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다니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첫 MC 도전 "매순간이 명장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강다니엘이 특별한 관전포인트와 함께 소감을 전하며 첫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11일 Mnet 신규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MC로 발탁된 강다니엘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제작진은 "강다니엘이 자타공인 춤꾼이자 실제 비보잉 경력부터 현대무용 전공까지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이기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 MC로 제격이다"라고 밝혔다. 강다니엘 역시 "최고 댄서들의 경연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MC로 첫 도전이기도 하지만 한사람의 팬으로서 경이로운 무대들이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연자들이 마음 편하게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MC가 되고 싶다. 무대의 감동을 오롯이 시청자들께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포부를 덧붙였다. 특히 진행자로서 생각하는 관전포인트를 묻자 "수많은 코레오그래피('choreia(춤)'와 'graphia(쓰다)'의 합성어로 스트릿댄스 등 여러 장르를 포함한 창작 안무) 영상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퀄리티는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시청 포인트를 한가지만 못 꼽을 정도로 매순간이 명장면이고, 그 모든 것을 능가할 것이기 때문에 한순간도 놓치면 안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녹화를 통해 댄서들의 춤을 직접 현장에서 즐긴 강다니엘은 "오히려 내가 설레는 마음이 큰 거 같다. 보고 배우고 느끼는게 많아서 녹화 내내 무척 즐거웠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출연해 서열 1위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크루간의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로는 보아와 태용이 합류하였고, MC로는 강다니엘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