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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6회 동계체전, 강원도서 개막…8개 종목 4278명 참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개회식은 18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4278명이 참가해 8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은 1월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스키와 아이스하키, 컬링, 루지,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산악 등의 경기가 평창과 강릉 등에서 진행된다. 산악 스키 경기는 경북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와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다문화 가정 선수 아베마리야 등이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다.18일 개회식은 ‘특별한 강원의 겨울,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한국의 스포츠 미래와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종목별 경기 일정이나 장소 등의 정보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수들이 보여줄 스포츠 정신은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이 될 것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함께 체육계 개혁과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8 11:01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게임 6종 스팀 출시…긍정 평가 96% 성과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이하 정글 게임랩)의 2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총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정글 게임랩은 게임 개발자를 육성하는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의 핵심 재미를 분석하고, 출시를 포함한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았다.정글 게임랩 2기에는 32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가 참여했다.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완성한 게임들을 지난해 12월 스팀에 공개했다.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1만5000건을 돌파했으며, 긍정 평가는 평균 96%를 기록했다. 특히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 '엔스크롤'은 다운로드 수가 5000건을 넘어섰다.출시된 게임은 시각장애인 주인공이 돼 시각화된 소리 속에서 싸우는 톱다운 슈터 '빅 블라인드', 잉크병 전사가 돼 도구의 왕이 되기 위해 싸우는 톱다운 액션 '잉킹', 의뢰인의 잃어버린 기억을 복구하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닥터 코그', 마법 학교를 졸업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자신만의 마법 스크롤을 만들어 파는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엔스크롤', 독특한 능력을 가진 스켈레톤들이 마왕을 무찌르는 팀 빌딩 액션 로그라이크 '본 투 게더', 제단으로 향하는 쌍둥이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련을 이겨내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발란티카'다. 모두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50
예능

이민호, SM 캐스팅→ ‘꽃남’ 재벌 2세 비하인드 공개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배우 이민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2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4회에는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 낙뢰를 맞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과 기적을 만든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 그리고 배우 이민호가 출연한다. 먼저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이자 회복 운동 권위자 홍정기 교수가 ‘유 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청소년 국가대표 등 10년간 역도 선수로 활약한 그는 재활 트레이너가 된 계기와 함께 윤성빈, 김민재, 기성용, 황인범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한 여정을 공개한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 선수의 전화 한 통으로 영국에 날아간 사연부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평창 훈련을 도운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큰 자기, 아기자기의 걸음걸이 진단과 함께 제작진도 현장에서 따라하게 만든 초간단 혈당 낮추기 운동, 거북목 탈출 방법까지 건강한 연말을 위한 꿀팁들도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그가 직접 제안하는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운동’의 정체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사 연수를 받으며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중 낙뢰를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김관행 교사와 그를 살린 의사 조용수 교수의 기적 같은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심장이 멈춘 40분, 당시 생존 확률이 1%도 안 됐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기적의 릴레이가 감동을 전한다. 그를 최초 발견한 사람들부터 119 구급대원들, 의료계 종사자이지만 심장이 멈춘 아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조용수 교수가 밝히는 당시 위급했던 상황과 기적적으로 생환해 전남대학교 병원에 1,000만 원을 기탁한 김관행 교사의 숨겨진 사연도 관심을 모은다. 무려 16년 만의 예능이자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격한 배우 이민호의 이야기도 관심을 더한다. ‘유 퀴즈’ 최초 낚시 의자에 옷을 걸며 등장부터 의도치 않은 웃음을 선사한 그는 “나 너 보고 싶었냐”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첫 인사로 반가움을 전한다. 이날 이민호는 절친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났던 학창 시절과 함께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로 들어선 계기를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인정한 ‘확신의 SM상’인 이민호가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세 번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하게 된 사연이 공개될 예정. 구준표 신드롬을 이끌었던 ‘꽃보다 남자’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민호는 ‘꽃남’ 오디션 일화부터 재벌 2세 역할에 적응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또한 캐릭터는 재벌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이외에도 ‘김탄 어록’을 탄생시킨 ‘상속자들’ 비화와 백상 예술대상에서 나온 ‘꽈당 민호’ 명짤의 비하인드, 즉석에서 성사된 한류스타 이민호의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파친코’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회심의 질문과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배우 이민호의 진솔한 이야기도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유재석이 “왜 이제 나왔어”라고 할 만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이민호의 입담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출연한 배우 현빈이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2:17
영화

