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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확 달라진 2024 케스파컵에 1군 스타도…T1 오너·구마유시 출격

프로암(프로+아마추어)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 대회로 위상이 격상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KeSPA)컵'에 1군 스타들이 대거 참전한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30일 케스파컵이 DRX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로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DRX와 BNK 피어엑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일간 조별 예선이 진행된다.A조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 DRX, BNK 피어엑스, 광동 프릭스, KT 롤스터,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가, B조에서 디플러스 기아,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T1, 베트남 올스타가 격일로 출전한다.이날 협회는 공식 X(옛 트위터)에 대회 참가 로스터를 공개했다.3년 만에 부활한 케스파컵은 과거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과 국내 리그 LCK 스프링 시즌 사이 휴식기에 열리고 FA(자유계약선수제도) 기간과 맞물리는 탓에 유망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자리로 인식돼왔다.그런데 이번에는 국제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1군 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T1에서는 올해 롤드컵 우승 주역인 '오너' 문현준과 '구마유시' 이민형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LCK 새로운 강자를 떠오른 젠지에서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등이 나선다. 올해 LCK 서머 시즌 인수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쥔 한화생명e스포츠에서는 '제카' 김건우, '딜라이트' 유환중이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한다.강팀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롤도사로 불리는 '베릴' 조건희를 비롯해 '쇼메이커' 허수와 '에이밍' 김하람이 마우스를 잡는다. 올해 케스파컵은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 대회로 지정됐다.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활용된다.협회 관계자는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 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베트남 올스타 팀과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팀도 참가해 LCK 10팀이 정규 시즌 개막 전 전력을 미리 시험하고 국제 경기 감각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12월 4일부터 펼쳐지는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는 총 8팀이 진출한다.상대는 조별 리그 순위에 따라 정해지며, 1위 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4위 간 대결 패배 팀은 탈락한다.이렇게 4번의 경기가 진행된 뒤 4강 진출 팀이 최종 확정된다. 4강 및 결승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우승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40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8000만원이다.한국어 방송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단독 중계된다. 영어 중계는 네이버 치지직의 케스파 영문 채널 및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이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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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롤드컵 25일 개막…LCK는 출격 대기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의 최대 이벤트가 막을 올린다.라이엇 게임즈는 '2024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오는 25일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24강)를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EC(EMEA) 3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 코이와 LCS(북미) 3번 시드인 100 씨브즈, VCS(베트남) 1번 시드인 GAM 이스포츠와 2번 시드인 바이킹 이스포츠, PCS(아시아 태평양) 1번 시드인 PSG 탈론과 2번 시드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LLA(라틴아메리카) 1번 시드인 모비스타 레인보우8, CBLOL(브라질) 1번 시드인 페인 게이밍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네 팀씩 출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 LCK(한국)와 LPL(중국)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하지 않는다.25일 첫 경기에서는 A조 매드 라이온스 코이와 바이킹 이스포츠, PSG 탈론과 페인 게이밍이 대결을 펼친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B조 GAM 이스포츠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100 씨브즈와 모비스타 레인보우7이 맞붙는다.27일 2라운드에서 2승을 먼저 따낸 두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16강)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1패를 안고 있는 팀들은 28일 경기를 치르며 2패를 먼저 당한 팀이 탈락한다.1승 1패를 거둔 네 팀들은 29일 반대편 조의 1승 1패 팀과 대결을 펼쳐 승리한 두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올라간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16:50
국가대표

‘기적 전문가’ 신태용, 방심하면 황선홍호 ‘대업’ 물거품…운명의 8강전

