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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미스터트롯2’ 탈락 루머? 방송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미스터트롯2’는 저를 대중에게 조금 더 알 리기 위해 출연한 건 아니에요. 우물 밖으로 나오고 싶었던 개구리의 발악, 외침이었죠.”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 일명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좁디좁은 트롯계에 이례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박서진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데뷔 10년 차 인기 가수지만, 박서진은 마치 신인같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3일 오후 6시 예정된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박서진은 ‘춘몽’을 두고 “그동안 제작한 앨범과 다르게 풀 세션의 녹음으로 정말 트롯답게 만들었다”며 “앨범을 통해 ‘트롯하면 박서진이구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봄에 꾸는 꿈’이라는 의미를 가진 ‘춘몽’은 프로듀서부터 막강하다. 타이틀곡 ‘지나야’는 무려 ‘가왕’ 나훈아가 작사했으며 현철, 진성, 나훈아, 이선희, 주현미 등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정차르트’ 정경천이 작곡을 맡았다. 박서진과 정경천의 오작교는 다름아닌 나훈아의 ‘어매’였다.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박서진이 부른 ‘어매’를 감명 깊게 들은 정경천이 곡 작업을 권유한 것이다. “정경천 선생님이 노래를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선생님이랑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디렉팅도 직접 해주셨고, ‘너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라’라며 굉장히 편하게 해주셨죠.”타이틀곡 ‘지나야’는 이별한 후 남아있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백한 사운드에 잘 풀어낸 곡이다. 여전히 가슴에 남아 있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원래 ‘지나야’는 진성의 2020년 앨범 수록곡이지만, 멜로디를 완전히 바꾸며 박서진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박서진은 “녹음을 다 하고 결과물을 보니 세 곡 중에 제일 괜찮았다”며 정경천과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저만의 ‘지나야’는 비음 섞인 목소리에 달콤하면서 애절한, 떠나간 지나를 찾는 느낌으로 해석했어요. 다른 수록곡은 5번 만에 끝내고 나왔는데, ‘지나야’만 7~8번 부르고 녹음실에서 나온 기억이 나네요.”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해 각종 히트곡을 발매한 뒤 KBS ‘전국 노래자랑’,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서진은 현재 경연이 진행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일 방송된 7회에서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박서진은 “1등 욕심은 없었고,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했기에 떨어진 아쉬움은 없었다”며 “그 무대 준비에 최선을 다했기에 괜찮았다”고 차분하게 심경을 밝혔다. 또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경연 내내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장구를 잠시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구만 치다보니 대중이 제 노래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셨다”며 “오히려 장구를 안 치는 모습이 먹혔던 것 같다”고 과감히 노래로만 승부를 본 이유를 밝혔다.“처음에 장구 때문에 제 이름을 알린 건 맞지만, 어느 순간 장구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렸어요. 장구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직도 저급해 보인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요. 적절히 장구도 치고 노래도 부르면서 바꿔나갈 생각이에요.”하지만 박서진은 그간 ‘미스터트롯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연속으로 1, 2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 파워를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탈락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결국 박서진의 탈락을 두고 ‘홀대론’, ‘장윤정과의 원한 관계’, ‘미스터트롯의 희생양’과 같은 루머까지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쉽게 입을 떼지 못한 박서진은 “방송이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어쩔 수 없이 탈락자도 생기고, 누군가는 나쁜 역할도 해야 했던 것 같아요.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방송이 자극적으로 나와야 하니까요. 그렇다 보니 공격 대상이 장윤정 선배님이 된 것 같아요.”박서진은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침마당-꿈의 도전 무대’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고, 지방 행사도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서진과 임영웅은 ‘트로트의 신’이라는 공동음반까지 냈으며, 2020년 10월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재회하자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다”며 돈독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그는 임영웅의 인기에 조바심은 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분들이 트롯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오히려 좋았다”며 “저도 덩달아 행사 금액도 올라가고 트롯이 인기가 많아지니 찾는 곳도 많아졌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임영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서로 연락은 잘 안 해도 다시 봐도 반가운 사이다. 임영웅이 이사를 할 때 현금도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박서진은 ‘춘몽’ 발매와 함께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개최한다. ‘미스터트롯2’ 이후 트롯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박서진에게는 변환점의 시기가 찾아온 셈. 그는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데뷔 10년 차에 뜻깊은 앨범도 나오니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 콘서트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인데, 그동안 못했던 노래를 하거나 춤도 추면서 제 숨겨진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릴 거예요.”롤모델로 나훈아를 꼽은 박서진은 “꿈을 크게 가져야 중간이라도 간다고 하지 않나”라면서 “‘트롯하면 박서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나훈아 선생님에게 가장 닮고 싶은 점은 모든 템포의 노래를 본인만의 색깔로 부르시는 거예요. 또 콘서트를 보면 굉장한 재치와 유머를 갖고 계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선생님처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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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대디부 최대성, "이번 생은 대성공 팬분들 위해 노래할 것" 뭉클한 하차 소감

