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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현대건설, 여수 프리미엄의 중심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중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국민주택(A2블록 85㎡이하, A4블록)과 민영주택(A2블록 85㎡초과)이 혼합된 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이며,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위치, 약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 탈바꿈‘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되어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가리킨다.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지자체 또는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주도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규모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여수시청 직주근접 입지... 여수 최초 어린이도서관 조성 예정‘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여수시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이곳에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여천NCC 등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2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다.(‘23년 12월 기준) 율촌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율촌제2,3산업단지, 여수시청 등으로도 출퇴근이 편리하다.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여수시청에 따르면 단지 바로 옆에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며, 독서문화체험시설과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주변으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죽림지구 내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신설될 계획이다.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여수시는 죽림지구에 국민체육센트럴 신설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상 1층에 수영장과 실내 놀이터, 지상 2층에 다목적 체육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센터가 개관하면 입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 시내로 진입이 용이한 도원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반경 3km 내에 KTX 여천역,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 적용,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서 브랜드 프리미엄 및 차별화된 상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일부 타입 제외)또한 일부 타입에 다락,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돼 희소가치를 더했다. 여수시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공급이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총 2개 블록의 대규모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남다르다.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인근에 입주한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힐스테이트 죽림 더프라우드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를 뒀다.아울러 A2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튜디오, 워크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A4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마련해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가구당 1.52대를 확보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되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충분한 충전시설과 함께 급속 충전시설을 일부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 역시 타 단지 대비 넓은 면적으로 계획돼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를 비롯해 커튼월 룩(일부 동) 설계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일대에서 보기 드문 첨단 주거 시스템도 다수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주차 위치를 인식하는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이오티(Hi-oT)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돼 세대 내 월패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난방, 쿡탑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등 생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단지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집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차량에서 생활공간의 조명, 난방, 빌트인 에어컨, 쿡탑밸브,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을 제어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공공택지에 공급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 일원에 위치 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4.29 15:51
IT

삼성 앱으로 LG 세탁기 제어…가전업계가 경쟁사까지 품는 이유

삼성전자 IoT(사물인터넷) 앱으로 LG전자 가전의 전원을 켜는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oT가 단순 리모컨의 기능을 넘어 미래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전업계가 앞다퉈 개방형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주도해 발족한 HCA(홈 커넥티비티 얼라이언스)에는 LG전자·제너럴일렉트릭(GE)·일렉트로룩스·하이어 등 1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상호 연결 가능한 제품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HCA의 미션이다. 세계 최대 가전 업체인 월풀을 비롯해 보쉬, 파나소닉도 가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호 HCA 대표는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처음으로 성과를 시연했다. 삼성전자 IoT 앱 '스마트싱스'로 GE 오븐의 온도와 시간을 설정한 뒤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와이파이만 탑재했다면 TV·세탁기·냉장고 등 13개 기업 15가지 제품군의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전구나 전동 커튼, 센서 등 우리가 만들지 않는 다양한 소물도 연결한다"며 "폐쇄적인 플랫폼으로 가는 것보다 다른 업체와 협력해서 연결성을 강화하는 게 스마트홈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플랫폼 연동으로 인해 고객이 타사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의지를 반영하듯 삼성전자는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미국 스마트홈 개발사 스마트싱스를 인수했으며, 같은 이름의 IoT 앱을 론칭해 지금의 모습까지 키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IFA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IoT 플랫폼이 아닌 '통합된 연결 경험'으로 개념이 확장했다"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보다 풍부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싱스 호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 말까지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에 와이파이를 적용한다. TV·가전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 기능을 추가해 타사 기기와의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2억3000만명 수준인 글로벌 스마트싱스 앱 가입자 수는 5년 안에 5억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도 자사 IoT 솔루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애플 홈킷에 이어 국내 IoT 브랜드 헤이홈의 기기를 'LG 씽큐' 앱에 품었다. 헤이홈의 전동 커튼·스마트 전구·스마트 플러그·온습도 센서 등 8가지 제품을 연동했다. 예를 들어 헤이홈 온습도 센서와 LG전자의 에어컨을 연결하면 설정값에 맞춰 알아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미리 지정한 습도에 따라 제습기를 작동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HCA에 합류한 데 이어 글로벌 표준 연합 CSA(커넥티비티 스탠더드 얼라이언스)의 의장사로 선정되며 스마트홈 생태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에 맞선 LG 씽큐의 차별점으로는 별도 부품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가전에 기능을 추가하는 'UP 가전'을 꼽았다. LG전자 H&A(가전)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IFA 2022 기자간담회에서 "기기 간 연결은 기본이고 그 위에 차별화한 기능들이 필요하다"며 "UP 가전으로 제품의 성능을 고객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점이 LG 씽큐 플랫폼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IFA 2022에서 최초로 공개한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의 경우 새로운 도어 색상과 음원 등을 UP 가전 기능으로 추가할 수 있다. 패널을 교체할 필요 없이 주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14 07:00
게임

