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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남궁민 “신인시절 욕받이..‘스토브리그’, 가장 카타르시스 느껴” (‘유퀴즈’) [종합]

배우 남궁민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단역 시절 힘들었던 순간부터 지금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전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남궁민은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남궁민에게 MC 유재석이 “얼마 전까지 체격이 엄청났는데”라고 운을 떼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복근 좀 있고 옷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정도”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지난 2021년 드라마 ‘검은 태양’을 하면서 누군가를 제압하기 위해선 근육이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운동을 제대로 했다”며 “그런데 벌크업 하는데 죽는 줄 알았다. 평소 몸무게가 66~67kg인데 70kg 넘기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지금은 패션 근육”이라고 웃었다. 남궁민은 내달 첫방송되는 MBC 사극 ‘연인’에 출연한다. 남궁민은 “이번에 사극을 오래만에 한다. 그런데 내가 사극에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며 지난 2013년 방영된 드라마 ‘구암 허준’을 떠올렸다. 남궁민은 “당시 신인기도 했고 사극의 말투와 연기가 미흡했다”며 “그때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촬영을 했는데 사극이 익어질 만하니까 끝났다. 수염 붙인 채 밥을 먹는 게 익숙해질 만한 순간에 끝났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언젠가는 사극을 해보고 말겠다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남궁민은 신인 시절을 전하기도 했다. “신인 시절 연기에 대한 열정은 너무 넘쳤다. 촬영장에서 말도 안 되는 대우를 받아도 아픔으로 다가오지 않았다”며 “예를 들어 연기를 하다가 바람이 불어서 조명대가 딱 쓰러졌는데 내 잘못이 아닌데도 쉽게 욕을 하던 시절이니까 욕을 하면서 ‘너 때문에’라고 하더라”며 “난 가만히 서있었다. 모든 NG의 근원은 나였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이 세 가지 말을 매일 큰소리로 하니까 항상 타깃이었다”고 말했다. 또 “무명이 길었는데 단역 시절 내내 현장의 욕받이였다”며 “’컷 오케이. 드럽게 연기 못해’라고 하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부족하고 열정이 넘치다 보니까 그런 게 억울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며 “연기가 재밌었다”고 거듭 말했다.신인과 무명 시절을 거쳐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남궁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를 한 캐릭터’를 묻자 드라마 ‘스토브리그’ 백승수를 언급했다. 남궁민은 “‘어떤 사람은 3루에서 태어나놓고 자기가 3루타를 친 줄 안다’는 대사가 너무 멋있더라”라고 했다. 또 카타르시스를 준 캐릭터도 백승수를 꼽으며 “마지막 회에 벤치에 앉아서 구장을 바라보는 신이 있는데 그때가 촬영 마지막 부분이기도 했지만, 단장으로 살아온 날들이 느껴지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 느껴졌다”며 “너무 울 것 같아서 정신을 차렸다”고 회고했다. 남궁민은 자신을 향해 남긴 영상 편지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연기를 시작하고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고 현장에서 하나도 도움이 안 됐던 너가, 한 작품을 책임지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건 너가 그때를 연기 열정으로 잘 버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라며 “앞으로도 계속 버티면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믿자, 자존감을 갖자”라고 스스로를 응원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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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병규 "1년간 안 나간 집 드디어… 지하 탈출"

