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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S리뷰] 거침없이 질주하는 박주현의 ‘드라이브’, 시대의 종착지는

박동희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자 배우 박주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 두 가지 ‘처음’이 만난 영화 ‘드라이브’는 트렁크 납치 스릴러라는 소재에 소셜미디어 스트리밍을 접목시켰다. 인기 가도를 달리는 70만 유튜버 한유나(박주현)가 정체 불명의 누군가가 모는 차량의 트렁크에 납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한 시간 1시간 동안 납치범이 요구한 6억 5000만원을 벌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켜는 한유나의 탈출을 위한 사투가 그려진다. 목숨이 걸린 국면에서 인기와 인간성을 교환할지 한유나는 고뇌한다. 자동차 납치와 소셜 미디어, 흔하다면 흔한 두 가지 소재가 접목되니 개성이 느껴진다. 메가폰을 잡은 박동희 감독은 앞서 범죄 액션 영화 ‘특송’(2022)에서 각본을 맡아 카체이싱 소재를 다룬 바 있다. 첫 연출작인 이번 ‘드라이브’에서도 자동차를 배경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였다. 다만 이번 영화의 방점은 ‘움직이는 패닉룸’에 찍혀있다. 납치된 공간이 트렁크이기에 공간 제약이 있는 패닉룸 무비이면서 차량 추격 과정에서 액션 영화 못지않은 스릴감 있는 카체이싱이 등장하고, 그것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연출적 차별화가 이뤄졌다.트렁크라는 한정된 공간이 90분 동안의 러닝타임 대부분에 자리하면서 그 속에 갇힌 박주현의 연기력이 성공의 관건이 됐다. 한예종 연기과 출신인 박주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을 통해 눈도장을 찍어 지난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드라이브’로 첫 스크린 타이틀롤을 맡게 됐다. 신선한 얼굴로 ‘인플루언서’라는 배역과 어우러진 박주현은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초반 현실감 있는 초보 유튜버 한유나의 모습으로 이것저것 도전하면서 응원하고 싶게 만들더니, 구독자 70만 명이 돼서는 방송국 국장에게 억대 계약금을 제시하는 욕망을 거리낌 없이 내비친다.무난한가 싶었던 연기는 본격적으로 트렁크에 갇히면서 ‘차력쇼’에 가까워진다. 스크린 가득 들어차는 박주현의 표정은 절망과 일말의 희망, 체념한 듯하더니 다시 독기를 품는 등 널 뛰는 감정선을 오가며 전개를 쫄깃하고 힘 있게 이끈다. 없던 폐소공포증마저 유발될 것처럼 관객의 감정을 가까이 끌어당기며 스릴감을 높인다.박 감독과 박주현의 ‘초심자의 행운’에 그치지 않도록 작품의 뒷심을 담당하는 것은 베테랑 조연들이다. 한유나의 담당 PD 역 김도윤부터 방송국 국장을 맡아 대립하는 정웅인, 그리고 형사 역의 김여진까지 굵직한 배우들이 연기 시너지를 톡톡히 발휘하며 뒤를 밀어준다. 다만 영화가 도달한 목적지에 관람평은 갈릴 수 있겠다. 박 감독은 기자 간담회에서 ‘드라이브’를 통해 이미 SNS의 폐해가 만연한 현실에 구태여 메시지를 던지기보다는 장르적 재미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볼거리는 합격점이었지만 메시지에 의문이 남는다. 곳곳에 도사린 매체 재현의 함정을 작품 밖 우리는 일상적 경험으로 인지하고 있기에 극 중 한유나를 향한 시청자 반응이 조금은 작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그럼에도 한 번 더 현실을 곱씹게 된다는 점은 장점이다. 극 중 한유나를 실은 납치범의 차량처럼 작품 밖에서도 돈이 되는 ‘관심’은 끝을 모르고 나날이 질주한다.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영화적 재미 너머 시대의 종착지가 궁금해진다. 오는 12일 개봉. 90분. 15세 관람가.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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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전,란’부터 ‘대홍수’까지… 넷플릭스 신작이 쏟아진다

