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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마스크걸’ 고현정 “늙기 전에 밝은 역할 하고 싶어요”

배우 고현정이 데뷔 30년 만에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우아하고 청순한 이미지 대신 파격적이고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나타나 대중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평소에도 장르물에 욕심이 있었다는 고현정. 그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했다.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 출연한 고현정과 인터뷰를 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런 작품에 고파 있었어요. 연기만 할 수 있는 작품이 나에게 올까?’, ‘그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해 왔거든요. 그러던 중에 ‘마스크걸’ 대본을 받았죠. 혼자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과 합을 맞춰야 하고 설명도 들어야 하는 시나리오 같았어요. 혼자 튀지 않고 하나의 퍼즐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죠. ‘나한테도 이런 작품이 오는구나 했어요.(웃음)”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에는 세 명의 배우가 김모미를 연기했다.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는 김모미는 신인 이한별이, 성형 후 자신감을 찾은 김모미는 나나가, ‘마스크건 살인사건’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중년 김모미는 고현정이 맡았다.고현정은 3인 1역에 대해 “안 해본 역할이기 때문에 좋았다. 마지막 김모미라 더 좋았다”며 “내 나이보다 어리거나, 더 많은 나이가 아니라 딱 현재의 내 나이와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고현정은 ‘마스크걸’에 출연한 안재홍, 이한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모미의 직장동료 주오남을 연기한 안재홍은 ‘은퇴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탈모, 비만 분장은 물론 지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재홍 연기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남배우들도 여배우들 못지않게 외모를 신경 쓴다고 알고 있거든요. 또 생일 파티신에서 ‘아이시떼루’라고 외칠 때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면서 ‘연기란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싶었죠. ‘나 뭐했지?’ 하고 반성했어요.(웃음) 이한별은 처음 봤을 때 압도당했어요. 옛날의 저를 보는 거 같아 끌어안고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줬죠.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돼요.”고현정은 총 7개의 에피소드 중 6회가 되어서야 등장한다. 하지만 공허한 눈빛, 헝클어진 머리 등 오랜 교도소 생활로 초연해진 김모미를 이질감 없이 연기했다. 김경자 역의 염혜란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3인 1역이지만 앞부분의 모미를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며 “교도소에서 10년이 지났다는 것만 신경 썼다”고 털어놨다.“전반부에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교도소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요. 그래서 움직임도 최소화했죠. 더 발악하고 액션을 크게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고현정 하면 동안 외모를 떼어놓을 수 없다.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그는 데뷔 때부터 남다른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운이 9할이라는 생각을 50살 넘어서 하게 됐어요. 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장르물에서 절 캐스팅할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예요. 자신을 많이 드러내는 시대인데 저는 이메일도 없거든요. 실제 모습이나 취향, 생각을 나눈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런 기회는 오지 않을 줄 알았죠. 그래서 ‘마스크걸’이 정말 반가웠고 잘하고 싶었어요.(연기에 있어서) ‘외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구나’ 느끼게 됐어요.” 끝으로 고현정은 다음 변신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마스크걸’로 전에 없던 얼굴을 보여줬다면, 다음엔 밝은 고현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여우야 뭐하니’에서 했던 캐릭터나, 데뷔작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말숙이처럼 밝은 역할 하고 싶어요. 제 안에 그런 모습이 많아서 힘 안 들이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늙기 전에, 제가 멍하게 있을 때가 많은데 갖다 쓰셔도 좋지 않을까요.(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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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순 호시, 스포티한 매력 발산…‘세컨드 윈드’ 오피셜 포토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 호시가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했다.부석순은 27일 공식 SNS에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SECOND WIND) 두 번째 버전 개인 오피셜 포토를 게재했다. 