신태용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과 한국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는 터라 매우 중대한 한판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우승’을 외친 황선홍호인 만큼, 인도네시아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무엇보다 대회 3위 팀까지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터라 준결승 진출은 필수 과제다. 4강으로 가는 길목에 얄궂은 만남이 성사됐다. 한국이 3전 전승을 거둬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A조 2위로 8강에 선착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마주쳤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졌지만, 호주와 요르단을 연파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나선 U-23 아시안컵에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연령별 대표팀이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34위인 인도네시아가 한참 위의 호주(24위)와 요르단(71위)을 꺾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만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팀은 ‘언더독의 반란’을 잘 일으킨다. 그가 ‘기적 전문가’로 불리는 배경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2월 열린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16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24개 참가 팀 중 최약체로 분류되던 인도네시아가 ‘신태용 매직’ 덕에 세간의 시선을 뒤집은 것이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독일을 꺾은 바 있다. 당시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패한 신태용호는 희망이 없어 보였던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비록 목표로 뒀던 16강 진출은 무산됐지만, ‘카잔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사실상 FIFA 랭킹은 신태용 감독에게 숫자에 불과한 것이다. 물론 황선홍호는 객관적 전력에서 인도네시아보다 우위에 있다. 조별리그 기간 기대치를 밑도는 경기력에 관한 우려가 휩싸였지만, 전승 행진으로 기세도 물올랐다. 하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방심하는 순간 큰코다칠 가능성이 크다. 인도네시아전에서 미끄러지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이 좌절되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신태용 감독은 지략이 뛰어난 지도자로 꼽힌다. 황선홍 감독 역시 인도네시아의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4.04.25 05:51
국가대표

신태용 vs 황선홍 ‘지략 대결’ 펼칠 가능성↑…‘한일전’에 빅매치 성사 달렸다

신태용 23세 이하(U-23)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한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외나무다리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요르단을 4-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2승 1패를 거둔 인도네시아는 A조 2위로 8강에 선착했다. 공교롭게도 인도네시아의 8강전 상대는 B조 1위가 될 한국과 일본 중 하나다. 마침 같은 날 한국과 일본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2승을 거둔 두 팀은 승점, 다득점 등이 모두 같아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8강행을 이미 확정한 양 팀은 맞대결 결과에 따라 1위 혹은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 여정을 시작한다. ‘우승’을 목표로 출항한 황선홍호가 일본을 꺾는다면, 다음 상대는 인도네시아다. 만약 일본에 패하면 개최국 카타르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한국은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보다 몇 수 위 기량을 자랑한다. 역대 36차례 성인대표팀 맞대결에서 한국이 30승 4무 2패를 기록,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섯 차례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도 모두 이겼다. 물론 세 차례 승리는 1990년대의 일이며 나머지 두 번의 승리는 2015년과 2018년에 거둔 것이지만,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기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신태용 감독은 4년 넘게 연령별 대표팀까지 이끌면서 인도네시아 축구를 싹 바꿨다. 신 감독은 빠른 템포로 볼을 연결하고 거센 전방 압박을 하는 등 능동적인 축구를 인도네시아에 이식했다. 전력에 비해 조직력을 잘 갖췄다는 호평도 받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8강에서 만난다면,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빅매치’가 될 수 있다. 또한 신태용 감독과 황선홍 감독의 지략 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릴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8강행 확정 후 “내가 세운 목표의 50%를 달성했다”면서도 “8강에서 한국과 일본 중 누구와 맞붙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경기(한국vs일본)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운명의 한일전을 앞둔 황선홍 감독은 “(일본은) 오랜 시간 조직력을 다져온 팀이기 때문에 그 부문에선 대회 참가국 중 ‘톱’이라고 본다”라면서 “전방 압박이나 다양한 빌드업 체계로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팀이다. 속도 면에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4.04.22 13:31
국가대표

‘韓과 8강 대결 가능성↑’ 신태용의 인니, 요르단 4-1 대파→U-23 아시안컵 첫 8강행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또 한 번 기적을 썼다. 이번에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최초 역사를 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요르단을 4-1로 완파했다. 앞서 개최국 카타르에 0-2로 패한 인도네시아는 2차전에서 호주를 꺾었고, 연이어 요르단까지 물리치면서 2승 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2연승을 거둔 카타르는 최종전에서 호주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인 U-23 아시안컵에 처음 참가,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태용 감독이 오랜 기간 인도네시아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 힘을 쏟아 얻은 값진 성과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2월 열린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의 16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약 석 달 만에 국제대회에서 ‘매직’을 발휘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화력이 전반부터 폭발했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인도네시아는 전반 23분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전반 40분에는 요르단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탄 술라에만이 왼발로 한 박자 빠르게 감아 찬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2점 차 리드를 쥐었다. 