최대성이 ‘미스터트롯2’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뭉클하면서도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최대성은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4회에서 ‘대디부’ 멤버로 등장해, 본선 1라운드 팀미션 무대에 올랐으나 아쉽게 탈락했다.방송 직후 최대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최대성입니다. '미스터트롯2' 준비를 많이 했는데 너무나 아쉽게 다 보여드리지 못하고 팀 미션에서 탈락하였습니다. 먼저 너무너무 열심히 투표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대성공 팬 여러분, 면목 없고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아쉽고 속상합니다"라고 고백했다.이어 "누구보다 열심히 지원해 주신 이창근 이사님, 이동훈 이사님, 주성찬 실장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비록 탈락했지만 매 순간 무대에서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무대가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최대성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처럼 한 계단 한 계단 밟고 일어서서 꼭 대성공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 믿고 응원해 주실 거죠? 이번 생은 대성공 팬분들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요"라고 진심을 전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앞서 최대성은 마스터 예심에서 ‘아따 고것 참’으로 시원하게 ‘올하트’를 받았으며, ‘트로트계 권상우’, ‘트롯쾌남’이라는 애칭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7080트롯’ 장르에 도전해,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불렀다. 특히 최대성은 심신의 쌍권총춤을 박력 있게 추는 것은 물론, 화음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무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노래 중간, 다른 멤버의 안타까운 실수가 발생해 ‘올하트’ 획득에 실패했다.한편 최대성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거둔 것은 물론, 굵직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쓴 실력파 가수다. 영탁이 작사, 작곡한 신곡 ‘혹시(Hoxy)’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최대성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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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채윤, 왕따 딛고 52kg 감량까지...패자부활전서 열창!

트로트 가수 채윤이 '도전! 꿈의 무대'에서 또 한번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했다.채윤은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다시 한번 무대에 섰다.'패자부활전'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침마당' 무대를 찾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가수의 꿈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밝혀 박수를 받은 것.채윤은 "중학교 시절 한 아이가 저를 미워하게 됐고 이후 왕따를 당했다. 제 교과서는 쓰레기통에 버려졌고, 책가방은 짓밟혔다. 심지어 신발에 압정이 들어있던 적도 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걱정하실까 봐 주위에 알리지도 못했다. 입을 여는 대신 먹을 걸 꾸역꾸역 넣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어느 순간 살이 쪄서 105kg 초고도 비만이 됐다. 아이들이 돼지 냄새가 난다고 날 밀었다. 결국 왕따 사실이 학교에 알려졌고, 엄마가 있는 서울로 가게 됐다. 이후 친구들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고, 방송연예과를 목표로 삼았다. 아침 눈 뜰 때부터 밤에 눈 감을 때까지 운동해 52㎏을 감량했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하지만 채윤을 돌봐주셨던 할아버지가 입시 세달 전에 돌아가셔서 대학에 당당히 입학한 채윤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채윤은 "할아버지를 위해 노래하겠다"라고 한 뒤, 김연자의 '수은등'을 열창했다.깔끔한 미성에 풍부한 성량으로 '수은등'을 감동적으로 꾸민 채윤의 모습에 초대가수로 나선 하춘화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춘화는 "체중을 52kg 감량할 정도의 의지면, 뭐든 할 수 있다. 하고 싶은 것 다 하라"며 응원했다. 황기순 역시 "왕따를 이겨낸 것은 세상을 다 이겨낸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랑스럽다. 할아버지한테 한마디 하셔라"고 말했다. 채윤은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객석에 있던 김혜영은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뿌듯하실 것이다"라고 채윤을 격려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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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하동근, 전영록 WC 받아 부활! 합숙 미션서 1등으로 '센터팀' 등극

