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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참러’ 미안해”…김흥국, 조세호 결혼식 못 간다

방송인 조세호가 20일 결혼하는 가운데, 그에게 ‘프로 불참러’라는 수식어를 안겨 준 가수 김흥국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해 온 마당발 조세호의 결혼인 만큼, 연예계 스타 다수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와 각별한 인연을 지닌 김흥국은 결혼식 초대를 받았음에도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기 어렵게 됐다. 김흥국은 과거 MBC 예능 ‘세바퀴’ 출연 당시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에게 돌연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느냐’고 답해 화제가 됐는데 해당 방송으로 인해 조세호에게 ‘프로 불참러’라는 수식어가 생겼고, 이를 기점으로 조세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방송으로 조세호는 안재욱과도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서로의 좋은 소식에 안부를 건넬 정도로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연을 주선한(?) 김흥국이지만 정작 아끼는 후배 조세호의 결혼식에는 스케줄 문제로 가지 못하게 된 것. 이에 김흥국은 미리 미안한 마음과 함께 축하하는 마음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른다. 또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이 축사를 통해 조세호의 앞날을 축하한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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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조정석♥’ 거미 “육아 너무 즐거워, 힘들지만 행복감 더 크다” (돌싱포맨)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언급했다.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거미와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육아는 너무 즐겁다. 힘들기도 한데 행복함이 더 크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은 아빠(조정석)가 다행히 촬영 스케줄이 없는 날이다. 하원을 아빠가 시켜주고 봐주기로 했다. 조금 낫긴 하다”고 설명했다.이에 이상민은 “하원을 여기로 와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 역시 “아버지가 쿨의 이재훈 아니냐”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쿨의 ‘아로하’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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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2년차’ 임수정, 지금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 [IS인터뷰]

“더 자유로움을 느껴요.”배우 임수정은 데뷔 22년차다. 소속사 없이 지낸 지는 이제 2년차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단발머리를 한데 묶고 나타나 인터뷰를 하러 홀로 택시를 타고 왔다며 웃었다. 이어 “해외 촬영이 들어와도 여행 가방 하나 들고 유럽에 촬영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수정은 지난해 8월 전 소속사인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년 여간 스케줄을 직접 관리하며 활동하고 있다. 올해 영화 ‘거미집’, ‘싱글 인 서울’ 홍보 활동에 혼자 움직이고 있는 데다가, ‘거미집’이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터라 프랑스 칸도 매니지먼트 지원 없이 홀로 다녀왔다. 임수정은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20여 년 만에 매니지먼트 지원 없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 불편한 것 투성이라고 웃으면서도 “어떻게든 해내고 있는 내가 신기하다”고 말했다. “사실 큰 계획이나 의도를 가지고 소속사 없이 지내는 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19~20살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한 후 소속사에서 좋은 서포팅을 받으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는데 어느 순간 너무 익숙해져서 새로운 걸 도전하는 게 겁나더라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 명만 없어도 너무 불안하고 옆에 항상 누군가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익숙함이 오히려 불편함이 됐죠. 이제는 혼자 움직이면서 두려움을 조금씩 없애고 있어요. 매니지먼트를 받는 것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마냥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어요.”새로운 것에 하나씩 도전 중인 임수정은 영화인으로서 제작에도 뛰어들고 싶다고 밝혔다. “작은 규모라도 작품성 있는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싶다”며 “(배우) 강동원 씨는 스크립터를 직접 쓴다고 하던데 나는 집필 단계는 아니지만 독립영화 부문의 여성 감독님들과 스크립터를 개발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영화 ‘바비’도 예산은 적지만 배우 마고 로비가 제작도 하고 출연도 해서 영화제에 초청 받고 흥행에도 성공했어요. 주위에서 제작 일에 한번 관심 가져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을 주셔서 마음을 열기 시작했어요. 10~20년 안에는 그 일을 병행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제작사를 직접 설립해서 하는 게 아니라 프로듀싱 역할로 참여해 작품에 기여하고 싶어요.”임수정은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1979년생으로 올해 마흔 네 살인 그는 ‘싱글 인 서울’에서 연기한 캐릭터처럼 싱글의 삶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영화는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이다. “극중 영호처럼 혼자 고깃집에 가서 고기 먹고 술을 마신 적은 없지만 혼밥은 해요. 생각해보면 혼술을 해본 적 없는 것 같지만요.(웃음) 아직은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어요. ‘함께도 좋지만 혼자도 즐거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아무래도 가장 좋은 점은 자유로움이죠. 제 친구도 그렇고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 책임감이 더 큰데 아직까지 저는 오롯이 제 삶과 인생만 생각하면 돼서 자유로움을 느껴요.”다만 임수정은 비혼주의자는 아니라며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하다 보니까 기회가 더 줄긴 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사람을 만나 살고 싶다. 독거하고 싶진 않다”며 웃었다. 이어 ‘싱글 인 서울’을 통해 오랜만에 연애세포가 살아난 것 같다며, 자신의 영화를 보고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동욱 씨와 영화 홍보 차 어떤 프로그램을 같이 하다가 연애 세포 진단을 받고 둘 다 연애 세포가 없어서 ‘로맨스 영화 주인공들이 맞느냐’는 말을 들었는데 ‘큰일이다’고 농담처럼 서로 얘기했죠.(웃음) 그런데 영화를 이번에 다시 보고 오히려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 영화를 보면서 설렌 게 오랜만이었어요. 저 또한 극중 캐릭터처럼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스타일이라서 더 공감이 갔고요. 관객들도 분명 공감하면서 몽글몽글한 마음이 드실 거예요.”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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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찍기 전엔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거미집’ 메인 포스터&예고 공개

