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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트렌드지, 6월 12일 컴백… “새로운 모습 예고” [공식]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컴백한다.23일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에 따르면, 트렌드지가 오는 6월 12일 전격 컴백한다.이번 신보는 트렌드지가 지난 2023년 9월 발매했던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 이후 약 9개월 만의 앨범이다. 소속사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트렌드지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컴백은 트렌드지가 올여름 일본 데뷔를 앞두고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일본 데뷔에 앞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날 트렌드지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본격적인 열도 공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여기에 소속사에 따르면 트렌드지는 앞서 여러 아이돌 그룹의 앨범을 제작한 프로듀서 LEEZ(리즈)와 함께한 앨범을 선보인 것처럼, 이번 역시 유명 작곡가와 함께했다는 후문이다. 매 컴백마다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매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이번 컴백을 향한 기대감 역시 높다.한편, 트렌드지는 최근 월드투어부터 일본 데뷔까지, 본격적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3 16:38
국가대표

'U-20 월드컵 4강 신화' 김은중의 아이들, 이제는 파리 올림픽 '도전장'

김은중의 아이들이 이제는 파리 올림픽에 도전한다.지난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했던 배준호(21·스토크 시티) 김지수(20·브렌트포드) 등 5명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이들은 이번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는 2001년생들보다 두세 살 어리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최종예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U-20 월드컵 당시 김은중호 에이스로 활약한 뒤 잉글랜드 무대까지 진출한 배준호는 빠르게 황선홍호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달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을 통해 처음 U-23 대표팀에 승선해 공격의 중심에 서서 활약했고, 단번에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까지 올랐다. 황 감독이 직접 스토크 시티 구단을 찾아 차출 협의를 할 정도로 올림픽대표팀 내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역시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김지수도 지난해 11월 프랑스 전지훈련부터 황 감독의 부름을 받기 시작해 어느덧 올림픽대표팀 주축 수비수가 됐다. 2004년생으로 주축보다 세 살이나 어리지만, 이번 최종예선에서도 수비진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강성진(21·FC서울)은 U-20 월드컵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황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은 2선 공격 자원이다. 이미 2년 전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U-20 월드컵을 거치면서 황선홍호의 2선 공격진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배준호와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거나 공존할 수 있다. 김은중호 최전방을 책임졌던 1m90㎝ 장신 공격수 이영준(21·김천 상무)도 강성진과 같은 기간 처음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다만 당초 WAFF 챔피언십 명단에선 제외됐다가 다른 선수의 부상 낙마와 맞물려 대체 발탁됐는데, 이 대회에서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인정받아 최종예선 공격 자원으로까지 낙점 받았다. 안재준(23·부천FC)과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로서 경쟁 구도에 오를 전망이다.미드필더 강상윤(20·수원FC)은 깜짝 승선이다. 그동안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적이 없는데,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종예선 엔트리에 전격 발탁됐다. 역시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중원과 2선을 넘나들며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했던 자원이다.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들이 나란히 ‘월반’을 통해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만큼 한국축구의 미래 역시 그만큼 더 밝아진 분위기다. 앞서 강성진은 “U-20 멤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친구로서, 선수로서 많이 배우고 서로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황선홍 감독은 U-20 월드컵 멤버들뿐만 아니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안재준과 황재원(22·대구FC) 김정훈(23·전북 현대)도 선발하면서 병역 면제 여부와 상관 없이 가능한 한 최정예를 소집했다.5명의 해외파를 제외한 18명은 1일부터 사흘 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5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후 10일 올림픽 최종예션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최종 엔트리- 골키퍼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수비수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포드·잉글랜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미드필더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 강성진(이상 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잉글랜드) 김민우(뒤셀도르프·독일)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공격수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김명석 기자 2024.04.01 06:03
프로축구

