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47건
예능

풍자 “1년 배달‧외식비 1억” (‘라디오스타’)

방송인 풍자가 “배달비로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쓴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유튜브를 접수하고 예능판까지 사로잡으며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풍자가 ‘라스’를 찾는다. 풍자는 “MBC에 입성하면서 원하는 걸 다 이뤘다”라면서도 “신인상을 받을 줄은 아예 몰라서 오히려 살이 더 찐 상태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두 달 전 맞춘 드레스가 다 터져서 난감했다”라며 웃음 만발 시상식 비하인드를 전했다.그는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인 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했는데,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쓰고, 외식 비용까지 합치면 1억 원에 근접할 것 같다”라는 풍자의 먹성에 ‘소식좌’ 김국진은 “나는 1년에 배달비로 5만 원 쓴다”라며 놀라워했다.이어 풍자는 '이 사람'이 집을 방문하면 하루 배달비가 80만 원은 기본이어서 라이더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다고 밝혔는데, 죽었던 동네 경제도 살리는 풍자의 배달 메이트 정체가 궁금해진다.’먹방 유튜버’로 활약 중인 풍자는 3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고백하는가 하면, 로컬들의 ‘찐 단골’ 맛집을 소개하는 데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단골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심지어는 (식당) 근처를 걷기만 해도 욕을 하는 분도 있다”라고 밝히기도.또 얼굴보다 몸으로 유명하다는 풍자가 ‘몸 인지도(?)’를 증명한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얼굴을 아무리 가려도 풍자인 사진에 모두가 웃음이 빵 터졌다고. 풍자는 ‘구라걸즈’ 멤버인 신기루, 이국주와의 체형을 셀프 비교하는가 하면, 김민경에 대해선 “저희한테는 핑클 수준이다”라며 거리를 뒀다. 그는 덩치 때문에 비좁은 공간에서 겪는 고충과 이를 이겨내는 노하우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풍자는 ‘덩치 이슈(?)’를 없애기 위해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라며 “제일 효과를 본 다이어트는 이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다이어트로 최근 6~7kg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과연 어떤 다이어트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무속신앙 러버’ 풍자는 약 10년 전 유명한 작명가에게서 이름을 받은 사연을 밝혀 흥미를 더했다. 해당 작명가에게는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름을 지어주는 특징이 있는데, “언젠가 이 이름 때문에 돈을 엄청 벌 거다”라고 예언했다고. 풍자 본인 또한 꿈으로 랄랄의 임신까지 맞히는 등 예사롭지 않은 기운의 소유자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또한 풍자는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고 펑펑 운 사연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인상을 받으면 웃을 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풍자는 신인상 수상 후 아버지와 동생들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20년 만에 어머니의 산소를 찾은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을 밝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08:54
예능

‘음주운전’ 장원삼, 결국 ‘최강야구’ 하차…”출연 분량 최대한 편집” [종합]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전 야구선수 장원삼이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결국 하차한다. 제작진은 장원삼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최강야구’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장원삼은 지난 17일 오후 1시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 좌회전 1차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삼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보도 된 내용 대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사고 경위를 밝혔다. 장원삼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는 지인들과 경남 창원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당시엔 자차 대신 택시를 이용했다. 이후 이튿날인 17일 오전 3시 37분에 귀가한 그는 당일 부산에서 미팅을 갖기 위해 오후 12시에 자차로 집에서 나왔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장원삼은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숙취가 잔여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들 함께 하여,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시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고, 지나가던 경찰분들에 의해 음주테스트를 하게 되었고,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내게 되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최강야구’ 구성원과 팬들에게 다시금 사과를 전하며 자진 하차를 암시했다. 그는 “자진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게 맞고, 그럼에도 저의 잘못으로 자진하차 하겠다는 통보도 잘못된 거 같아 PD님과 감독님께는 직접 찾아 뵙고, 다시 한번 상황 설명 후 응당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주에 경찰조사가 있을 거라 한다. 한치의 거짓없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장원삼은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삼성, LG, 롯데 투수로 활약했다. 이후 2020년 은퇴했으며, ‘최강야구’에 출연해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9 09:51
스타

“성희롱 했다” 전 직원 vs “피해자는 나” 어도어 부대표… 진실은? [종합]

