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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데이식스 K밴드 첫 고척돔 입성…덕분에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덕분에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데이식스가 K팝 밴드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데뷔 이래 최고의 한 페이지를 썼다.데이식스는 지난 20, 21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열고 이틀간 3만 8000 명의 팬들을 만났다. 고척돔은 현 시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이다. 밴드 메탈리카가 2017년 밴드로서 처음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마룬파이브, 유투, 퀸 등이 이곳에서 내한공연을 펼친, 무수한 밴드들에겐 ‘꿈의 공연장’이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역주행을 시작으로 ‘웰컴 투 더 쇼’, ‘녹아내려요’ 정주행과 ‘해피’ 역주행까지 신, 구곡 할 것 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요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된 데이식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콘서트로 K팝 밴드 최초의 기록을 쓰며 그들의 ‘넘사벽’ 위상을 입증했다.멤버들이 릴레이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지 불과 1년 만의 일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숨겨진 명곡이 많은 인기 밴드 정도였던 팀의 위상은 군백기 이후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다. 데뷔 첫해인 2015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가진 첫 단독 콘서트를 떠올리면 9년 만에 일궈낸 격세지감의 현장. 이에 원필은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을 부른 뒤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고, 공연 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를 이어가던 도운은 눈물을 펑펑 흘린 듯 빨갛게 부은 눈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들은 3시간 30분 넘는 동안 데뷔 앨범 ‘더 데이’부터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9집 ‘밴드 에이드’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오랜 팬과 신규 팬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대표곡들뿐 아니라 ‘컬러스’,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세이 와우’, ‘싱 미’, ‘프리하게’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을 선보이며 풍성한 음악 세계를 자랑했다. 또 ‘예뻤어’, ‘아직 거기 살아’,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아임 파인’, ‘스위트 카오스’ 등 일부 곡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완성해 웅장함을 더했다.열기는 뜨거웠다. 4층 객석까지 꽉 찬 관객들은 쉼 없는 떼창과 함성으로 데이식스에게 에너지를 전달했고, 넘치는 열기에 급기야 ‘어쩌다 보니’ 무대에선 원필의 키보드가 고장나는 돌발 상활까지 벌어졌다. 영케이는 “너무 큰 진동이 있거나 열기가 너무 뜨거우면 장비가 고장이 날 수 있다. 둘 다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 잘 하셨습니다”고 여유 있게 화답했고, 동일 곡 무대를 앙코르로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 막판 ‘웰컴 투 더 쇼’, ‘베스트 파트’, ‘녹아내려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인기곡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우여곡절 많던 9년 여정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원필은 “마이데이(팬덤명)는 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신다”며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데이식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데이식스는 계속 된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2019년 이 장소에서 유투의 내한공연을 봤다. 그 당시 ‘사랑’에 대해 잘 모르겠다 싶어 가사에 쓰기를 주저했는데 유투 형님들이 공연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퍼뜨려주시는 걸 보고 그 이후엔 무대 위에서, 가사에 사랑한다고 쓰는 것에 너무 인색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다”면서 “꿈을 실현시켜준 마이데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데뷔 10주년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벌써부터 (10주년을 어떻게 보낼 지) 회의하고 있다”고 귀띔한 이들은 “우리도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를 꿈꿀 수 있게 해 줘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앙코르는 올해 비상의 시작을 함께 한 곡 ‘웰컴 투 더 쇼’로 장식했다. 다시 선보인 ‘웰컴 투 더 쇼’는 현장을 메운 1만 8000 명 팬들의 떼창을 타고 고척돔 지붕 끝까지 뜨겁게 울려 퍼졌다. 무한 반복되며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 팬들의 ‘워어어워어’ 허밍처럼, 데이식스의 쇼는 끝나지 않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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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영케이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라도 위대해"

