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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기쁘거나 슬프거나…스윗소로우, 스스로 단단해진 20년 여정

(인터뷰②에 이어) 음악도, 야구도, 인생도 그들의 이름 스윗소로우를 닮았다. 멤버 탈퇴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게 멈추는 등 뜻하지 않은 ‘입스’를 겪기도 했다. 참 절묘한 팀명 아닌가. 비단 누군가만이 아닌, 그 자신의 지난 20년 또한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스윗소로우는 세 멤버가 굳건하게 팀을 지키고 이어가고 있다. 인호진은 “슬럼프 아닌, 진정한 입스는 아직 안 온 것 같다. 언제라도 올 수 있겠지만, 지난 시간들을 통해 우리는 단단해졌고,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힘 줘 말했다. 2005년 시작해 2025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나아가는 그야말로 변화의 시간을 온몸으로 마주한 여정을 거쳐, 어느덧 스윗소로우 역시 베테랑의 경지에 이르렀다. 김영우는 “돌아보면 우리의 지난 시간은 레거시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넘어가는 과정 속 고군분투였다. 그럼에도 어떤 상황이 와도 우리가 어떤 기록을 쓰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가느냐를 늘 생각해야한다. 그걸 생각하는 사람이, 그저 나이 많은 베테랑이 아니라 유니크한 베테랑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결국 끝까지 가는 가수 형님, 선배님들은 자기만의 오리지널이 있는 분들이더라고요. 때론 부침이 있고, 누군가의 눈과 귀에서 멀어져도 본인의 오리지널이 있는 분들은 끝까지 살아남죠. 우리도 20주년을 맞았는데,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을 우리의 화음으고 표현하고, 확실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겠더라고요. 이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작가의 시대이기도 하죠. 어느 때보다 취향이 다양하고 자기 색을 추구하는 시대니까 우리도 우리만의 색깔을 더 확실하게 가지고 나아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김영우) 가고자 하는 길이 명쾌해지니 음악적 고민은 오히려 줄었다고. 그는 “예전엔 이것저것 생각하고 신경 쓸 게 많았다면, 지금은 오히려 더 단순해진 것 같다. 다른 것보다 우리가 잘 하는 걸 집중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고, 고민이 많아지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고, 연차가 채워져감에 따라 “기쁨도 슬픔도 더욱 진해지다가 무던해지는 것 같다”는 스윗소로우는 평균연령 50대를 바라보는 현 시점의 속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예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더 깊이 다가오면서 충격도 더 진해지죠. 어떻게 보면, 솔직히 두려움도 더 커져가요. ‘우린 할 수 있어요’ 이건 사실, 거짓말이죠. 가능성은 더 희박해지는 게 맞고, 떠오르는 이들이 있다면 우린 랜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고도 생각되는데, 이젠 100세시대라 랜딩 곡선이 달라지기도 했으니까. 사람들이 생각하는 통념을 깨부수며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죠. 가능성이 생긴 지점이 설레기도 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격은 여전히 크고, 두려움도 크니까 그런 걸 지혜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시점인 것 같아요. 누구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영민하게 움직여야 할 때죠.”(김영우)인호진 역시 김영우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최대한 무던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청춘을 계속 살아간다는 게 그런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돌아보면 우리가 해왔던 것들이 결국엔 지혜로웠다고 생각한다. 곧장의 결실을 맺든,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를 창출해냈든 지혜롭게 잘 나아갔구나 자평할 수 있는 20주년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초창기 소싸움 하던 게 기억나네요. 그 아이디어, 지혜가 결국 끊임없이 스핀오프 해가면서 좋았던 건 계속 유지하고, 그 안에서 지혜로운 선택들을 해오면서 버텨왔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때 ‘존버’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버티기만 하는 건 존버가 아니에요. 발버둥치면서 해보고 해야 버티다가 하나가 탁 트이는 거죠. 지혜로운 과정으로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좋은 에너지 갈 수 있게 버티고 나아가면, 거기서 나중의 선택들이 지혜로웠다고 생각이 드는 게 아닐까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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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스윗소로우 “현지 K팝 합창단 지휘 감격…우리의 화음 글로벌에 펼쳐나갈 것”