화려한 2020년 보낸 카카오게임즈, 2021년에는?

올해 가장 핫했던 게임사로 카카오게임즈를 꼽을 수 있다. 지난 9월 기업공개(IPO)에서 대박을 치면서 주식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올해 거세게 일었던 ‘동학 개미’ 열풍의 한 가운데 있었을 정도다. 떠들썩했던 잔치를 마친 카카오게임즈는 이제 본 게임에 나선다. 신작 게임으로 내실을 다지고 신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대한다. 2021년 신축년에는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타 게임사로 우뚝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10일 코스닥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스타 게임사로 떠올랐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에서 58조55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이루지 못한 국내 IPO 역사상 최대 증거금이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도 기록했다. 시초가 4만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후인 9월 14일에는 시초가보다 85.6%P 상승한 8만9100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화려한 데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서 지난 10월 27일 4만2950원까지 빠졌으며 현재 4만500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초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게임즈가 거품이 빠지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카카오 자회사로서의 후광 효과에 코로나19 수혜주로 떠오른 게임, 주식 시장으로 몰린 돈 등으로 끼었던 거품이 걷히고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IPO 대박이 단순히 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다시 몸값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내년 성과에 따라 스타 게임사로서의 명성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내년에 오딘 등 기대 신작들 줄줄이…본업 경쟁력 강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IPO 성공의 기세를 내년 기대작들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야심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다.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를 총괄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서사를 담았다. 특히 언리얼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트도 갖췄다.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사내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호평이 쏟아졌다”며 “현재로서는 내년 신작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디 시뮬레이션 ‘앨리스 클로젯’, 도트 그래픽과 핀볼 게임 방식의 RPG(역할수행게임) ‘월드 플리퍼’, 수집형 RPG ‘소울 아티팩트’ 등을 내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월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유망 신생 개발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와 세컨드다이브 등의 신작도 내년에 나온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로서는 내년이 본업인 게임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7월 230여 개국에 성공적으로 출시돼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은 ‘가디언 테일즈’에 이어 기대작인 오딘이 성공한다면 모바일 게임 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해진다. 여기에 이달 10일 선보인 PC MMORPG ‘엘리온’이 내년에도 계속 유저들에게 어필한다면 모바일과 PC 양대 플랫폼에서 탄탄한 매출원을 확보하는 몇 안 되는 게임사가 된다. 엘리온은 이용권을 사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바이투플레이 방식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PC MMORPG임에도 초반 선전하고 있다. 일상을 게임처럼…게이미피케이션 신사업 본격화 카카오게임즈는 본업인 게임에서 확장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일상을 게임처럼 즐겁게’라는 전략 하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스크린골프 사업이 주력인 자회사인 카카오VX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접목해 AI 코치의 홈트레이닝 서비스 ‘스마트홈트’, VR 게임 ‘프렌즈 VR 월드’ 등을 선보였다. 이들 서비스는 이동통신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내년에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라이프엠엠오도 게이미피케이션 방향에 맞춰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만든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야외 이동 활동을 하며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와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크(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공동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데 이어, 스토리텔링형 게임을 만들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로 유일하게 모바일 및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퍼블리싱·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1년 신축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게임뿐 아니라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 확장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29 07:00
생활/문화