그간 드라마에서 '낙하산'은 재수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조병규(24)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그런 편견을 바꿔놓았다. '낙하산' '재벌 3세' 운영팀 직원 한재희를 연기한 그는 깐족거리며 촐랑대는 모습에도 밉지 않은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전작인 'SKY 캐슬' 흥행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영화·드라마 등 크고 작은 작품에 참여한게 70여편. 결코 지금의 얼굴을 알리기까지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연기를 곧 잘해서일까. 드라마와 예능의 인식이 강해 성격을 예상했지만 180도 다른 사뭇 진지한 모습이 의외였다. -흥행에 대한 예감이 있었나. "흥행을 장담할 순 없었지만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을거란 생각은 계속 했다. 그만큼 대본이 완벽했고 내용이 영상으로 잘 구현됐다." -오디션으로 캐스팅됐나. "드라마 전체 배역 중 첫 캐스팅이라고 들었다. 'SKY 캐슬' 속 이미지를 보고 캐스팅 제안이 왔고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진 완벽한듯 허술한 모습이 좋았다고 하더라." -이번 작품으로 자신감이 생겼나. "오히려 겸손해졌다. 배우들 포함해 막내였다. 모르는게 많았고 연기하는걸 바라보며 처세를 배웠다. 선배님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걸 보니 혼자 생각한다고 되는 건 아니구나 싶더라. 촬영장은 곧 학습의 장이었다." -박은빈과 호흡이 좋았다. "실제로도 누나가 도움을 많이 줬다. 3년 전 '청춘시대'에서 누나의 후배로 출연했다. 그때도 선한 분위기와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나는 25세인데 누나는 25년차다(웃음).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해결해줘 많이 친해졌다." -러브라인이 없어 아쉽진 않았나. "우리 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이 생긴다면 모든 욕은 내가 먹기 때문에 그 정도로 마무리되는게 좋았다." -점차 연기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번 작품을 시작할 때 포스터에 이름이 박힌 게 처음이라 기분이 묘했다. 'SKY 캐슬'로 알려져 작품을 얼마 안 한 신인으로 보는데 영화와 드라마 등 70여편에 참여했다." -70여 편을 하는 동안 조급함도 있었을텐데. "지금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지만 당시에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까 염려도 많았다. 한 작품을 할 때마다 불안감이 컸다. 작품을 하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지쳐갈 즈음 좋은 작품을 만나 회복됐다." -실제 성격과 한재희는 비슷한가. "드라마처럼 밝거나 쾌활한 성격은 아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유치해지고 장난도 많이 치지만 진지한 편이다. 문제는 진지해도 나사 빠진 모습이 많아 웃음을 주게 된다.(웃음)" -촬영 중 친해진 야구선수가 있나. "유독 야구선수와 만날 수 없어 아쉬웠다. 실제론 김광현 선수 팬이다." -시청률 17% 돌파시 남궁민과 번지점프를 하겠단 공약을 걸었다. "입이 문제다. 형과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고 17%를 넘을 줄 몰랐다. 좋으면서도 걱정이다.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 형과 다각도로 회의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있나. "배우들 모두 각자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웃음) 누군가는 선수로 성장한 모습을 그리는 등 재미있다. 모두가 시즌2가 나오면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 -원래 배우가 꿈이었나. "16세에 뉴질랜드로 2년여 유학을 갔다. 수업 과목 중 연기를 처음 배웠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하고 싶었고 부모님이 안양예고에 입학하면 연기를 시켜주겠다고 합격했다. 그리고 스무살에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왜 연기에 매력을 느꼈나. "의무 수업이 있었다. 무슨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하던 찰나였다. 한 가지를 하면 자주 질리는 타입이었는데 연기를 하곤 확신이 들었다. 연기는 늘 '어렵다'가도 가끔 '쉽다'는 생각도 아주 가끔이지만 생긴다. 그렇게 매력있다. 선배님들이 말하는 '배움의 끝이 없다'는 말이 맞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특별한 취미가 있나. "딱히 없고 걷는 걸 좋아하는데 겨울엔 추워서 못 걷는다." -여름엔 덥다고 안 걷는거 아니냐. "더울 땐 걸을 수 있다. 한 여름에도 에어컨을 잘 켜지 않는다. 겨울에는 롱패딩을 두 개나 입고 촬영할 때도 있다. (인터뷰하는) 지금도 춥다." -'나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집을 내놓았던데. "내놓은지 1년이 넘었는데 드디어 집을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래서 요즘 이사갈 곳을 알아보고 있다. 옥탑방과 반지하를 경험해 이번에는 중간 정도로 알아보는 중이다." -'SKY 캐슬' 종영 후 건방지다는 소문이 많았다. "나를 알리고 싶었고 어떻게 보여줘야할지 몰라 시야가 좁았다. 그러면서 나온 행동에서 비롯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었다. 그 소문을 듣고 바뀐건 아니지만 1년간 대중에게 어떻게 보여져야하고 성장해나가는지 나름대로 플랜을 세울 수 있었다. 성숙해지려 노력했고 공부도 많이 했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진중해졌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열의도 늘 있다." -이번에 얻게 된 좋은 반응이 있다면. "'재벌 3세나 낙하산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는데 그렇지 않은건 너가 처음이야'라는 말을 보고 뿌듯했다." -예능도 꾸준히 하고 있다. "평소 예능인들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어떻게 즉흥적으로 저런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대단했다. 지금은 예능감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사라졌고 병행하는데 무리가 없다." -특히 누굴 동경했나. "유재석 선배님을 원래 좋아했고 촬영하다 더 빠져들었다. 촬영 중에는 예민해 질 수도 있는데 유재석 선배님은 그 순간 마저 타인을 배려하고 재미를 끌어내는걸 보고 감탄했다. 남을 비하하는 개그가 아닌 타인을 높이 치켜세우며 웃음을 주고 정리까지하니 대단했다." -2020년 시작이 좋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사랑을 많이 받아 행복하면서 한편으로 다음에 대한 걱정도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학원물을 해보고 싶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HB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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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도권 "구속 108km… 팔꿈치 염증 치료 중"