올해도 우리를 설레게 할 넷플릭스의 신작이 쏟아진다.넷플릭스가 올해 공개되는 풍성한 작품 리스트를 예고했다. 전 세계 190여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시리즈, 영화, 예능 대표작 35편을 모아봤다.◇모두의 일상을 책임질 시리즈 절찬 스트리밍 중인 ‘선산’에 이어,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살인자ㅇ난감’부터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찾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닭강정’,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한 8명의 이야기인 ‘더 에이트 쇼’, 그리고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과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기생수: 더 그레이’, 한 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하며 벌어지는 ‘하이라키’가 상반기에 찾아온다. 하반기에는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 뽑고 싶은 자와 그에 맞서는 자의 대립을 그린 ‘돌풍’,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가 동행하며 벌어지는 ‘Mr. 플랑크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에서 시작하는 ‘트렁크’ 등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들이 팬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출격한다.◇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화제작들의 새로운 시즌2024년엔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화제작들이 새로운 시즌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먼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024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괴물화 사태의 끝과 신인류의 시작을 보여줄 ‘스위트홈’ 시즌3을 비롯해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2024년 서울의 이야기를 담을 ‘경성크리처’ 시즌2,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새로운 관계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지옥’ 시즌2 역시 돌아온다. 여기에 한국 첫 글로벌 1위 예능인 ‘피지컬: 100’ 시즌2가 언더그라운드라는 부제와 함께 귀환하고, 좀비와 예능의 신선한 만남이 확장되는 ‘좀비버스’ 시즌2, 매해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솔로지옥’ 시즌4까지, 시리즈와 예능을 넘나드는 다방면의 작품들이 팬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볼거리로 돌아올 전망이다.◇다채로운 장르로 한국 영화 팬들을 매료시킬 영화 5편 5색 매력의 넷플릭스 영화도 있다. 1월에 공개되며 전 세계를 넷플릭스 영화로 이끈 마동석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를 시작으로 살고자 하는 남자 기완과 죽고자 하는 여자 마리의 이끌림을 담은 ‘로기완’, 김우빈과 김성균의 브로 케미가 가득 담길 액션 드라마 영화 ‘무도실무관’,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을 그린 SF 재난 영화 ‘대홍수’, 임진왜란이 일어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드라마에 전투와 추격 액션을 더한 ‘전,란’까지 총 다섯 편의 한국 영화가 올 한 해 넷플릭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더욱 탄탄하고 재미있어진 한국 예능 지난 해 촘촘한 라인업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낸 넷플릭스 한국 예능이 2024년에는 더욱 탄탄하고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으로 나선다. 1분기엔 오는 2월 20일 더 과감해지고 발칙해져서 돌아온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 편’과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2분기엔 정종연 PD의 새로운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과 상위 1% 슈퍼 리치들의 리얼리티 쇼 ‘슈퍼리치 이방인’, 3분기엔 인플루언서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더 인플루언서’, 치열한 요리 대결을 담은 컴피티션 예능 ‘무명요리사’(가제), 4분기엔 ‘솔로지옥’ 시즌4와 ‘좀비버스’ 시즌2 등 폭넓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콘텐츠가 올 한 해 고르게 쏟아진다.◇글로벌 텐트폴 기대작 2024년에도 독창적이고 색다른 글로벌 작품들이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담은 ‘댐즐’(Damsel)과 SF물의 새로운 획을 그을 ‘삼체’(3 Body Problem),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가 펼쳐질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제이미 폭스, 카메론 디아즈 레전드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 등이 국경을 뛰어넘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브리저튼’ 시즌3, ‘아케인’ 시즌2, ‘에밀리 인 파리’ 시즌4, ‘외교관’ 시즌2가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인다.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총괄은 “올해에도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재미, 감동, 그리고 스릴을 느끼게 해줄 넷플릭스 작품들이 끊임없이 여러분의 스크린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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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한동화 감독 “‘형사록2’ 원제는 ‘늙은 형사’…캐릭터에 부합되는 제목”