과연 ‘거미집’은 걸작으로 무사히 탄생할 수 있을까. 거미줄에 갇힌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이 ‘거미집’ 메인 포스터와 예고에서 포착됐다.29일 공개된 ‘거미집’ 메인 포스터는 1970년대 영화 ‘거미집’ 촬영장 속 나선형 계단에 선 감독과 배우, 제작자의 혼란스러운 표정과 이들에게 드리운 거미줄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아내고 있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갑자기 바뀐 대본부터 꼬인 스케줄 등 아수라장이 된 촬영장에 소환된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사랑이 많은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 그리고 바뀐 대본을 읽은 후 유일하게 김열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제작사 신성필림의 후계자 신미도(전여빈)까지. 과연 이들은 끈끈한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영화 ‘거미집’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고대하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걸 못 찍으면 평생 고통 속에 살게 될 게 분명하다”​는 감독 김열의 깊은 고뇌가 담긴 독백으로 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걸작을 왜 만드냐. 그냥 하던 거 하시라”는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의 말처럼 다 찍은 영화를 왜 다시 찍냐는 제작자의 반대와 세트 철거, 대본 검열에 통과되지 못한 상황 등 초반부터 여러 난관에 봉착하는 김열 감독.걸작 탄생에 도움이 되고 싶은 신미도의 전폭적인 지지에 일단 촬영이 시작되지만, 초반 설정부터 바뀐 대본은 당혹스럽기만 하고. 하루면 된다는 말에 왔지만 알고 보니 이틀이었던 촬영 일정은 황당 그 자체다. 이들을 대변하듯 이민자가 절규하며 말하는 “미친 소리 하지마”​라는 대사는 영화의 상황과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시나리오가 너무 가혹하다는 강호세, 어떻게든 촬영장을 빠져나가고 싶은 한유림과 이를 막는 신미도는 영화가 완성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흑백으로 표현되는 영화 속 영화 ‘거미집’ 또한 치정과 멜로, 호러를 오가는 예측불가 스토리를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1970년대 온갖 방해 속에서 영화 ‘거미집’의 좌충우돌 촬영기를 그린 ‘거미집’은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전개와 개성 있는 캐릭터, 곳곳에 살아있는 유머 코드 등 탄탄한 스토리 뿐 아니라 컬러와 흑백의 새로운 형식을 담은 이중적인 재미로 올 추석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연휴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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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미 시네뷰] ‘거미집’ 욕망의 덫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욕망하는 존재인 인간이 그 욕망의 끝에서 파멸하는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욕망의 한계치를 말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연극 장르에서 극중극을 통해 주제를 상징하는 것처럼 영화를 찍는 김기열 감독(송강호)이 찍는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을 통해 주제를 상징하고 있다. 영화 속 영화에서 가장인 강호새(오정세)는 아버지의 막대한 재산을 무기로 아내 이민자(임수정) 외에 정부 한유림(정수정)을 다같이 사랑한다면서 한 집의 아래 위층에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인물이다. 아내 이민자는 질투와 분노에 사로 잡혀 살아가고 이 집 재산을 노리는 한유림 또한 거짓 사랑 놀음을 한다. 강호세의 어머니인 오 여사(박정수) 역시 남편의 재산에만 관심이 있다. 한마디로 70년대식 욕망치정극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영화 ‘거미집’을 찍는 차원에 있는 인물들을 통해서도 욕망의 딜레마는 계속 변주된다.김기열 감독은 평론가들에게 재능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으로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되고 자신의 걸작을 만들고자 욕망한다. 악몽에 시달리는 그의 초조함은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비례한다. 촬영을 마친 영화의 결말을 이틀 만에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김 감독의 욕망은 이 영화의 소동을 극에 달하게 만든다. ‘거미집’을 제작하는 신성필름의 백 회장(장영남)은 70년대 영화 시장의 특성상 검열에 걸릴까 노심초사한다. 그에게 영화는 작품이 아니라 재산의 밑천일 뿐이다. 때마침 문공부의 직원 박주사(장남열)까지 검열을 나와 있는 탓에 내용이 어떻든 이 영화를 반공영화로 둔갑시키려 한다. 신성필름의 재정 담당 신미도(전여빈)는 숙모인 백 회장의 반대에 맞서 김 감독이 걸작을 만들 것으로 생각하여 대역도 마다하지 않으며 여기저기 벌어지는 사태를 미친 듯이 수습하며 뛰어다닌다. 한유림은 인기 급상승 중인 신인 배우로 영화야 어떻게 되든 자신의 드라마 찍는 스케줄이 더 중요하다며 촬영 도중 자신의 분량을 채우지도 않고 촬영장을 떠나려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인다. 엑스트라나 조연들도 자신의 배역이 더 비중 있는 배역이 되고 싶은 욕망에 들끓고 있다. 촬영장도 다른 영화의 예약으로 곧 비워줘야 하는 사태에 하는 수 없이 김 감독까지 조연의 대역을 할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이른다. ‘거미집’에서, 영화 속 영화든, 영화를 찍는 과정이 전개되는 영화 바깥 현실이든 모든 인간군상은 자신의 욕망의 덫에 덧씌워져 있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욕망에 충실할 뿐, 타인에 대한 배려나 의리는 버린 지 오래다. 그렇기에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의 분위기는 경쾌한 블랙코미디지만 의미는 심오하다. 이쯤에서 인간의 욕망에 대해 생각해 보자. 프랑스 철학자 라캉은 욕망을 이루면 욕망은 저만큼 앞으로 내달린다는 속성을 간파했다. 주체라고 믿었던 대상은 사실상 실재하지 않는 허구이며 오직 욕망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화 ‘거미집’에 나오는 인간군상들은 타자에 대한 인식은 없이 자신에게만 빠져 광기가 발현되는 단계에 머문다. 우리는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함께 사는 방법을 알아가며 성장한다. 자신만이 옳다는 헛된 욕망에 빠져있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삶이라는 메시지를 이 영화는 강렬하게 이미지화하고 있다. 타자를 인식할 때 우리는 덫에 빠진 욕망이 아닌 진정한 인간의 욕망 실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황영미(영화평론가, 시네라처연구소 소장) 2023.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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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오늘(21일) 프랑스 칸 行… ‘거미집’ 공식 활동은 25일부터 [76th 칸]

