년 차’ 피터, ‘23년 차’ 샘 해밍턴이 함께 해 사이판, 남아공, 프랑스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현지 이야기에 깨알 정보를 더하면서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먼저 사이판으로 선 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이판에서 프리다이빙 강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부부는 ‘선 넘은 패밀리, Forever’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물속에서 선보이는 이색 프리다이빙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MC군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채현은 “사이판에 오시면 무조건 들려야 하는 ‘히든 스폿 투어’를 시작하겠다. 이 곳들은 힙한 MZ들을 위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푸른 바다색 때문에 ‘신의 랜턴’이라 불리는 그로토 동굴을 소개했다. 또한, 용의 꼬리를 닮은 협곡 ‘드래곤 테일 비치’, 사유지라 사람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이스트 베이’ 등을 탐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안정환은 “2,3팀 가족끼리 함께 놀러 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손님 픽업 차 공항을 찾자, “예전에 (사이판 공항에서) 한 시간을 잡혀 있었다”고 아찔했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사이판이) 미국령이다. 이란, 레바논, 내전 중인 국가들을 시합 때문에 많이 갔다. 검사해 보니 이런 기록들이 나와 (공항 직원들이) 조사를 하더라. 설명하느라 1시간이나 잡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진우는 “혹시 잡은 사람이 여성분은 아니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정환의 ‘꽃미모’를 치켜세웠지만, 안정환은 “아니다. 남성분이었다”라고 단호박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패밀리’ 장윤정-티안 부부가 등장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의 ‘리얼 야생’ 체험기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크루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경상북도와 같은 면적의, 공원 안에 4개의 공항을 갖고 있는 엄청나게 큰 곳”이라며 “이곳에서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국립공원 내 공항에 도착해 야생동물을 보러 나섰는데, 투어 시작 2분만에 커다란 악어와 마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사방이 뻥 뚫린 ‘오픈 지프카’를 타고 사파리도 즐겼으며, 총으로 무장한 가이드와 함께 약 5km를 걷는 ‘부시 워크’ 투어에도 참여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처음에는 창문 없이 가더니, 이번에는 차도 없이 간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혜원도 “(가이드라지만) 일반인 분들이 얼마나 총을 순발력 있게 쏘겠냐”며 연신 걱정을 쏟아냈다. 다행히 목표하던 사자는 봤지만, ‘부쉬 워크’ 중 긴급한 상황에 직면했던 장윤정-티안 부부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이게 여행이에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프랑스로 선 넘은 김다선-스티브 부부가 자녀 로한, 레나와 함께 출연해 반 고흐의 흔적을 따라가는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우선 김다선은 “반 고흐의 명작 대부분이 탄생한 프랑스 남부 소도시 아를(Arles)에 왔다”며 “반 고흐가 아를에 머문 기간은 겨우 15개월이지만, 이곳에서 유화 200점, 드로잉과 수채화 100점 등 약 3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김다선-스티브 가족은 반 고흐가 살던 집터를 비롯해 고흐가 귀를 자른 후 치료를 받은 병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반 고흐가 ‘밤의 카페 테라스’라는 작품으로 남겼던, 실제 카페를 방문한 패밀리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저도 프랑스에 갔을 때 그 카페에 가봤다”며 “직접 가보니, 뭔가 확 와 닿는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안정환 역시, “이게 살아 있는 교육이 아니겠느냐”며 반 고흐와 함께한 이날의 ‘현장투어’에 매우 흡족해하며 열띤 박수를 보냈다.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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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청춘 영화!’ 송강, 소년미의 정석

송강이 화보에서 극강의 소년미를 뿜어냈다. 송강은 최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에서 송강은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에 비친 미모가 눈부시다.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분위기로 연출된 이번 화보는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2022 S/S 프라다와 함께 진행됐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송강은 ‘배우란 직업은 참 외로울 것 같다’는 질문에 “카메라 앞에는 오롯이 나만 있는 게 아니다. 상대 배우와 함께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외롭다기보다는 행복하고 재미있다”고 답했다. 송강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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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키박스' 샤이니 키, 수채화 미모