게임업체 넷마블, 의외의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전

모바일 게임 리더 넷마블이 렌털업체 1위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매각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적격예비인수후보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넷마블은 이날 인수전 참여 사실을 밝혔다. 회사 측은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실시했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구독경제는 최근 글로벌에서 고속 성장 중이며 넷마블이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인공지능(AI) 등 IT 기술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게임사인 넷마블이 2조원 규모의 오프라인 렌털업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나선 것은 의외다. 넷마블은 그동안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왔다. 해외 개발사를 인수하거나 글로벌 IP를 확보해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넷마블은 3조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국내외 게임 투자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 빅딜을 통해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넷마블이 이번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전이 게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결과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사 인수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안다. 하지만 살 만한 게임사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번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가는 올해 빅딜 전략을 바뀌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10 23:31
경제

GS건설 "2015~2016년 정비사업 수주실적 10조 기록"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201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누적치 기준)에서 GS건설이 10조 4,153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림산업(6조 3,334억원)과 현대산업개발(3조 5,423억원), 롯데건설(3조 3,482억원), SK건설(2조 7,437억원), 대우건설(2조 6,072억원), 포스코건설(2조 408억원), 현대건설(1조 6,739억원), 삼성물산(9,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은 바로 브랜드다. 아파트 브랜드 프리미엄이 실제 부동산 시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합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부동산 가치를 가장 높여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조재호 전무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사업장을 중심으로 시공자선정이 많아지고, 지방의 재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을 예측하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우량사업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해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GS건설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을 통해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는 강남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다. 지난 8월 23일 부동산 리서치 회사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 평가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결과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거주자의 31.4%가 자이를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로 꼽았다. 이 때문에 일부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 진출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로 런칭하고 있지만 GS건설은 자이(Xi) 브랜드를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2002년 9월 런칭된 Xi는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의 약자로, 고객에게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하는데 성공했고, 현재까지도 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공 경험도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으로 꼽힌다. GS건설의 반포자이는 고급아파트 시장의 중심을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영향력이 컸고, 경희궁자이는 입주와 동시에 강북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았다.또 올해 분양실적에서 1위는 물론 한달만에 한강메트로자이(3,598가구)와 안산그랑시티자이2차(3,370가구)를 합쳐 7,000여가구 대규모 분양에 성공했다. GS건설 건축부문대표 우무현 부사장은 “강남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히는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불확실한 분양 시장 분위기에서도 GS건설은 예정된 분양 사업들을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최적의 상품과 최고의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수주전에 적극적..9월 27일 시공사 선정강남 재건축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수주에도 GS건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정비 사업비, 조합원 이주비, 분양 중도금 등을 합치면 8조7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지다. GS건설은 이미 국민은행과 금융 비용 조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데다 외관디자인, 조경 등도 SMDP, EDSA 등 해외 유명 업체와 협업 중이다.GS건설은 또 IT기업 카카오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13.3인치의 대형 LCD 화면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최첨단 월패드와 인공지능 스피커가 접목된 ‘인공지능 IoT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재건축조합은 9월 27일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GS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 반포동, 잠원동 일대에 1만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이정호기자] 2017.09.16 23:23
경제

편리한 교통인프라 갖춘 ‘e편한세상 일광’ 관심

올해 연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망 확대되는 ‘e편한세상 일광’ 주목교통환경 외에도 ‘부산의 강남’ 해운대 20분대로 이동 가능해 생활권 공유 가능 교통은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로,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은 일대는 물론 외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인구 유입과 상권 형성 등 시장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부산 일광지구 일대에 공급된 ‘e편한세상 일광’도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2만 명이 다녀간데 이어 청약 접수 결과 최고 58.67대 1,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e편한세상 일광의 교통여건은 기존보다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단지가 위치한 일광지구 인근에서 올해 연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부산 기장군에서 김해 진영읍까지 30~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일광역을 통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을 타면 해운대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어 부산 랜드마크인 해운대의 생활권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해운대~동부산권 일대(일광지구 포함)~울산 울주까지 이어지는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IC, 14번 국도 등 부산 지역뿐 아니라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지구 B3BL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13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특히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4Bay(일부 제외)설계로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내부의 에너지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 주변에 기장군청과 부산국립과학관을 비롯해 메가마트(기장점), 신세계아울렛(기장점), 롯데아울렛(기장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형성돼 있다. 이밖에 일광산 및 일광해수욕장 등이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늘까지 당첨자 대상으로 정당 계약이 진행되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에 대해서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e편한세상 일광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인근)에 위치하고,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김준정기자 2017.06.15 13:31
경제