어떤 역할을 맡겨도 믿음이 간다. 하도권(43)은 감금된 경호대장('황후의 품격')을 연기할 때도 중증근무력증 격투기 선수('의사 요한')로 변해도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이번에는 투수. '스토브리그'에서 맡은 투수 연기는 '저 사람이 실제 야구선수냐'는 반응을 이끌 정도로 완벽했다. 첫 대본 리딩 때도 동료들에게 '야구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드라마 전까지 야구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캐릭터로 연예인 야구단까지 가입했다. 역할을 위해 증량했고 레슨도 치밀하게 받아 '선수 같은 배우'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그에게 연기란 또 다른 인물처럼 살아보고자 하는 기대고 바람이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나. "사실 잘 모르겠다.(웃음) 촬영할 때 빼곤 밖에 잘 안 나가는 편이라서…. 메시지가 많이 온다. 그걸로 체감하는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걸 느낀다." -결말은 어땠나. "좋았다. 팀 이름처럼 꿈이지 않나. 꼴찌였던 팀이 결승전까지 오르는 게 꿈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 배우들의 성적을 그래픽화해 내보내는 모습이 짜릿했다." -오디션으로 캐스팅됐나. "오디션은 아니고 감독님이 한 번 얼굴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미팅을 했다. '의사 요한'을 봤다고 하면서 강두기 캐릭터를 제안했다." -원래 야구는 좋아했나. "사실 관심이 없었다. 아들이 키움 히어로즈를 좋아해 조금 관심을 있었는데 그게 전부였다." -이젠 좀 흥미가 생겼을텐데. "어떤 스포츠를 좋아하냐고 하면 야구다. 이전에는 격투기나 축구를 좋아했는데 이젠 확실히 야구다. 최근 연예인 야구단에 가입했다.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가 레슨 받는 내 모습을 보더니 함께 할 생각이 없냐고 해 가입했다." -선수 역할 맡으면서 준비한 것도 많을텐데. "처음은 증량이었다. 5kg 가량 찌우고 투수는 상체가 발달돼 있어 벌크업 위주의 운동을 했다. 꾸준히 레슨을 받는데 한계가 있어 사회인 야구단에 슬쩍 참여했다. 꾸준히 연습해 구속이 106~108km까지 나온다." -부상 당하진 않았나. "염증이 생기고 물이 차 지금 팔꿈치 치료를 받고 있다." -'내가 돌아왔다' 소리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대본에 쓰인 그대로 멘트였다. 뭔가 당당하게 소리를 칠 거 같았고 그래도 밋밋해 손가락을 들었더니 그 장면이 완성됐다." -유독 힘든 캐릭터를 많이 했다. "힘은 들지만 재미있다. 남들이 잘 안 하는 것이라 보람도 더 있다. 아직은 신인의 마인드가 있어서 재미있다. 이번엔 좀 투덜대긴했다. 분량도 이렇게 많을 줄 몰랐고 팔이 많이 아팠다. 아내한테 많이 투정부렸다." -감독이나 작가가 주문했던 사항이 있나. "터미네이터나 로보캅처럼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줘야하니 어려웠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주문을 받다보니 대사에서 변주를 주기 쉽지 않았다. 로보트같은 감정이지만 대사를 그렇게 할 순 없지 않나. 가장 어려운 캐릭터였다. 대본 보면서 혼자 많은 고민을 했다." -다른 배우들과 합은 좋았나. "매 작품 좋았지만 이번엔 유독 최고였다. 헤어지기 싫을 정도다. 촬영이 딜레이 돼 기다리는 시간마저 우리에겐 즐거웠다. 그냥 웃고 떠든다. 공 던지고 놀다가 힘들면 앉아서 수다 떨고 그런 패턴이었지만 늘 즐거웠다. 포상 휴가도 우리끼린 전지훈련이라고 표현했다." -가족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아내가 많이 좋아한다. 고생 많이 한 걸 알아서 그런지 아내를 보면 휴대폰으로 내 이름을 검색하고 있다. 아들도 사람들이 아빠에게 관심 받는 다는 걸 알고 자랑스러워한다. 아직 어려 실제로 격투기나 야구를 잘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아들의 시선이 동기부여가 된다." -아직 매니지먼트가 없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매니지먼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운전을 하고 촬영장에 가 다 마치고 나올 땐 술을 마시지 않아도 대리운전을 이용했다. 그 정도로 힘들었다. 조금만 도움을 받는다면 연기에 더 매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차기작은 '펜트하우스'다. "성악 레슨 강사로 체중을 감량해야한다. 지금껏 보여준 캐릭터와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다." -늦게 시작한만큼 연기에 대한 흥미가 남다를텐데. "다른 캐릭터로 살고 연기하는게 너무 재미있다. 내 스스로 판단해봐도 연기를 정식으로 배우지 않아 섬세하고 영민하게 잘하진 못 하지만 적어도 그 인물처럼 살아보고자 노력한다. 야구선수다 싶어 열심히 했다. 앞으로 어떤 배역을 하게 될 지 기대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20년 계획이 궁금하다. "연초부터 붐업이 됐는데 원래 하던대로 차근차근 가자는 생각이다. 잘 됐다고 들뜨지 말고 현재 위치에서 냉정하게 생각해 한걸음 한걸음 가자는 주의다.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오니 겁도 났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빨라져 당황스럽지만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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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종영소감 "아름다운 시간 기억하겠다"

