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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톰 형 따라 또 누구 오나? ‘미션 임파서블’ 내한 최종 명단

배우 톰 크루즈가 11번째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그와 함께 한국을 찾는 내한 멤버들이 공개됐다.오는 29일 톰 크루즈를 필두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최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으로 내한했던 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이번 내한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2009년 ‘작전명 발키리’ 당시 각본가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후 2013년 ‘잭 리처’, 2015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까지 4회에 걸쳐 한국을 찾은 이력이 있다. 그의 모든 내한 경험이 톰 크루즈와 함께였던 점도 눈길을 끈다.지난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내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이먼 페그는 2016년 ‘스타트렉: 비욘드’ 때를 합해 모두 2회 한국을 찾은 경험이 있다. 2018년에는 톰 크루즈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매력적인 예능감도 뽐냈다.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처음 한국 공식 일정을 소화했던 폼 클레멘티에프는 2019년 코믹콘 서울을 거쳐 올 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으로 세 번째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한국인 혼혈이기도 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봄을 뜻하는 자신의 이름처럼 따뜻한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과 유대감을 쌓아왔다.프로 내한러들인 배우, 감독들과 함께 한국을 첫 방문할 배우 두 명도 대기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해 톰 크루즈와 함께 불가능한 액션을 소화할 헤일리 앳웰과 지난 시리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양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네사 커비가 내한 프로모션 일정을 함께한다.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6인 내한을 확정 지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팀은 오는 29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레드카펫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는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8 08:19
연예

해외로 가는 韓영화 '악녀' '7번방의선물' 리메이크[공식]

한국 콘텐트의 해외 리메이크 사례가 점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영화사업부 작품 '악녀'가 아마존 TV 시리즈로, '7번방의 선물'이 스페인 리메이크작으로 각각 재탄생한다. NEW는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과 연이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 TV 시리즈로 리메이크되는 '악녀'는 동명의 한국 영화를 각색했다. 백인 부모에게 입양돼 미국의 작은 도시에서 길러졌다고 믿는 한 아시아 여성이 서울 여행 중 겪는 사건을 통해 자신과 조국이 연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둡고 부패한 조직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녀'는 전 세계를 좀비 홀릭에 빠뜨린 '워킹데드'로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제작사 스카이바운드(Skybound)가 제작에 나서 글로벌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2017년 '악녀'로 칸 국제영화제 초청받은 정병길 감독이 연출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원작에서 선보인 시원한 액션과 더불어 확장된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여기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 작가 더그 정(Doug Jung)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다이너스티'와 '슬리피 할로우'의 극 작가 프란시스카 후(Francisca Hu)가 파일럿 에피소드의 작가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악녀'는 최근 MGM 스튜디오 인수 검토 등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아마존의 글로벌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킬러 콘텐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7번방의 선물'은 스페인의 락앤러즈(Rock and Ruz)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하고 제작에 돌입한다. 락앤러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미러' 프로듀서인 미겔 루즈(Miguel Ruz)와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출신의 조르디 로카(Jordi Roca)가 설립한 신생 제작사다. 이들은 '블랙미러' 제작에 참여해 SF의 신기원을 열며 미래 기술 발전 속 인류에 대한 고찰을 심도 깊이 다뤄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번 '7번방의 선물' 역시 국가, 인종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공감할 보편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연 배우로는 스페인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고야상의 2021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오 카사스(Mario Casas)가 물망에 올랐다. '악녀' '7번방의 선물' 등 NEW의 다양한 작품들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의 이정하 부장은 "그간 NEW와 콘텐츠판다가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해 온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리메이크작들이 로컬 내 흥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IP를 찾는 니즈가 늘고 있다. 앞으로 NEW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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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영화 '악녀',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정병길 감독 프로듀싱

배우 김옥빈 주연의 영화 '악녀(정병길 감독)'가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악녀'는 아마존 스튜디오의 TV 시리즈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원작자 정병길 감독이 '스타트렉 비욘드' 작가 더그 정과 함께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TV 시리즈 '악녀'는 백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시아인 여주인공이 서울 여행 중 폭력적인 사건을 경험하고, 자신의 과거를 밝히기 위해 부패한 조직과 손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녀'는 지난 2017년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호평 받은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본드 엔터테인먼트가 리메이크 제작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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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대역 NO→조선판 '레옹'"…'검객' 액션고수 장혁, 핏빛 부성애