린가드에 ‘도움왕 출신’ 강상우까지…'김기동호' FC서울 화력 거세진다

김기동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FC서울의 올 시즌 화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제시 린가드에 K리그 도움왕 출신 강상우까지 품으면서다. 지난 시즌에도 이미 K리그1 최고 화력을 자랑했던 만큼 올해는 더욱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 구단은 7일 국가대표 출신 강상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5번이다. 지난 2022년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베이징으로 향했던 강상우는 최근 베이징과 계약을 해지하고 약 2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2014년 포항에 입단한 그가 군 복무(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포항이 아닌 K리그 팀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포항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김기동 감독과도 서울에서 다시 재회하게 됐다. 강상우는 김 감독이 포항 수석코치부터 감독을 거치는 기간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강상우가 지난 2022년 포항을 떠나면서 동행을 마쳤는데, 김 감독이 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 강상우도 서울 입단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하면서 다시 연을 이어가게 됐다.무엇보다 김기동 감독의 축구를 잘 아는 선수라는 점에서 서울 구단과 팬들의 기대가 크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 2일 광주FC와의 리그 개막전 0-2 패배 직후 기자회견에서 ‘혼선’을 언급했다. 그동안 서울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익숙한 성향과 김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 사이에 아직은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주장 기성용도 “감독님이 새로 오셨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 감독님이 원하는 것들을 채우기 위해선 선수도, 감독님도 적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감독의 전술에 익숙한 강상우는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전망이다. 더구나 측면 수비는 김 감독의 고민이 깊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지난 광주전에선 김진야가 왼쪽, 그리고 공격수로 뛰던 박동진이 오른쪽에 각각 포진했고 이태석이 교체로 투입됐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새로 영입한 최준은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강상우는 왼쪽과 오른쪽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팀 상황에 맞게 측면 수비의 핵심으로 단번에 자리 잡을 자원이라는 평가다.K리그에서응 이미 검증이 끝났다. 2014시즌부터 9시즌 동안 191경기에 출전해 20골·25도움을 쌓았다. 측면 수비뿐만 아니라 윙어, 미드필더 등 워낙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K리그 도움왕'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2020시즌 상주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시즌 도중 전역해 포항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더해 총 12개의 어시스트를 쌓았다. 도움 2위 정승원(당시 대구FC)과 격차가 5개나 됐을 만큼 당시 K리그를 대표하는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했다.베이징 이적 후에는 주로 공격적인 포지션을 더 많이 맡았다. 2022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4골·7도움, 지난 시즌엔 8골·5도움 등 꾸준히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K리그 도움왕 타이틀을 품은 뒤에도 꾸준히 기세를 이어간 만큼, 서울 입단 직후에도 골과 어시스트 등을 통해 서울 공격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린가드와의 호흡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뛰었던 린가드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전격 입단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K리그에 입성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네임밸류를 자랑하는 선수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 광주FC전에선 교체로 나서 K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20분 간 뛰면서 서울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투입 직후 2선 중앙에 포진한 린가드는 측면까지 폭넓게 넘나들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선 일류첸코를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로 헤더까지 이끌어 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제 컨디션을 찾으면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측면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큰 힘을 보태게 될 강상우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린가드와 강상우 등 이적생들이 2선과 측면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일류첸코나 조영욱 등 기존 공격 자원들도 덩달아 힘을 낼 수 있다. 이미 지난 시즌 서울은 38경기에서 무려 63골을 기록하며 우승팀 울산과 더불어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미 거셌던 화력에 이적생 효과까지 더해지면, 올 시즌 ‘K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서울의 도전에도 더욱 힘이 붙을 전망이다.서울 유니폼을 입은 강상우는 구단을 통해 “(김기동) 감독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저 또한 서울이라는 팀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잘 연결됐다. 린가드를 실제로 보고 싶다. 진짜 성격이 어떤지도 궁금하다”며 “FC서울은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많이 뛰면서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하고 싶다. 팬들과 감독님이 원하시는 올해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서울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인더비를 펼친다. 이른바 린가드 효과와 맞물려 벌써 3만 6000장이 넘는 티켓이 팔리는 등 '역대급 흥행'이 예고된 경기이기도 하다. K리그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임영웅 효과로 무려 4만 5007명이 경기장을 찾았던 서울-대구전이었다. 빠르게 서울 이적 절차를 마친 강상우 역시 이르면 이날 홈팬들 앞에서 서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3.08 06:03
연예일반