DAY6 Young K(영케이)가 타이틀 작사를 맡아 신곡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DAY6는 12일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 타이틀곡 ‘You make Me’와 신곡 'everyday we fight'(에브리데이 위 파이트)의 리릭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일부 가사를 공개했다. 'You make Me'의 가사는 "네가 없었다면 다 불가능할 거야 지금의 난 있지도 않을 거야 너라서 날 일으키는 거야 So I’m alright 이렇게 버티잖아"라는 표현을 통해 어려움 속 마주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단독 작사를 맡은 Young K는 "북 시리즈의 완결판에서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든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 '흔들리는 상태일지라도 완전한 사랑과 함께 완벽한 완결을 향해간다'라는 생각으로 작사했다. 단 한 명의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라도 그 사랑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원필은 Young K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좀비),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등을 공동 작업하며 DAY6만의 감성 송을 탄생시켰다. 신보 1번 트랙 'everyday we fight' 작사 크레디트에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따뜻한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가사 중 "아픔은 잠깐이겠지만 우린 더 단단해져"를 가장 와닿는 구절로 꼽으며, "멜로디와 어우러졌을 때 오는 감동이 있다"라고 말했고 Young K와 자주 이야기하며 서로 영감을 많이 나눴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DAY6는 약 2년 만에 북 시리즈의 완결판 'Negentropy'를 발표하고 약 1년여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알린다. 19일 공개.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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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1년만 완전체 新앨범 'Negentropy' 진한 뭉클함

DAY6(데이식스)가 새 앨범 단체 티저를 공개해 팬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DAY6는 19일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와 타이틀곡 'You make Me'(유 메이크 미) 발매를 기념해 풍부한 티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성진, Jae(제이),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긴 완전체 컴백 이미지 2종을 처음으로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붉은 석양을 뒤로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청춘 로드 무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5인 조합과 바닷가, 클래식카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신곡 'You make Me'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DAY6는 작년 5월 많은 공감을 산 노래 'Zombie'(좀비)를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완전체로서 새 음악을 완성해 팬들의 반가운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Young K와 원필이 만든 타이틀곡 'You make Me'는 4월의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희망찬 가사와 새로운 멜로디 전개 방식이 특징이다. 팬들은 물론 많은 대중의 플레이리스트 고정곡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번 미니 7집은 DAY6가 진행해 온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찬란한 엔딩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2019년 7월 미니 5집 'Gravity'(그래비티), 10월 정규 3집 'Entropy'(엔트로피),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Demon'(더 디먼) 그리고 작년 8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Gluon'(글루온)에 이어 2021년 4월 'Negentropy'가 완성점을 찍는다. DAY6는 북 시리즈의 타이틀곡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좀비),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비롯해 수많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 밴드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했다. 대표 수식어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에 맞게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노래로 풀어내 힐링과 감동 그리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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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DAY6, 새 앨범 'The Book of Us : The Demon' 샘플러 영상 오픈

DAY6(데이식스)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앨범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 음반 'The Book of Us : The Demon'(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에 수록된 8개 트랙의 하이라이트 음원 영상을 게재했다. 일부 사운드임에도 불구하고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감성이 가득 느껴져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AY6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유려한 멜로디를 완성함은 물론 살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곡선을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Young K(영케이)는 타이틀곡 'Zombie'(좀비)를 포함해 '해와 달처럼', 'Tick Tock'(틱 톡),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오어 리브 미), '때려쳐', '1 to 10'(원 투 텐), 'Zombie' 영어 버전까지 총 일곱 트랙의 곡 작업에 참여해 천재 아티스트의 역량을 과시했다. 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등을 함께 만든 홍지상과 'Not mine'(낫 마인)에 참여한 전다솔(쏠시레), 재도기(쏠시레) 등 실력파 작가진과 다시 만나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영상에는 새 음반의 재킷 촬영장에서 포착한 DAY6의 비하인드도 담겨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DAY6는 올라운더 'K팝 대표 밴드'답게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들이 직접 쓴 곡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었다. 새 앨범에서도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인생에서 직면한 여러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한편, 미니 6집 'The Book of Us : The Demon'은 감정의 불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타이틀곡 'Zombie'는 Young K와 원필이 작사하고, Jae(제이)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기울어진 감정으로 인한 절망감을 들려준다.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 DAY6의 신보는 오는 11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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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타이틀곡 'Zombie'로 컴백..기대감 높이는 트랙리스트 공개