(인터뷰①에 이어)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쳐 20년을 함께 해 온 스윗소로우. 팀명 그대로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시간들이었지만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며 잘 버텨왔다”고 자평한 이들은 여전히 더 넓은 세상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찾고 있는 현재 진행형 뮤지션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K팝에 대한 관심 덕분에 지난 6월엔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공연에도 나섰다고 했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헝가리 한유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한 ‘2025 코리아온 한국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한건데, 당시 김영우는 현지인들로 구성된 K팝 콰이어(합창단)의 지휘자로 나섰고, 스윗소로우 역시 1시간 여 단독 공연으로 짜릿한 무대를 선사했다. “K팝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훨씬 높았어요. K팝을 부르는데, 발음이 외국인 발음이 아니더라고요. 얼마나 연습하며 한국노래를 저렇게 자연스럽게 부를까 하는 생각을 했죠. 우리도 옛날에 팝송 들으며 영어 발음을 그대로 따라하곤 했었는데, 그 모습이 그대로 보여 신기했어요.”(김영우)부다페스트 거리에 처음 울려퍼졌을 이들의 음악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도 잊지 못할 기억이다. 송우진은 “관객 대부분이 현지인이었는데, 우리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는 분들일텐데도 무대를 있는 그대로 즐겨주시더라. 음악의 힘을 새삼 느꼈다”고 했고, 인호진 역시 “무대에 오르기 전엔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노래와 화음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며 ‘이게 또 하나의 클래식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세계인이 K팝을 즐기는 현 시점, K팝 플레이어로서 K를 플레이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예전엔 해외에 우리를 소개하고, 현지화하면서 우리가 가진 것 중 그쪽 사람들이 반응할 만한 걸 가공하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외국인들이 진짜 우리가 느끼고 즐기고 향유하는 K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려는 시점이 된 것 같아요. 이제는 ‘K’를 어떻게 포장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잘 하는 걸 있는 그대로 알려줄 수 있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송우진)김영우는 “예전엔 보사노바가 남미의 한 장르였지만 이제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를 생각하며 느끼지 않듯이, 이젠 K도 하나의 장르가 된 것 같다”며 말을 이었다. “‘골든’(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영어와 한글 가사의 라임이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지금은 한글이, 한국 자체가 멋있는 게 되어가는 거죠. 그런 지점에서 K를 플레이한다는 건, 우리가 가진 따뜻함이나 독특한 정서를 표현하는, 유니크한 플레이일 겁니다. K팝에 대한 관심도 싸이, BTS로 시작해 점차 K의 화음을, 록을, 포크로 나아가고 K의 하부문화들이 점점 더 뻗어갈 수 있겠죠. 우리가 가진 생각을 점점 글로벌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 재미있어요.”20년 동안 한 우물을 파온 스윗소로우로서도 이같은 변화는 반갑다. “한편으론 우리가 젊었을 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은 우리가 해온 경험을 더 앞으로 펼쳐나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좋아요. 옛날엔 해외에 언더독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을텐데, 지금은 훨씬 더 주도적인 입장이 됐고,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아졌죠. 플레이어로서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역량으로 K를 더 풀어갈 수 있는 길이 보이는 것 같아요.”(김영우)인호진 역시 “지난 20년 사이에도 산업혁명 같은 엄청난 변화가 있었는데, 고꾸라지고 나가떨어질 수도 있음에도 잘 지켜와 지금처럼 K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대에 우리도 한 축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며 변화무쌍한 시대 속 ‘K 플레이어’로서의 우직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인터뷰③에서 계속)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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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K] ‘20주년 베테랑’ 스윗소로우, 더 넓은 세상에 눈을 뜨다 [창간56]

“일간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돌아보면 우리의 지난 시간은 레거시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넘어가는 과정 속 고군분투였어요. 그럼에도 어떤 상황이 와도 우리가 어떤 기록을 쓰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가느냐를 늘 생각해야겠죠. 그걸 생각하는 사람이, 그저 나이 많은 베테랑이 아니라 유니크한 베테랑이 아닐까요.”K팝 신 ‘화음’의 대명사 그룹 스윗소로우가 일간스포츠와 함께 달려온 지난 20년을 떠올리며 변화무쌍한 시대 속 ‘K 플레이어’로서의 우직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스윗소로우는 일간스포츠와 개인적 인연이 꽤나 길다. 맏형 인호진은 “학창시절에도 여러 스포츠지 중 일간스포츠를 봤다. 뭔가 신문이 두툼하고 읽을 거리가 많아 알찼던 느낌”이라며 “데뷔 초엔 신문사에 직접 찾아가 인터뷰도 했는데, 지금보다 젊은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선명하다”고 미소 지었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쳐 20년을 함께 해 온 스윗소로우. 