하동근이 ‘헬로트로트’ 팀지명전에서 전영록의 와일드 카드를 받아 화려하게 부활했다. 11월 30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총연출 오준성) 4회에서는 ‘팀지명전’ 마지막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앞서 ‘홀드 카드’(합격 보류)를 받았던 하동근이 전영록의 ‘와일드 카드’로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전영록은 ‘K-트로트’로 세계 무대에 데뷔할 팀원을 정하는 마지막 순간에 하동근을 떠올렸다. 단 한명을 더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를 받자 그는 망설임 없이 하동근을 호명했다. 전영록은 “원래 노래를 들을 때, 절대로 얼굴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 듣는다. 색깔 있는 음색인지 보려고 그렇게 한다. 그런데 하동근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막 났다. ‘창피하게 왜 눈물이 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막에는 “부모님과의 추억을 끄집어낸 감동의 목소리!”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하동근의 경연곡 ‘님이여’(원곡 정의송) 하이라이트 장면이 다시 한 번 나왔다. 나아가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의 팀지명전에 선발된 참가자들과 함께 한 2박3일간의 합숙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헬로트로트’의 메인 테마곡인 ‘팡파르’ 오프닝 무대에서 센터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두고 치른 팀 대결에서 무려 1위를 차지한 것. 전영록 팀은 정훈희, 인순이, 김수희, 설운도 등 5개 팀 중 ‘팡파르’ 무대를 가장 완벽히 소화해 전 참가자와 감독, 코치진이 직접 뽑은 1위 팀이 되었다. 이들은 향후 ‘팡파르’의 센터로 나서 본선 1라운드 그랜드 오프닝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전영록 감독님의 마음을 두드린 하동근의 목소리, 정말로 감동입니다”, “하동근 노래 듣다가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네요”, “칼군무 추는 ‘팡파르’ 무대서 하동근 센터 비주얼 볼 수 있나요?”, “전영록 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려하게 부활한 하동근을 응원했다.한편 하동근은 남해군 출신으로 담배공장 생산직 근로자였다가 지난 해 ‘꿀맛이야’를 발표하며 KBS1 ‘아침마당’과 ‘가요무대’ 등에서 진정성 어린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트로트 가수. 최근 2부로 승격된 K-리그 팀인 김포FC의 공식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엄마의 노래’를 히트시킨 신강우 작곡가와 함께 정통 트로트 곡 ‘출발 오분전’을 발표해 사랑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사진=MBN ‘헬로 트로트’ 2021.12.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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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통편집'됐는데···"음원사재기 영탁도 알았다" 불송치 이의신청

가수 영탁의 ‘음원사재기’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 1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영탁과 그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고발했던 A씨는 영탁에 대한 불송치 결정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A씨는 음원 순위 조작을 공모했던 단체 대화방에 영탁도 있었고, 다수의 음원사이트의 화면 캡처가 전송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가 ‘영탁이 작업하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영탁과 이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대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영탁은 불송치됐다. 영탁은 수사과정에서 음원 사재기를 몰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2018년 10월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 업자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 이후 예상만큼 효과가 없어 1500만원을 돌려받았고 다시 2019년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이 대표는 음원 사재기가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며 영탁과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단체대화방에서 영탁은 자신의 곡이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한 순간을 캡쳐해 공유하기도 했다. 영탁은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건과 관련해 무혐의를 받았다”며 단체대화방에 대해서는 “매니저와 방송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방으로 다른 내용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한편 음원 사재가 논란이 거세지면서 KBS2 ‘불후의 명곡’, KBS1 ‘아침마당’, SBS ‘신발 벗고돌싱포맨’ 등에서 영탁의 출연 장면이 편집돼 삭제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11.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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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양지은 "효녀가수? 심청이도 인당수에 빠졌는데"

가수 양지은이 가족애를 드러내고 효심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양지은이 출연해 TV ‘미스트롯2’ 비하인드 스토리와 데뷔 과정 등을 밝혔다. 과거 산후조리 중 ‘미스트롯’을 보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다시 품게 됐다는 양지은은 기적적으로 부활한 후 최종 진의 자리까지 오르며 ‘가요계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양지은은 국악인 김순자의 가르침 아래 18년 이상을 국악을 배우며 음악에 대한 기본을 닦았다. 김순자는 양지은이 트로트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이내 큰 응원을 보내며 양지은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는 “'미스트롯2'에 출연한다고 하니 김순자 선생님께서 ‘국악 문화재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 앞으로 내 제자라고 하지 말라’며 눈물을 훔치기도 하셨다”며 “그러나 나중엔 ‘기왕 간거 1등해라’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걱정 근심이 다 내려갔다”고 고백했다. 아버지에 신장이식을 해준 사연도 전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과거 당뇨 진단을 받은 후 건강 악화를 겪다가 양지은에게 신장을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병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살 수 있어요?’라고 물어봤다 신장 이식 수술밖에는 답이 없다고 하셔서 고민하지 않고 내가 하겠다고 했다. 심청이도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빠졌는데 난 나의 일부를 기증을 하는 것 뿐이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양지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묵묵하게 자신을 응원해준 남편에 대해 “제주도로 내려가는 걸 고민할 때 남편이 ‘살아가면서 후회하지 않겠냐. 떨다가 내려오더라도 응원해줄 테니 해봐라’라고 해줬다. 굉장히 지혜로운 사람이다 배울 점이 많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양지은은 “목소리가 나오는 한 꾸준히 오래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양지은은 지난 5월 정식 데뷔곡 ‘사는 맛’을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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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5승 가수 최대성, 개그맨 전환규와 25일 합동 방송!

