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건
스포츠일반

[패럴림픽] 파라스노보드 대표팀, 베이징 대회 일정 마무리

한국 파라스노보드(장애인스노보드) 대표팀 이충민(36·충북장애인체육회), 이제혁(25·서울시장애인체육회), 박수혁(22·대한장애인스키협회)이 11일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이 첫 패럴림픽인 ‘농부 스노보더’ 이충민은 이날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스노파크에서 열린 뱅크드 슬라롬 상지장애(SB-UL) 결선에서 17명 중 12위를 했다. 평창에서 22위를 했던 박수혁은 14위로 뛰어올랐다. 비장애인 스노보더 출신 이제혁은 하지장애(SB-LL2) 결선을 25명 중 16위로 마쳤다. 뱅크드 슬라롬은 기문이 설치된 코스를 내려오며 기록을 겨루는 종목이다.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채택됐다. 이충민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앞서 보드크로스 경기(14위)보단 긴장은 좀 덜했는데, 제가 준비했던 실력을 못 보여 드렸다”며 “자신 있게 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됐다”고 했다. 이충민은 “이렇게 큰 대회를 나오게 된 것도 영광이고, 여기서 교훈을 많이 얻었다”며 “다른 선수들이 멘털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유심히 많이 봤다”고 했다. 그는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게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학에서 경호경찰학을 전공한 이충민은 2012년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었다. 사고 후 내성적으로 변했던 그는 결혼 후 지인 권유로 장애인체육을 시작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장애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두 딸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스노보드를 시작했다고 한다. 2019년부터 국내외 주요 스노보드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태권도 선수로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활약 중이다. 이충민의 본업은 농부다. 2011년부터 충북 진천에서 농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대회를 앞두고 ‘농부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가 현재 농사짓는 대표적 품목은 상추다. 그는 “상추가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많이 나가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품질 좋은 상추를 생산해도 판로가 잘 열리지 않다 보니 저희 농민들이 많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다들 힘들어하는 상황인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사람들한테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싶다”고 했다. 박수혁은 선천적 장애로 오른손이 없다. 어릴 때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 있는 그를 안타깝게 여긴 복지사가 운동을 권했고, 박수혁은 게임 속 축구 선수 존 테리처럼 멋지게 뛰어보고 싶어 육상을 시작한 뒤 2015년 스노보드로 종목을 바꿨다. 박수혁은 “평창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가는 대회라고 하면, 이번 베이징 패럴림픽은 그때보다 실력을 좀 더 쌓고 임했던 것 같다”며 “만약에 다음 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더 열심히 준비해서 기록을 단축하고 싶다”고 했다. 스노보드 훈련 중 부상과 2차 감염으로 장애를 얻은 이제혁은 크로스가 주 종목이다. 그는 “뱅크드 슬라롬은 크게 자신 있는 종목은 아니라서 그냥 제 실력만큼 탄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코스가) 전에 연습했던 것보다 훨씬 더 타이트해서 사실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잘 탄 것 같아서 괜찮다”고 했다. 그는 “만약에 뱅크드 슬라롬 경기를 먼저 하고, 크로스가 나중이었다면 긴장이 풀려서 크로스를 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며 “4년 동안 많이 노력하고 발전해서 다음 패럴림픽에서는 ‘이제혁 메달 확정’이라는 느낌을 주는 게 목표”라고 했다. 패럴림픽공동취재단 베이징=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3.11 18:27
연예

