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병사’ 비, 꼬마에게 ‘민망 굴욕’ 봉변…‘헉’
'김태희의 남자' 비(정지훈)가 어린이에게 굴욕을 당했다.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비가 지난 19일 열린 걷기 대회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비는 걷기 대회 중 옆에 함께 걸어가던 어린이에게 초콜릿을 건넸다. 비는 어린이에게 "아까 형 안다고 하지 않았냐"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채 묵묵히 걷는 어린이에게 말을 걸었다. 어린이는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비는 민망한 지 어색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비는 시민들과 함께 경복고를 출발해 창의문·숙정문을 거쳐 삼청공원까지 5km 구간을 걸었다.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31명이 침투했던 구간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1.24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