‘아바타3’→‘썬더볼츠*’…디즈니, ‘2024 콘텐츠 쇼케이스’서 라인업 공개 [종합]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올해도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제3회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첫째 날 행사가 진행됐다.‘디즈니 2024’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를 비롯해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을 보유하고 있다.디즈니의 상징인 미키마우스와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서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가 참석했다.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전환적이고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업계에서 가장 폭넓고 깊이 있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로컬 스튜디오는 적수 없는 역량을 전역에서 선보이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 높은 퀄리티만이 성공으로 간다는 걸 입증했다”며 “또 한 번 전 세계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아태지역을 들뜨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모습을 드러낸 데이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은 아태지역의 성과를 칭찬하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디즈니플러스의 효자 콘텐츠 ‘무빙’(한국)과 ‘쇼군’(일본)을 콕 짚어 언급하며 “두 작품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광이 돼줬다. 대단하면서도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태지역은 우리의 중요하고도 활발한 성장 지역이다. 아직 들려줄 독창적 스토리, 유능한 인재,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지역”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작품에 깊이 감명 받았다. 이 작품들이야말로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의 중심이자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라고 치켜세웠다. 이후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새 작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포문을 연 건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이었다. 이어 디즈니는 ‘백설공주’, ‘릴로 앤 스티치’, ‘트론: 아레스’를 차례로 소개했고, 20세기 스튜디오는 신작 ‘아마추어’, 아바타: 불과 재’를 공개했다.서치라이트 픽처스는 새 작품으로 ‘리얼 페인’, ‘어 컴플리트 언노운’을 꺼냈고, 월드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모아나2’와 ‘주토피아2’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인사이드 아웃2’로 애니메이션 새 흥행사를 쓴 픽사는 ‘엘리오’, ‘호퍼스’, ‘토이 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드림 프로덕션’,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등 가장 많은 신작을 라인업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바통을 넘겨받은 루카스필름은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스켈레톤 크루’, ‘안도르: 스타워즈 스토리 시즌2’, ‘스타워즈: 비전스 볼륨3’을 공개했다. 또 마블 애니메이션은 ‘왓 이프...? 시즌3’,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마블 텔레비전은 ‘데어데블: 본 어게인’, ‘아이언하트’, 마블 스튜디오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썬더볼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로 찾아오겠다고 알렸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 세션 발표에서는 케빈 파이기 마블 사장이 대형 화면에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통해 새 캡틴 아메리카로 합류한 배우 안소니 마키가 무대에 직접 올라 열기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안소니 마키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합류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이런 기분은 정말 느껴본 적이 없다. 제가 MCU(마블 유니버스)에 10년 동안 참여했다. 이렇게 성장하고 진화해서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게 유니크한 여정인 거 같다. 어디에도 이런 여정은 없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그는 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정말 재밌는 영화다. 판타지도 있고 현실적인 세상을 기반으로 하기도 한다. 우리 영화는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하다”며 “스파이물, 스릴러 같은 느낌으로 현실적인 느낌이 많다.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고 귀띔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디즈니 쇼케이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21일에는 아태지역 콘텐츠(디즈니플러스 코리아 및 재팬 콘텐츠 라인업) 발표와 ‘트리거’,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등 디즈니플러스 대표 콘텐츠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6:09
스포츠일반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16일 평창서 개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이 오는 16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IBSF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4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연맹)에 따르면 2024~25시즌 IBSF 스켈레톤 월드컵 1, 2차 대회가 1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지난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연맹과 2018 평창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남자와 여자 스켈레톤 두 종목에서 총 26개국 약 1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연맹에 따르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토퍼 크로티어(독일)와 여자 금메달리스트 한나 데이즈(독일), 지난 시즌 월드컵 남녀 1위 매트 웨스턴(영국), 킴벌리 보스(네덜란드) 등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한국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6위에 올랐던 김지수(강원도청), 2023~24시즌 북아메리카컵 남자 5, 6차 대회에서 1위에 오른 심형준(가톨릭관동대), 올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위 홍수정(한국체육대)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지난 시즌 월드컵 랭킹 4위에 오른 남자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도청)는 허리 부상으로 참가하지 않는다. 그는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전념한다.참가 선수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평창 트랙에서 공식 훈련을 하며, 16일 오후 4시 여자 1차 대회, 8시에 남자 1차 대회가 치러진다. 이어 17일 오후 4시 여자 2차 대회, 8시 남자 2차 대회가 이어진다.전찬민 연맹 회장은 "7년 만에 평창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 종목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4 14:52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대표단, 제27차 ANOC총회 참석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대표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개최된 제27차 ANOC총회에 참석하여,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과 국제 스포츠 현안을 공유하고 스포츠교류 협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는 제26차 서울총회 이후 2년 만에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개최되었다. ‘스포츠계 UN총회’로 불리는 이번 회의에는 국가별 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 종목별 국제연맹(IF)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등 약 800명의 국제 스포츠 인사들이 참석하여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2028 로스앤젤레스하계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아울러 이번 회의에 다수의 대륙별 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만큼, 대한체육회는 국제체육기구 분사무소 국내 유치를 위해 국제체육기구의 주요 인사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파리하계올림픽에서 스포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던 노르웨이·일본 등 국가별 올림픽위원회와도 후속 논의를 통해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국제스포츠계에서 동하계올림픽의 레거시의 활용이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노르웨이올림픽위원회와는 우리나라 동계종목 선수들의 합동훈련 및 스포츠 전문가 교류를 위한 초청·파견 지원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레거시를 활용하여 국제대회 전 사전훈련을 통한 양국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협의하기로 하였다.또한, 대표단은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이탈리아 IOC위원)과의 면담에서 11월 평창에서 열리는 스켈레톤 월드컵 및 아시안컵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제27차 카스카이스 ANOC총회는 1일 종료됐다. 제28차 ANOC총회는 2026년 홍콩에서 개최된다.이은경 기자 2024.11.02 14:57
프로야구