호시는 훈훈한 비주얼로 개인 오피셜 포토의 마지막을 장식했다.공개된 개인 오피셜 포토 속 호시는 유니크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앞서 도겸, 승관이 그랬던 것처럼 호시도 사점(Dead Point)을 지나 앞으로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세컨드 윈드’는 자신을 지치게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만드는 ‘제2의 호흡’ 혹은 ‘새로운 활력’을 의미한다. 격렬한 운동으로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 사점을 지나 고통이 줄어들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을 느끼며 오히려 운동을 더 계속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시기 혹은 변화를 뜻한다.지친 일상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세컨드 윈드’처럼 부석순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끊임없이 웃음과 활력을 주는 ‘나를 위한 응원단’으로 변신한다.‘세컨드 윈드’는 다음 달 6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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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멋쟁이' 상극 취향 송민호X피오, 옷 바꿔입기 대결

송민호와 피오가 서로를 스타일링한다. 2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마포 멋쟁이’에서는 '2대 멋쟁이 선발전'이 펼쳐진다. 1라운드 대결 주제는 서로 옷 바꿔입기로, 송민호와 피오가 자신의 취향대로 서로를 스타일링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대결 주제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평소 상극을 달리는 패션 취향으로 유명한 송민호와 피오가 서로를 코디해보면 어떨지 제안이 이어진 것. 이에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서로에게 입힐 의상을 찾아나섰다. 단추 잠그는 순서까지 다르다는 점 등 사소한 습관도 상극인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송민호와 피오가 자신의 평소 스타일링과는 상반되는 코디도 찰떡처럼 소화했다. 특히 피오의 취향대로 차려입은 송민호의 모습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자신의 모델이 된 송민호를 뿌듯하게 지켜보던 피오가 “인정”을 외칠 정도였다고. 송민호 역시 흡족한 모습으로 절친 피오에게 입힐 코디에 도전했다. 2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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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쌀롱' 제이쓴, 개그맨 위협할 예능감+스타일링 의욕 폭발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스타일링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출한다. 오늘(2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언니네 쌀롱' 16회에는 제이쓴이 개그맨을 위협하는 예능감을 폭발시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이쓴은 아내 홍현희와 함께 '하이패션' 화보 촬영을 위해 쌀롱을 방문,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스타일링에 적극적으로 의욕을 불태운다. 등장부터 블랙 톤으로 스타일링한 개성만점 의상을 선보이며 범상치 않은 패션센스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패션 메이크 오버 도중에는 '슈스스' 쌀롱 어벤져스조차 놀라게 만든 전문용어 남발로 지식을 뽐낸다. 한혜연이 준비한 하이패션 컬렉션들을 패션 지식들로 이해하며 고퀄리티의 대화를 나눈다. 그런가 하면 제이쓴은 메이크업 스타일링 도중 봇물 터진 질문세례를 시작, 그동안 궁금했던 피부 관리 비법과 화장 스킬에 관한 질문들을 쏟아낸다. 메이크업을 시작한 이사배는 그의 격한 리액션과 관심에 "오늘 메이크업할 맛이 난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그는 이사배의 마법 같은 금손 매직으로 점차 잘생겨지기 시작하며 급기야 배우 현빈, 김상경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과연 그의 스타일링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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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마동석, 거석이형의 저 세상 매력

영화 '시동'의 독보적 캐릭터 거석이형이 저세상 매력과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영화 '시동'의 거석이형이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동'의 거석이형은 화려한 웍 솜씨와 남다른 손맛으로 장풍반점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이다. 와일드한 풍채와 달리 단발머리, 핑크 맨투맨, 도트무늬 바지, 헤어밴드에 이르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모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누구도 그의 과거를 알지 못하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더하는 거석이형으로 분한 마동석은 전작의 강인한 캐릭터와 차별화된 한층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저세상 텐션의 흥부자 매력은 물론 어느 날 찾아온 반항기 가득한 ‘택일’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전에 없던 ‘재미와 케미’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동'은 12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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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거석이형 마동석,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의 유쾌한 연기 변신과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시동'이 전에 없던 캐릭터 거석이형의 탄생을 예고하는 마동석 컴백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동(최정열 감독)'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보적 캐릭터 거석이형의 모습을 담은 마동석 컴백 포스터와 예고편이 20일 공개됐다. 