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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의식주컴퍼니, LG전자 100억 투자 유치 성공⋯글로벌 런드리 테크 협력 강화

국내 1위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LG전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지난 2019년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출시한 이래 모바일 세탁 분야 매출 기준 국내 1등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176개의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와 호텔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드리고 호텔앤비즈니스’ 등 세탁시장의 혁신을 주도,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의식주컴퍼니는 글로벌 가전을 선두하는 LG전자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종합 런드리 테크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가전 및 세탁 시장 속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 가전과 서비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졌다.양사는 모바일 및 무인 세탁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 대용량 세탁물 처리 공정인 스마트팩토리(EPC) 구축 등의 분야에서 런드리 테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가전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객 인사이트와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런드리고 스마트팩토리와 런드리24 무인세탁소에서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을 전격 도입하는 등 향후 LG전자 상업용 가전 제품의 확산 및 고객 경험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의식주컴퍼니는 LG전자의 투자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대기업의 글로벌 시장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비전을 함께 연다는 것이 큰 의미”라며 “이번 투자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모델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의식주컴퍼니는 2019년 매출 16억원에서 2024년 557억원으로 5년 만에 3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 사업부 성장세를 이어가 수익성이 100억원 이상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8 17:32
IT

두 번 접는 갤럭시 APEC서 '활짝'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삼성전자는 28~31일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공개했다. 유리 전시관 안에 실물을 전시해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다.트라이폴드는 기존의 한 번 접는 갤럭시 폴드나 플립 시리즈에서 진화해 한 번 더 화면을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완전히 펼치면 화면이 10인치대에 달한다. 접었을 때는 일반 바 타입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이르면 11월 말, 늦어도 12월 초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복잡한 내구도 설계 때문에 가격은 3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런데 중국 브랜드들이 기술력을 앞세워 추격하더니 지난해 9월 화웨이가 삼성전자에 앞서 두 번 접히는 ‘메이트XT’를 내놓기에 이르렀다.중국의 맹렬한 추격 속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2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을 보면 화웨이와 모토로라가 각각 45%, 28%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9%로 3위로 밀려났다. 폴더블폰 출하량의 상당 부분을 중국이 차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만 올 하반기 두께를 8.9㎜로 확 줄인 ‘갤럭시Z 폴드7’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이번 트라이폴드까지 출격을 앞두고 있어 삼성전자가 위상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노태문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직무대행은 앞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두고 “기대할 만한 혁신 제품 중 하나”라며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8 16:19
생활문화

브랜드리스 서진원 대표가 기획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매주 금요일 특별 사은품 증정

‘공장직판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잘 알려진 브랜드리스(대표 서진원)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브랜드데이’는 매주 금요일 브랜드리스 전국 직영 쇼룸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다른 요일에도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브랜드데이에는 특별 사은품이 추가로 제공되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브랜드데이 혜택은 당일 쇼룸 방문 후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온라인 구매나 전화 주문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브랜드리스 서진원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한편 브랜드리스는 1990년부터 고품질의 매트리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온 기업이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한 소비를 지향하는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리스 쇼룸은 서울 7개 지역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4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쇼룸 방문 시 매트리스 전문가의 1: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 타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통합 최저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5.10.28 16:10
산업

한국필립모리스, 새로운 아이코스 일루마 i 한정판 ‘셀레티 에디션’ 선봬

한국필립모리스는 이탈리아의 대표 디자인 브랜드 ‘셀레티’와 협업한 새로운 한정판 컬렉션 ‘아이코스 일루마 i 셀레티 에디션(셀레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셀레티 에디션은 28일부터 29일까지 아이코스 클럽 플래티넘·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단 2일간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아이코스 닷컴에서 사전 판매되며, 30일부터 아이코스 닷컴과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통해 공식 출시된다.이번 협업은 ‘호기심은 혁신의 원동력’이라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철학에서 시작했다. 세계 1위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아이코스(IQOS)와 창의적 상상력으로 글로벌 디자인계의 주목을 받아온 셀레티의 만남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스테파노 셀레티 셀레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매니징 디렉터는 “셀레티와 아이코스는 혁신과 대담함이라는 핵심 가치에서 깊이 맞닿아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하는 두 브랜드의 철학이 이번 협업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셀레티 에디션은 벨벳 같은 깊은 블랙과 메탈릭 골드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셀레티의 시그니처인 지그재그 패턴이 더해져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완성됐다.기능적으로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비롯해 터치스크린, 일시정지 모드, 플렉스 퍼프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기능적 완성도와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국내에는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 셀레티 에디션(13만9000원)과 아이코스 일루마 i 셀레티 에디션(9만9000원)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오기 카페타노비치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총괄은 “이번 협업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를 향한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혁신적 비전을 공유하는 셀레티와 함께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 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4:31
산업