후반 25분에는 선제골의 주인공인 마셀리노 페르디난이 동료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34분 저스틴 허브너의 자책골로 한 점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수원FC 소속 풀백 프라타마 아르한의 롱 스로인에 이은 코망 테구의 헤더로 요르단 골문을 또 한 번 열었다. 신태용 감독에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숫자에 불과했다. 연령별 대표팀이지만, 인도네시아의 FIFA 랭킹은 134위다. 인도네시아가 연파한 호주와 요르단은 각각 24위, 71위다. 몇 수 위 상대를 연달아 제압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매체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3차전 승리 후 “8강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들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며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인도네시아 팬들과도 이 승리를 함께 나누고 싶다. 특히 오늘 정말 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8강에 선착한 인도네시아의 8강 상대는 B조 1위다. 22일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B조 최종전 승자가 1위 자격으로 인도네시아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은 “내가 세운 목표의 50%를 달성했다”면서도 “8강에서 한국과 일본 중 누구와 맞붙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내일 경기(한국vs일본)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4.04.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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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ASEA 2024 대상 영예…TXT 최다관왕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가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진행됐다.내로라하는 K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초호화 라인업으로 시상식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ASEA 2024’는 총 1만 8,700석이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돼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은 성원에 보답하듯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각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는 ‘ASEA 2024’가 표방하는 콘서트를 뛰어넘는 시상식을 완성했다. 여기에 MC를 맡은 소녀시대 권유리와 2PM 옥택연은 노련한 진행 실력으로 시상식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지난해 K팝신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ASEA 2024’ 대상인 더 그랜드 프라이즈의 주인공이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매 앨범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왔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더 그랜드 프라이즈 외에도 정규 3집 앨범 ‘★★★★★(5-STAR)’로 올해의 앨범, 베스트 그룹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최다관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돌아갔다. 더 플래티넘, 올해의 아티스트, 글로벌 K팝 리더, 더 베스트 퍼포먼스까지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 진입, 4년 연속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성과에 힘입어 최다관왕이 됐다.데뷔곡으로 음원차트를 뒤흔든 투어스,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NCT 위시, 데뷔 앨범으로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제로베이스원이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품에 안았다. 특히 데뷔 후 시상식에 처음 참석한 투어스와 NCT 위시는 대세 신인다운 풋풋함과 패기가 가득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공연형 아티스트 트레저는 플래티넘 오브 월드 와이드,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힙합까지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월드투어를 앞둔 더 보이즈 역시 베스트 스테이지, 베스트 스타, 베스트 콘셉추얼 아티스트로 3관왕을 차지했다. 노련한 무대를 보여준 태민이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콘셉추얼 아티스트, 차트를 역주행한 믿고 듣는 밴드 데이식스가 베스트 밴드와 영케이의 베스트 록 발라드로 각각 2관왕에 올랐다.K팝 가수들 뿐 아니라 Creepy Nuts, JO1, INI,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등 톱일본 가수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ASEA 2024’는 19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 연예 스포츠 전문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와 일본 조조타운이 주관했다. (사진제공 ASEA 조직위원회)◇ 제1회 ‘ASEA’ 수상자(작) 리스트▲ASEA THE GRAND PRIZE(더 그랜드 프라이즈) : 스트레이 키즈▲ASEA THE PLATINUM(더 플래티넘) : 투모로우바이투게더▲ASEA ALBUM OF THE YEAR(앨범 오브 더 이어) : 스트레이 키즈 '★★★★★(5-STAR)'▲ASEA ARTIST OF THE YEAR(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 투모로우바이투게더▲ASEA SONG OF THE YEAR(송 오브 더 이어) : BTS 정국 'Seven'▲ASEA PLATINUM OF WORLD WIDE(플래티넘 오브 월드 와이드) : 트레저▲ASEA GLOBAL K-POP LEADER(글로벌 K-팝 리더) : 투모로우바이투게더▲ASEA THE BEST STAGE(더 베스트 스테이지) : 더보이즈, JO1(재팬)▲ASEA THE BEST PERFORMANCE (더 베스트 퍼포먼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그룹), 태민(솔로), INI(재팬)▲ASEA