'아침마당 5연승'에 빛나는 트로트 가수 최대성이 ‘퐝규에요!’로 유명한 개그맨 전환규와 함께 25일 유튜브 생방송에 나선다. 최대성은 이달 초부터 유튜브 채널 '최대성TV'를 오픈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으며, 첫 방송에서는 ‘아침마당’ 고정 패널로 인연을 맺은 황기순이 출연해 특급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25일 오후 8시부터는 전환규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최대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최대성은 7월 신곡 ‘혹시’의 발매를 앞두고 있어서 이날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혹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정을 쌓은 절친 영탁이 선물한 곡이자, '국민 코러스' 김현아가 참여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미디엄 템포의 트로트 곡이다. 최대성의 소속사 측은 “황기순에 이어 인기 개그맨 전환규가 생방송에 게스트로 나오게 돼 영광이다. 마침 전환규가 25일 오후 7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에도 출연해 ‘24시간이 모자란 슈퍼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대성TV’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끼를 방출할 전환규의 활약상과 최대성과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최대성은 지난 해 KBS1 '아침마당'에서 '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무려 5연승을 달성한 실력파 가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세련된 무대 매너와 훈훈한 외모까지 갖춰 5연승을 달성했으며, 지난 5월 열린 대한민국 연예예술인들의 축제인 제27회 대한민국 예술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대성은 현재 KBS1 ‘아침마당’,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JTV ‘전국TOP10가요쇼’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월, 수, 금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최대성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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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스타 작곡가&노래 강사가 찜한 '차세대 트로트 스타'...러브콜 폭주!

가수 하동근이 트로트계의 스타 작곡가와 노래교실계의 스타 강사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어, '차세대 트로트 스타'임을 입증했다.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곡가 신강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은 것은 물론, 유튜브에서 '빨간구두TV'로 유명한 강현순 스타 노래 강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신강우는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로, 지난 3월 KBS1 '아침마당'에서 '남해 국숫집 아들'로 등장한 하동근이 '엄마의 노래'를 부른 것을 보고 먼저 연락을 취했다.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하동근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엄마의 노래'를 방송에서 즐겨 불렀다. 수많은 톱 가수들이 '엄마의 노래'를 커버했는데, 신강우 작곡가님이 '도전! 꿈의 무대'에서 하동근이 부른 '엄마의 노래'를 우연히 보시고, 소속사로 연락을 해주셨다. 하동근의 데뷔초 모습부터 최근 '가요무대'에서 선보인 '홍시' 무대까지, 직접 만나서 모니터링까지 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하동근 역시 SNS를 통해 "열심히 살다 보니 이렇게 영광스럽고 노래할 힘이 나는 순간이 찾아오네요:) 오늘 하루도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게 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주신 덕분입니다"라며 신강우 작곡가와의 만남을 인증했다.나아가 하동근은 지난 8일 출연한 빨간구두TV 강현순 강사와의 인증샷을 올리면서 "강현순 선생님, 너무나 뵙고 싶었는데 실제로 인사드리니 너무 착하시고 이뻐해주시고 선물과 과일도 챙겨주셔서 큰 감동받았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그동안 하동근은 김성기, 송광호, 강성호, 임성환 등 국내 톱 클래스 노래 강사들과 합동 공연 및 합동 방송을 선보여 최근 가장 핫한 '라이징 트로트 스타'임을 입증했다. 실제로 최근 수많은 작곡가들의 신곡 제의를 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기 위해 곡 작업에 한창이다.소속사 측은 "지난 해 선보인 데뷔곡 '꿀맛이야'(작사, 작곡 김재곤)가 하동근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잘 맞아떨어져, 광고 및 캠페인 송으로 많이 사용됐다. 오는 24일부터 28일 열리는 '남해 보물섬 한우 & 마늘 축제'의 홍보 모델로도 발탁돼, 최근 독일 마을, 다랭이 마을 등 남해군 명소를 돌면서 촬영을 마쳤다. '아침마당' 덕분에 남해를 알리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깊었고, 신곡 작업도 열심히 마쳐서 하반기에는 한층 성숙해진 하동근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오는 15일(화) KBS창원 '비닐회담' 6화에 출연하며, 17일 BTN 라디오 '수호천사 김중연입니다', 19일 가요TV 신규 프로그램, 25일 KBS부산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다. 특히 '아침마당' 부산 방송에서는, 남해군 출신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룬 인생 풀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부산 지역의 스타 노래강사인 임성환 강사와 함께 진성의 '가지마'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하동근은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을 통해서도 매주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남자 요요미', '1초 정준호', '트롯계의 지디' 등 다양한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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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레스,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 변신, 진작할 걸~"