박명수, ‘효심이네’ 특별출연 “유재석과 친하냐” 질문에…

‘효심이네’에 개그맨 박명수가 뜬다.25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에 박명수가 특별 출연한다. 극중 박명수는 팥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선순(윤미라)의 카페를 찾아온 손님을 연기한다. 유명 연예인의 깜짝 등장으로 카페에서 선순을 돕고 있는 끝순(전원주)과 박프로(박근우)를 비롯한 의천빌라 사람들을 놀래킨다고. 무엇보다 박명수보단 유재석에 더 관심이 많은 선순의 손녀 루비(이가연)가 “유재석 아저씨랑 친하냐”고 당돌하게 질문하자, 박명수가 아주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는 후문이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이번 박명수의 특별출연은 ‘효심이네’와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콜라보로 전격 성사됐다. ‘사당귀’를 통해 라디오 DJ, ‘개그콘서트’ 출연 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박명수 ‘보스’가 이번에는 드라마 연기에도 도전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 ‘효심이네’ 측은 이에 앞서, 박명수가 출연한 장면의 스틸컷과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효심이네’ 제작진은 “박명수의 특별출연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껏 환기시켰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맘껏 웃으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박명수가 열과 성의를 다해 연기했다. 그의 진지한 연기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유재석과 관련된 대본 상의 질문에 박명수가 아주 솔직하게 답했다. 꼭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귀띔, 호기심을 자극했다.박명수가 특별 출연하는 ‘효심이네’ 45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14:12
프로축구

‘김기동호’ FC서울 변화가 시작됐다…나상호 일본행, 류재문 영입, 팔로세비치 잔류

김기동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프로축구 FC서울에 본격적인 변화의 서막이 올랐다. 류재문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고, 팔로세비치와는 동행을 더 이어가기로 했다. 나상호는 서울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다.서울 구단은 4일 류재문의 영입과 팔로세비치의 재계약 소식을 잇따라 발표했다. 류재문의 영입은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첫 영입이다. 지난해 영입이 발표된 윌리안은 지난해 임대를 거쳐 완전이적을 통해 동행을 더 이어가기로 한 계약이다. 다른 팀에서 뛰었던 선수를 새롭게 영입하는 건 류재문이 처음이다.류재문은 서해고와 영남대를 거쳐 지난 2015년 대구FC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0시즌까지 6시즌 동안 129경기에 출전해 12골·7도움을 쌓으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1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지난해까지 54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을 올렸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중원 강화를 원했던 서울은 류재문을 영입하며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1m84㎝·74㎏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류재문은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지능적인 패스가 장점인 선수라는 게 구단 설명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서울 구단은 “류재문이 김기동 감독이 추구하는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축구 이행에 필요한 자원일 뿐만 아니라 단단하고 견고한 중원 구축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류재문은 구단을 통해 “FC서울은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팀이고, 좋은 감독님도 새로 오셨다. 재밌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면서 우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기에 서울행을 결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뛰면서 나 자신이 한 단계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5일 소집돼 김기동 신임 감독을 비롯해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같은 날 서울은 외국인선수 팔로세비치와 재계약 소식도 발표했다. 서울과는 4년째 동행이다.그는 지난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38경기에서 19골·10도움을 기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전격 합류한 뒤 세 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해 19골·7도움을 쌓았다. 지능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으로 꼽혔다.특히 포항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김기동 감독이 서울 지휘봉을 잡으면서 김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공격수 일류첸코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 구단은 “김기동 감독의 지도 아래 포항 시절 최강의 호흡을 선보이며 가공할 만한 화력을 선보였던 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는 김기동 감독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새 시즌을 앞두고 재도약이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팔로세비치는 구단을 통해 “서울과 계속 동행할 수 있음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진심으로 이 구단에 계속 남아있고 싶었고, 지난 3년간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통해 FC서울 팬분들이 행복할 수 있게 하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반면 지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는 서울을 떠나 일본 J리그 승격팀 FC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했다. 나상호는 지난 2017년 광주FC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뒤 FC도쿄(일본) 성남FC(임대)를 거쳐 지난 2021년부터 서울에서 뛰었다. 서울에선 세 시즌 동안 104경기에 출전해 29골·14도움을 기록했다. 서울 소속이던 지난 2022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서울과 동행을 끝내고 새 도전을 택했다.나상호는 마치다 구단을 통해 “팀의 J리그 승격을 축하한다. 새로운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마치아 젤비아의 일원으로서 팀의 J리그 성공에 힘을 보태고 싶다. 팬 여러분께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치다 구단은 지난 시즌 J2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한 팀이다.한편 서울은 5일 소집돼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선다. 1차 동계 전지훈련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된다.김명석 기자 2024.01.04 15:03
연예일반

이승연父, "그때 여자랑 같이 있었잖아" 전처 일침에 회한의 눈물 (‘아빠하고 나하고’)