'2026 밀라노 기대주' 프로 스노보더 이민식, 플래니스트와 전속계약

17세의 나이로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던 프로 스노보더 이민식(21, 한체대)이 본격적인 활동의 기지개를 편다. 2022년 출전한 국내 스노보드 대회에서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 부문 1위로 몸풀기를 시작한 이민식은 현직 프로 스포츠 선수로는 드물게 콘텐츠 및 브랜딩 기획사 플래니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예술적 감각을 뽐낸다. 이민식이 계약을 체결한 플래니스트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버티며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가진 이들이 뭉친 레이블이다. 기획(Planning)과 최상급 표현인(est)가 합성된 단어로 기획을 바탕으로 브랜딩, 디자인,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주사업으로 한다. 23일 플래니스트에 따르면 프로 스노보더이자 아티스트 이민식과 약 5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7세의 나이로 23회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이후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던 그는 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까지 가는 긴 여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은 일명 'MZM2026'로 스노보드 선수 이민식이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는 시간을 기록한다. 그는 국내외 스노보드 대회를 휩쓸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어나더 레벨의 기량을 보여왔다. 자신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 틈틈히 영상과 그림을 그리며 아티스트로서도 주목받았다. 최근 베이징 올림픽은 부상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스노보더 이민식의 이야기는 추후 유튜브를 통해 풀어낼 계획이다. 실제 해외의 경우 스노보드 선수들은 체육선수로서만이 아니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는 구찌 고스트 컬래버레이션으로 인기를 모은 아티스트 트레버 앤드류(Trevor Andrew)가 대표적이다. 최근까지 국내외 스노보드 대회에서 상위 랭킹을 석권하고 있는 이민식. 2022년 국내 출전 대회에서는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 부문에서 번갈아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 74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스노보드) 남자 대학부 1위를,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남자대학부 2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남자대학부 1위를, 제76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스노보드(빅에어) 남자부 1위, 스노보드(슬로프스타일) 남자부 2위를 기록했다. 프로 스노보더로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이민식은 2022년 1월 1일 미술, 영상, 스노보드 등 다양한 분야의 놀이터라는 뜻을 담은 유튜브 채널 'MINSIK GROUND'를 오픈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노보더 활동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눈부신 활약을 담아내며 소통하고 있다. 이민식은 플래니스트를 만나 다양한 작업으로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프로 스노보더로서 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도전한다. 그 과정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플래니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이상을 존버한 이들로 구성됐다. 마스터를 맡은 조신영은 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기자 출신의 기획-홍보-마케터로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어왔다. 오랜시간 사진-영상에 몸 담았던 김재창 포토그래퍼, 이지윤 콘텐츠 디렉터가 가세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아티스트와 상생을 도모하며 창의적인 작업을 진행한다. 플래니스트는 홍보마케팅사 스토리라임의 콘텐츠 브랜딩 협업 레이블로, 스토리라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계에서 '1박 2일 시즌3',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등을 홍보하며 입지를 굳혔다. SM C&C STUDIO를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배우 홍보를 진행하며 업계 전반에 이름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플래니스트 2022.02.23 16:17
스포츠일반

하프파이프 여제의 귀환…클로이 김, 세계선수권 2연패

‘하프파이프 여제’로 불리는 재미교포 스노보더 클로이 김(21ㆍ미국)이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클로이 김은 14일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0~21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75점을 획득해 포디움 맨 윗자리에 올랐다. 2위 매디 마스트로(미국ㆍ89점)를 4.75점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클로이 김은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고수의 지위를 재확인시켰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그는 2019년 미국 유타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 복귀 이후 가파른 상승세라 우승 소식이 더욱 반갑다. 클로이 김은 2019년 세계선수권 제패 이후 US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이어진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파이프에 오르지 못했다. 때마침 대학(프린스턴대) 진학까지 겹치며 2019~20시즌 일정을 통째로 건너뛰었다. 클로이 김은 1월 FIS 월드컵에 출전하며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후 올해 출전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1위에 올라 ‘하프파이프 여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도츠카 유토(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1.03.15 09:45
야구