크리스탈(정수정)이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정수정은 21일 오전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정수정은 영화 ‘거미집’을 통해 칸영화제를 찾게 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감독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다. 칸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정수정은 이 작품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한유림을 연기했다.정수정은 25일(현지시간) ‘거미집’ 공식 상영을 시작으로 영화제 스케줄을 소화한다. 공식 상영 이후에는 레드카펫, 공식 포토콜, 기자회견 등의 일정이 마련돼 있다.‘거미집’으로 칸영화 초청을 받은 정수정은 “배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무척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거미집’은 촬영장 가는 것이 설렐 정도로 즐겁게 연기했던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분들이 보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칸의 초청을 받은 만큼 열심히 보고 배우며 더욱 발전하는 면모 보여드리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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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직접 운전해 현빈♥손예진 결혼식 참석…쿨내 한가득

배우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 직접 운전을 하고 참석한 모습이 포착된 장영남이 화제다. 현빈,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식은 철통보안 속 진행됐다. 애스톤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경호원에 의해 출입이 통제됐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직접 운전을 하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배우들은 사적인 스케줄의 경우 매니저 없이 다니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이날의 경우 매니저들의 대기공간이 따로 있었다. 결혼식 동반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던 것. 청첩장 '1인 1매' 원칙이 적용됐다. 차량 하나하나를 입장 명단과 비교하며 청첩장 확인 과정을 거쳤다. 참석한 하객들의 얼굴을 취재진이 직접 확인하기 힘든 상황. 이때 장영남은 직접 운전을 하고 등장해 취재진 측으로 신분을 드러냈다. 이날 참석한 결혼식 하객을 대표해 취재진에 사진이 찍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쿨내 가득한 장영남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영남은 현빈, 손예진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협상'(2018)에서 만났다. 한편 세기의 결혼식엔 장영남 외에도 배우 공효진이 참석해 부케를 받았다.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축가는 가수 거미, 김범수, 폴킴이,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소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2.03.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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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겨울노래 구출작전, 아이유→박효신 섭외 꿈 이룰까[종합]

