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마포 멋쟁이’에서는 '2대 멋쟁이 선발전'이 펼쳐진다. 1라운드 대결 주제는 서로 옷 바꿔입기로, 송민호와 피오가 자신의 취향대로 서로를 스타일링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대결 주제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평소 상극을 달리는 패션 취향으로 유명한 송민호와 피오가 서로를 코디해보면 어떨지 제안이 이어진 것. 이에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서로에게 입힐 의상을 찾아나섰다. 단추 잠그는 순서까지 다르다는 점 등 사소한 습관도 상극인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송민호와 피오가 자신의 평소 스타일링과는 상반되는 코디도 찰떡처럼 소화했다. 특히 피오의 취향대로 차려입은 송민호의 모습이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자신의 모델이 된 송민호를 뿌듯하게 지켜보던 피오가 “인정”을 외칠 정도였다고. 송민호 역시 흡족한 모습으로 절친 피오에게 입힐 코디에 도전했다. 2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