롯데, 홈 개막시리즈 이벤트 및 시구자 확정

롯데가 다채로운 이벤트로 개막을 맞는다.롯데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2018시즌 홈 개막 시리즈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3월 30일은 개막전을 맞아 선수단 입장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전광판을 통해 오프닝 영상을 송출하며, 역대 엠블럼 통천과 함께 캐릭터, 선수단, 코칭스탭이 입장하고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이 날 시구자에는 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손나은을 선정했다. 4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에이핑크는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이다. 최근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인 손나은은 롯데자이언츠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31일은 시즌 첫 팬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입장관중 전원에게 동백 폴라폴리스를 제공한다. 또, 응원 막대와 깃발을 배포하고 지난해 자이언츠 아이돌 우승팀인 덕문여고를 초청해 공연을 펼치는 등 화끈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사직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사직 올나잇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팬사랑 페스티벌의 시구자에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스노보더 이상호가 나선다. 지난해 사직야구장을 찾아 평창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약속하며 시구를 했던 이상호는 설상 종목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되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른다. 이상호 선수가 시구를 하고 그의 은사인 이상헌 감독이 시타를 한다.4월 1일은 선수단이 원정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롯데는 앞서 신규 VI와 유니폼을 발표하고 시범경기부터 착용하고 있으며, 홈 팬들에게 원정유니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개막시리즈 마지막 경기의 시구자는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미현이다. 해외 입양아 출신으로 다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해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미현 선수는 평창올림픽 중 롯데자이언츠의 팬임을 밝히며 응원봉투를 머리에 쓰고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정리=안희수 기자 2018.03.21 14:45
스포츠일반

내년에 빛날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는?

미국의 스포츠전문 인터넷 신문 ‘블리처리포트’가 최근 ‘2010년 주목해야 할 15명의 가장 섹시한 여성 스포츠 스타’를 선정했다. 1위에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앨리슨 스토키(20)가 차지했고, 한국계로는 LPGA에서 활약 중인 미셸 위(20)가 유일하게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여뻐라” “터무니없이 귀엽다”1위의 영광은 깜찍한 얼굴에 검은색 머리카락, 까무잡잡한 피부, 탄탄한 몸매를 갖춘 미국의 장대높이뛰기선수 앨리슨 스토키에게 돌아갔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로 참가한 후 어여쁜 외모로 전세계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어릴 적 모습을 찍은 수집장의 사진을 포함, 술에 잔뜩 취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까지 올라 수많은 남성들의 질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외모에 비해 아직 알려진 것이 너무 적다. 그녀는 내년에 분명 지금보다 훨씬 더 유명해질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미국 알파인스키 대표 린지 본(25)은 2위에 올랐다. 2009 알파인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에 오를 정도로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아무리 중요한 경기라도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진정한 스키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녀에 대한 평은 “터무니 없이 귀엽다”였다. 연아·아사다 마오는 빠져지난해 배구선수에서 비치발리볼 선수로 변신한 제시카 가이신(24)가 3위. 신문은 “그녀가 모래에서 점프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남성들이 해변으로 달려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마크 출신의 10대 미녀 테니스 스타 캐롤린 워즈니아키(19)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US오픈에도 참가해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그녀는 177㎝의 큰 키와 과감한 패션이 매력포인트. 하지만 미국의 피겨 요정 타니스 밸빈(25)이 5위에 올랐음에도 한국의 ‘피겨 여왕’ 김연아나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순위에서 빠져 미국 언론 순위임을 확인하게 했다. 지난 11일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미셸 위 (위성미·20)는 9위를 차지했다. 미국 출신 카레이서 다니카 패트릭(27), 미국의 하프파이프 스노보더 선수인 그레첸 블레일러(26), 샤라포바의 뒤를 잇는 우크라이나 출신 테니스 스타 엘레나 베스니나(23)가 각각 6∼8위. LPGA 골퍼 나탈리 걸비스(26·미국), 테니스 선수 빅토리아 아자렌카(20·벨라루스), LPGA 골퍼 안나 로손(28·호주), LPGA 골퍼 폴라 크리머(23·미국), 테니스 선수 엘레나 데멘티에바(28·러시아), 스켈레톤 선수 케이티 울랜더(25·미국)이 각각 10∼15위를 기록했다. 박명기 기자 ▷레이디 가가, 자위 퍼포먼스 논란▷중국 네티즌 "슈주 한경 돌아와라"▷신봉선-한민관 ‘내귀에 간디’에 백지영 빵 터졌네▷유인나, 숨겨둔 글래머 몸매로 하이킥 지붕뚫었다 2009.12.27 16: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