샤이니 키가 청초한 매력을 보였다. 12일 낮 12시에 첫 공개되는 wavve(웨이브)의 오리지널 웹 예능 ‘탱키박스’ 측은 4일 샤이니 키의 청초한 비주얼이 한가득 담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소한 질문부터 진지한 고민 상담까지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탱키 남매’ 태연과 키, 두 사람이 시청자들의 고민을 친구처럼 공감해주며 신박한 꿀팁과 둘만의 노하우까지 제공해줄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예쁜 꽃을 손에 쥔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샤이니 키의 청렴한 자태가 시선을 강탈했다. 명불허전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의상과 백옥처럼 투명한 피부는 키의 러블리한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여기에 감출 수 없는 귀여운 ‘햄찌’ 매력도 가미돼 ‘화보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보컬, 댄스, 패션, 미용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일명 ‘만능열쇠’로 불리는 키는 ‘탱키박스’에서 ‘만능 고민 해결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팔방미인 키는 시청자들의 어떤 고민이든 듣고 속시원하게 풀어줄 준비를 완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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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아이즈원 장원영, 러블리한 첫사랑 비주얼

뷰티-라이프 매거진 뷰티쁠이 변함없는 첫사랑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즈원 장원영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 시인 원태연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감성 뷰티 화보를 22일 공개했다. 일렁이는 수채화 빛 속 여신 미모를 자랑한 장원영은 매 컷마다 달라지는 몽환적 분위기와 포즈, 러블리한 메이크업으로 뷰티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내추럴함이 돋보이는 청순한 분위기부터 빠져들 것만 같은 상큼한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룩을 소화, 촬영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시인 원태연 작가는 마음을 물들이는 시처럼 두 뺨을 물들이는 색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5가지 시를 선보였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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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화려한 청순美" 이연희, 새로운 분위기

화려하면서도 청순하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로 스크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연희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2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이연희와 코스메틱 브랜드 쓰리(THREE)가 함께 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연희는 만개한 꽃보다 청아하고 수려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채화처럼 맑고 투명한 이연희의 눈빛은 화려한 색감의 룩과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날 이연희는 특유의 청순함과 우아함을 넘나들며 봄의 색감을 다채롭게 표현해 촬영장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2 09:54
무비위크

[화보IS] 수현, 수채화로 물들인 미모

배우 수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뷰티 브랜드 SUQQU 화보에서 수현은 두 볼을 강조한 우아한 룩부터 고혹미가 느껴지는 세련된 메이크업까지 소화했다. 2020 가을·겨울 컬러 트렌드를 반영한 도전적인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수현의 또렷한 눈매와 어우러져, 더욱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수현은 화보 촬영 시 특유의 우아함을 바탕으로 섬세한 눈빛과 감각적인 포즈로 매 컷마다 현장 스태프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현은 지난해 12월 3세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차민근씨와 결혼했다. 올 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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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알바 전문 예능인? '덕화TV2-덕화다방' 취직

이덕화, 김보옥의 ‘덕화다방’에 특급 알바생 허경환이 찾아온다.KBS 2TV ‘덕화TV2’는 이덕화 김보옥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새롭게 문을 연 ‘덕화다방’을 중심으로 추억과 낭만을 곱씹고 공감과 소통을 함께 나누는 황혼 창업로맨스.인생의 동반자에서 일약 동업자가 된 이덕화 부부에 이들을 도와줄 특급 알바생 허경환의 합류로 활력과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앞치마를 맞춰 입고 오색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는 다방 개업식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끈다.우측의 덕화다방 간판에는 그때 그 시절 여고생들을 설레게 했던 다방DJ로 변신한 ‘덕화 오빠’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다. 땡땡이 스카프에 머리 위 선글라스, 게다가 앙증맞은 장미꽃까지 귀에 꽂은 복고풍 패션이 웃음을 유발한다.또 다른 사진 속 분위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북한강 풍경을 배경으로 커피 CF를 찍는 듯 분위기를 제대로 타고 있는 이덕화와 우아한 미모를 뽐내는 김보옥, 밝고 경쾌한 미소로 다방의 아이돌임을 적극 어필하는 허경환까지 3인 3색의 개성과 매력이 오롯이 담겨 있다.허경환은 개업식 당일부터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티격태격하는 이덕화 부부 사이에 껴 진땀을 뺐다는 후문.제작진은 “황혼 부부의 창업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좌충우돌 해프닝이 이덕화 김보옥 부부에게도 그대로 벌어진다. 리얼리티의 참맛을 선사할 ‘덕화다방’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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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맨발이다-27] 비오는 날 오후 3시