DAY6가 5월 11일 신곡 'Zombie'(좀비)로 컴백한다. DAY6는 30일 공식 SNS 채널에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e Book of Us : The Demon'(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책을 펼쳐놓은 듯한 이미지로 이번 신보가 작년부터 전개한 'The Book of Us' 시리즈임을 상기시켰다. 새 음반은 '디먼'이라는 존재가 감정을 불균형으로 만든다는 이야기에서 시작해, 하나가 다가가면 하나가 멀어지는 시소 같은 관계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Zombie'는 사랑의 균형을 방해하는 무언가로 인해 마주하게 된 절망감을 담아낸 곡이다. 힙합 기반의 리듬과 발라드 느낌의 코드 진행으로 감정을 상실한 좀비를 그렸고 록 사운드와 힘 있는 보컬로는 아직 잔존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해 인상적인 대비를 이룬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해와 달처럼', 'Tick Tock'(틱 톡),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오어 리브 미), '때려쳐', '1 to 10'(원 투 텐), 'Afraid'(어프레이드), 'Zombie (English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DAY6는 데뷔 이래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해 탄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이번에도 모든 노래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등을 함께 만든 홍지상과 'Not mine'(낫 마인)에 참여한 전다솔(쏠시레), 재도기(쏠시레) 등 유수 작가진들과 의기투합해 밀도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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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5월 11일 컴백대전 합류 "뉴이스트-몬스타엑스 같은 날"

DAY6(데이식스)가 5월 11일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 채널에 DAY6의 새 앨범 'The Book of Us : The Demon'(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 컴백 트레일러 필름을 기습 공개했다. 멤버 Jae(제이)와 Young K(영케이)의 내레이션이 담겨 여운을 남긴다. 이들은 영어로 두 사람의 심장이 똑같은 따뜻함을 가질 때 오는 행복, 이를 허락하지 않는 디먼이라는 존재를 이야기하고, 마지막에는 우리가 디먼을 이겨낼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진다. 최근 DAY6는 서울 지하철 전광판 광고를 통해 프리 티징을 진행해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붉은 하트 로고와 '사랑은 왜 한 쪽으로 기울어질까?'라는 문구로 신보의 메시지를 짐작케 했다. 이번 새 앨범 'The Book of Us : The Demon'은 DAY6가 작년부터 전개한 'The Book of Us'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2019년 7월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그래비티)의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끌림을 말하고, 각종 음원차트 정상은 물론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찬란한 성적을 거뒀다. 2019년 10월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엔트로피)의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평온함을 무질서하게 바꾼 달콤한 혼란을 노래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을 들려줬다. 신보는 5월 11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같은 날 뉴이스트와 몬스타엑스도 컴백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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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사생활 피해에 법적대응 "존중해달라"

밴드 DAY6(데이식스)가 사생활 침해 행위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지속적으로 멤버들의 숙소를 찾아와 선물을 두고 가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존중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며 피해를 언급했다. 또 “JYP 사옥 근처, 연습실, 작업실, 숙소 근처 등 비공개 스케줄에서 아티스트의 권익에 해가 되는 행위는 공지된 자사 블랙리스트 규정 위반"이라면서 이러한 행위들을 적발하겠다고 경고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스위트 카오스'로 활동하고 지난달까지 두 번째 월드투어 '그래비티'(GRAVITY)로 팬들을 만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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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나흘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팬 있어 노래할 수 있다" 눈물소감