이젠 장인을 넘어선 고수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액션 장르 도장깨기를 하나 하나 성공시키고 있는 신뢰의 장혁이다. 16일 공식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영화 '검객(최재혁 감독)' 기자간담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1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감독과 주연배우 장혁, 김현수가 자리해 영화를 처음 공개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이다. 장혁과 김현수를 비롯해 조 타슬림, 정만식, 이나경, 이민혁 등이 열연했다. 지난 2017년 가을 크랭크업 후 무려 3년 만에 빛을 보게 된 '검객'은 코로나19 시국과 함께 하게 된 상황. 장고 끝 개봉에도 시사 후 반응은 긍정적이다. 최재훈 감독은 '검객' 기획 의도에 대해 "처음엔 단순했다. 요즘 '소재 고갈'이라는 말을 많이 하지 않나. 할리우드도 옛 동화를 영화로 만드는 상황인데, 우리 영화를 잘 보면 '심청전'과 구성이 똑같다. 그 스토리를 중심으로 시대적 배경을 조사했고, 많은 역사 학자들이 재평가 하고 있는 광해군을 차용했다. 전쟁 직후 처참한 조선의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해학적이었던 지점도 많이 걷어냈다"고 말했다. 최고는 최고, 고수는 고수다. 장르 불문, 믿고보는 배우로 매 작품 인생 연기를 펼치는 장혁은 '검객'에서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로 분해 미쳐버린 열연을 선보인다. 신념을 잃은 채 혼돈을 겪는 시대 속에서 세상에 등진 태율은 딸 태옥의 납치와 함께 깊숙히 억눌렀던 본능을 일깨운다. 특별한 대사 없이 오로지 눈빛과 움직임만으로 흑화 된 태율을 표현하는 장혁은 신들린 검술로 러닝타임내내 몰입도를 높인다. 장혁은 "검을 다루면서 액션 합까지 맞추는게 쉽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거리감부터 달랐다. 손을 사용하는 거리감은 자연스러운데, 검술은 검 길이를 생각해야 했다. 무엇보다 검이 주는 날카로움이 있기 때문에 검이 내뿜는 분위기에 따라 캐릭터 눈빛, 포즈도 달라져야 했다. 무기술의 특징이다. 무기를 든다는 변화 뿐만 아니라 무기와 사람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태율은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오로지 딸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온 몸을 던진다. 때문에 장혁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설정까지 연기로 소화해내야 했다. 최재훈 감독은 "특수렌즈를 3단계로 맞춰 눈동자를 조금씩 다르게 표현했다"고 전했고, 장혁은 "평소 렌즈를 끼지 않아 이질감을 느꼈다. 눈 자체가 불편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 환경이 연기에는 도움이 됐다. 손과 귀의 쓰임새도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액션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조 타슬림과 호흡에 대해서는 "혼자 하는 액션과 일대일 액션, 그리고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액션 모두 누구 한명이 잘하는건 중요하지 않다. 분위기에 맞는 호흡이 중요하다"며 "조 타슬림은 훈련이 굉장히 잘 돼 있는 친구였다. 마지막 대결 신에 공을 들였는데 합이 잘 맞아서 생각보다 촬영도 일찍 끝났다. 협동력이 필요한 축구 포지션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충무로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현수는 태율의 딸 태옥 역을 맡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젖동냥을 시켜 가면서까지 산 속에서 자신을 키워낸 태율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이 남다른 태옥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청나라 황족에게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강인함을 동시에 뽐낸다. "나에게는 첫 사극 영화였다"고 운을 뗀 김현수는 "시나리오를 읽는데 태옥이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당당하고 자기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의를 보면 직진하는 캐릭터로 보였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라 생각했고, 내가 이전에 연기한 역할들과는 다른 점이라 생각했다"며 "태옥만 액션신이 없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선배님들이 보여준 멋진 액션을 나도 언젠가는 한번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 등 할리우드에서 먼저 주목한 배우 조 타슬림은 혼돈에 빠진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 옷을 입고 '검에 미친 자'로 활약, 극악무도한 악역의 정점을 찍는다. 조선 제일검이자 임금의 호위무사 민승호 정만식 역시 무게감 있는 분위기와 함께 무사의 강인함과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정통 검술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카리스마를 확인케 한다. 가장 의외성을 자랑한 인물은 아이돌 비투비 멤버로 더 유명한 이민혁. 하나뿐인 왕을 지키려는 신념을 가진 겸사복을 연기한 이민혁은 정제되지 않아 자유로운 어린 검객 검사복의 칼 솜씨처럼 패기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연기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인다. 첫 스크린 데뷔 신고식은 가히 성공적. 전역과 함께 기다렸던 영화 개봉에 호평까지 기분좋은 선물을 한꺼번에 받게 됐다. 최재훈 감독은 "사실 이민혁이 연기한 캐릭터의 정체성은 일부러 숨겼다. 반전은 아니지만 프롤로그 시대 순이 과거 과거 대과거로 복잡하게 가기 때문에 일찍 알려지는 것 보다는 조금 모르고 알게 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내부 반응도 많았다"며 "영화를 보면 오프닝과 엔딩도 장식한다. 그만큼 중요한 캐릭터를 민혁이가 정말 잘해줬다. 많이 놀랐고, 또 고맙다"고 칭찬했다. 최재훈 감독은 "계약 조건까지는 아니지만 '액션은 무조건 직접 해야 한다. 대역 못 쓴다'는 기준이 있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액션을 잘해야 했고, 장혁 배우와 싱크로율도 맞아야 했다. 오디션도 많이 봤는데, 민혁이를 처음 만났을 땐 그렇게 운동을 잘하는 친구인 줄 몰라 나름 고민을 했다. 알고보니 아이돌 중에서도 운동 신경이 뛰어난 친구더라. 캐스팅 후 준비 과정에서 알았다"며 흡족해 했다. 또 "액션도 액션이지만 대사가 많은 영화가 아니라 눈빛으로 표현해야 하는 신이 많았다. 근데 민혁이가 인생의 설움, 그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눈빛으로 보여주더라. 클로즈업을 들어갔을 때 장혁 배우에게서 느꼈던 싱크로율을 민혁이에게도 느꼈다"며 "우연치 않게 민혁이가 최근 제대를 하면서 '제대 선물이 됐다'는 평도 봤다. 이 자리를 빌어 제대를 축하한다"는 인사도 건넸다. 장혁은 선배이자 동료 배우로서 이민혁이 보여준 태도와 열정을 치켜 세웠다. "민혁이가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좋은 것도 맞는데, 정말 열심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강조한 장혁은 "캐릭터를 알아가는 과정, 그 합을 만들기까지 과정을 옆에서 지켜 본 입장에서는 진심어린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고자하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대단했다. 너무 너무 성실한 친구이고 잘해줬다"고 다독였다. 마지막으로 장혁은 "난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레옹'이 떠올랐다. 딸을 위해 세상을 등 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많이 비슷했다. 사랑에 대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 내가 지킬수 있는 힘을 만드는 것 같다"며 "개봉을 앞두고 예전처럼 많은 분들과 웃으면서 극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아직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꼭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진심을 표했다 빛나는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하면서도 묵직한 검술 액션 영화의 표본이자 교과서가 될 만한 '검객'은 23일 드디어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오퍼스픽쳐스 2020.09.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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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조타슬림→이민혁까지 '검객' 국적·나이 초월 신선한 조합