영화배우는 머리가 비었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 그래서 아무리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책을 읽고, 사색을 했다. 젊은 시절 내 정신적 각성(覺醒)을 도운 문학 스승을 처음으로 만난 곳은 1962년 여름 종로 단성사 시사실이었다. 영화 '아낌없이 주련다' 초대 시사회에 많은 손님이 몰려들었다. '사춘기여 안녕' 촬영 중 입은 부상으로 붕대 감은 손을 멜빵에 받친 나는 골목으로 난 시사회장 쪽문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그 중 한 분이 소설 '목마른 나무들'의 정연희 작가였다. 소설 '비극은 없다'의 홍성유 작가를 부군으로 둔 정 작가는 유명한 미모의 여류 지성인이었기에 라디오 방송와 신문을 통해 목소리와 얼굴을 이미 알고 있었다. 나보다는 한 살 위였다. 그녀는 내게 "아, 주인공이시로구나"라며 방긋 웃으며 입장했다. 그 날 영화 담당 기자와 평론가·지방업자들이 모두 '아낌없이 주련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신성일 연기 개안(開眼)의 작품이다'란 평이 이어졌다. 얼마 후 대한극장 앞 세운상가에서 영화 촬영이 있었다. 그 날 따라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촬영이 중단됐다. 하늘을 보니 금방 그칠 비가 아니었다. 마침 대한극장에서 화제의 외화 '남태평양'이 상영 중이었다. 워낙 보고 싶었던 영화였기에 극장에 들어갔다. 맨 뒷자리에 앉아있다가 인터미션 시간에 휴게실 모퉁이에 조용히 앉아있던 정연희 작가를 발견했다. "정 선생." "미스터 신, 여긴 웬일이예요? 미남자가 여자 친구도 없이 혼자 왔어?" "세운상가 앞에서 촬영 중에 비가 와서 구경왔어요." 우연히 극장에서 만났으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감상했다. 이 날 촬영은 더 이상 없었기에 자유시간이었다. 소공동 반도호텔(현 롯데호텔)의 전통 한복 전시회에 들른 후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미국공보관실 근처의 다동 일식집으로 향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출신인 정 작가와 이야기하다 보니 정서적 충만감이 느껴졌다. 나는 즉흥적인 제안을 정 작가에게 내놓았다. "비오는 날 오후 3시는 내가 대체로 쉽니다. 그 때 뵐 수 있겠죠?" 서울역과 가까운 염천교 부근, 정 작가의 아지트인 다방을 만남의 장소로 정했다. 촬영하면서 비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첫 번째 비올 때 가보니 정말 정 작가가 있었다. 그녀는 내가 출연한 영화에 대한 분석을 하고, 각종 문학작품을 비평해주었다. 정 작가의 강의는 메마른 땅에 뿌리는 빗줄기처럼 내게 큰 지적 쾌감을 선사했다. 비오는 날 오후 3시 이외에는 단 한 번도 그녀와 만난 적이 없었다. 어느 날 저녁 우리는 염천교에서 걸어서 이화여대 캠퍼스 뒷동산까지 올라갔다가 그녀의 집으로 갔다. 나는 문간방에서 글을 쓰고 있던 부군 홍성유 작가와 인사를 나눈 후, 차 한 잔 마시고 떠났다. 정 작가는 당시 김활란 박사의 자서전을 쓰고 있었는데,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 정 작가로부터 책을 읽어야겠다는 강한 자극을 받았다. 정 작가는 우리 집에 가끔 전화를 걸었다. 훗날 시집까지 낼 정도로 문학소녀적인 나의 어머니는 정 작가의 팬이었으므로 그녀와 통화하는 걸 무척 좋아했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친해졌다. 어머니는 정 작가같은 수준의 여자가 며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것 같다. 정 작가와 지적 교제를 나누던 시절은 때 묻지 않은 수채화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아무도 모를 것이다. 비오는 날 3시, 국문학 강의를 듣던 나만의 비밀을…. ▶1976년 1월 20일 서울 한남동 한강보울링장에서 열린 신성일 모친 김연주(왼쪽) 여사의 환갑 겸 출판기념회에서 김 여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정연희(오른쪽) 작가.정리=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1.05.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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