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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조국, 골 결정력 높일 '뭉쳐야 찬다2' 스페셜 코치

정조국이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를 위한 슈팅 오답노트를 준비, 금쪽같은 처방에 나선다. 5월 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어쩌다벤져스 슈팅 금쪽이들을 위한 스페셜 코치 정조국의 맞춤형 행동 교정을 예고,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한 특급 훈련을 펼친다. 어쩌다벤져스는 무딘 공격력과 아쉬운 골 결정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K리그 득점왕 주민규를 가르친 스승이자 공격수 조련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패트리어트 정조국을 스페셜 코치로 초대한다. 먼저 평소 어쩌다벤져스의 플레이를 눈여겨본 정조국은 골대에 징을 걸어두고 맞추는 미사일 슈팅 훈련을 준비한다. 골대에 골을 넣는 것은 기본, 목표지점을 정확히 명중시켜야 하는 만큼 강하고 정확한 슈팅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성맞춤인 훈련인 것. 혀를 내두르는 어쩌다벤져스 앞에 정조국은 멋진 시범으로 성공, 안정환 감독까지 단박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클래스를 또 한 번 실감케 한다. 이에 정조국은 징을 차는 선수가 나올 때까지 훈련을 끝내지 않겠다고 선언, 과연 어떤 선수가 시원하게 징을 울리고 동료들을 훈련 지옥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날은 어쩌다벤져스의 슈팅 금쪽이들 이대훈, 이장군, 김요한, 이지환, 강칠구의 정밀 검진과도 같은 축구 행동 교정도 펼쳐진다. 특히 정조국은 어쩌다벤져스의 슈팅 오답 노트를 준비하는 정성과 철저함을 보이며 선수들의 습관적인 슈팅 자세를 하나하나 재현, 문제가 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낸다. 정조국의 기가 막힌 처방에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의 슈팅 자세가 하나둘씩 교정되는 가운데 유독 어느 한 선수만이 그를 당황케 한다. 결국 장기 훈련이 필요하다는 깔끔한 진단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고 해 정조국과 함께 한 기적같은 훈련에 기대가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11:56
축구

국내 평가전 2승2무 마무리, 벤투호 모의고사 오답노트

4경기 연속 매진 행렬과 함께 뜨겁게 달아올랐던 한국 축구 부흥의 열기는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을 갖는다. 대표팀의 올해 국내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당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대표팀의 모습이 보고 싶어도 경기장을 찾을 수 없다.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친선경기(2-2 무)를 마지막으로 4차례 국내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9월 A매치 2연전(코스타리카-칠레) 그리고 10월 A매치 2연전(우루과이-파나마)을 모두 안방에서 치른 한국은 이제 다가오는 11월 호주로 이동해 벤투호 결성 이후 첫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만 남겨 뒀다. 11월 17일 홈팀 호주 그리고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2경기를 치르면 벤투호의 올해 일정은 모두 끝난다.벤투호의 첫 원정 항해가 될 11월 호주 일정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른 4번의 평가전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벤투 감독은 자신의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9월 7일·고양)에서 이재성(26·홀슈타인 킬)과 남태희(27·알 두하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다음 경기인 칠레전(9월 11일·수원)에선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소문난 강팀을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달 뒤 다시 모인 벤투호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10월 12일·서울)마저 2-1로 꺾으며 순풍에 돛을 달았다. 우루과이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31·바르셀로나)가 한국에 오지 않았다곤 해도 에딘손 카바니(31·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32·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월드컵 주요 멤버들이 출전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여서 더욱 값졌다. 하지만 16일 파나마전 무승부 그리고 같은 날 열린 일본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에서 일본이 4-3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던 벤투호의 분위기가 주춤했다. 경기 이후 몇몇 선수들은 무승부가 아니라 패배를 당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지난 4차례 평가전을 통해 벤투호가 거둔 성적은 2승2무. 출범 이후 아직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 그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시작된 불꽃같은 축구 열기는 벤투호의 무패 행진을 타고 더욱 거세게 번졌다. 그러나 이제 출범 초기인 만큼 안방에서 치른 4번의 평가전은 막 첫발을 내디딘 벤투호에 소득보다 과제를 남겼다. 2019 아시안컵에 대비해야 하는 벤투 감독 입장에선 좋은 '오답노트'를 얻었다고도 볼 수 있다. 코스타리카전부터 파나마전까지, 4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팀의 밑그림을 그렸다. 큰 변화 없이 고정적으로 출전한 선수들의 경우 아시안컵까지 쭉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앞선 3경기와 달리 새 얼굴을 실험했던 마지막 파나마전에선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가 나와 고민거리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실험하기 위해 장신 스트라이커 석현준(27·랭스)을 선발로 내세워 실험해 봤지만 슈팅 0개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속속 드러났다. 먼저 2골을 터뜨리며 앞서가자 집중력이 떨어졌고 체력 저하와 맞물려 실수로 이어졌다. 중반 이후 살아난 파나마의 압박에 당황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선 칠레전에서 상대 압박에 밀려 고전했던 점을 생각하면 탈압박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 3경기에서 호평받았던 수비 조직력의 안정감이 마지막 파나마전에서 흔들린 점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만회골을 내줬던 전반 4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제대로 막지 못한 부분이나 후반 4분 조현우(27·대구 FC)의 킥 실수-남태희의 패스 실수로 내준 동점골 장면은 반드시 고쳐야 할 '오답'이다. 김희선 기자 2018.10.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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