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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도입한 국내 항공 노선, 결제액 20% 늘어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오는 30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일페이는 지난 8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일부 국내선 항공권 결제에 적용돼 결제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현재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 옥션, G9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내 ‘제주도닷컴’에서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도착지에 한해 스마일페이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실제 스마일페이 결제가 적용된 8월 한 달 간 G마켓, 옥션, G9 내 아시아나항공X제주도닷컴 국내선 결제액은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오는 30일까지 G마켓, 옥션, G9에서 아시아나항공X제주도닷컴 국내선 항공권을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3%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권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삼성카드 결제 시 무제한, 그 외 카드는 최대 5천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이베이코리아의 상업자 표시 카드(PLCC) ‘스마일카드’로 결제하면 스마일캐시로 2.3%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른 카드를 사용해도 0.3%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옥션, G9 모두 국내선 항공권 검색 결과에서 스마일페이 결제가 가능한 아시아나항공X제주도닷컴 운임을 별도 표시해 확인이 쉽다. 김포, 부산, 광주, 대구, 여수, 청주 등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비롯해 광주, 부산, 여수 등 다양한 국내선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G9에서 ‘아시아나스마일페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여행사업팀 강수현 매니저는 “스마일페이의 국내선 항공권 결제 오픈 후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이용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운임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5 12:03
경제

현대카드 '스마일카드' 출시 2년 만에 100만매 코앞

이베이코리아(이하 이베이)와 현대카드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가 발급 2년 만에 100만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발급 매수 90만 매를 넘어섰다. 이 같은 실적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기업 전용 카드상품(PLCC)이 불과 2년 만에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용 실적도 크게 늘었다. 스마일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배 늘었고, 결제 건수 역시 2.3배 증가했다.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스마일카드는 최강의 온라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로 손꼽힌다.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 산하 오픈마켓은 물론 CJ오쇼핑, Hmall, 마켓컬리, 요기요, 야놀자 등 스마일페이가 탑재된 업계 대표 가맹점에서 기본 적립률의 최고 7배에 가까운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외 일반 가맹점에서도 기본 적립률의 3배가 넘는 결제금액의 1%를 쌓아준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을 비롯한 모든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한도나 조건 등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남성이 51.5%, 여성이 48.5%를 차지하고 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40.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30대가 32.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50대 회원 비중도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6.5%와 4.4%를 차지했다. 언택트 쇼핑에 가장 친화적인 20대 회원들은 결제액 증가세가 눈길을 끌었다. 올해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8배, 20대 여성은 2.5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기준, 1인당 결제금액은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1, 2위를 기록했으며, 1인당 월 평균 이용 건수는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마일카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하는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스마일카드의 주간 이용실적 패턴은 일요일부터 매출이 상승해 화요일 정점을 기록한 뒤, 토요일까지 매출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요일은 토요일 대비 매출 비중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스마일카드 회원들은 각종 식품을 중심으로 e쿠폰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노트북/PC 등을 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구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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