팀명 그대로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시간들이었지만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며 잘 버텨왔다”고 자평한 이들은 여전히 더 넓은 세상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찾고 있는 현재 진행형 뮤지션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K팝에 대한 관심 덕분에 지난 6월엔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공연에도 나섰다고 했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헝가리 한유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한 ‘2025 코리아온 한국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한 건데, 당시 김영우는 현지인들로 구성된 K팝 콰이어(합창단)의 지휘자로 나섰고, 스윗소로우 역시 1시간 여 단독 공연으로 짜릿한 무대를 선사했다. “K팝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훨씬 높았어요. K팝을 부르는데, 발음이 외국인 발음이 아니더라고요. 얼마나 연습하면 한국노래를 저렇게 자연스럽게 부를까 하는 생각을 했죠. 우리도 옛날에 팝송 들으며 영어 발음을 그대로 따라하곤 했는데, 그 모습이 그대로 보여 신기했어요.”(김영우)세계인이 K팝을 즐기는 현 시점, K팝 플레이어로서 K를 플레이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예전엔 해외에 우리를 소개하고, 현지화하면서 우리가 가진 것 중 그쪽 사람들이 반응할 만한 걸 가공하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외국인들이 진짜 우리가 느끼고 즐기고 향유하는 K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려는 시점이 된 것 같아요. 이제는 ‘K’를 포장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잘 하는 걸 있는 그대로 알려줄 수 있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송우진) 김영우는 “예전엔 보사노바가 남미의 한 장르였지만 이제는 특정 지역이나 국가를 생각하며 느끼지 않듯이, 이젠 K도 하나의 장르가 된 것 같다”며 말을 이었다. “‘골든’(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영어와 한글 가사의 라임이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지금은 한글이, 한국 자체가 멋있는 게 되어가고 있어요. 그런 지점에서 K를 플레이한다는 건, 우리가 가진 따뜻함이나 독특한 정서를 표현하는, 유니크한 플레이일 겁니다.”20년 동안 한 우물을 파온 스윗소로우로서도 이같은 변화는 반갑다. “한편으론 우리가 젊었을 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은 우리가 해온 경험을 더 앞으로 펼쳐나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좋아요. 옛날엔 해외에 언더독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을텐데, 지금은 훨씬 더 주도적인 입장이 됐고,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아졌죠. 플레이어로서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역량으로 K를 더 풀어갈 수 있는 길이 보이는 것 같아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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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김영우 자녀 코로나19 확진 "김영우는 음성, 멤버들 선제검사"[공식]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스윗소로우 소속사 스윗소로우컴퍼니 측은 20일 "멤버 김영우의 자녀 중 한명이 19일 오전 11시 밀접 접촉자 통보를 받아 같은 날 오후 2시 김영우와 함께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오늘 오전 김영우는 음성이 나왔지만 자녀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영우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취하고 있고, 스윗소로우 멤버들 역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부인과 접촉을 피하고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스윗소로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윗소로우컴퍼니입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 스윗소로우의 멤버 김영우 군의 자녀 중 한명이 19일(일) 오전 11시에 밀접 접촉자 통보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김영우 군과 함께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20일(월) 아침, 방역 당국으로부터 김영우 군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김영우 군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조치 및 자가격리를 취하고 있고, 현재 스윗소로우의 다른 멤버들 역시 안전을 고려하여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선제적인 PCR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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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프로듀서 파테코 손잡고 가을 감성 저격