이승연 부모님이 53년 만에 재회하는 가운데, 자신의 과오를 정면으로 마주한 이승연의 아버지가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31일 가족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제자진은 이날 이승연과 이승연 부모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주 이승연의 붕어빵 미모 친엄마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은 친엄마가 집을 떠난 이유부터 친엄마를 원망했던 이승연의 속마음까지 눈물겨운 모녀의 세월이 안방을 울리며, 최고 시청률 6.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5회에서는 헤어진 지 반백 년, 80대가 되어 마주한 이승연 친부모님의 만남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본 지가 오래돼서 긴장된다”며 착잡해 하는 아빠에 비해, 친엄마는 “편안하게 왔다”고 반응해 재회에 관한 두 사람의 상반된 마음이 전해졌다.그리고 재회와 동시에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아빠가 “돌이켜서 과거를 생각하면 다 기억을 하실 거 아니냐"라며 지난 상처를 들추자, 친엄마는 "그때 종철 씨 뭐 했어? 여자랑 같이 있었잖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서 "내가 (집을) 나온 이유는 가장 아닌 가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옛날 생각을 하나도 못한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아빠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승연의 친부모님은 과연 53년 해묵은 세월의 무게를 해소하고, 과거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5회는 내달 3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5:59
연예일반

등장하자마자 압도적 매력…‘로키2’ OB키 호이 콴은 누구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이하 ‘로키2’)가 첫 에피소드 공개와 동시에 호평 세례를 받으며 흥행 신호탄을 터트린 가운데 이번 시즌 뉴페이스로 시선을 강탈한 ‘OB’ 캐릭터의 단독 포스터와 그의 매력을 가득 담은 스페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지난 6일 ‘로키2’가 첫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시작부터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언론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전작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 탄생을 알렸다. 특히 첫 에피소드에서는 일찍이 ‘로키2’로 시리즈 합류를 알리며 화제를 모았던 아카데미 수상 배우 키 호이 콴의 ‘OB’ 캐릭터가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시즌의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OB’. TVA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안내자로서 활약을 예고하듯 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는 마치 TVA의 안전 프로토콜 안내 포스터 같은 독특한 컨셉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른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레트로 감성의 일러스트들은 지난 에피소드에서 ‘로키’의 불규칙한 타임슬립을 해결하기 위해 바깥 공간으로 나선 ‘모비우스’의 긴박한 상황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그들이 과부하가 걸린 시간 직조기를 무사히 고쳐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포스터와 함께 키 호이 콴과 그의 캐릭터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OB, 그는 누구인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TVA의 천재 기술자 ‘OB’와 이를 완벽히 소화해 낸 배우 키 호이 콴의 무한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의 시작부터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다 저한테 어쩜 그렇게 동안에 잘생겼냐고 난리였죠”라며 유쾌하게 자기 어필을 한 키 호이 콴은 보는 순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자신이 연기한 ‘OB’에 대해 “TVA 구석구석을 훤히 잘 아는 캐릭터” 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흥미로운 설명이 계속되면서 TVA의 지하 가장 후미진 곳에서 오랫동안 근무해 온 ‘OB’가 그간 쌓아온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로키’, ‘모비우스’와 함께하는 여정에 어떤 시너지를 일으키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은 촬영 현장에서 키 호이 콴과 ‘로키2’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캐릭터들의 앙상블만큼이나 강력했음을 보여준다. 팀 로키와 함께하는 ‘헌터 B-15’ 역의 운미 모사쿠는 “키는 항상 밝고 행복한 얼굴로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라면서 애정을 드러냈고,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키가 연기한 ‘OB’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며 그의 연기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 키 호이 콴 역시 “’로키 2’ 촬영이 정말로 즐거웠다”라면서 “하루빨리 여러분께 ‘OB’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의 자신감을 증명하듯 에피소드가 공개되자마자 외신들은 “키 호이 콴은 오스카 수상 배우다운 위엄을 보여주는 신스틸러”(MOVIEWEB), “키 호이 콴은 모든 장면을 빛나게 만들었다”(GEEK VIBES NATION) 등 앞다투어 그에 대한 극찬과 박수 갈채를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로키2’의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한 ‘OB’가 어떤 서사를 써내려 갈지 주목된다. ‘로키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1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13일 2회가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18:12
영화