‘형사록2’ 한동화 감독이 ‘형사록’의 원제가 ‘늙은 형사’였다며 이름을 변경하게 된 일화에 대해 밝혔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을 연출한 한동화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이날 한 감독은 ‘형사록’의 원제가 ‘늙은 형사’였다면서 “‘형사록’의 주인공 김택록은 상당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변화를 원치 않는 사람이라 생각해 로케이션도 철의 도시, 울산으로 갔다”고 운을 뗐다.이어 “택록은 컴퓨터도 안 쓰고 모든 걸 다 일기에 기록한다. 그 기록에 있어 캐릭터를 구축에 있어 부합되는 제목을 생각하다보니 ‘기록하는 형사’라는 뜻의 ‘형사록’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했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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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형사록2’ 한동화 감독 “김신록, 이성민과 맞서 연기할 수 있는 사람”

‘형사록2’ 한동화 감독이 배우 김신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을 연출한 한동화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이날 한 감독은 “이성민과 맞서서 팀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진 사람은 몇 안 됐었다”며 “그 정도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고 능력있는 사람을 캐스팅해야 했는데, 김신록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성민 또한 김신록의 캐스팅에 “그정도면 충분해”, “잘됐다”라고 호응했다고 한다. 이성민과 김신록은 지난해 방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부녀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한 감독은 “김신록에게 사업을 하면 잘할 것 같다고 했다. 사람을 대할 때 상당히 나이스하다”며 “제가 연출을 하는데 방향도 잘 받아주고 잘 표현해줬다. 주변 사람들과 호흡도 잘 맞춘다”며 높이 평가했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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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성민 “‘더 글로리’와 비교해야하나 싶지만…“‘형사록2’는 이제부터 시작”

배우 이성민이 ‘형사록2’의 화제성에 대해 언급했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형사록’ 시리즈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웰메이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구독자 수가 적은 플랫폼인 만큼, 타 플랫폼에 비해 인기나 화제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이성민은 “OTT는 영화와 다르게 인기에 대해 잘 실감이 안된다. 물론 ‘더 글로리’ ‘수리남’은 이슈가 많이 되고 관객도 많은 게 체감이 되지만, 디즈니+와는 처음 작업해보는 만큼 ‘이슈의 잣대를 ‘더 글로리’에 대야 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이성민은 ‘형사록2’의 홍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드라마는 끝났지만 마치 영화 개봉 앞두고 인터뷰하는 것 같다. ‘형사록’은 좋은 작품이니까 많이 봐주실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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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형사록2’ 이성민 “‘재벌집’ 이후 김신록과 재회…쾌감 느껴하더라”

배우 이성민이 ‘형사록2’에서 재회한 배우 김신록에 대해 이야기했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이날 이성민은 지난해 종영한 JTBC 최고의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김신록과 다시 ‘형사록2’에서 만났다며 “신록이가 많이 쾌감을 느껴했다”고 말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김신록이 이성민의 딸로 나오는 반면, ‘형사록2’에서는 김신록이 금오서 여청계 팀장으로 이성민의 상사로 등장하기 때문이다.이성민은 “‘재벌집’에서는 신록이와 대화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런데 ‘형사록2’에서는 초반에 제가 기가 많이 죽어야 했다”며 “극 초반에는 신록이 에너지를 살리려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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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형사록2’ 이성민 “다이어트로 5-6kg 감량…촬영 중 쓰러질 뻔했다”