더블레스(최도진, 이사야, 이하준)가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돼 부모님들까지 밤잠을 못 주무셨다”면서 감격스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더블레스는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해 ’스타들의 이유 있는 변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더블레스는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게 된 사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하준은 “사실 혼자라면 감히 엄두를 못 냈을 텐데 셋이기에 가능했다”라며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동고동락을 한 절친한 친구다 보니까 트로트 오디션에 함께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도진은 “뮤지컬 선배들이 ‘트로트에 도전했다가 잘못되면 더 힘들지 않겠냐’면서 걱정해 주셨는데, 다행히 결승전까지 올라가 큰 관심을 받게 됐다. 그간 활동한 것 중에 가장 왕성히 활동하고 있어서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라며 웃었다. 이사야 역시 “아버지가 ‘아침마당’ 애청자셔서 출연 전날부터 밤잠을 설치셨다. 진작 트로트에 도전을 할 걸 그랬다.(웃음)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트로트 가수의 성공 기준인 ‘아침마당’에 처음 출연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더블레스는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만큼이나 매력이 넘쳐나는 무대를 꾸몄다. 신곡 ‘심장아 나대지마라’로 완벽 호흡을 발산해 단숨에 무대를 장악한 것. 방송 후 더블레스는 ‘트로트계 현장 인기의 척도’인 ‘송광호 노래교실’로 이동해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 노래교실 회원들과 만났다. 이날 더블레스는 ‘심장아 나대지마라’와 ‘사나이순정’을 부르면서 노래를 쉽고 재밌게 부르는 법을 송광호 강사와 함께 가르쳤다. 더블레스는 “‘아침마당’을 통해, 태진아 선생님의 50주년 앨범 신곡 ‘공수래 공수거’ 첫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서 더 큰 영광이었다. 또한 ‘송광호 노래교실’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단 한 순간도 눈길을 떼지 않고 저희 노래를 함께 듣고 불러주신 노래교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무대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더블레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장아 나대지마라’로 광폭 활동을 이어가는 더블레스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작업에도 한창이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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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5승 최대성, 새로운 1승 최상에게 훈훈한 조언! "찐우정~"

KBS1 '아침마당' 5승 가수 최대성이 '아침마당'에서 새롭게 1승을 거둔 최상을 응원하며 '미스터트롯' 비화를 공개했다. 최대성은 21일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침마당' 5승 가수다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강진의 '붓',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영탁의 '이불', 김호중의 '너나나나' 등을 불러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하동근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당시 톱30까지 올라가지 않았냐. 대단하시다"라고 그때 비화를 물어봤다. 이에 최대성은 "경연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결국 경연이 끝난 뒤에 성대결절이 왔고, 의사가 노래를 부르면 안된다고 해서 많이 좌절하고 힘들었다. 그때 '아침마당'의 기회가 운명처럼 찾아왔다"고 밝혔다.가장 힘들고 절실했던 순간,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게 됐고 여기서 최대성은 무려 5연승을 거두었다. 때마침 21일 오전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최상이 1승을 새롭게 거둔 날이어서, 하동근은 최상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재빨리 전화를 받은 최상은 하동근의 '꿀맛이야'를 불러준 뒤, "제가 정말 아끼는 최대성, 하동근이 오늘 응원해줘서 더욱 힘이 되고 고마웠다"면서 "1승을 할 거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지금도 실감이 안난다"라고 털어놨다.최대성은 "마음을 비운 게 좋게 작용했을 것이다.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안고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절대로 표를 보거나 표에 연연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나아가 최대성은 최상과의 각별한 인연도 밝혔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현역B조로 같이 출연했다. 그때 제 뒤에 최상 형님이 앉아 있었는데 제가 김밥을 잘못 먹어서 체했더니, 뒤에서 계속 주물러주시고 걱정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최상은 당시 기억에 맞장구치며 "대성씨가 당시 안색이 상당히 안 좋았다. 아픈 가운데서도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에 놀랐다. 5승을 거둘 만한, 대단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한편 최대성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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