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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삶의 변화 준비” 은퇴 언급 후 무려 360억대 대저택 내놓은 60대 배우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가 인생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한국 시간) 뉴욕포스트 등 주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짐 캐리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저택을 2890만 달러(한화 약 363억 원)에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캐리는 이 집을 지난 1994년 구입했다. 당시 가격은 한화로 약 48억 원 가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61세가 된 캐리는 뉴욕포스트 등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삶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해 4월 영화 ‘수퍼 소닉2’ 개봉 이후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바 있어 향후 짐 캐리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짐 캐리는 자신이 내놓은 집에 대해 “매일 밤 부엉이들이 내게 자장가를 불러줬고 매일 아침 나는 거대한 할아버지 소나무 아래에서 매, 벌새와 함께 커피를 마셨다”며 “나처럼 다른 누군가가 그곳을 즐기기를 원한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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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넘을까 '수퍼소닉2' 글로벌 수익 2억3000만 달러↑

거침없는 흥행 질주다. 영화 '수퍼 소닉2'가 개봉 2주차 북미 누적 흥행 수익 1억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수퍼 소닉2'는 18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개봉 2주차에 1억1000만 달러의 누적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브레이크 없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은 2억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1편의 흥행 수익 3억1000만 달러의 기록 경신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과 덤블도어의 비밀' '파더 스' 등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수퍼 소닉2'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견고하게 사수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2주차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 몰이를 이어가며 누적관객수 20만9617명을 동원했다. '수퍼 소닉2'의 이와 같은 흥행 결과는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유쾌한 유머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퍼 소닉2'는 대중성과 오락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라 할 수 있는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에서 여전히 97%를 기록하며 흥행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수퍼 소닉2'는 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VS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영화다. 조연경 기자 2022.04.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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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수퍼소닉2’ 첫 주말 1위…톱3 외화 점령

각양각색의 외화들이 스크린을 수 놓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3일간 박스오피스 1위는 신작 ‘수퍼 소닉2’가 차지했다. ‘수퍼 소닉2’는 11만109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2만9742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스텔라’를 비롯해 ‘앰뷸런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등을 모두 제친 결과다.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대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영화다. ‘수퍼 소닉2’가 새 왕좌에 오르면서 ‘모비우스’는 1주 천하를 마치고 2위로 내려 앉았다. ‘모비우스’는 6만250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만5506명을 찍었다 또한 ‘앰뷸런스’는 5만3266명을 추가해 8만1517명을 누적하며 3위, ‘스텔라’는 3만9285명의 선택을 받는데 그쳐 4위에 안착하는데 만족했다. 누적관객수는 5만8793명이다. 이에 따라 박스오피스 톱3는 ‘수퍼 소닉2’ ‘모비우스’ ‘앰뷸런스’까지 외화가 싹쓸이 했다. 오는 13일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하는 만큼, 당분간 외화 천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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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개봉 '수퍼소닉2' 전체 예매율 1위

가파른 예매율 상승이다.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영화 '수퍼 소닉2'이 개봉 당일인 6일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VS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6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수퍼 소닉2'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동시기 경쟁작 '앰뷸런스' '스텔라'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등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전 세계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의 글로벌 흥행과 해외 유력 매체의 극찬 세례 속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수퍼 소닉2'는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더 커진 스케일의 다채로운 액션과 모험, 고차원 재미와 유머를 자신한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파워로 지구를 지키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앞에 천재 악당 로보트닉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강력한 파워 펀치를 가진 너클즈와 함께 나타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새로운 빌런 너클즈와 소닉의 강렬한 대립과 불꽃 튀는 액션 대결,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이자 헬리콥터 꼬리로 하늘을 나는 테일즈의 귀여운 비주얼도 관전 포인트다. '수퍼 소닉2'는 2D, SUPER 4D, 4D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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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2' 전세계 11개국 1위…국내 6일 상륙