배우 이성민이 ‘형사록2’ 촬영에 앞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일화를 밝혔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이날 이성민은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단 것들을 끊었다”고 말하며 “안 먹는 만큼 다른 걸 많이 먹어야 했는데 모든 음식을 잘 안 먹으니까 체력이 부족했다. 촬영하다 3번 정도 쓰러질 뻔했다”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이성민은 카메라 앞에서 갑자기 앞이 하얘지고 주저앉았던 적이 있었다며 “몇 번 그러고 나니 ‘이게 할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5-6kg까지 뺀 것 같다”며 “‘형사록2’ 초반은 좋은데, 나중에 얼굴이 다시 두툼해진다. 그 사건 이후로 다이어트를 멈춘 것”이라고 말했다.배우라는 직업이면 다이어트는 기본이라고 말한 이성민은 “이제 아예 안 먹지 않고 건강한 방법으로 잘 챙겨 먹고 부지런히 운동하려 한다. 지금도 꾸준히 하루에 1끼, 2끼만 먹으려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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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형사록2’ 이학주 “이성민 연기에 큰 벽을 느꼈다”

배우 이학주가 ‘형사록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학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신입 경찰의 패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이학주는 현장에서 이성민에게 들은 조언이 있다며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항상 촬영 들어가기 전에 ‘어디서 왔지?’ ‘뭐하다 왔지?’ ‘뭐해야 하지?’를 물어보셨다”며 “선배님의 질문들 덕분에 인물에게 기본적으로 장착된 부분을 훨씬 더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학주가 현장에서 “역시 이성민!”이라고 느꼈을 때는 어렵게만 보였던 택록의 대사를 막힘 없이 연기했을 때였다.이학주는 “대본을 보는데 선배님이 어떻게 연기하실지 잘 모르겠더라. 이분의 연기가 잘 상상이 안 됐다. 택록의 역할이 굉장히 어려웠다”며 “그런데 현장에서 선배님이 툭툭 하시는 연기가 바로 택록 그 자체였다. 내가 고민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큰 벽을 느꼈다”며 이성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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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형사록2’ 이학주 “결혼 후 더 안정감 느껴…아내에게는 ‘귀여운 남편’”

배우 이학주가 결혼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밝혔다.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학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신입 경찰의 패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지난해 말 결혼한 이학주는 “결혼 후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며 신혼 생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학주는 “집에 들어가서 더 잘 쉴 수 있는 것 같다. 포근한 느낌이 든다”며 “여행에 가면 집에 왔을 때 ‘아 집이 최고다’라는 느낌이 있지 않나. 그런 걸 더 자주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이학주는 어떤 남편일까. 수줍게 웃어보인 이학주는 “아내 반응을 보면 귀여운 남편인 것 같다”면서 “애교는 별로 없는데 집을 좋아하고, 같이 있는 걸 좋아한다. 또 집안일도 하고 가정적”이라고 소개했다.한편 ‘형사록2’는 디즈니+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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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장르물 통했다! ‘마당집’·‘넘버스’ 라쿠텐 비키 50개국↑ 톱10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이 글로벌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일궈내고 있다.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호흡한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Lies Hidden in My Garden)은 해외 공개 첫 주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등 50개국에서 라쿠텐 비키 시청 유저수 순위 톱5에 안착했다.이 작품은 공개 2주차에도 21개국 톱5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3주 연속 톱5 진입에 성공하며 북미 지역의 관심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등과 같은 중동 지역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해 눈길을 끌었다.‘넘버스’의 인기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갔다. 배우 김명수와 최진혁의 호흡을 앞세운 ‘넘버스’는 1주차에 라쿠텐 비키 집계 미국과 캐나다,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36개국 톱5에 차트인했다. 톱10에 랭크된 지역은 무려 52개국에 달한다.‘넘버스’는 2주차에도 강세를 보이며 54개국 톱10을 유지했으며, 특히 북미(미국, 캐나다)를 포함해 유럽(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스페인, 덴마크, 프랑스, 독일)에서도 다수의 국가의 톱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넘버스’의 인기는 중반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여전히 진행형이라 더욱 주목된다.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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