정의선, 중동 최대차 시장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와 첫 단독 회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처음으로 단독 회동을 가졌다. 정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를 만나 자동차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2022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를 포함해 과거 두 차례 만났으나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현대차그룹이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진행 중인 사업과 구상을 설명했다.정 회장은 현재 건설 중인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설비를 적용한 현지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HMMME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으로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연간 생산 5만대 규모이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한다.정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에 대해선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있는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6일에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있는 HMMME를 찾아 신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거점 구축은 현대차가 중동에서 내딛는 새로운 도전의 발걸음"이라며 "고온, 사막 등 이전의 거점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빌리티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부문에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현대차는 이 공장에 다차종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고온과 모래먼지에 대응하는 냉방설비와 방진 대책을 적용하는 등 고품질의 차량 생산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전용 스페셜 에디션 운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확대, 다양한 친환경 신차 출시 등을 통해 현지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기관, 기업 등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오고 있다.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측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기가 프로젝트 개발사 RSG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8 10:13
프로야구

독수리 5형제 그리고 하지원 치어리더 이야기...이글스 스토리북, KS 개막으로 관심 증폭

한화 이글스의 2025년 여정이 담긴 포토북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한화 이글스가 7년 만에 나선 포스트시즌 첫 관문(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일간지 일간스포츠는 26년 만의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의 포토북을 발매했다. 이 책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한화이글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할 수 있다. 2년 전 언론사 최초로 '2023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화보집'을 제작해 5000부 완판을 기록했던 본지가 당시 노하우를 살려 이번 가을에 다시 한번 야심차게 제작해 내놓았다. 본지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그동안 한화의 탄생과 성장, 변화 과정 등 이글스의 40년 역사를 모두 기록하고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번 포토북은 1986년 창단 순간부터 1989년 첫 정규시즌 1위, 1999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 등 이글스 야구단 역사의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장종훈·송진우·구대성·정민철·김태균 등 1990~2010년대 대전 야구를 상징하는 대표 레전드의 전성기 시절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25년 여정은 인물 스토리로 담아냈다.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2위에 오르는 데 가장 큰 힘을 보탠 마운드 '독수리 5형제'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김서현과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하는 데 각자 역할을 해낸 '4번 타자' 노시환, '캡틴' 채은성, '문돌멩' 문현빈의 인터뷰와 포토를 실었다. 홈구장 한화생명볼파크를 매 경기 뜨겁게 만드는 홍창화 응원단장, 하지원 치어리더가 전하는 한화 이글스팬들을 향한 진심도 전한다. 40년 동안 한결같이 이글스의 야구를 응원한 '최강팬'의 팬심(心)도 확인할 수 있다. 한화의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포토북을 향한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 18일부터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승리했다. 문동주·노시환·문현빈 등 가을야구를 처음 경험하는 젊은 선수들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패기와 열정을 발산하며 지난 7년 동안 포스트시즌을 기다린 한화 이글스팬 응원에 부응했다.'한화이글스 포토북'은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는 이들의 염원과 함께한다. 올가을 한화 이글스팬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가을 필수템이다. 안희수 기자 2025.10.27 16:18
예능

박보검, 윤동주에 보내는 편지…다큐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내레이션

MBC라디오가 배우 박보검의 내레이션으로 한일 수교 60주년 특집 윤동주 다큐멘터리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방송한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는 11월 1일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MBC라디오 표준FM(수도권 95.9MHz)을 통해 방송된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윤동주가 재학했던 일본 릿쿄대학교에서 열린 시비 제막식을 중심으로, 윤동주를 기억하는 한일 양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0월 11일, 릿쿄대학교에는 시인의 얼굴과 그가 재학 시절 남긴 ‘쉽게 씌어진 시’가 새겨진 시비가 세워졌다. 올해는 윤동주 서거 80주년으로, 도쿄에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기념물이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본 방송은 시인의 마음이 담긴 ‘사랑’과 ‘부끄러움’, ‘악수’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시대와 공간을 교차시킨다. 윤동주 연구에 힘썼던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 영화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뿐 아니라 공지영, 김애란, 박준, 성해나 등 윤동주를 사랑하는 문학인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또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이나영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에게 현대 사회의 ‘부끄러움’을 질문하며 성찰의 기회를 모색한다.윤동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부끄러움’을 성찰하고, ‘악수’를 통해 미래 세대로 나아가는 한일 양국 사람들. 본 다큐멘터리는 그들의 이야기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이 연대와 화합에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내레이션은 시인 윤동주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진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그가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윤동주에게 써 내려가는 한 편의 ‘편지’는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본 특집방송은 11월 1일 토요일 MBC라디오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방송되며, MBC라디오 공식 홈페이지, 스마트라디오 mini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또한, 릿쿄대학교에서 열린 ‘윤동주 시비 제막식’ 현장을 담은 영상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MBC 라디오 시사’ 채널에 업로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7 11:22
프로야구