포스터는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는 마동석의 단발머리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손으로 모두를 제압하는 마동석의 모습과 레트로풍의 초록 비니, 선글라스 조합은 이제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그가 이끄는 장풍반점에서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웃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마동석 컴백 예고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석이형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먼저, 단발머리와 핑크 맨투맨, 헤어밴드 등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조되는 러블리한 스타일링은 과거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장풍반점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다운 현란한 웍 솜씨는 남다른 손맛을 기대케 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저세상 텐션의 춤사위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 ‘형’이 오신다!'라는 카피와 함께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거석이형의 코믹한 모습으로 활력을 전하는 예고편을 공개한 '시동'은 전에 없던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케미와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동'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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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동거' 솔비, 마성의 기운으로 슬리피·김동현 홀렸다

'발칙한 동거' 솔비가 클래스가 남다른 새로운 집주인으로 등장했다. 솔비는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기운으로 동거인 슬리피, 김동현뿐 아니라 안방극장의 마음조차 한 방에 홀렸다. 16일 방송된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는 새 동거인으로 등장한 솔비 슬리피 김동현, 스릴 넘치는 체력단련을 펼친 김승수 최정원, 서로의 스타일링에 나선 한혜연 피오 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래퍼 슬리피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새로운 방주인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 모두 동거인으로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이길 바라며 가글과 향수를 준비하는 등 한껏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슬리피와 김동현은 자신들이 입주할 산으로 둘러싸인 통나무집을 보고 크게 낙담했다. 그런 두 남자를 반겨준 집주인은 다름 아닌 종합예술인 솔비였다. 솔비는 범상치 않은 기운으로 두 남자를 당황시켰다. 김동현은 솔비의 기에 눌렸다며 먼저 눈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슬리피는 "눈빛이 모든 걸 다 안다는 눈빛이야"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의 동거 조건을 확인한 세 사람은 바로 동거를 시작했다. 솔비는 슬리피와 김동현에게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에 솔비는 자신이 작사 작곡한 음악 '클래스'를 공개했고 두 동거인은 바로 리듬을 타면서 의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세 사람의 협업은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솔비의 주도 아래 슬리피와 김동현은 물감을 풀어 작품을 완성했다. 슬리피는 "좋아! 자유로워!"라며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솔비는 작업을 하는 동안 자유로운 느낌을 알았으면 했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협업 중 가장 높은 집중력을 보인 건 바로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은 솔비의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하는가 하면 손과 발 모두를 이용해 거침없이 예술혼을 활활 불태우는 등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은 협업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한편 김승수와 최정원이 체력단련에 나섰다. 김승수가 최정원에게 한강에서 마라톤을 할 예정이라고 장난을 치면서 이끈 곳은 다름 아닌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최정원은 짜릿한 스포츠 놀이기구를 보며 아이같이 신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두 사람은 제일 먼저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최정원은 시작하자마자 쑥쑥 위로 올라가는 김승수와 달리 시작점에서 조금도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보는 스포츠 기구에 도전한 두 사람은 지레 겁먹는 것도 잠시 함께 도전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승수는 테마파크에서 내내 변함없는 최정원을 향한 폭풍 매너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김승수는 잠자리에 들기 전 최정원에게 "문 잠그고 자~"라며 후끈한 멘트를 던져 더 진한 핑크빛 기운을 뿜어냈다. 