베테랑 배우들과 차세대 배우들이 함께 뭉쳤다. 영화 '검객(최재훈 감독)'이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영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배우 장혁은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로 분해 탁월한 무술 실력과 고난도 검투 액션을 선보인다. 극 중, 세상의 눈을 피해 조용히 살고자 했던 그가 자신의 딸 태옥(김현수)이 청나라 무리들에 의해 납치되자 무자비하게 돌변하며 펼치는 액션은 기존의 사극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볼거리를 예고한다. 장혁은 사전 준비 과정부터 직접 무술팀과 전체적인 콘셉트를 고민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맞는 독창적인 변칙 검술을 디자인해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 등 작품에서 활약하며 할리우드 감독들이 주목하는 액션 배우로 떠오른 배우 조 타슬림이 합세해 장혁과의 숨 막히는 액션 대결을 기대케 한다. 이어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 정만식, 장현성은 '검객'을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풍성함을 더한다. 정만식은 임금의 호위무사이자 조선 제일의 검으로 불리는 민승호로 분해 조선의 정통 검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충무로가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 김현수, 이나경, 이민혁이 더해져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살아남기 위해 단검 하나로 세상을 버텨온 여자 검객 화선 역의 이나경은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피나는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인기 아이돌 비투비의 멤버 이민혁은 극 초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검투 액션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이 기대되는 '검객'은 2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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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과 진검승부"…'스타트렉' 조타슬림, 韓영화 '검객' 눈도장