증명된 영화의 힘이다. 영화 '수퍼 소닉2'가 전 세계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수퍼 소닉2'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 VS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보트닉의 대결을 그린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영화다.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수퍼 소닉' 속편으로 새로운 화제작 탄생을 예고한다. '수퍼 소닉2'는 지난 주말 독일, 뉴질랜드, 노르웨이, 체코 등 전 세계 11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 영국, 프랑스, 호주, 스페인에서는 '모비우스'와 함께 2위에 올라 글로벌 흥행의 중심에 섰다. 해외 유력 매체들도 '멈추지 않는 재미로 가득한 즐거운 어드벤처'(gamingbible), '폭발적 재미. 시리즈의 수준을 레벨업 시키는 속편'(cinemablend), '놀라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머와 감동의 스토리'(hotnewsonly), '훨씬 더 큰 스케일과 액션, 유머로 가득하다. 소닉-테일즈-너클즈가 최고다'(Fandango), '한계까지 밀어붙인 촬영기법! 정말 놀라운 비주얼, 극장에서 봐야 한다'(Geeks of Color), '훌륭한 속편이다. 극장에서 같이 본 모든 이들이 함께 열광했다'(Screen Rant), '1편만큼 재미있고, 더 많은 캐릭터들이 빛을 발한다'(ComicBook) 등 호평을 전하고 있다. '수퍼 소닉2'는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더 커진 스케일의 다채로운 액션과 모험, 그리고 차원이 다른 재미와 유머로 러닝 타임을 가득 채운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 파워로 지구를 지키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앞에 천재 악당 로보트닉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강력한 파워 펀치를 가진 너클즈와 함께 나타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새로운 빌런 너클즈와 소닉의 강렬한 대립,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이자 헬리콥터 꼬리로 하늘을 나는 테일즈의 귀여운 비주얼은 히든카드다. '수퍼 소닉2'는 SUPER 4D, 4DX, DOLBY CINEMA 다양한 포맷으로 6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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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력해진 히어로가 온다! ‘수퍼 소닉2’ 4월 개봉 확정

레벨이 다른 초특급 히어로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영화 ‘수퍼소닉2’가 다음 달 6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수퍼소닉2’ 포스트에는 새롭게 등장한 테일즈와너클즈, 또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로보트닉까지 모두 담겨 있다. 포스터는 소닉을 상징하는 블루와 ‘너클즈’의 레드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소닉을 향한 복수를 꿈꾸던 로보트닉과 함께 나타난 레드 컬러의 너클즈는 소닉의 빠른 스피드만큼이나 강력한 펀치 파워로 불꽃 튀는 대결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 꼬리를 가진 귀여운 비주얼의 테일즈는소닉의 새로운 파트너로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이렇게 레벨이 다른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은 더 커진 스케일과 스토리의 스펙터클을 기대케 한다. ‘수퍼소닉2’에서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가 팀이 돼 수퍼 빌런 너클즈와 천재 악당 로봇닉과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전편에 이어 영화 ‘데드풀’을 연출한 팀 밀러와 ‘분노의 질주’의 프로듀서 닐 H. 모리츠가 제작에 참여했다. 초특급 히어로 소닉의 목소리는 만능 엔터테이너 벤 슈와츠가 연기한다. 배우 짐 캐리는 강렬한 천재 악당 로보트닉으로 변신했다. 또 ‘엑스맨’ 시리즈의 제임스 마스던은소닉의 매력적인 인간 친구 톰을,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이드리스엘바는소닉의 강력한 라이벌 너클즈를 각각 연기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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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2' 2022년 4월 개봉 "벤 슈와츠부터 짐 캐리까지"