아침을 맞은 김승수와 최정원은 자연스럽게 아침을 준비하는 등 서로에게 적응한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최정원은 자신의 앞에서 폭풍 먹방을 펼치는 김승수를 보고 흐뭇한 미소로 지켜봤다. 그리고 이내 최정원은 함께 폭풍 먹방을 펼치며 김승수와 점점 닮아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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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속에서도 살아남는 스타일링

사진제공=에이글매년 여름이면 지긋지긋한 장미가 시작된다.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덥고 습한 공기까지 더해져 의욕마저 떨어지는 여름철. 매일 출퇴근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는 비오는날 코디까지 걱정이다. 생각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 지는 여름 장마철, 센스 있는 연출로 오피스룩부터 데일리 웨어까지 다양한 연출에 도전해 보자.♦ 비가와도 패셔너블한 '비즈니스룩' 포기 못해!장마철에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리넨 소재를 활용해 보자. 리넨 소재는 비에 젖어도 쉽게 마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어떤 스타일링에도 무난하게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사진제공=조이너스, 나이스크랍, 르피타, 숲, 올라카일리, 핏플랍비 오는 날엔 빗물이 튀어도 걱정 없는 쇼츠 스타일링을 선택하는 편이 현명하다. 쇼츠에 긴 레인부츠는 오히려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할 수 있으니 편안한 슬라이드 슈즈를 매치해보자. 핏플랍에서 출시한 블라썸은 메탈릭한 장식으로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시크한 데일리 룩을 완성 할 수 있어 유용한 아이템이다. 액세서리의 경우, 가죽소재 시계는 오히려 빗물에 망가질 우려가 있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시계를 추천한다.사진제공=숲, 조이너스, 나이스크랍, 티렌, 핏플랍비 오는 날 여성들에겐 원피스만큼 간편한 아이템은 없다. 한 벌로 손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릎 기장 미디 원피스는 물에 젖지 않아 편리하기 까지 하다. 수시로 부는 바람에도 걱정 없는 나일론 소재의 얇은 아우터와 함께 매치한다면, 세련된 믹스매치 룩을 완성할 수 있다.장마철에도 여성미를 놓치고 싶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핏플랍의 러버 소재 아이템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포인트 슈즈로 제격이다. 편안하게 발을 감싸주는 슈퍼젤리 트위스트 메탈 슈즈는 메탈릭한 소재로 우중충한 날씨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함께 추천하는 스킨톤 슈퍼젤리 슈즈는 화사한 패턴의 원피스를 선택할 경우 부담 없이 가볍게 매치할 수 있다.♦ 장마철 '신발'이 가장 중요해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장대비를 막는다고 해도 발가락부터 전해지는 습한 기운은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아쿠아 슈즈 등을 활용해 첨벙첨벙 빗 속을 걸어다닐 수 있는 쾌감을 느껴보자.사진제공=머렐물에 젖어도 빠르게 배수와 통풍이 가능한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자. 머렐의 리버레드는 강 바닥을 뜻하는 제품명처럼 수중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았다. 미끄러지기 쉬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스티키 러버를 활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신발 안감에는 이지스 기능을 적용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방어막까지 형성했다. 통풍에 좋은 메시 소재를 사용해 신발 속 물기와 땀을 빠르게 건조시킨다.휠라에서 출시한 아쿠아슈즈 뿌리또는 양말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수기능은 물론, 밀착력을 강조한 라이닝 구조가 활동성을 극대화 시켰다. 물놀이에 적합한 아이템인 만큼 장마철 습한 거리를 걸어다녀도 부담이 없다. 신발 전면 발등 무늬에 구멍이 뚫려있어 통기성을 확보했고 신축성 소재인 스판 사용으로 착용감 또한 우수한다.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데일리웨어에 매치도 용이하다.사진제공=킨킨이 2016년 여름 시즌을 맞이해 신제품 유니크 오투를 선보였다. 앞은 샌들이고 뒤는 스니커즈 형태로 디자인됐다. 오픈 에어 스니커즈 콘셉트로 두 개의 끈으로 이뤄진 기하학적인 매듭이 특징이다. 기존의 유니크 모델보다 안정된 착용감과 기능성 설계로 올바른 걸음걸이를 유도한다. 발바닥 굴곡에 맞게 발을 서포트 해줘 캠핑이나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게 만들었다.김효선 기자 2016.06.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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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열혈 신입 변호사로 변신