밴드 DAY6(데이식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크리스마스 추억의 한 페이지를 팬들과 장식했다. 전 세계 26개 도시 32회 공연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를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일~22일과 24일 총 4회에 걸쳐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열고 특별한 연말을 보냈다.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스),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올해 발표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등 총 26곡의 레퍼토리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위상을 입증했다.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안겨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반주가 흐르자 관객들은 찢어질 듯한 함성을 질렀다. 성진-Jae와 Young K-원필-도운은 유닛 무대로 캐럴을 준비해 연말 분위기를 달궜고, 전 멤버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장미꽃을 선사해 공연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DAY6의 공연의 전매특허인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멤버들이 즉흥으로 연주하고 관객이 가창을 하는 특별한 순간도 마련됐다. 원필은 떼창을 위해 관객들에게 원 포인트 노래 레슨을 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달궜다. DAY6는 스페셜 공연을 위해 다채로운 영상을 준비하는 정성도 쏟았다. 광고를 패러디 해 재치를 뽐냈고, 정규 3집 수록곡 'EMERGENCY'(이머전시) 무대에서는 '희귀템'이라 할 수 있는 다섯 멤버의 군무가 담긴 댄스 비디오를 공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 말미에는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마이데이(팬덤명: My Day)에게 연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북받치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다. 팬분들은 우리의 힘이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DAY6도 없었다.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마지막 회차인 24일 무대는 DAY6의 100번째 라이브 공연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2015년 11월 20일 첫 단독 콘서트 'DAY6 Live Concert "D-Day"'(데이식스 라이브 콘서트 "디 데이")를 필두로 2019년 12월 24일 스페셜 공연까지, 4년 동안 DAY6의 이름을 걸고 개최한 국내외 단독 공연이 100회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데뷔부터 최근까지의 모습이 담긴 100회 기념 영상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추억이다. 1000회, 2000회까지 함께 가보자"고 굳은 다짐을 이야기했다. 2019년 연말 공연을 화려하게 성료한 DAY6는 2020년 1월부터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1월 8일 밀라노, 10일 파리, 12일 런던, 16일 암스테르담, 18일 베를린, 22일 브뤼셀, 24일 바르샤바, 26일 모스크바, 29일 리스본, 31일 마드리드 등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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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데이식스, 시원한 록사운드 '스위트 카오스'

밴드 DAY6(데이식스)가 시원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았다. 데이식스는 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스위트 카오스'를 선곡했다. '달콤한 혼란'이라는 곡 명은 달콤한 사랑 때문에 삶이 흐트러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멤버들은 시원한 록사운드에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에 몰입했다. 살짝 미소를 지으며 드럼을 치는 도운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뮤직뱅크'에는 A.C.E(에이스) , ARIAZ(아리아즈) , DAY6 , 몬스타엑스 , 온리원오브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VAV , 뉴이스트 , 레이디스 코드 , 마흔파이브 , 송하예 , 알렉사 , N.Flying(엔플라잉) , 온앤오프 , 원더나인 , 인순이가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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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DAY6, 상승세 이어갈 '스위트 카오스'

글로벌 밴드 DAY6가 신곡 'Sweet Chaos'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DAY6는 22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수록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수장이 '스위트 카오스'라는 키워드를 제시했고, 이 컨셉트에 맞춰 멤버들이 완성한 곡이다. 그동안 선보인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으로, 강렬한 곡 분위기를 자랑한다. 달콤한 사랑 때문에 삶이 흐트러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강한 비트 위에 실어 노래한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사랑을 표현한 'Deep in love'(딥 인 러브), 상대가 뭘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보는 '지금쯤'으로 달달 무드를 더한다. 총 11번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정규 앨범은 컨셉트도 확실하고, 음악적 완성도도 높다. 전작 'The Book of Us : Gravity'에서는 관계의 시작점에서 느끼는 끌림과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 정규 3집에선 잔잔하던 일상을 뒤흔든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1~6번 트랙까지는 관계의 따뜻한 면을, 7~11번 트랙까지는 차가운 면을 표현했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도 가장 눈길을 끈다. 80년대 LA 메탈, 디스코, 라틴 팝, 보사노바, 레게 등 밴드 음악으로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EMERGENCY'(이머전시)로 디스코 장르에 도전했고, 레게풍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막말'과 보사노바 스타일의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아야야'로 앨범에 다채로움을 입혔다. DAY6는 "여러가지 장르로 섞여서 들어도 괜찮은 음악으로 들렸으면 좋겠다"며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늙지 않고 유행타지 않는 음악을 만들고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19.10.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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