[IS 인터뷰] 희망 확인한 롯데 노망주...윤성빈 "팔이 부러지도록 던져 볼 것"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윤성빈(25)은 롯데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교육리그)'에서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윤성빈은 16일 고양 히어로즈, 26일 중국 장쑤와의 경기에서 각각 1이닝과 2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1개뿐이었다.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했고 투구 이닝도 많지 않았지만, 포심 패스트볼(직구) 구위와 코너워크 모두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고 시절 150㎞/h 대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윤성빈은 2017 1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큰 기대를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지만,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1군 등판은 20경기에 불과했다. 부상 재활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윤성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한층 나아진 투구를 보여주며 '재기 신호탄'을 쐈다. 7월 30일 SSG 랜더스전에선 대체 선발로 발탁돼 1951일 만에 1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지만, 직구-포크볼 조합은 위력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리그를 돌아본 윤성빈은 "올 시즌 막판 투구 밸런스를 잡은 느낌을 받았다. 교육리그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다"라며 "(30일부터 시작된) 마무리 캠프에서 현재 좋은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7월 30일 SSG전 윤성빈 투구에 대해 "구위는 좋지만, 경기 운영은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윤성빈도 "어렵게 얻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너무 오랜만에 1군에 등판해 긴장했고, 그저 공을 던지는 데 급급했다"라고 돌아봤다. 복귀전 실패는 윤성빈에게 자양분이 됐다. 자신의 이름이 코칭스태프 그리고 롯데팬에 다시 언급된 점도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윤성빈은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은퇴설로 지인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이름이 같은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과 착각한 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성빈은 "팬들에게 '힘이 닿는 데까지는 포기하지 않고 야구를 할 것'이라고 전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어깨가 빠져서 은퇴하나, 기량이 부족해서 은퇴하나 다를 게 없다. 팔이 부러지도록 던져보겠다"라고 했다. 매년 "달라질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는 것도 민망했던 그는 "이제는 조용히 성적과 행동으로 말하고 싶다"라며 재기 의지를 불태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31 06:16
예능

차태현→엑소 찬열, 호주서 골프 게임 펼친다…‘갈 데까지 간다’ 30일 첫방 [공식]

차태현, 고창석, 인교진, 닉쿤, 찬열, 윤성빈이 골프 여행 예능으로 뭉친다.21일 LG U+모바일tv 신규 예능 ‘갈 데까지 간다’ 제작진은 이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갈 데까지 간다’는 7박 8일간 호주에서 생존을 위한 ‘골프 게임’을 펼치는 6인방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선, 차태현은 ‘호불호’ 없는 믿고 보는 예능 히어로이자 골프에 진심인 스타로, ‘갈 데까지 간다’에서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고창석과 인교진 역시, 차태현과의 친분은 물론 골프에 대한 열정과 반전 허당기를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더욱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아이돌 2PM의 닉쿤과 엑소의 찬열은 ‘큰 형님’ 3인방과 ‘막내’ 윤성빈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겠다는 각오다. ‘막내’ 윤성빈은 전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답게 넘치는 체력과 끓어오르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갈 데까지 간다’에서 예능 포텐을 제대로 터뜨릴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갈 데까지 간다’ 공식 포스터에는 이미 ‘찐친’ 포스를 풍기는 6인이 ‘골프룩’으로 중무장한 채, 골프공을 든 차태현 주위를 둘러싸며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제작진은 “호주로 7박 8일의 여행을 떠난 6인이 ‘취미 그 이상의 모든 것’인 골프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캠핑, 심지어 야생 동물 탐험까지 도전한다. 매순간이 명장면이 되는 6인의 좌충우돌 골프 여행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갈 데까지 간다’는 LG U+모바일tv에서 30일 오후 3시, 채널A에서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1 14:31
스포츠일반