배우 강소라가 신입 변호사로 변신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서 열혈 신입 변호사가 된 강소라의 일상을 깜짝 공개했다.‘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엘리트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줄 것을 예고했던 강소라가 커리어우먼의 향이 물씬 풍기는 자태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은 물론 누군가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에서 이제 막 변호사가 된 강소라(이은조)의 넘치는 의욕을 느낄 수 있다.서울역에서 진행된 첫 촬영현장에서 강소라는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신입으로서의 패기와 강단을 제대로 보여줘 스태프들의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완벽한 듯 보이지만 중간 중간 허당기를 발산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이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물론 철저한 인물 분석을 거친 강소라의 노력이 돋보인 대목으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는 상황.강소라는 “은조는 똑 부러지지만 엉뚱한 매력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여러모로 흥미로운 역할이 될 것 같다. 또한 사회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을 겪었을 때 은조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특정 인물들을 만나기 전 후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상상하면서 드라마를 준비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녀는 “영화 ‘소수의견’, ‘변호인’, 책 ‘디케의 눈’ 등을 보면서 모두가 등을 돌릴지라도 의뢰인의 편인 변호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여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편견을 깬 서민형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서민 의뢰인을 위해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 오는 3월 28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김인영 기자 2016.02.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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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인터뷰 ①] “솔로 컨셉두고 사장님과 많이 싸워”

티아라 지연의 솔로 출격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 데뷔 때부터 나이를 훌쩍 뛰어넘는 여성미와 팀내 존재감은 언니들을 압도했다. 언니들을 제치고 솔로 1번주자 번호표를 뽑은 지연은 부담감에 짓눌리기 보다 넘치는 의욕에 즐거운 모습이다.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코어콘텐츠미디어 연습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지연은 '팀내 첫 솔로라 부담이 크겠다'는 질문에 "''티아라 첫 솔로'란 타이틀이 욕심났다.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으니 지켜봐달라"며 배포를 보인다. 지연(21·본명 박지연)은 20일 정오 솔로 데뷔곡 '1분1초'를 공개한다. -'티아라 지연'과 '솔로 지연'은 어떻게 다른가."혼자 무대에 있는 것 만으로도 달라보일 거라 자신한다. 노래·안무 등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다르다. 여성스러우면서 매니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봐달라.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티아라 때보다 많이 늘었다'는 평가를 꼭 받고 싶다."-타이틀곡 '1분 1초'는 애절하다."자신을 떠난 남자를 잊지 못하고 같은 자리에서 그 사람을 기다리는 내용이다. 노래를 듣고 '잊지 못하는 남자가 있냐'고 하시는데 아직 그런 경험은 없다."-얼마나 앨범에 참여했나. "스타일링부터 안무까지 정말 많이 신경썼다. 티아라 활동 때는 안무가가 짜온 걸 연습하며 익혔다. 이번엔 포인트 안무 아이디어도 함께 내며 적극적인으로 일했다. 욕심을 좀 부렸다.(웃음) "-포인트 안무 임팩트가 굉장히 강하다."내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매니시한 부분을 강조하고 싶어 재킷을 이용한 안무를 넣었다. 재킷 자락을 위로 들어 몸매를 드러내고 추는 '박쥐춤', 골반을 과감하게 움직이는 '골반춤' 등 안무 포인트들은 다양하다. 무대를 보시면 '섹시만 있는 건 아니구나' 싶으실거다."-솔로 활동에 본인 의견이 얼마나 반영된 건가."30% 정도 반영된 것 같다. 사장님과 내 생각이 조금 달라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 결과적으로 사장님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됐다. 난 매니시한 분위기를, 사장님은 섹시한 느낌을 원했다. 개인적으론 티아라 때 여성적인 이미지가 많았으니 보이시한 걸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사장님 의견으로 쏠리긴 했지만, 다행히 결과물은 만족스럽다." -팀내 첫 솔로다. 부담도 클 텐데. "욕심이 많이 났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했다. 걱정이 될 때마다 속으로 '즐기자'는 말을 되뇌였다. 준비를 하다보니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곧 효민도 출격한다. 컨셉트가 비슷한가. "나와 전혀 다른 스타일·컨셉트로 나온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곤란하지만 기대하셔도 좋다. 비슷한 시기에 나오면서 서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응원도 많이 해주고 있다."-주변 반응은 어땠나. "사실 '섹시는 하지마라'는 얘길 정말 많이 들었다. 이제는 응원과 격려가 많다. 절친 아이유는 '혼자하면 외로울거야. 힘내'라며 응원해줬다. 큰 힘이 됐다." 한제희 기자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2014.05.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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