초고속 히어로가 컴백한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소닉의 실사 영화 '수퍼 소닉2(제프 파울러 감독)'가 2022년 4월 개봉 확정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해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글로벌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던 '수퍼 소닉'은 1991년 출시된 비디오 게임 '소닉 더 헤지혹'의 레전드 캐릭터 '소닉'의 첫 실사 영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수퍼 소닉2'는 강력한 파워의 너클즈와 함께 돌아온 천재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에 맞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소닉과 새로운 파트너 테일즈가 전 세계를 누비는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은 전편보다 더 강력하고 다채로운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스니커즈를 신고 등장한 파란 고슴도치 소닉, 독보적인 개성의 콧수염을 한 천재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 소닉과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던 경찰 톰이 눈길을 끈다. 특히 티저 포스터 속 소닉과 닥터 로보트닉은 공중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한층 더 거대한 스케일과 짜릿한 액션을 예고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전작 엔딩 크레딧에 삽입된 쿠키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테일즈가 드디어 소닉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티저 예고편에서는 소닉의 영원한 숙적 닥터 로보트닉과 손잡은 너클즈의 등장이 긴장감을 높인다. 소닉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붉은색 비주얼의 너클즈는 "네 파워 따위 필요 없어"라는 선전포고를 통해 소닉과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한다. '수퍼 소닉2'는 전편에 이어 제프 파울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데드풀'을 연출한 팀 밀러와 '분노의 질주' 프로듀서 닐 H. 모리츠가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통해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음악 감독 정키 XL이 음악을 맡아 다시 뭉친 최정예 할리우드 제작진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 소닉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표현해냈던 만능 엔터테이너 벤 슈와츠, 파격적이고 강렬한 닥터 로보트닉으로 완벽 변신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짐 캐리, 소닉의 매력적인 인간 친구 톰 역을 맡은 '엑스맨' 시리즈의 제임스 마스던이 더욱 높아진 싱크로율과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다. 무엇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의 헤임달 캐릭터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분위기를 선보였던 이드리스 엘바가 소닉의 새로운 숙적 너클즈의 목소리를 맡아 한껏 기대를 높인다.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이 참여한 '수퍼 소닉2'는 내년 4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10:31
축구

‘푸스카스상 수상’ 손흥민 “아주 특별한 밤”…모리뉴 “당연한 결과”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은 토트넘 손흥민이 “아주 특별한 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슈카시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이다.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 최고를 가려 시상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일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넣은 환상적인 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FA는 손흥민을 비롯해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최종후보 3인을 선정한 뒤 팬(50%)과 축구전문가(50%)의 투표를 합산, 수상자를 가렸다. 총 24점을 획득한 손흥민은 아라스카에타(22점)과 수아레스(20점)를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선수로서는 첫 쾌거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수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특별한 밤이다. 투표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날 화상으로 시상식장과 연결된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은 “최고다, 정말 기분 좋다”며 “당시에는 얼마나 놀라운 골인지 몰랐는데 경기가 끝나고 다시 보면서 정말 특별한 골을 넣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채널에 ‘수퍼소닉’이라는 표현과 함께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 영상을 다시 게재하면서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을 알렸다. 또한 카툰으로도 당시 골 장면을 표현해 기쁨을 함께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도 손흥민의 수상을 축하했다. 모리뉴 감독은 “현재 퇴근 중이고 FIFA 시상식을 봤다”며 “손흥민이 푸스카스 상을 받았다. 당연한 결과”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12.18 08:47
축구

후반 45분에 치고 달리기...'수퍼소닉' 손흥민의 스피드 본능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7·토트넘)이 후반 45분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 남겼다. 볼리비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순식간에 공이 중원으로 향하자 손흥민은 잽싸게 달려 왼 측면에서 공을 따냈다. 한 차례 공을 터치해 앞으로 넘긴 손흥민은 왼 측면을 마치 육상 100m 레이스를 펼치듯 돌파해 들어갔다. 끝내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권을 내주는 상황이었지만 축구장의 4만여 관중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리기에 충분했던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이 모습을 본 축구팬들은 축구계 최고의 '치고 달리기' 기술을 보유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연상시킨다며 '가레스 흥민'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유럽 축구계에서도 주목할 만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지난달 영국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순간 최고속도가 시속 21.31마일(MPH)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 환산하면 시속 34.3라는 의미였다. 지난해 6월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부터 문전까지 50m 거리를 7초만에 주파하면서 골을 터뜨렸다. 당시 그의 최고스피드는 시속 32.83km.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손흥민을 두고 영국에선 게임 캐릭터인 소닉에 빗대 ‘수퍼소닉(superSONic)’이라고 부른다.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도 이를 악물고 전력질주하는 손흥민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많은 걸 보여줬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을 7개나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수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폭을 넓혀 움직이면서 활동량이 많았고, 과감한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 번뜩이는 플레이는 여전히 돋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고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미안하다고도 얘기했다"고 말했다. 골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기회를 번번이 날려 이번 무득점으로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간 그에겐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다시 골문을 정조준한다.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한다"던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득점을 다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손흥민이 경기 막판 보여준 '치고 달리기'는 강한 인상이었다. 공을 따내고, 마지막까지 골을 넣기 위해 강한 집념을 보인 손흥민의 '치고 달리기'는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을 얘기할 수 있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마치 지난해 독일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넣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 모습처럼 말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23 09:18
스포츠일반