'놀면 뭐하니?'가 연말을 맞아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일명 '겨울 노래 구출작전'이다.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띵곡 주인공들과 함께 훈훈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3일 낮 기습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힘든 시기지만 노래는 추억을 소환하고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과 추억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소개하며 겨울 노래들을 하나씩 다뤘다. 미스터투의 '하얀겨울'을 시작으로, 컨츄리 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 아이유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박효신의 '눈의 꽃'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 윤딴딴의 '겨울을 걷는다' 이문세의 '옛사랑'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 존 레전드의 '브링 미 러브' 윤종신의 '좋니' 성시경의 '거리에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로 가겠다'가 언급됐고 가수 거미도 겨울송 기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겨울 노래만 모아서 그 어디서도 하지 않는 쇼를 만들고 싶다. 섭외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데프콘은 실시간 생방송 채팅방에 등장, '놀면 뭐하니?' 고정 자리에 대한 욕망을 변함없이 표출했다. 사칭 의혹까지 받았지만 포기를 모르고 '곤하!'라고 인사하며 네티즌과 소통했다. 유재석은 그런 데프콘에 "오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포에서 스케줄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늘 우리의 다음 스케줄을 궁금해하는 친구다.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뭔가 불편하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라이브 방송에 '놀면 뭐하니?' 신년 달력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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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와 같은 스케줄' 거미도 코로나 19 검사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에버글로우와 스케줄이 겹친 가수 거미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거미가 지난달 24일에 참여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멤버 시현도 확진이 나왔다고 알렸다. 다른 멤버들은 음성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에버글로우와 스케줄이 겹친 다른 아티스트들도 일제히 코로나 19 검사 중이다. 유희열과 스태프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틴탑, 주현미, 김현철 등도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 지난 1일 녹화에 참여해 유희열과 접촉한 윤종신, 데이식스, 벤 역시 선제적 검사를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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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K콘 같았던 '2019 MAMA'..잔나비·볼빨간사춘기 등 무대 無

'2019 MAMA'가 일본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정조준한 시상식을 꾸몄다. 가요계의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이라기 보다는 일본에서 연 K콘 같았다.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CJ ENM의 음악 시상식인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가 열렸다. 앞서 3개국 개최로 스케일을 키웠던 'MAMA'는 올해는 일본에서만 개최했다. 개최지 선정을 두고 난항을 거듭하면서도 결국 국내 개최를 하지 않고 소녀상을 철거해 논란이 된 일본 나고야로 향했다. 수 년째 이어온 홍콩 공연은 올해 반정부 민주화 시위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진행하지 않았다. 규모를 줄여 일본에서만 개최한 '2019 MAMA'는 시상식도 일본 음악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공연을 꾸몄다. '2019 MAMA' 심사 대상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23일 발매된 음원, 음반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높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기록한 폴킴의 '너를 만나'는 2018년 10월 29일 발매한 음원이라 심사 대상에서 빠졌고 '안녕'으로 후보곡을 올렸다. 하지만 '너를 만나' 보다 상대적으로 음원 성적인 낮은 '안녕'으로는 수상을 하지 못 했고, 이날 폴킴 무대도 볼 수 없었다. 수상을 했지만 무대를 꾸미지 못 한 가수도 있었다. 태연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스케줄 등의 이유로 불참했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상을 받은 볼빨간사춘기와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잔나비, 베스트 OST를 받은 거미, '신청곡(Feat. SUGA of BTS'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을 받은 이소라 등도 무대를 꾸미지 않았다. 이날 공연은 K팝 아이돌이 중심이었다. 일본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 라인업과 공연이었다. 지난 1년간 가요계는 발라드 왕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발라드곡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 MAMA'에선 발라드 무대가 없었다. 이날 공연만으로는 지난 한 해동안 가요계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긴 힘들었다. 주요 부문 심사에 인기상으로 변질될 수 있는 투표 비율을 반영하면서 의미있는 상을 받아야할 가수도 수상자 명단에서 빠졌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2019 MAMA' 주요 수상자(팀) 부문 ▲올해의 노래=방탄소년단▲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방탄소년단▲남녀신인상=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베스트 뮤직비디오상=방탄소년단▲남녀그룹상=방탄소년단·트와이스▲월드 퍼포머상=몬스타엑스▲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마마무▲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갓세븐▲Qoo10 페이보릿 남녀 아티스트=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남자 아티스트=백현▲베스트 OST=거미▲베스트 댄스 남녀그룹=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청하▲베스트 힙합&어반=헤이즈▲브레이크스루 어치브먼트=세븐틴▲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볼빨간사춘기▲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태연▲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잔나비▲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이소라X방탄소년단 슈가▲인터네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두아 리파▲=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방탄소년단·갓세븐·세븐틴·에이티즈·트와이스·몬스타엑스·엑소·블랙핑크·엑스원▲셀리턴 여자가수상=청하▲뉴 아시안 아티스트=웨이션브이▲베스트 컴포저 오브 더 이어=피독▲베스트 엔지니어 오브 더 이어=권남우▲베스트 비디오 디렉터 오브 더 이어=룸펜스▲베스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오브 더 이어=방시혁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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