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스타일 파파라치 ②] 드라마 스파이, ‘역전의 여왕’ 박시후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 박시후가 세련된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일명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으로 등극한 그는 밖에서는 캐주얼한 수트나 디테일이 있는 코트를, 실내에선 따뜻한 느낌의 니트를 입어 겨울 남자 패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윤슬기 실장은 "재킷 하나를 입더라도 너무 딱딱해 보이지 않게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변주를 준다"며 "위아래 같은 색깔로 맞춰입으면 깔끔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이, 다른 색깔로 입으면 보다 자유롭고 센스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1. 니트차갑고 까칠하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박시후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실내에선 주로 세련된 느낌의 니트를 많이 입는다. 여기에 소매를 약간 걷어 입거나 클래식한 가죽 시계로 마무리하면 평범한 듯 엣지있는 스타일 완성.(가디건 w.dressroom,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 블레이저보통 남자들은 수트를 상하의 같은 색상으로 맞춰입지만 박시후는 단품 블레이저를 선택,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라운드 니트에 체크 셔츠를 이너웨어로 입으면 젊고 패기넘치는 '본부장' 캐릭터와 완벽 빙의. (재킷 시스템, 니트 지이크 파렌화이트, 팬츠 엠비오) 3. 코트다양한 디자인의 코트로 보온성과 함께 센스도 챙긴다. 실루엣은 최대한 단순하고 슬림하게, 대신 카라의 너비는 좁은 것보단 올시즌 유행인 너른 스타일을 선택한다. 단색 니트를 안에 입어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게 포인트. 무게감이 있는 워머나 심플한 캐시미어 머플러 등으로 마무리하면 트렌드세터라는 칭송을 듣기에 모자람이 없다.(코트 시스템 옴므, 니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지이크 파렌화이트)>>3편에 계속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스타일 파파라치 ①] 스타들의 ‘공항룩’ 3가지 필수요소 ▶[스타일 파파라치 ②] 드라마 스파이, ‘역전의 여왕’ 박시후 ▶[스타일 파파라치 ③] 이지아, 상큼한 봄의 요정으로 변신
2011.01.25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