임시완이 왜 여기서 나와? ‘달짝지근해’ 신스틸러 등장 ‘화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신스틸러 스틸 7종을 전격 공개했다.먼저 첫 번째 신스틸러의 주인공인 배우 염혜란은 치호(유해진)가 찾아간 약국의 약사로 등장한다. 치호는 일영(김희선)을 만난 이후 처음 느낀 격한 감정에 당황하며 약국을 찾아간다. 염혜란은 약사로 분해 치호와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배우 임시완과 고아성은 일영의 집 앞에서 계속해서 치호와 마주치는 신스틸러들로 깜짝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치호와 일영 사이를 한층 달짝지근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친다.여기에 배우 우현 역시 치호가 자주 먹는 단골 치킨집 웰빙치킨의 사장으로 분해 유쾌한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스틸에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놀라운 신스틸러도 등장을 예고한 바, 작품이 끝날 때까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7 08:51
연예일반

라미란, 7년 경력단절後 취업성공… ‘잔혹한 인턴’됐다

비장한 각오로 직장 전선에 다시 뛰어든 라미란의 스틸컷이 공개됐다.오는 8월 11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이 경력직 인턴 라미란의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7년 전과는 다른 만만치 않은 직장 생활 속에서 그녀가 ‘엄마’로 살았던 7년의 공백기를 메우고, 에이스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의 자리를 다시 꿰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독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개의치 않고 앞만 보며 달렸던 워커홀릭 해라는 주기적으로 히트 상품을 내는 잘 나가는 MD였다. 그렇게 성공 가도만 달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브레이크를 밟게 됐다. 임신과 출산도 악착같이 버텨냈지만, 육아는 ‘어나더 레벨’의 문제였던 것. 그렇게 해라가 직’장인’에서 육아’장인’으로 갈아타면서, 어느새 7년의 경력 단절이 생겼다. 그리고 ‘엄마’ 대신 ‘고해라’ 이름 석 자를 되찾고 싶어 재취업에 도전한다. 하지만 번번이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잔혹한 현실을 깨달은 해라는 결국 자존심을 굽히고 비장한 각오로 인턴직 복귀를 결심한다. 19일 공개된 스틸컷은 열정과 각오와는 상관없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해라의 인턴 생활을 담고 있다. 자신만만 당당했던 해라는 온데간데없고, 첫 출근에 잔뜩 긴장한 ‘인턴’ 해라만 있다. 게다가 그녀에게 주어진 업무라고는 온갖 잡무와 상사 비위 맞추기. 해라가 사회 초년생 시절 겪었던 인턴 생활을 경력에서 나오는 ‘짬’으로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잔혹한 인턴’의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면접 심사위원으로 재회한 전 입사동기 지원의 파격 제안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그녀가 “해내기만 한다면 ‘과장’ 자리도 돌려주겠다”는 조건을 내걸 정도로 해라가 해내야 할 중요한 업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상사가 시키는 일이라면 아무리 부당한 일이라도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해라의 각오가 과연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기대감이 쏠린다.제작진은 “공감력 ‘만렙’ 연기로 대중들을 웃고 울리는 천생 배우 라미란이 ‘나쁜 엄마’에 이어 ‘경력직 인턴’으로 돌아온다. 라미란은 역시 라미란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 안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콕 짚어 잡아내는 풍부한 표현력은 해라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고스란히 살려낸다. 덕분에 공감도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 해라와 함께 웃고, 울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9 10:40
영화

김선호·강태주 ‘귀공자’ 추격 액션 스틸 전격 공개

영화 ‘귀공자’가 추격 액션 스틸 10종을 공개했다.‘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를 중심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고 있다. 먼저 비행기 안,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마르코 앞에 홀연히 나타나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는 귀공자(김선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후 마르코 주위를 맴돌며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전력 질주하는 마르코를 차에 탄 채 느긋하게 쫓다가도 눈앞에서 거침없이 총구를 겨누고, 자신을 피해 고가 난간에 오른 마르코를 달래다가 한순간에 위협을 가하는 등 둘 사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필리핀에서 만난 마르코와 한국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고아라)와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가 가세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쏟아지는 공격을 피해 우거진 숲을 헤치며 달려가는 마르코의 절박한 순간부터 장총을 들고 자신의 수하들과 함께 일촉즉발의 상황을 준비 중인 한이사, 거침없는 총격전을 벌이는 귀공자의 모습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귀공자’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추격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21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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