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아시안게임, 어제] 패러글라이딩, 스케이트보드. 카약... 비인기 종목 저력 빛났다
'비인기 종목'의 저력은 어제도 활활 타올랐다.마침내 시작된 효자종목 유도에서 안바울과 정보경. 이하림이 금을 목에 걸었다. 그밖에도 패러글라이딩, 사이클, 스케이트보드, 카약 등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해 중계도 없었던 국가대표 선수단이 비인기라는 설움을 메달로 이겨냈다.백진희(39), 장우영(37), 이다겸(28)여자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은 29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여자 단체전에서 일본을 73점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중심에 우뚝 섰다. 20년 동안 하늘을 날았던 여제가 마침 금빛 하늘을 날았다.김영남, 우하람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듀오는 이틀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에서은주원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약 싱글 여자 500미터에서는 이순자가 귀중한 동메달을 얻었다. 야구, 축구, 농구 등 주요 경기 중계로 인해 소외된 이들은 시상식에서 누구보다 밝게 웃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연합뉴스
2018.08.30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