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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우이혼’ 일라이-지연수 합가 생활 종지부…“덕분에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끝내 합가 생활 종지부를 찍는다.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우이혼2’) 12회는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민수가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일라이가 독립을 선언한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추억의 장소인 한강 공원에서 다시 만났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의 독립 선언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일라이는 미국행을 일주일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하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어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한다. 민수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지만,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이별 소식을 전한다. 세 사람은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고 일라이는 민수와 인사를 나눈 뒤 짐을 정리해 숙소로 떠난다. 민수와 둘만 남게 된 지연수는 민수를 가만히 바라보다 끝내 눈물을 터트린다. 그는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한다. 일주일 뒤 일라이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는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으로 떠난다. 떠나기 전 일라이와 지연수는 마지막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인사를 건넨다. 그런가 하면 지연수가 ‘우이혼2’ 최초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만난다. 지연수는 ‘우이혼2’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일라이와 첫 재회 당시 소감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30 10:29
예능

'우이혼2' 일라이-지연수, 결국 합가 종료..안타까운 이별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지연수가 그간 못다 꺼낸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끝내 합가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7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민수가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일라이의 독립 선언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둘만의 추억의 장소인 한강 공원에서 다시 만났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내비쳤던 터. 일라이의 독립 선언에 충격을 받았던 지연수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라이는 미국행을 일주일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했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 민수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지만,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별 소식을 전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민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고 일라이는 민수와 인사를 나눈 뒤 짐을 정리해 숙소로 떠났다. 민수와 둘만 남게 되자 지연수는 민수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고,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일라이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는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일라이와 지연수는 마지막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과연 지연수는 일라이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연수가 ‘우이혼2’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연수는 ‘우이혼2’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일라이와 첫 재회 당시 소감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첫 출연부터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주목시켰던 일라이와 지연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를 한몸에 받았던 일라이-지연수 커플이 잠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못다 꺼낸 속마음을 쏟아내며 시청자를 눈물짓게 만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09:59
야구

[현장 IS]두산은 바로 숙소행, 한화는 가벼운 그라운드 훈련

관중 입장 확대를 앞두고 KBO리그가 코로나19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KBO는 29일 열릴 예정이던 대전 두산-한화, 잠실 LG-KT전을 취소했다. KT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나왔다. 구단은 후속 조치로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KBO는 "아직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리그 구성원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취소했다"라고 전했다. KT가 지난주 원정 경기를 치른 대전 구장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두산-한화전도 취소된 이유다. 두산도 전날 전력분석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PCR 검사를 받았다. 원래 주중 3연전 원정은 전날(월요일) 오후에 숙소로 향하는데, 발이 묶였고 당일(29일) 오후 1시 30분에야 대전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두산은 경기장(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향하던 중 경기 취소 소식을 접했다. 바로 숙소로 향했다. 한화는 오후 3시 30분부터 그라운드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안전을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감독 브리핑도 진행되지 않았다. 익일(30일) 경기 개최도 장담할 수 없다. 일단 한화는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기존 김기중에서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나선다. 이 점은 호재다. 두산은 29일 선발로 예고된 '무패' 투수 최원준이 교체 없이 30일에 나선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6.29 16:15
연예

위아이, 부푼 꿈 안고 새 숙소行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위아이(WEi/장대현·김동한·김요한·강석화·유용하·김준서)가 새 숙소 이사 과정을 보여줬다. 위아이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위엔터테인먼트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위 고 업 위인전(OUI GO UP 위인전)' 7회를 특별 공개했다. 이들은 부푼 꿈을 안고 새 숙소로 이사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짐 정리를 하며 룸메이트와 방을 정리했다. 특히 장대현은 수많은 짐에 멘붕을 느낀 뒤 집중해서 정리하지 못하며 국가고시 자격증을 자랑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했고 결국 룸메이트 강석화의 감시 속에 정리를 시작해 웃음을 더했다. 막내 김준서는 편도선 수술 후 회복 중인 김동한의 빈자리를 느끼며 쓸쓸한 집정리를 했으며 '구구즈' 김요한과 유용하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빠르게 옷을 정리해나갔다. 이후 위아이는 짜장면·양장피·깐풍기·물만두까지 군침 자극하는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를 마친 위아이는 "이제는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잔다고 생각하니까 새로운 마음이 든다. 데뷔할 때까지 이곳에서 함께하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위인전'은 'OUI인들을 세상에 널리 퍼뜨려라'는 뜻을 담은 리얼리티로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한 5대 덕목(체력·두뇌·개인기·운·팀워크) 테스트를 통해 위인전의 진짜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데뷔 카운트다운 성장 기록 프로젝트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위아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30 18:31
연예