THE BEST HIP HOP(더 베스트 힙합) : 트레저▲ASEA THE BEST ROCK BALLAD(더 베스트 록 발라드) : 데이식스 영케이▲ASEA THE BEST BAND(더 베스트 밴드) : 데이식스(DAY6)▲ASEA THE BEST TOURING ARTIST(더 베스트 투어링 아티스트) : 트레저▲ASEA THE BEST STAR(더 베스트 스타) : 더보이즈, 스테이씨▲ASEA THE BEST STAR JAPAN(더 베스트 스타 재팬) : 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NiziU(니쥬)▲ASEA THE BEST GROUP(더 베스트 그룹) : 스트레이 키즈, NiziU(니쥬)▲ASEA THE BEST SOLO(더 베스트 솔로) 임영웅, 지효▲ASEA THE BEST TROT(더 베스트 트롯) : 영탁▲ASEA THE BEST VIRTUAL ARTIST(더 베스트 버추얼 아티스트) : 플레이브▲ASEA THE BEST CONCEPTUAL ARTIST(더 베스트 컨셉추얼 아티스트) : 더보이즈(그룹), 태민(솔로)▲ASEA THE BEST NEWS ARTIST(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 제로베이스원, 투어스(TWS), NCT WISH▲ASEA HOT TREND(핫 트렌드) : 크리피 너츠, ATBO▲ASEA HOT ICON(핫 아이콘) : 판타지보이즈, 빌리▲ASEA FAN CHOICE ARTIST(팬 초이스 아티스트) : 임영웅▲ASEA FAN CHOICE ROOKIE(팬 초이스 루키) : 정동원(JD1)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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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시안컵 0승·0골’ 중국, 얀코비치 감독과 결별→후임은 클린스만 아닌 이반코비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굴욕을 맛본 중국축구가 결국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감독과 결별했다.중국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얀코비치 감독이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며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계약에 따라 얀코비치 감독과 계약이 자동 해지됐다. 얀코비치 감독은 더 이상 중국 대표팀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게 됐다”고 24일(한국시간) 알렸다.2002년 7월 중국 대표팀 감독 대행직을 역임한 얀코비치 감독은 이듬해 2월 정식 사령탑이 됐다. 약 1년간 중국 대표팀과 아시안컵을 준비했지만, 참패를 맛봤다.카타르,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아시안컵 A조에 속한 중국은 2무 1패를 거둬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3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해 뭇매를 맞았다. 얀코비치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 후 사실상 경질이 확정됐다. 곧장 후임 후보가 거론됐다.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 서정원 청두 루청 감독 등 한국인 사령탑도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최근 한국축구와 결별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이름도 나왔다.그러나 중국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은 얀코비치 감독보다 훨씬 좋지 않은 선택이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벼랑 끝 중국축구도 클린스만 감독에게 계약서를 내밀진 않았다. 중국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브란코 이반코비치(70) 감독을 선임했다. 같은 날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감독이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알렸다.199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반코비치 감독은 과거 산둥 루넝을 지휘했다. 아시아 축구계에서 오랜 기간 일했고, 2020년부터 4년간 오만 대표팀을 이끌었다. 김희웅 기자 2024.02.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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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적인 탈락” 중국 축구, 16강 꿈 20시간 만에 ‘산산조각’ [아시안컵]

“중국 축구가 사형 선고를 당했다.”실낱같은 희망도 20시간 만에 사라졌다.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중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고 짐을 쌌다. 세르비아 출신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위 4개 팀까지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지난 22일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한 중국도 조금의 희망이 있었지만, 같은 날 옆 조의 시리아가 인도를 상대로 골을 넣는 순간 모든 게 끝났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인 중국은 개최국 카타르(58위) 타지키스탄(106위) 레바논(107위)과 A조에서 경쟁했다. 내용은 무색무취였다.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득점 없이 비긴 중국은 16강 진출을 일찍이 확정해 로테이션을 가동한 카타르에 패했다. 2무 1패, 0득점 1실점. 중국은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퇴장했다. 지금껏 국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자취를 남기지 못한 중국이지만, 이번 대회 탈락은 유독 충격이 큰 사건이다. 아시안컵에 통산 13차례 나선 중국이 조별리그에서 무득점에 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은 2011년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개최지 역시 카타르였다. 중국은 2015년과 2019년 대회 때는 8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는 객관적 전력이 열세인 타지키스탄에 2위 자리를 내주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강력한 비판에 직면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치욕적인 탈락이다. 그저 무승에만 그쳤다면 팬들은 이 정도로 분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타지키스탄, 레바논을 상대로도 한 골도 못 넣었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3경기 무승, 그것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바라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로또 당첨처럼 희박했던 중국의 희망은 카타르와 최종전을 마친 20시간 뒤, 시리아와 인도 경기에서 골이 터지면서 산산이 조각났다. 소후 닷컴은 “시리아 오마르 크리빈이 터뜨린 골이 축구대표팀에 사형을 선고했다”며 최종 탈락 소식을 전했다.