어도어 부대표 A씨와 전 직원 B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A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희진의 오른팔도, B씨를 성희롱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B씨는 성희롱 및 사내 괴롭힘 등의 이유로 부대표 A씨를 신고했으나, 이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가 부당 개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에 대해 “제가 원치 않은 술자리를 ‘어린 여성’ 담당자라는 이유로 참석을 요청해서 성적인 불쾌감을 느꼈다고 하는데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다”면서 “B씨는 해당 ‘업무의 담당자’로서 행사 피드백과 중장기 계획, 파트너십에 대한 이야기 등 나눠야 하는 분명한 아젠다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B씨는 익명의 SNS계정을 만들어 민 대표 및 A씨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있다. 지난 17일에는 “임원 A씨가 금일 새벽 2천 자 장문의 카톡을 통해 본인의 사과가 악용된다고 항의하며 광범위한 인정과 사과를 취소했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자이크됐다.그러면서 “이번 작장내 괴롭힘 신고에 대해 A씨가 ‘이거야말로 괴롭힘이고 너무 심하다’라고 하셔서 제가 가해자인가 헷갈렸지만 사과를 취소하셨으니 저도 필요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경고했다. A씨 역시 B씨에 대한 고소를 생각 중임을 밝혔다. 그는 “하루아침에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성희롱 가해자’라는 딱지가 붙었다. B씨에게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원하시는 조치 하세요’라고 하더라”면서 “B씨에 대한 대응은 당시 성희롱 신고가 거짓으로 판명됐고, 무고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정말 심각한 범죄다. 피해자는 오히려 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도어 퇴사자와 부대표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 대표 역시 △양측의 의견을 균형 있게 청취했고 △갈등을 조율하려 애썼으며 △주의와 경고를 통해 향후 비슷한 이슈가 또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HR 절차의 개선, 투명성 제고 등 보다 나은 제도 운용을 위한 제안을 하이브에 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민 대표는 본인의 SNS를 통해 A씨와 B씨가 나눈 대화를 올려 적극 해명에 나섰다. 민 대표는 “점점 더 본질과 멀어지는 괴상한 싸움으로 변질하는 것이 기이하다”라며 “도대체 무슨 권리로 이런 악행을 자행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B씨는 갈등을 조율하고 재발 방지에 힘썼다는 민 대표의 해명은 거짓이며,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며 대립을 벌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09:33
스타

어도어 부대표 “내가 민희진 오른팔? NO… 성희롱도 한 적 없어”

직장 내 성희롱 의혹을 받는 어도어 부대표 A 씨가 “성희롱을 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어도어 부대표 A씨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피해 당사자임을 주장하는 B씨에 대해 “제가 원치 않는 술자리를 ‘어린 여성’ 담당자라는 이유로 참석을 요청해서 성적인 불쾌감을 느꼈다고 하는데,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B씨는 해당 ‘업무의 담당자’로서 행사 피드백과 중장기 계획, 파트너십에 대한 이야기 등 나눠야 하는 분명한 아젠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어도어 직원 B씨는 A씨가 평소 업무와 관련해 공격적인 발언을 일삼고 성희롱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익명의 SNS 계정을 만들어 현재까지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민희진 오른팔로 불리던데 맞느냐”는 질문에 A씨는 “올해 2월 1일에 입사했는데 어떻게 제가 오른팔이겠느냐. 민희진 대표를 회의에서 두세 번 뵀을 뿐이다”면서 “제가 오른팔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는데 이런 프레임을 만드는 것을 보면 분명한 의도가 느껴져 무섭다”고 했다. B씨에 대한 법적 대응도 생각 중이라고. A씨는 “하루아침에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성희롱 가해자’라는 딱지가 붙었다. B씨에게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원하시는 조치 하세요’라고 하더라”면서 고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B씨에 대한 대응은 당시 성희롱 신고가 거짓으로 판명됐고 그럼에도 화해하고 끝난 일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무고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정말 심각한 범죄다. 피해자는 B씨가 아니라 나”라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08:56
프로야구

'음주운전 사고' 장원삼, "숙취 운전 변명의 여지 없어, 최강야구 하차"