'미스트롯', 예선전 眞 송가인 포함 41인 본선 진출…분당 최고 9.2%

'미스트롯'이 예선전 진, 선, 미를 선발하며 41인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수도권 시청률 7.8%를 돌파,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으며 방송 3회 만에 또 신기록을 세웠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3회는 평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및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자리에 수성했다. 이날 고등부 A팀에는 6살에 걸그룹에 데뷔해 9살에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 벌써 11개의 앨범을 발매한 중학생 송별이의 간드러지는 '짝사랑'이 올하트를 끌어냈다. 판소리 전공자이자 최연소 참가자인 강혜민이 부모님의 이혼한 후 자신을 키워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해 부른 '회룡포'가 올하트를 받고 본선으로 직행했다. 직장부 A팀에는 떡집 딸 김소유가 짙었던 국악색을 떨치고 트로트의 음색을 완성해 부른 '신 사랑 고개'로 올하트를 받았다. 코미디 대신 마음을 담은 '첫사랑'을 불렀던 KBS 28기 공채 코미디언 김나희,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던 라운지 바 운영자 공소원이 마스터들의 상의로 추가 합격됐다. 그러나 직장부 A팀에서는 하트 4개를 달성하지 못해 즉각 탈락되는 일이 속속 발생, 점점 더 냉혹해지는 오디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마지막 조 현역부 A팀의 노래가 이어졌다. 현역 A팀은 장윤정마저 '죽음의 조'라고 일컬을 정도로 트로트 계 언더그라운드 실력파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회 엔딩에서 한 소절의 공개만으로 94만 뷰를 달성했던 전라도 톱클래스 송가인은 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 어머니의 추천을 받아 무대에 섰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한 많은 대동강'을 완벽하게 불러 올하트를 찍었다. 장서영의 아름다운 정서가 빛나는 '그 겨울의 찻집'이 올하트를, 뒤이어 곰탕 같은 목소리와 국악 창법이 어우러지는 홍자의 구성진 '상사화'가 올하트를 받았다. 무명 가수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해 심금을 울렸다. 더불어 한담희의 '빗물'이 마스터들의 상의로 본선 진출됐다. 100인 예선전이 끝난 뒤, 최고의 성적을 거둔 3인을 향한 '미스트롯 진선미 왕관' 수여식이 이어졌다. 진 왕관은 송가인에게, 선은 대학부 정다경에게, 미는 고등부 우현정에게 돌아갔다. 37명의 합격자 외에 현역부 지원이, 숙행, 코미디언 안소미, 걸그룹 준비생 박민이까지 4명이 패자부활을 선언 받아, 총 41명의 합격자가 본선 경쟁을 앞뒀다. 본선 진출자는 강릉 합숙소행 버스에 탑승했다. 첫 번째 미션은 장르별 팀 미션이었다. 41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예심 오디션에서 속해있던 인원들과 한 팀을 맺고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킬 참가자들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나만의 트롯걸'을 뽑기 위한 인기투표는 준결승 점수에 반영되며 매회 1회당 3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평가단 신청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15 09:27
스포츠일반

[인천AG] 아시안게임 숙소행 셔틀버스 중단으로 외신기자 100명 반발

인천 송도에서 남동구 미디어촌을 오가는 셔틀버스의 운행이 갑작스럽게 중단돼 외신기자 등이 반발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23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2일 11시45분쯤 송도 인천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MMC)와 기자들의 숙소가 있는 남동구 구월동 미디어촌을 오가는 셔틀버스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 버스는 당초 새벽 2시까지 운영했지만 이날은 사전 고지도 없이 운행이 중단했다. 이로 인해 당시 현장에 있던 외신기자 1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기자들은 인근 송도유원지로 이동하는 버스에 올라 '미디어촌으로 가자'고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원회는 외신기자들의 항의를 받은 뒤인 0시30분쯤 일부 셔틀버스의 노선을 변경해 기자 60여명을 이송시켰다. 또 근처에 있던 경찰 호송버스를 불러 나머지 기자들도 미디어촌으로 보냈다. 조직위 관계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버스회사의 배차과정에서 해당 운전기사가 착오를 일으켜 운행이 지연됐다"며 "버스회사에 주의를 주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예비차량 2대를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G특별취재팀 2014.09.23 13:43
축구