[스포츠 7330] 어떻게 하면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까

생각하기 전에 행동부터 자신에게 맞는 체력관리 방법 루틴 만들기전문가 "습관 만들려면 66일 반복이면 가능"생활습관병 발병 미루고 건강 유지 키워드 지난 19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만 54세의 최경주가 쟁쟁한 젊은 후배들을 제치고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썼다. 우승까지 거머쥔 최경주의 정신력과 노련함이 감동을 준 대회였다. 아울러 사람들은 최경주가 어떻게 50대 중반에도 최고의 자리에서 경쟁할 수 있는지 체력 관리법을 궁금해했다. 최경주가 말한 비결은 ‘습관’이었다. 그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및 훈련 루틴을 매일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나쁜 습관을 완전히 버린 것도 강조했다. 한때 남들 못지않은 주량을 자랑했던 그는 술을 완전히 끊고 탄산음료, 커피까지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중년 남성들에게도 큰 희망을 줬는데, 추천하고 싶은 몸관리 비법이 있는지 묻자 “일단 잘 먹어야 하고 술을 끊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습관이 바로 운동이다. 김경수 심장내과 전문의는 JTBC ‘미라클푸드’에서 “심장 수술 후 관리가 잘되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의 특징이 있다. 바로 금연과 꾸준한 운동이다. 한 명도 예외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경수 박사는 “예전에 성인병이라고 부르던 것을 이제는 ‘생활습관병’으로 바꿔서 말하고 있다. 습관을 잘 들인다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발병을 미룰 수 있다. 100년을 미루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필요한 시간은 엄청 길지 않다. 사회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 66일간 매일 반복하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 습관을 들이려는 사람이 매일 운동하기는 절대 간단치 아니다. 이런 고민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유튜브에는 ‘운동 동기부여’ ‘운동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해요’ 같은 질문이 인기 검색어다.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들이 공감한 영상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법하다.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 괴물’로 불리는 윤성빈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그는 구독자가 ‘운동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 때는 없나’라고 질문하자 “매일 밤 자기 전에 하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눈을 뜨면 ‘진짜 못 해먹겠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 몸은 움직이고 있고, 운동장을 향해 가고 있다. 그냥 버텼다. 그게 다였다”고 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선수 시절 ‘어떤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나’라고 묻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면서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 거지”라고 답한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운동을 하는 자세의 교과서 같은 답변’이라는 공감을 얻었다. 길게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에 일단 움직이고 시작하라는 말은 현실적으로도 정답에 가장 가깝다. 이은경 기자 2024.05.24 07:43
연예일반

신슬기 “父=병원장, 다이아 수저 맞아” (‘라디오스타’)

‘라스’에 출연한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제2의 인생’도 대세로 만든 솔직한 야망꾼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3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한 레전드 ‘야구의 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방어의 신’이 된 근황과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14년 차에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여전히 야구 감독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야구와 방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양준혁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1993년에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긴 대기록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신인왕 시절 커플 화보를 찍은 배우 고소영의 실물을 극찬하기도. 또 그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후배로 현역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당시 이승엽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서포트하자, 팀이 잘되고 오히려 자기 연봉까지 올랐다면서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제23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이언빈’ 윤성빈이 ‘라스’에 입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일화를 꼽았다. 이어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호랑이 연고 열풍을 이끈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성빈은 그만이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였는데, 양준혁과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를 입증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이날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전 축구선수 정대세는 예능 대세를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그는 ‘롤 모델’인 추성훈의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 빼앗기를 시도, 그만의 짤을 탄생시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명품 슈트부터 시계까지 추성훈을 오마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으기도.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축구 해설 중계, ‘피지컬:100 시즌2’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과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됐다. 특히 타임지에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정대세의 눈물 사진에 담긴 일화,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예능 야망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등장해 ‘라스’의 세계관을 흔들었다. 김홍남은 이상형 장도연과의 삼혼(?)을 꿈꾸는가 하면, ‘MZ의 아이콘’이 된 근황, ‘워터밤’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혔고, 스케줄을 핑계로 ‘집사 다나카’로 체인지해 폭소를 자아냈다.집사 다나카는 인기가 하락했지만, 미련이 남아 집사로 이직했다면서 최근 숏폼에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로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며 ‘MZ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BTS 정국과 ‘엄치 척’을 나눈 일화 등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김홍남과 집사 다나카를 연이어 만난 이후 “다나카가 나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 배우 신슬기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어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직접 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 질문에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신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초-중-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하고, 병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고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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