부산에서 대낮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사과의 글을 올렸다.장원삼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보도된 내용대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저로 인해 어제 사고를 당하신 분과 가족, 지인, 팬분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방송 관계자, 감독님, 선수분들, 팬분들 모두에게 피해와 심려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장원삼은 지난 17일 오후 1시경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장원삼은 사고가 숙취 운전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장원삼은 사고 전날인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지인들과 모여 1∼3차까지 술자리를 했고 17일 새벽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말했다. 17일 부산에서 미팅이 있어 정오경 차를 몰고 나갔는데 접촉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숙취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고 전했다.장원삼은 현재 야구예능 '최강야구'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일로 방송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장원삼은 "최강야구 모든 구성원, 팬 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자진 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장원삼은 2006년부터 1군에서 활약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투수로 활약하다가 2020년 은퇴했다. 15시즌 동안 1군 367경기에 나와 121승 98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을 남겼다. 2012년엔 17승으로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4.08.19 08:22
프로야구

'불펜피칭 예고' 나균안, 9월 등판 조준...전미르는 정체 상태 [IS 잠실]

사생활 물의를 일으켰던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나균안(26)은 최근 2군 전용 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등판 전날 술자리에 참석하며 야구팬 공분을 샀고, 지난 6월 28일 구단으로부터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나균안은 15일 잠실 두산전부터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공백기가 긴 만큼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천 순연된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제 하프 피칭과 불펜 피칭을 소화해야 한다.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라고 귀띔했다. 나균안의 복귀전을 9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전반기 '불펜 마당쇠' 역할을 맡았던 신인 투수 전미르의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투구할 때 몸이 안 좋은 것도 있지만, 1군에서 내려갈 때 멘털적으로 크게 흔들렸다. 김태형 감독도 "마운드에서 호흡 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자신감이 떨어진 느낌이다. 아무래도 올해는 (1군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했다. 롯데는 8월 치른 일곱 경기에서 6승(1패)을 거두며 5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젊은 타자들이 7월 슬럼프를 딛고 살아났다. 여기에 한동안 주춤했던 마무리 투수 김원중도 8월 등판한 세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로 세이브를 올리며 반등했다. 지원군 당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기존 선수들도 고비를 잘 넘겼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13 18:18
프로야구

'등판 전날 술자리→최악투' 나균안, 14일 징계 끝…실망을 희망으로 바꿀까 [IS 포커스]

등판 전날 술자리 논란을 빚고 최악투까지 선보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의 징계가 곧 끝이 난다. 현재 2군에서 훈련 중인 그는 징계가 끝나면 본격적인 연습 투구를 통해 실전 복귀에 시동을 건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나균안의 징계는 향후 우천 취소 경기가 없다는 가정하에, 8월 14일에 공식 해제된다. 나균안은 다음날인 15일부터 2군 및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나균안은 지난 6월 25일 열린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1⅔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부진도 부진이었지만, 선발 등판 전날 술자리를 가진 것이 비난의 단초가 됐다. 당시 나균안이 부산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이 커뮤니티를 통해 밝혀졌고, 관리가 중요한 '선발 투수'가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에 참석한 것에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롯데 구단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 손상과 구단 이미지 훼손, 경기 준비 소홀을 이유로 나균안에게 30경기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내렸다. 징계는 28일 시작됐고, 시즌 107번째 경기인 오는 14일 경기를 끝으로 해제된다. 다만 그 사이에 우천 순연 경기가 생기면 날짜는 더 미뤄진다. 롯데 관계자는 "나균안은 8월 초 2군 퓨처스팀에 합류해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단순 훈련은 징계 경기 수와 무관하다"면서 "오는 14일에 하프 피칭을 진행한 뒤 17일쯤 30~40구가량 피칭할 계획이다. 퓨처스 경기 등판 일정은 진행 과정을 본 뒤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징계가 풀리자마자 1군에 출전하기는 어려워보인다. 현재 롯데는 선발진이 위태롭다. 7월부터 나선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1.80을 기록한 찰리 반즈를 제외하면 애런 윌커슨(7경기 1승 2패 ERA 4.62) 박세웅(5경기 2패 ERA 6.27) 김진욱(5경기 1승 ERA 5.56) 한현희(1경기 ERA 7.20) 이인복(1경기 1패 ERA 21.00)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나균안 역시 올 시즌 14경기 2승 7패 ERA 9.05로 부진 중이라 눈에 띄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시험해 볼만한 카드 중 하나기도 하다. 징계 발표 후 김태형 감독은 "징계가 끝나면 또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돼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나균안의 복귀가 한여름 롯데의 반등의 신호탄 역할을 할 수 있을까. 15일 그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08.12 05:04
프로야구