결과적으로 중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전을 대비한 것이 아니라 훈련을 멈추고 일찍이 고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 것은 잘한 일이 됐다. 중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께 베이징 다싱 공항에 도착한 뒤 곧장 해산할 예정이다.중국을 이끈 얀코비치 감독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고국인 세르비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는 얀코비치 감독을 당장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1.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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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또 ‘원격 지휘’→UAE, 이란에 졌지만 2위 16강행…타지키와 격돌 ‘행운’ [아시안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16강행을 확정했다. 약 1년 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비슷한 장면도 나와 화제다.UAE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이란에 1-2로 졌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UAE는 팔레스타인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 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관중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조별리그 2차전에서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탓이다.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벤치에서 경기를 지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끈 벤투 감독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퇴장, 3차전 지휘를 코스타 수석코치에게 맡겼다. 벤투 감독은 관중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원격 지휘’를 했고, 한국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월드컵 때는 이겼지만, 이란전 결과는 달랐다. 그래도 UAE의 16강행은 확정됐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르는 것은 ‘행운’이었다. UAE는 ‘최약체’로 분류되는 A조 2위 타지키스탄과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만약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면, 개최국인 카타르 혹은 B조 1위 호주를 마주해야 했다. 전력상 훨씬 나은 상대를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 만난 것이다. 이날 UAE는 전반 26분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균형을 맞출 기회는 있었다. UAE는 후반 14분 야히야 알가사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그의 슈팅은 이란 골키퍼에게 막혔다. UAE는 후반 20분 타레미에게 또 한 번 실점했다. 사실상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알가사니가 본인의 실축을 만회했다. 역습 상황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란 골문을 열었다.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UAE는 알가사니의 득점 덕에 팔레스타인보다 골 득실에서 1점 앞섰다. 결과적으로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김희웅 기자 2024.01.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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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한테 말했지, 멋진 대회 될 거라고”…‘기적’ 타지키 감독의 자신감 [아시안컵]

페타르 셰그르트 타지키스탄 감독은 반란을 일으킬 자신이 있었다. 셰그르트 감독이 이끄는 타지키스탄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레바논을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타지키스탄은 개최국 카타르에 이어 A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16강행은 타지키스탄에 기적 같은 성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인 타지키스탄은 A조 최약체로 분류됐다. 더구나 이번 대회가 타지키스탄 역사상 첫 아시안컵 출전이었다. 앞서 중국과 득점 없이 비기고, 카타르에 0-1로 패한 타지키스탄은 레바논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시안컵 첫 골, 첫 승,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일궜다. AFC에 따르면, 셰그르트 감독은 토너먼트 진출을 이룬 후 “환상적인 경기였고, 힘든 경기였다. 두 번이나 골이 취소된 것은 옳은 결정이었지만, 정신적으로 지칠 수 있었다. 선수들이 대단한 투지를 보여줘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셰그르트 감독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는 애초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자신이 있었던 모양이다. 셰그르트 감독은 “오늘 아침에 요아힘 뢰브(전 독일 감독)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번 대회는 멋진 대회이며 이번 경기에서도 이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뢰브 감독에게 은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실제 셰그르트 감독의 타지키스탄은 세간의 예상을 뒤집는 반란을 일으켰다. 셰그르트 감독은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 그들은 훌륭한 성격을 갖고 있다. 타지키스탄 사람들은 투사이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신임을 보냈다. 그는 “우리에게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큰 꿈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것이 됐다. 이제 우리는 다시 꿈을 꾸고 있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토너먼트 대진표 한자리를 차지한 타지키스탄은 오는 29일 C조 2위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현재로서는 아랍에미리트(UAE)가 타지키스탄의 16강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김희웅 기자 2024.01.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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