조 타슬림이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조 타슬림은 영화 '검객(최재훈 감독)'에서 혼돈의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로 열연, 장혁과 진검승부를 펼쳤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추격 액션 영화다. 조 타슬림은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를 연출한 저스틴 린과 두 차례 호흡을 맞추며 매력적인 마스크와 실감 나는 액션 연기로 할리우드에 일찍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스타트렉 비욘드'에서는 사이먼 페그, 이드리스 엘바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며 비교 불가한 액션 쾌감을 선사했다. 조 타슬림은 '검객'에서 혼돈에 빠진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 역으로 분해 자타공인 대표 액션 배우 장혁과 대립하며 또 한 번의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구루타이는 명과 청의 대립으로 혼란스러운 조선의 시국을 틈타 태율(장혁)의 딸 태옥(김현수)을 납치하는 인물. 또한 자신에게 대적할만한 실력자를 찾기 위해 조선의 백성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검객'의 이상하 무술 감독은 “액션과 무술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대처능력 또한 뛰어난 배우”라며 조 타슬림이 선보일 액션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검객'은 9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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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기승전 관객♥"…'미션6' 톰과 동료들, 팬바보 인증 60분(종합)

부상도, 흥행도, 인기도 모든 것이 다 관객을 위한 결정이자 관객 덕분에 얻은 선물이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주역들이 관객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했다. 그야말로 기승전 팬사랑이다.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 내한 공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총 출동해 한국을 방문한 소감과 여섯번째 시리즈를 함께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한 헬기 액션, 상공 7,600미터 스카이다이빙, 파리 도심 오토바이 체이싱 등의 무수한 액션 시퀀스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기자간담회에 앞선 오전 10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첫 공개된 '미션 임파서블6'는 해외 평단의 호평이 결코 거짓이 아님을 증명했다.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즐거워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해당 미션을 이미 완벽히 숙지하고 있다.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여섯번째 시리즈를 맞아 더욱 업그레이드 됐고, '권선징악'이라는 다소 뻔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 역시 누가, 어떻게 만드드냐에 따라 지루할 수도, 신선할 수도 있다는 것을 '미션 임파서블6'는 보여준다. 단연 후자다.특히 목숨이 100개라 해도 과언인 아닌 톰 크루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배우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감행,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을 기어이 수행해 냈고 사이먼 페그와의 호흡, 헨리 카빌과의 신경전도 이번 시리즈만의 볼거리다. 깨알같은 유머는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으로 9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을 존경한다"는 친근한 인사말을 남긴 톰 크루즈는 "무엇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동료들과 오게 돼 더 기쁘고, 헨리 카빌은 첫 방문인데 앞으로 계속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한 헨리 카빌은 "나는 한국에 처음 왔다. 새로운 도시에 오게 돼 기쁘다. 정말 기대가 크다. 환대 감사하다"며 "지금 호텔이 높은 층에 있는데 뷰가 정말 좋더라. 이 도시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사이먼 페그는 '스타트렉 비욘드'(2016) 이후 2년만의 방문이다. "다시 오게 돼 기쁘다. 따뜻한 환대는 물론 편지에 선물까지 주셔서 감동했다"고 감격한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낸 사이먼 페그는 "편지를 꼼꼼히 다 읽어 봤는데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보다 더 잘 써주시더라. 올 때마다 감격한다. 감정이 벅차다"고 강조했다.'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마블 히어로물 못지 않게 한국에서 개봉할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은 750만 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은 612만 명을 동원한 전례가 있다."왜 이렇게 한국에서 사랑받는 것 같냐"는 질문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매력을 꼽았고, 헨리 카빌과 사이먼 페그는 '협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톰 크루즈는 이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중심에 '관객'이 있다고 말했다.톰 크루즈는 "모든건 여러분들 때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도 더 잘 해주실거라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평생 영화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엇다. 늘 새로운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관객들이 즐거워 할 영화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이 작용한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톰 크루즈는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고 매 시리즈에 임하고 있다. 감독은 물론, 사이먼 페그와 헨리 카빌은 이러한 톰 크루즈의 노력과 진정성에 '존경'의 뜻을 표했다. 사이먼 페그는 "톰 크루즈는 관객을 위해 생명을 걸고 작업하는 배우"라며 혀를 내둘렀고, 헨리 카빌은 "완벽한 촬영을 위한 준비 과정이 어마어마하다. 아마 나에게 지금 하라고 한다면 못할 것이다"고 치켜 세웠다.톰 크루즈는 겸손했다. 그도 사람인지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지사. 그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바로 '관객'이다. "관객들이 즐거울 수 있게 현실감 있는 액션을 추구하고 싶다"는 톰 크루즈는 "그간 뼈도 많이 부러졌고, 이번에도 무릎 부상을 당할 줄은 몰랐는데 나로 인해 멈춰지게 될 촬영이 걱정되더라"고 털어놨다.그는 "솔직하게 말하면 '이 도전이 꼭 좋지만은 않은 생각이구나' 싶을 때가 있다. 어려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난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렇다면 위험해도 할 수 밖에 없다. 영화를 보고 즐거워 할 관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때문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역시 영원히,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이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90대 정도 된 톰 크루즈를 휠체어 타고 찍으면서 비행기에서 던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농을 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15일과 16일 각각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미션 임파서블6' 주역들은 공항에서부터 팬 서비스를 감행, 이날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2박3일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간담회가 끝난 후 오후 6시에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들어주기 위해 공항에서만 40분을 소요한 톰 크루즈와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처음 만끽하게 될 헨리 카빌이 레드카펫에서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관심이 쏠린다.17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를 진행, 역대급 내한 일정의 정점을 찍는다. 마지막으로 단순한 매체 인터뷰가 아닌, 영화와 배우들을 애정하는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까지 짧지만 다채로운 행사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61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신드롬을 노리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25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7.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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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요"…'미션6' 톰크루즈X헨리카빌 보존돼 마땅한 미모

