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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지원 “‘풍덩’ 뮤비 촬영 당시, 두바이서 캐리어 모두 분실”
시그니처 멤버 지원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시그니처 다섯 번째 EP ‘스위티 벗 솔티’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풍덩’ 뮤직비디오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해 ‘풍덩’의 시원한 매력을 더했다. 지원은 “리스본에는 직항이 없어서 두바이를 경유해서 갔다. 그런데 촬영하러 출국했을 때 두바이에 기록적인 폭우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져간 모든 캐리어가 분실됐다. 리스본에 도착해서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걱정하다가 결국 귀국하는 날 캐리어를 찾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시그니처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4집 타이틀곡 ‘안녕, 인사해’ 이후 10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한다. 2연속 여름에 컴백하며 ‘라이징 서머퀸’을 노리는 시그니처는 ‘스위티 벗 솔티’를 통해 아찔하고 설레는 사랑의 ‘단짠’ 기류를 특유의 밝은 음악색으로 표현한다.타이틀곡 ‘풍덩’은 망설임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져들겠다는 다짐을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노래한 곡이다. K팝 대표 히트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시그니처는 이날 오후 6시 ‘스위티 벗 솔티’를 발매하고 오후 8시 데뷔 첫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0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