배우 박은빈이 '스토브리그'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좋았던 순간들을 떠올립니다. 또 한 작품이 끝났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매일 함께 촬영장에서 지내다가 끝맺음을 하고 나니 즐거웠던 만큼 아쉬움이 큽니다. 그러나 다음을 기약해야겠지요.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글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 모니터링하는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하나도 게재했다.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고생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끝으로 박은빈은 사이판으로 포상 휴가를 간 '스토브리그'팀에게 "드라마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 현장 분위기처럼 유쾌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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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종영 D-DAY '스토브리그' 특별출연…자이언트 카메오

우주대스타를 꿈꾸며 남극에서 온 크리에이터이자 EBS 연습생 펭수가 '스토브리그' 최종회에 특별출연한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방송된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특히 지난 15회에는 드림즈 해체를 선포한 오정세(권경민) 사장과 매각을 알린 남궁민(백승수) 단장의 극강 대립이 펼쳐지면서 최종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유튜브를 넘어 각종 방송사는 물론 광고까지 섭렵한 대세 중의 대세 펭수가 '스토브리그' 카메오 소식을 예고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첫 데뷔'라는 펭수가 드림즈 유니폼을 입고 자이언트급 귀여움을 뿜어내고 있다. 펭수는 최근 '스토브리그' 촬영장에 등장, 열광적인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스토브리그' 열성팬이라며 "선은 네가 넘었어~!!"라는 명대사까지 완벽하게 구사,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출연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펭수는 최종회 대본을 들고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첫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 지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 측은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펭수는 마지막 회를 앞두고 시원 섭섭해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보약 같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펭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스토브리그' 속 마지막 메시지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스토브리그' 마지막 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스토브리그-파이널리포트'는 내일(15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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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X남궁민, '스토브리그' 밖에선 다정 모드