그룹 스윗소로우가 프로듀서 PATEKO(파테코)와 손잡고 새로운 감성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스윗소로우는 3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PATEKO와 호흡을 맞춘 새로운 싱글 '헤어지지 말자 그럴걸'을 발표한다. 스윗소로우의 신곡 '헤어지지 말자 그럴걸'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뒤늦은 후회와 미안함, 다시 만나길 간절히 원하는 안타까운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스윗소로우만의 애절한 화음이 더해져, 올 가을 사랑의 아픔을 겪어본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윗소로우의 김영우가 멜로디를 만들고, 인호진이 중심이 돼 멤버들이 함께 가사를 써 내려간 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겐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 음악을 향한 스윗소로우만의 깊은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PATEKO와의 협업도 눈여겨봐야할 대목이다. 'Rainy day', 'OHAYO MY NIGHT' 등으로 '대세 프로듀서'라는 수식어를 얻은 만큼, 스윗소로우와 보여줄 결과물에 리스너들의 특별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PATEKO는 "스윗소로우의 멜로디와 화음이 정말 좋은 데다 가사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번 협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스윗소로우 역시 "사람의 감정을 깊게 파고드는 PATEKO의 세련된 프로듀싱이 이번 '헤어지지 말자 그럴걸'의 콜라보에 잘 녹아들었다"고 감상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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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스윗소로우와 아이유가 만났을 때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퇴근길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혼성 보컬 그룹이 탄생했다. 스윗소로우와 아이유가 감성을 저격한다.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는 29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작은 방'을 발매했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때부터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온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노래는 멤버 김영우가 작사, 작곡했다. 코로나19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다. "깊고 어둔 작은 방, 거기 내 모든 게 살았지/ 꿈을 꾸던 젊음과, 나를 외면하던 현실들/ 때론 가득했었고, 때론 죽은 것과 다름없던/ 그때의 나/ 그래 이만큼 왔고, 이만큼 컸는데/ 얼마큼 나는 어른이 된 걸까/ 난 여전히 두려운데 여전히/ 작고 좁은 나의 방, 길을 잃고 멈춰버린 나의 맘"이라는 두려움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해 "주저앉지 마, 포기하지 마/ 이젠 누가 날 위로해 줄까...그래도 내 마지막 남은/ 작고 좁은 나의 방, 길을 잃고 멈춰버린 나의 맘"이라며 그 안에서 위로를 찾는 노랫말로 마무리된다. 소속사는 "스윗소로우는 100여 개의 녹음 트랙을 '작은 방'에 담아내며 풍부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따뜻한 음색으로 노래에 색다른 분위기를 가져다 준다. 김영우는 "곡을 쓸 때부터 아이유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이번 노래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의 제안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 녹음을 해주고, 곡을 마무리하는 믹싱 작업 과정에도 꼼꼼히 협업하면서 최선을 다해준 아이유에게 고맙다"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스페셜 싱글이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할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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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스윗소로우, 아이유 만나 11개월만 컴백…가을 감성 '작은 방'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가수 아이유가 가을 차트를 정조준한다. 스윗소로우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와 함께한 스페셜 싱글 '작은 방'을 발표하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11월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발매 이후 11개월만에 컴백이다. '작은 방'은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때부터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온 가수 아이유(IU)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스윗소로우와 아이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작사·작곡했고,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스트링 편곡에 박인영이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스윗소로우는 명불허전 '화음 장인'답게 100여 개의 녹음 트랙을 '작은 방'에 담아내며 풍부함을 더했다. 이번 곡을 작사·작곡한 김영우는 "곡을 쓸 때부터 아이유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이번 노래에 담긴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의 제안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 녹음을 해주고, 곡을 마무리하는 믹싱 작업 과정에도 꼼꼼히 협업하면서 최선을 다해준 아이유에게 고맙다"라며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스윗소로우컴퍼니 측은 "신곡 '작은 방'은 스윗소로우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곡이다. 