이 비주얼을 한 영화에서 한 번에, 그리고 한국 땅에서도 한 번에 볼 수 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배우들이 16일 내한을 확정지은 가운데, 과거 리즈시절부터 깊이감이 더해진 현재까지 고이 보존하고 있는 미모가 팬들의 심장을 들끓게 하고 있다.진정한 ‘프로내한러’ 톰 크루즈는 지구상 최고의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하기 전부터 엄청난 미모로 주목 받았다.'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는 금발의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관객들의 ‘눈호강’을 보장하는 작품.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 ‘레스타트’를 연기한 톰 크루즈는 이 영화로 대한민국을 최초 방문하며 프로내한러의 길을 열었다.또 하나 주목할 작품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시초가 된 작품 '미션 임파서블'(1996)이다. 전 세계 최고의 스파이 에단 헌트가 공중에 매달린 잠입 액션은 지금까지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무수히 패러디 되기도 했다.매 시리즈마다 한계 없는 리얼 액션을 펼치고 있는 톰 크루즈는 이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 직접 헬기를 조종하고, 상공 7,600미터에서 뛰어내렸으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발목 부상 투혼까지 펼친 바 또 한 번 액션 리즈를 경신할 전망이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내한 라인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인물은 배우 헨리 카빌이다. '맨 오브 스틸'(2013)부터 전 세계 최고의 슈퍼 히어로 중 한 명인 슈퍼맨을 연기해온 헨리 카빌은 조각 같은 얼굴과 액션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역대 최고의 슈퍼맨’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결이 다른 슈퍼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맨 프롬 UNCLE'(2015)에서 CIA 요원 나폴레옹 솔로를 연기한 헨리 카빌은 첩보 액션 장르 소화력은 물론, 상대 배우 아미 해머와의 케미스트리까지 인정 받았다. 그런 만큼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에단 헌트의 일생일대 라이벌 어거스트 워커로 분한 헨리 카빌이 보여줄 액션과 케미가 기대를 높인다.헨리 카빌은 이번 영화에서 절벽에서의 헬기 추격전과 격투 장면 등 박진감 넘치는 고난도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최초 내한으로 대한민국 관객들을 만날 그의 새로운 팬서비스 역시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독특한 존재감의 배우 사이먼 페그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에서 각본가로도 활약했다. 코미디 장르에서 특히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미션 임파서블 3'(2006)부터 천재 IT 전문가 벤지로 미션에 참여하며, 엉뚱한 면모와 에단 헌트와는 대조되는 성격의 캐릭터로 점차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사이먼 페그의 또 다른 대표 프랜차이즈는 '스타 트렉' 시리즈로, 2009년 '스타 트렉: 더 비기닝'부터 기관장 스콧 역을 맡아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스타트렉 비욘드'(2016)로 내한했을 당시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SNS에 인증하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내한으로 두 번째 한국을 찾을 사이먼 페그의 활약 역시 기대를 높인다.세 명의 배우들과 함께 한국을 찾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게도 놀라운 리즈 시절이 있다. 각본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반전 스릴러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주얼 서스펙트'(1995)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다.연출과 각본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그에게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배우 톰 크루즈와 6번째로 함께 하는 작품이자, 그와 무려 4번째로 함께 내한하는 작품이다. 지난 내한 당시 ‘배우만큼 잘생긴’ 외모까지 주목 받았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까지, 시리즈 최초로 2편을 연출한 감독에 등극, 믿고 보는 치밀한 스토리와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기대케 한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7월 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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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6' 톰크루즈 9번째 한국땅 밟는다…7월16일 내한 확정[공식]