독수리 5형제 그리고 하지원 치어리더 이야기...이글스 포토북, KS 개막으로 관심 증폭

한화 이글스의 2025년 여정이 담긴 포토북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한화 이글스가 7년 만에 나선 포스트시즌 첫 관문(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일간지 일간스포츠는 26년 만의 한국시리즈(KS)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의 포토북을 발매했다. 이 책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한화이글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할 수 있다. 2년 전 언론사 최초로 '2023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화보집'을 제작해 5000부 완판을 기록했던 본지가 당시 노하우를 살려 이번 가을에 다시 한번 야심차게 제작해 내놓았다. 본지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그동안 한화의 탄생과 성장, 변화 과정 등 이글스의 40년 역사를 모두 기록하고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번 포토북은 1986년 창단 순간부터 1989년 첫 정규시즌 1위, 1999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 등 이글스 야구단 역사의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장종훈·송진우·구대성·정민철·김태균 등 1990~2010년대 대전 야구를 상징하는 대표 레전드의 전성기 시절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25년 여정은 인물 스토리로 담아냈다.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 2위에 오르는 데 가장 큰 힘을 보탠 마운드 '독수리 5형제'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김서현과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하는 데 각자 역할을 해낸 '4번 타자' 노시환, '캡틴' 채은성, '문돌멩' 문현빈의 인터뷰와 포토를 실었다. 홈구장 한화생명볼파크를 매 경기 뜨겁게 만드는 홍창화 응원단장, 하지원 치어리더가 전하는 한화 이글스팬들을 향한 진심도 전한다. 40년 동안 한결같이 이글스의 야구를 응원한 '최강팬'의 팬심(心)도 확인할 수 있다. 한화의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포토북을 향한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 18일부터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승리했다. 문동주·노시환·문현빈 등 가을야구를 처음 경험하는 젊은 선수들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패기와 열정을 발산하며 지난 7년 동안 포스트시즌을 기다린 한화 이글스팬 응원에 부응했다.'한화이글스 포토북'은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는 이들의 염원과 함께한다. 올가을 한화 이글스팬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가을 필수템이다. 안희수 기자 2025.10.27 11:10
뮤직

[2025 KGMA] 스키즈·에이티즈·아이브 등 KGMA 출연진 ‘남산서울타워’ 미디어아트 공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출연진이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남산서울타워를 물들였다.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개최를 기념해 지난 26일 오후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남산서울타워에서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졌다.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KGMA 31팀 출연진의 모습이 펼쳐지며 서울의 랜드마크를 민트빛으로 물들었다.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는 그동안 BTS, 블랙핑크를 비롯한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미디어아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한층 더 서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된 이날 KGMA 미디어아트 역시 현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GMA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총괄 기획한 유시영 더케이팝타워 대표는 “K팝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이 높아지는 현 시점 ‘2025 KGMA with iM뱅크’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K팝 콘텐츠의 생생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KGMA 아티스트 부문과 뮤직 부문 대상 수상자 및 iM뱅크에서 진행하는 팬투표에서 1위를 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iM뱅크 스마트서포터상’ 수상자는 시상식 완료 후 남산서울타워에서 화려한 KGMA 미디어아트로 재조명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K팝 팬들과 소통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KGMA를 위한 특별한 서포트 혜택을 기획해 많은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남산서울타워를 다시 한 번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14, 15일 양일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져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상 첫째 날, 가나다순)와 넥스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 등 총 31팀이 잊을 수 없는 K팝 축제의 추억을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을 담당한다. 국내 티켓 예매는 빅크 패스를 통해 절찬리 진행 중이며 오는 28일 S석(시야제한석)등 3차 티켓을 오픈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0:00
IT

LG전자, '퓨처 2030 서밋' 개최…6G→AI·우주 기술로 주제 확대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퓨처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서밋을 열어왔다. 올해는 AI, 양자 기술, 우주 산업 기술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이날 행사에서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병훈 부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박연규 KRISS 부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진행했다. 또 전∙현직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장 조동호, 홍성철 KAIST 교수, 한국통신학회장 허준 고려대 교수, ORIA 운영위원장 김동구 연세대 교수,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항공우주청 소속 연구원 등 국가 출연 연구 기관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발표 및 전시∙시연에 나섰다.KAIST 장영재 교수와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마사히로 호리베 박사는 기조연설을 맡아 피지컬 AI 기반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본의 퀀텀 전략 및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미래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LG전자는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6G FDR(전 이동통신) 신규 솔루션, P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내 수많은 로봇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정밀 제어하는 솔루션,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으로 사막, 산악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음성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KAIST와 KRISS의 AI 반도체 기반 로봇 시연, 로봇 기반 6G 무선 전파 측정 시스템 및 공간 다중 모드 송수신 시연,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컴퓨팅 소재 개발 SW솔루션 전시도 이뤄졌다.김병훈 LG전자 CTO는 "다양한 연구·개발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6G, AI, 양자, 우주 기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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