편리한 교통망 갖춘 ‘e편한세상 일광’ 주목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춘 단지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곳은 지역 인근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형성되는 등 주거편의성은 물론 향후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통여건이 잘 갖춰진 단지들은 분양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올해 3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분양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역을 비롯해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 등 교통환경이 잘 형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28.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으며 올해 1분기 청약경쟁률 1위 단지를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23일 개통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 통진읍~인천 중구 남항사거리) 수혜를 입은 단지도 있다. 개통 직전인 2월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된 ‘자이더빌리지’는 평균 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후 나흘만에 완판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교통여건이 편리한 지역은 일대는 물론 외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인구 유입과 그에 따른 상권 형성 등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며 “특히 잇따른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부담이 높아지는 요즘에는 입지 장점 외에도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부산 ‘e편한세상 일광’은 우수한 교통여건과 중도금 무이자(60%) 혜택을 갖춘 단지로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2만 명이 다녀간데 이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58.67대 1,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e편한세상 일광의 교통환경을 살펴보면, 먼저 단지가 위치한 일광지구 인근에서 올해 연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부산 기장군에서 경남 양산, 김해 진영읍까지 30~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기존보다 교통인프라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일광역을 이용하면 중심 상권이 우수한 해운대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어 해운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운대에서 동부산권 일대(일광지구 포함), 울산 울주까지 이어지는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기장 IC, 14번 국도 등 주요 도로를 통해 부산 중심가를 비롯해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13가구 규모로 구성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지구 B3BL에 들어선다. 전 세대가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남동∙남서향 포함)의 단지 배치와 4Bay(일부 제외)구조를 적용해 통풍 및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 주변에 기장군청과 부산국립과학관을 비롯해 메가마트(기장점), 신세계아울렛(기장점), 롯데아울렛(기장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형성돼 있다. 이밖에 일광산 및 일광해수욕장 등이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1층세대 사생활 보호를 위해 1층세대 전용 공용홀을 마련하고, 출입구 단차를 없애 통행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오렌지로비를 선보인다. (필로티에서 진입하는 1층 로비 출입 세대 제외) 이외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내부의 에너지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하고,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을 제공(일부 제외)해 문 콕 걱정 없는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6월 8일(목) 당첨자 발표, 6월 13일(화)~15일(목)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에 대해서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e편한세상 일광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김준정기자 2017.06.05 11:14
생활/문화

SKT, MWC서 차세대 AI 로봇 대거 공개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봇들을 대거 공개한다.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자사 차세대 AI 로봇, 외부 개발사 AI 연동 로봇, IBM왓슨 기반의 AI ‘에이브릴’과 연동된 ‘누구’등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차세대 AI 로봇은 음성 인식 기술에 영상 인식 기술을 더한 탁상형 기기다. 기존 AI 기기와 달리 카메라 및 화면이 장착된 헤드 부분이 특징이다.이용자가 이 기기를 부르면 헤드 화면 부분이 이용자 방향으로 회전한 뒤 계속 이용자를 따라다닌다. 소셜봇으로 헤드의 움직임, 화면 그래픽을 활용해 더 풍부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감성적 표현도 가능하다.SK텔레콤은 유아용 토이봇 시제품도 선보인다. 직접 개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적용했다. 집안 와이파이를 활용해 “엄마 보고 싶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부모와 통화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와 연동한 펫봇과 커머스봇 등 외부 개발사의 AI 로봇 시제품 2종도 함께 선보인다. 강아지를 닮은 펫봇인 IPL의 ‘아이지니’는 '누구'와 연동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홈 모니터링도 가능하다.퓨처로봇의 커머스봇 ‘퓨로 데스크’는 로봇에 POS 기능을 융합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용 로봇이다.'누구'는 홈 IoT의 허브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한다. SK텔레콤 전시관 스마트홈 코너를 방문하면 '누구'를 통해 IPTV, 공기청정기, 조명, 가스밸브 등 다양한 가전기기를 제어해 볼 수 있다.SK텔레콤은 현재 시판 중인 ‘누구’ 스피커와 IBM왓슨 기반의 SK C&C ‘에이브릴’ 을 연동해 공개한다.SK텔레콤은 대화는 물론 라디오, 날씨, 상식 등 다양한 기능을 영어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중 ‘에이브릴’이 결합된 영어 대화 기능을 '누구'에 도입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2.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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