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화, 김보옥의 ‘덕화다방’에 특급 알바생 허경환이 찾아온다.
KBS 2TV ‘덕화TV2’는 이덕화 김보옥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새롭게 문을 연 ‘덕화다방’을 중심으로 추억과 낭만을 곱씹고 공감과 소통을 함께 나누는 황혼 창업로맨스.
인생의 동반자에서 일약 동업자가 된 이덕화 부부에 이들을 도와줄 특급 알바생 허경환의 합류로 활력과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앞치마를 맞춰 입고 오색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는 다방 개업식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끈다.
우측의 덕화다방 간판에는 그때 그 시절 여고생들을 설레게 했던 다방DJ로 변신한 ‘덕화 오빠’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다. 땡땡이 스카프에 머리 위 선글라스, 게다가 앙증맞은 장미꽃까지 귀에 꽂은 복고풍 패션이 웃음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분위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북한강 풍경을 배경으로 커피 CF를 찍는 듯 분위기를 제대로 타고 있는 이덕화와 우아한 미모를 뽐내는 김보옥, 밝고 경쾌한 미소로 다방의 아이돌임을 적극 어필하는 허경환까지 3인 3색의 개성과 매력이 오롯이 담겨 있다.
허경환은 개업식 당일부터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티격태격하는 이덕화 부부 사이에 껴 진땀을 뺐다는 후문.
제작진은 “황혼 부부의 창업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좌충우돌 해프닝이 이덕화 김보옥 부부에게도 그대로 벌어진다. 리얼리티의 참맛을 선사할 ‘덕화다방’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