팬들의 가을밤 감성지수를 끌어 올릴 예정"이라며 "한층 더 단단해져 돌아온 스윗소로우의 신곡 '작은 방'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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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X아이유, 감성저격 '작은 방' 티저 공개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아이유가 감성적인 분위기의 신곡을 예고했다. 스윗소로우컴퍼니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스페셜 싱글 '작은 방 (Feat. 아이유)'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각자의 방에서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배경 속 무기력해 보이는 스윗소로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고 좁은 방에서 느끼는 청춘의 방황, 사랑의 기억, 두려움에 사로잡힌 감성을 스윗소로우 특유의 분위기로 표현했다. 영상에서는 스윗소로우의 풍성한 화음과 애절한 느낌의 피아노 선율이 처연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스윗소로우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성과 아이유의 독보적인 음색이 만나 완성된 '작은 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작은 방'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스페셜 싱글이다. 스윗소로우는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명불허전 환상의 하모니로 리스너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29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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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X아이유, 29일 스페셜 싱글 예고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아이유가 깜짝 콜라보 소식을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22일 스윗소로우 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스윗소로우 라이브 Ep.14'를 통해 "29일 신곡 '작은 방'을 발매한다. 이번 새로운 스페셜 싱글에는 아이유와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초 스윗소로우가 진행한 라디오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게스트에 출연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아이유는 스윗소로우의 이번 신곡을 위해 피처링은 물론, 마무리 작업까지 꼼꼼하게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귀띔이다. 아이유가 참여한 신곡 '작은 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 이후 약 11개월 만에 팬들을 만난다. 한층 더 깊어진 음색과 단단해진 호흡으로 돌아온 스윗소로우와 피처링을 통해 의리를 지킨 아이유의 특별한 호흡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윗소로우컴퍼니 관계자는 "신곡 '작은 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해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윗소로우의 풍성한 화음과 아이유의 음색이 더해져 때로는 처연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울림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곡 '작은 방'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7월부터 자신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윗소로우 컴퍼니'에서 매주 목요일 밤 9시 '스윗소로우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 중이다. 고품격 음악 라이브와 스윗소로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즐길 수 있는 토크쇼 '스윗소로우 라이브'는 신곡 발매 당일인 29일 생방송을 통해 '작은 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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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15일 컴백 확정…새 타이틀은 '다 잘될 거라 생각해'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가 새로운 감성을 품고 돌아온다. 소속사 스윗소로우컴퍼니에 따르면 스윗소로우는 오는 15일 정규 5집 PART.1 'NEW DAY(뉴 데이)'로 컴백한다. 새 정규 앨범 'NEW DAY'는 스윗소로우의 음악적 컬러를 확실하게 담아낼 예정. 특히 인호진이 작사, 김영우가 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다 잘될 거라 생각해'는 스윗소로우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해 세 멤버가 함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완성한 곡이다. 지난 2017년 3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스윗소로우. 이후 올해 바버렛츠와 스바스바라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했다. 바버렛츠와 함께 리메이크 싱글 '좋을 텐데'를 발표한 스윗소로우가 스윗소루우의 정규 5집으로 리스너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9.11.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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