‘제 2의 펠레’ 네이마르, 한국에 오다

'제2의 펠레'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가 한국에 왔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는 7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브라질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의 다니엘 알베스(30·바르셀로나), 마르셀로(25·레알 마드리드) 역시 네이마르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다. 네이마르는 검정색 비니와 선글라스, 가죽 재킷으로 멋을 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민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 하는 대표 패셔니스타다.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브라질 유니폼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한국의 축구 팬 50여명이 몰려들어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환호로 네이마르를 반겼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과 팬들의 사인 공세를 뒤로하고 삼엄한 경비 속에 곧바로 숙소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는 전날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를 치른 탓에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다. 네이마르는 이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은 방한 기간 동안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묵는다. 네이마르는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쇼핑부터 즐겼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은 숙소에 가기 전 신촌의 한 백화점과 용산 전자상가를 찾았다. 이들은 용산 전자상가에서 A사의 제품을 대량 구입했다. 또 네이마르는 백화점에서 국산 브랜드인 M사의 가방 등을 구입했다. 네이마르를 서울 시내에서 목격한 축구팬들은 그가 쇼핑하는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등 슈퍼스타의 방한을 반겼다. 2011년과 2012년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연패한 네이마르는 '제2의 펠레'라 불린다.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73)는 "네이마르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와 디에고 마라도나(43)를 능가할 것"이라며 후계자로 지목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월 이적료 5700만 유로(약 870억원)에 브라질 산토스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과대평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1세 네이마르가 유럽 리그나 국제 대회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는 의문부호가 끊이지 않았다.하지만 네이마르는 지난 7월 '미니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4골-2도움을 올려 우승을 이끌었고, 바르셀로나에서 11경기에 출전해 3골-6도움을 올리며 거품 논란을 잠재웠다. 네이마르는 겸손한 축구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는 질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와 비교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네이마르는 2011년 고등학교 친구 카롤리나 단타스와 사이에서 아들 데비 루카를 낳았고, 임신 사실을 알기 전 결별해 결국 가정을 이루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금도 미혼모로 루카를 키우는 단타스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양육비 등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한편, 브라질 선수단 22명 중 15명이 이날 한국에 도착했다. 루이스 스콜라리(65) 감독을 비롯해 알렉산더 파투(23·코린티안스) 등 브라질 국내파 9명은 오후 5시경 입국했다. 8일에는 오스카(22·첼시)와 헐크(27·제니트) 등 남은 유럽파가 합류한다. 독일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이 산정한 선수별 몸값(이적료 추정치)을 기준으로 방한한 브라질 대표팀 총몸값은 4억400만 유로, 한화로 5856억원에 달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사진=나이키 제공 2013.10.07 15:52
스포츠일반

문태종 “인천 간다” 전태풍 “숙소로 간다”

“다시 인천으로 가겠다.”(인천 전자랜드 문태종) “숙소로 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전주 KCC 전태풍)짧지만 강한 의지가 담긴 한마디였다. 우승을 꿈꾸는 두 혼혈 선수가 원하는 목적지는 달랐다. 문태종(인천 전자랜드)은 인천, 전태풍(전주 KCC)은 숙소행을 바랐다. 문태종은 11일 KCC와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전주 원정을 앞두고 "오늘 이기고 반드시 홈 인천으로 올라가겠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3차전까지 KCC에 1승2패로 뒤져 있다. 벼랑 끝에 몰려있는 셈이다. 문태종은 "정규시즌과 다른 KCC의 수비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문태종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 25.3점 6.3점 5.0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서 보인 폭발적인 3점슛은 KCC 수비에 막혀 잠잠하다. 이에 문태종은 "3점슛을 넣겠다는 생각은 없다. 수비가 붙으면 돌파해서 기회를 살리면 된다. 약간 피곤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태종과 맞서는 전태풍은 이날 시리즈를 매듭짓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이기고 용인 마북리(KCC의 숙소가 있는 곳)에서 잘 것”이라며 웃었다. KCC는 정규시즌에서 전자랜드에 1승5패로 밀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선 3경기 내내 리드를 잡으며 2승을 먼저 챙겼다. 골 밑과 외곽 모두 KCC가 근소하게 앞섰다. 이에 전태풍은 "정규시즌은 여러 팀과 상대하다 보니 신경 쓸 게 많았는데 플레이오프는 한 팀에 집중하면 돼 편하다. KCC의 힘이 나오고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2011.04.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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