톰 크루즈가 9번째 방한을 확정했다.톰 크루즈는 내달 16일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국내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다.이번 내한 일정에는 톰 크루즈 뿐만 아니라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주역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함께 한다. 톰 크루즈는 생애 9번째 내한을 결정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사랑한 할리우드 스타’임을 입증했다.여기에 이번 시리즈에 최초 합류하며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슈퍼맨 역으로 활약했던 헨리 카빌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팬들을 직접 만난다.사이먼 페그는 '스타트렉 비욘드'(2016) 이후 2년 만의 두 번째 대한민국 방문이며, 지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을 포함해 세 번의 내한 기록을 가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특히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팀 내한 예고 영상을 통해 “지난 내한 행사 때 받았던 뜨거운 성원을 잊지 못한다”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대한민국 개봉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61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신드롬을 노린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2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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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업라이징' 시각특수효과 스태프만 2000명 투입

스케일은 따를 작품이 없다.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시각 특수효과 스태프 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SF 영화 사상 최대 크기 로봇의 등장과 함께 시각 특수효과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퍼시픽 림' 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전편을 능가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가 동원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다.'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전대미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스펙터클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스타트렉 비욘드', '고질라' 등 작품을 진행했던 피터 치앙 시각 특수효과 감독이 이끈 글로벌 스태프들의 협업 때문이었다.거대 로봇 군단과 카이주의 초특급 사이즈 때문에 시각 특수효과의 힘이 절대적이었던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세계 각지의 실력자들을 통해 드림팀을 구성해 2,000명이 넘는 시각 특수효과 스태프들이 참여하게 됐다.디찬트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스타워즈'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의 세계적인 특수효과 및 시각효과 스튜디오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의 미술팀이 디자인한 예거와 카이주의 디자인이 완성되었다.이후, 피터 치앙 감독은 시각 특수효과가 들어가는 역동적인 장면을 직접 스토리보드를 그려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에게 보여주었고, 의견을 나누면서 사전 시각화 작업을 진행했다. 조율된 의견을 토대로 시각 특수효과팀의 본격적인 작업이 진행됐다는 후문.하지만 피터 치앙 감독을 비롯한 시각 특수효과 스태프들에게도 거대 사이즈의 로봇들과 카이주를 시나리오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집시 어벤져와 카이주가 전투를 벌이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위해 집시 어벤져의 82m 높이와 2004t의 무게로 인해 느려지는 동작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거대한 스케일과 스피드를 동시에 잡아내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또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전편과의 차별성을 위해 낮 시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전투가 많아졌기 때문에 도시 전체와 전투 장면을 훨씬 더 리얼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야만 했다. 피사계심도와 태양광이 어떤 식으로 공간을 비출지 등 여러 정보를 고려해서 작업한 것은 물론 2035년인 영화 속 배경에 맞춰 현재 세계를 바탕으로 그래픽 작업을 시행해 미래적인 분위기까지 가미해야 했다.거대 로봇 군단과 카이주의 대규모 전투 장면부터 전편보다 한층 더 밝아진 배경으로 훨씬 더 어려워진 작업과정에 대해 피터 치앙 감독은 "시각 특수효과의 꿈을 이룰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배경이 너무 밝으니까 사실 작업하기는 더 어려웠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다는 쾌감도 있었고 영상도 아주 멋지게 나왔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3월 21일 IMAX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3.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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