프로야구, 국가대표 선수 사생활 구설수..."여자친구 숨기고 팬 만나 임신·낙태" 폭로

프로농구에 이어 프로야구까지 선수들의 사생활이 파문을 일으켰다.한 프로야구 여성 팬 B씨는 지난 10일 밤 프로야구 선수 A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팬과 선수로 인연이 닿아 A와 교제하게 됐다. B는 그러다 최근 임신 사실을 전하자 A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하고, B에게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B는 A와 그간 나눴다고 주장하는 메시지를 게시글에 증거 자료로 제시해 자신이 기만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올해 프로 선수의 '낙태 종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은 지난달 전 여자친구와 법정 소송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생활을 들춰내고, 각각의 변호인 및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이어가는 중이다.야구계로서도 반갑지 않을 구설수다. 야구계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불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나균안은 최근에도 선발 등판 당일 새벽 시간까지 술자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h 2024.07.11 15:23
프로야구

등판 전날 술자리...야유 받은 나균안 전력 제외, 바닥 없는 추락 [IS 이슈]

야구 사랑이 남다른 부산팬들이 홈팀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나균안은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과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 6볼넷 8실점 하며 무너졌다. 아웃카운트 5개를 잡는 동안 던진 공은 무려 83개. 구위와 제구 모두 형편없었다. 나균안은 2회 초 2사 1루에서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구원 투수 현도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강판되는 과정에서 1루쪽 홈 관중석 일부 팬들이 그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프로 의식이 부족한 모습을 꾸짖은 것 같다. 25일 새벽, 야구 커뮤니티에는 나균안이 지인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한 사진이 올라왔다. 음주 여부를 떠나 비난을 자초했다. 선발 투수는 보통 등판 당일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출근한다. 컨디션 관리를 선수에게 맡기는 팀 차원의 배려다. 그런 선발 투수가 등판 전날 술자리에서 목격된 것이다. 나균안은 이미 사생활 문제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월 그의 아내 A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했고, 남편으로서 책임감 없는 행동을 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나균안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의혹을 반박하며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졌다. 진실을 떠나 야구팬은 불편한 소식을 들었다. 4월까지 10개 구단 중 최하위(10위)였던 롯데는 5월 이후 타선이 살아나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황성빈·나승엽·윤동희 등 젊은 선수들이 뜨거운 타격감과 근성 있는 플레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나균안이 무너진 25일 KIA전에서도 4회 초까지 1-14로 지고 있던 경기를 따라잡아 결국 15-15 무승부를 만들었다. 나균안은 자신의 임무도 잘 해내지 못하고 있다. 5월까지 선발 등판한 11경기에서 1승 7패, 평균자책점 8.27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조기강판(3과 3분의 1이닝 7실점)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마운드에선 부진하고, 그라운드 밖에선 거듭 논란을 만들며 좋은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홈팬의 야유는 당연했다. 이튿날(26일) 롯데는 나균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상황을 파악한 뒤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나균안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다. 2023시즌 등판한 23경기에서 6승(8패)를 거뒀고, 3점(3.80)대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롯데 선발진을 이끌 투수로 기대받았지만, 1년 만에 바닥 없이 추락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7 00:19
프로야구

'최악투' 나균안, 결국 1군 말소…구단 자체 징계까지 고려

전날(25일) 최악투에 선발 등판일에 술자리 논란까지 빚은 나균안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나균안은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1⅔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전까지 8.08이었던 그의 평균자책점은 9.05까지 치솟았다. 나균안은 선발 등판 전날인 24일 부산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이 커뮤니티를 통해 밝혀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술자리가 포착된 시간은 자정이 넘은 등판일 새벽 1시. 관리가 중요한 '선발 투수'가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에 참석한 것에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여기에 결과까지 좋지 않으니 비판은 당연했다. 나균안은 25일 경기에서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이닝 동안 던진 공은 83개나 됐고, 초반 대량실점에 선발 조기 강판으로 롯데는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나균안을 향한 홈팬들의 야유도 쏟아졌다. 다행히 타선이 힘을 내준 덕에 1-14를 15-15로 마치는 기염을 토했지만, 나균안을 향한 후폭풍은 컸다. 결국 나균안은 이튿날(26일) 1군에서 말소됐고, 내부 징계도 고려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전날 나균안의 뒤를 이어 3⅓이닝을 책임진 현도훈도 함께 말소됐다. 외야수 이선우까지 총 3명을 말소한 롯데는 주장 전준우와 우완 투수 이민석과 정우준을 1군에 등록했다. 윤승재 기자 2024.06.26 18: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