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경제

스쿨푸드 딜리버리, "여름엔 면 메뉴가 매출 효자"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스쿨푸드 딜리버리’의 ‘면’ 메뉴가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SF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스쿨푸드의 여름 인기 메뉴인 '듬뿍야채쫄쫄면'은 최근 한 달간 약 3만건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이어 시원한 특제 육수에 신김치와 특허받은 스쿨푸드 비법 장아찌가 함께 올려진 '신김치말이국시', 매콤한 양념장으로 맛을 낸 비빔 냉면 '매니아 냉면' 등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SF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유독 길었던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듬뿍야채쫄쫄면은 콩나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식감이 좋고 매콤 새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게 해주는 메뉴로, 스쿨푸드 여름 면 메뉴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31 15:06
연예

쇼핑족 발목 잡는 복합쇼핑몰 속 트렌드 맛집은 어디?

여가생활과 식사, 쇼핑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복합쇼핑몰이 쇼핑족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에는 쇼핑 자체 보다 쇼핑을 하면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고자 하는 쇼핑족들을 위해 복합쇼핑몰의 맛집 유치도 활발해지고 있다. 로드샵에서 이미 검증 받은 핫 브랜드 맛집들이 복합쇼핑몰에 입점 한 이후 한 번쯤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쇼핑몰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복합쇼핑몰의 대표적인 곳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신도림 디큐브시티 안에는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이 입점해 쇼핑족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리맨즈는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함께 갖고 있는 복합쇼핑몰처럼 남녀노소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트렌디한 메뉴로, 쇼핑족들에게 이미 핫한 카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생과일을 사용하는 주스와 에이드, 티 등 마실거리와 인기메뉴인 하와이안 크림 팬케익, 리코타 치즈볼 등 브런치, 디저트는 물론 개성있는 식사 메뉴도 갖추고 있어 수다와 함께 음식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다.리맨즈는 매장마다 각각 다른 스타일로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타임스퀘어점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벽면에 자리잡고 있는 넝쿨들로 인해 아늑한 정원의 느낌이 나는 이색적인 분위기로 쇼핑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좋은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큐브시티점은 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탁 트인 입구로 인해 유모차를 끌고 온 고객도 부담 없이 매장 안을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쇼핑 온 젊은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고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7월에만 서울 목동, 광주 등 4개 매장의 오픈 계획을 갖고 있다.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는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입점하여 쇼핑객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에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메뉴인 마리와 까르보나라 떡볶이, 든든한 한 끼 식사 메뉴인 철판 장조림 버터 비비밥과 신메뉴인 돼지 왕구이 어부밥 등이 쇼핑족들은 물론 근처 직장인들에까지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 매장은 뉴욕 스타일의 파벽과 빈티지한 가구들이 어우러진 쾌적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마리오아울렛의 맛집으로 인정받으며 스쿨푸드의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식당가와 패션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는 여의도의 IFC몰에는 강남 가로수길에서 브런치와 디너 코스로 유명한 ‘르 브런쉭’이 있다. 이 곳은 천연조미료와 유기농채소만을 고집하고 있어 건강한 맛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맛집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식사 외에 커피, 디저트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어 쇼핑 후 휴식공간으로 또는 친구와 연인 사이의 수다 공간으로 인기가 좋다.업계 관계자는 “지금 쇼핑몰의 경우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쇼핑과 음식, 그 외의 문화생활을 한번에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쇼핑몰을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쇼핑몰 내에 자리 잡은 맛집들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11 17:32
연예

식품업계 단호박 활용한 ‘옐로 푸드’로 봄철 소비자 입맛 잡기 나섰다

식품업계가 봄을 맞아 옐로 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출시하며 '봄맞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옐로우 푸드에 함유된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단호박·당근·바나나·자몽, 옥수수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옐로 푸드다. 특히, 단호박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A를 비롯 각종 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를 함유하여 건조한 눈과 피부관리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저마다 단호박을 넣은 이색 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봄을 맞아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이색 메뉴 ‘단호박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선보였으며, 커피전문점 주커피는 여름 메뉴로 망고 단호박 스무디를 출시했다. 캐주얼 델리샵 한스델리도 피부와 다이어트에 좋은 단호박을 활용한 단호박돈까스를 신메뉴로 출시한 바 있다. 스테이크하우스 빕스 역시 나들이 가기 좋은 봄철을 맞아 To-go 피크닉 세트로 단호박먹물피자를 내놨다. 이밖에도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는 ‘단호박 무스 피자’, ‘단호박 부침개’, ‘단호박 롤 치킨스테이크’ 등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색다른 단호박 요리를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 관계자는 “단호박은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A의 함유량이 높으며, 이 비타민A는 건조한 봄철 눈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 촉촉한 눈과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단호박을 1/4조각으로도 비타민A의 일일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4.24 18:18
연예

매서운 추위 속 ‘이한치한’ 식품 인기

매서워지는 한파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즘 이 추위를 이한치한 정신으로 이겨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열치열과는 반대로 추위에 추위로 맞서 유독 활기가 없는 겨울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거나 아이스크림·냉면 등 차가운 음식으로 영하의 날씨에 몸을 적응시키는 등 추위를 견디는 방법도 다양하다. 더운 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체내 온도와 체외 온도의 차이로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겨울에도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빔국수는 보통 여름에 많이 선보이는 대표 메뉴다. 여러 가지 메뉴를 판매하는 분식집 등에선 여름 한정 메뉴로 열무비빔국수 등을 판매하지만 겨울에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 매장에서는 차가운 비빔국수인 ‘신비국수’를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 신비국수는 신김치, 열무김치와 함께 스쿨푸드의 특제 소스로 맛을 내는 비빔국수다. 직접 비벼야 하는 보통 비빔 국수와는 달리 비벼진 상태로 제공해 더욱 맛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평양냉면 전문점인 우래옥의 냉면은 육수에서 우러나오는 진한향과 부드러운 메밀면의 조화가 특징이다. 계절에 따라 냉면에 올리는 고명은 조금씩 다른데, 배추와 오이절임을 올리기도 하고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배와 파를 올려낸다. 과음을 한 다음날엔 대부분 얼큰한 국물을 찾지만 반대로 차가운 냉면 국물로 해장하는 사람들도 많아 회식이 많은 연초에 알맞은 음식이라는 평가다. 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다는 말이 있듯, 강추위에도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뜨거운 음식을 주로 먹는 요즘 식후 디저트로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은 최근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담은 투인원 아이스크림을 출시, 전국 매장에서 오는 2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민트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투인원(2in1)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혹한이 지속되면서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지만 오히려 차가운 음식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과거에는 여름엔 차가운 음식, 겨울엔 뜨거운 음식이 정석이었으나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음식을 즐기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1.21 14: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