배우 김정화가 남궁민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김정화는 8일 자신의 SNS에 "다들 '스토브리그' 많이 기다리셨죠? 승수와 정인의 만남은 언제나 짧고(?) 강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장 속 김정화, 남궁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SBS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의 전 부인 유정인 역으로 출연 중인 김정화는 남궁민에 대해 "철벽남이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자상하시고 유쾌하신 선배님. 유정인으로서도 김정화로서도 완전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오는 14일(금)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15일(토)에는 스페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한 회 더 만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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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조한선, '드림즈'로 다시 뭉친 두 남자의 훈훈 투샷

배우 남궁민, 조한선의 정다운 순간이 포착됐다. 남궁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어! 임동규다! 나 기다렸다며! #스토브리그 #오늘밤10시 #사진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장 속 남궁민, 조한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타일링을 받고 있던 남궁민 뒤로 깜짝 등장한 조한선은 남궁민과 다정한 기념사진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남궁민은 극 중 프로야구 만년 꼴찌구단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 역을, 조한선은 드림즈 '4번 타자'였다가 트레이드로 바이킹스 선수가 된 임동규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드림즈 우승 플랜을 위해 임동규(조한선)를 재영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8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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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정문성 커피차 선물에 "내 동생" 흐뭇 인증샷

배우 남궁민이 정문성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남궁민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문성아 고마워 커피 잘 마실게 #드루와 #정문성 #내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장에 도착한 정문성의 커피차 응원 배너를 바라보는 모습. 배너엔 '1등 로또 명당'이라는 문구와 함께 남궁민의 얼굴이 사진이 새겨져 있다. 극 중 캐릭터인 '백승수 단장'으로 스타일링한 남궁민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궁민과 정문성은 지난 2017년 방영된 KBS2 드라마 '김과장'에 이어 2018년 SBS 드라마 '훈남정음'을 통해서도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프로야구 만년 꼴찌구단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문성은 오는 10일 첫 방영되는 tvN 드라마 '방법'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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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스토브리그' 남궁민 만났다 "백단장 설득에 드림즈 입단"

배우 남궁민과 전 메이저리그 선수 김병현이 만났다. 김병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드림즈 백승수 단장님 스카우트하러 갔다가 설득당해서 드림즈 입단하고 왔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스토브리그' 파이팅. 너무 멋진 남궁민 씨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장에서 만난 김병현, 남궁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듯 악수하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투샷이 웃음을 안긴다. 같은 날 남궁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김병현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단장님 멋있어요", "드림즈가 거물급 투수를 영입했네", "드림즈 새 마무리 투수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신임 단장으로 백승수가 부임해 프런트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만들어가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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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채종협, 설날 맞이 새해 인사+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채종협이 설 연휴를 앞두고 훈훈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23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채종협의 설날 맞이 인사와 함께 SBS '스토브리그' 촬영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먼저 채종협은 소속사를 통해 "2020년 새해에도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스토브리그'도 벌써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 잊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스토브리그'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더욱 좋은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설 연휴 중 '스토브리그' 결방에 아쉬울 시청자들을 위해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드림즈덕아웃에서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채종협의 모습이 담겼다.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는 것은 물론 야구공을 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채종협은 친필 사인을 통해 "새해에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웃음 가득한 한 해 되세요"라는 메시지로 새해 인사를 챙겼다. 채종협은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투수 유망주 유민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팔꿈치 부상에 이어 입스(YIPS)를 겪고 있는 시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연습을 거듭하는 인물. 데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청량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설 연휴인 24~25일 결방한다. SBS 측은 예능 프로그램인 '핸섬 타이거즈'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악인전'을 대체 편성한다고 알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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