손흥민의 최고시속 34㎞, 메날두보다 빠르다

시속 34.3㎞.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6일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의 순간 최고속도가 시속 21.31마일(MPH)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 환산하면 시속 34.3다. 손흥민은 팀동료 모우라(21.24mph), 무사 시소코(21.23mph) 등을 제치고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스피디한 고슴도치 캐릭터에 빗대 ‘수퍼소닉(superSONic)’이라고 묘사했다. 손흥민은 어릴적부터 자신의 롤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을 보면서 ‘치고 달리기’를 연마했다. 순간 최고시속이 34㎞를 돌파하면서 이제는 ‘총알탄 사나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들과 비교하면 손흥민의 스피드는 어느정도 수준일까. 스페인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015년 5월21일 국제축구연맹(FIFA) 자료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축구선수’ 10명 명단을 발표한 적이 있다. 당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콰도르)가 최고시속 35.1㎞로 1위에 올랐고,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시속 34.7㎞로 뒤를 이었다. 애런 레넌(잉글랜드)이 시속 33.8㎞로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시속 33.6㎞로 4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시속 32.5㎞로 6위였다. 4년 전 기록이지만, 손흥민의 최고시속 34.3㎞를 대입하면 3위에 해당한다. 수치상으로 ‘메날두’ 메시와 호날두보다 순간 최고속도보다 빠르다. 같은해 3월31일 스페인 신문 아스는 ‘세계에서 드리블하면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를 전했다. 멕시코 축구팀 파추카가 FIFA 인증을 받은 연구결과를 인용했다. 이 조사에서 베일의 최고 드리블 속도는 36.9㎞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베일은 2014년 4월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59.1m를 7.04초만에 주파했다. 이 조사에서도 호날두는 시속 33.6㎞로 5위, 메시는 32.5㎞로 6위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25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을 치고 들어가 원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첼시전 최고시속은 33.5㎞였다. 손흥민이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한 골을 터트렸던 지난해 6월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의 최고스피드는 시속 32.83㎞였다. 당시 손흥민은 하프라인부터 문전까지 50m 거리를 7초만에 주파했다. 이밖에 손흥민 못지않게 스피드라면 빠지지 않는 선수들이 또 있다. 아르연 로번(네덜란드)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최고시속 37㎞를 찍었고, 제이미 바디(잉글랜드)는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속 35.44㎞를 기록했다. 피에르 오바메양(가봉)은 30m를 3.7초만에 주파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100m 세계기록(9초58)을 수립할 당시 순간 최고속도는 시속 44.6㎞에 달했고, 평균시속은 37.6㎞였다. 물론 축구선수가 아닌 육상선수가 공 없이 달린 기록이다. 손흥민의 최고시속을 동물과 비교하면 어떨까. 100m를 5초95에 주파하는 치타의 최고시속은 110㎞가 넘는다. 아프리카 코끼리(40.2㎞), 토끼(56.3㎞)에 뒤지지만, 돼지(17.7㎞), 다람쥐(19.3㎞)보다 빠르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1355분을 뛰면서 306차례 스프린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순간적으로 시속 25km 이상으로 전력질주하는 스프린트도 부문에서도 손흥민은 1위다. 90분간 스프린트 횟수도 20회로 팀내 최고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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