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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지예은, ‘낮은 코’ 덕 봤다…“‘런닝맨’ 첫 승리”

지예은이 ‘낮은 코’ 덕에 첫 승리를 차지했다.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첫 미션으로 물감 스펀지가 장착된 무선 자동차를 조종해 점수를 따는 게임 중 마지막 주자 지예은이 얼굴이 물감을 묻지 않고 최고점을 득점했다.코가 닿지 않은 거리에서 멈춘 차를 두고 멤버들이 “코가 낮아서 그렇다”, “지석진 형이었다면 묻었을 것”, “코가 누구한테 뚜드려 맞아서 눌린 것”이라고 놀렸다.지예은은 “코가 낮은 게 죄냐”라고 당당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은이 ‘런닝맨’ 게임에서 첫 승리했다”라고 말하자 양세찬은 “눌린 코를 이길 수 없다”라고 끝까지 농담을 던졌다. 지예은은 “(눌린 코가 아니라) 귀여운 코”라고 정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9:19
프로농구

19살 신인이 ‘더블더블’…“우리 팀의 보물” 사령탑도 극찬한 홍유순 성장세

“긴말 필요 없이 우리 팀의 보물입니다.”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이시준 감독대행이 환하게 웃었다. 재일교포 4세이자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2005년생 신인 홍유순(19·1m79㎝)의 가파른 성장세 덕분이다. 심지어 데뷔 11경기 만에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까지 했으니, 이시준 대행의 ‘보물’이라는 수식어는 결코 과하지 않다.홍유순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부천 하나은행전에 36분 48초 동안 1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팀 득점은 공동 1위, 리바운드는 두 번째로 많았다.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더욱 눈에 띄는 기록이다.이날 홍유순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성공하는 건 물론, 투지 넘치는 리바운드로 골밑까지 장악했다. 10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도 4개나 됐고, 여기에 2개의 스틸까지 곁들였다. 몸을 날려 넘어지면서까지 공 소유권을 따낸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더블더블이라는 기록뿐만 아니라 코트 위 투지도 박수를 받을 만했다.프로 데뷔 11경기 만에 각종 기록 개인 커리어하이도 달성했다. 출전 시간부터 직전 경기 청주 KB 스타즈전 35분 7초를 넘어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 코트를 누볐다. 두 자릿수 득점, 두 자릿수 리바운드도 이날 처음이었는데, 두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종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8점(3경기), 최다 리바운드는 9개였다. 워낙 중요한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었기에 의미는 더 컸다. 신한은행은 최근 3연패 늪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에 처졌다. 상대인 하나은행과는 1게임 차였다. 만약 하나은행에 또 지면, 이번 시즌 최다인 4연패는 물론 5위와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반드시 승리가 절실했던 무대에서 스타팅 기회를 받은 홍유순의 답은 ‘더블더블’이었다.팀 입장에서도 더할나위 없는 존재감이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앞으로 한국 여자농구에 큰 힘이 되어줘야 할 선수”라며 “(홍)유순이를 키우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다행히 본인도 성실하고, 또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고 있다. 시합을 뛰면 뛸수록 장점을 잘 살리고 있고, 팀을 위해 궂은 역할도 많이 하면서 팀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칭찬했다.재일교포 4세라 아직 한국말이 서투르고, 여전히 프로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활약은 더욱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 홍유순은 KB전 8점 9리바운드, 그리고 이날 하나은행전 14점 10리바운드 등 기록이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동료들과 소통, 그리고 WKBL 무대에 대한 적응이 더 이뤄지면, 향후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홍유순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더블더블을 했다고 들어 놀랐다. 팀 오펜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해야 될 역할들을 알게 됐다. 덕분에 자신감이 붙었다”며 “순간적으로 뱉어야 하는 말이 어렵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에서 아직 어려움을 겪지만, 언니들과 대화하면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명석 기자 2024.12.06 08:03
프로농구

[IS 승장] 이시준 감독대행 “선수들, 준비한 대로 너무 잘해줬다…홍유순은 보물”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이시준 감독대행이 부천 하나은행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친 홍유순(19)을 향해서는 “우리 팀의 보물”이라고 극찬했다.이시준 감독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부천 하나은행전에서 62-48 완승 직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너무 이행을 잘해줬다. 덕분에 승기를 잡고 갔고, 좋은 게임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이날 1쿼터를 14-12로 앞선 뒤, 2쿼터부터 격차를 크게 벌리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4쿼터 한때 8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두 자릿수 이상의 리드를 유지한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리바운드 수나 야투율 등 모든 지표에서 하나은행에 우위를 점했다.이시준 대행은 “지난 라운드 하나은행전에서 잘 안 됐던 부분들, 디펜스나 리바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다. 미스매치인 경우도 많아서 수비에 조금 변화를 주고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어와 맨투맨을 적절히 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인 홍유순을 향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그는 이날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데뷔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기록뿐만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시준 대행은 “홍유순은 긴말 필요 없이 우리 팀의 보물이다. 앞으로 한국여자농구에 큰 힘이 되어줘야 할 선수”라며 “(홍)유순이를 키우는 데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본인도 하나하나 스펀지처럼 성실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긴장도 많이 줄었다. 시합을 뛰면 뛸수록 장점을 잘 살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위해 궂은 역할도 많이 한다. 팀원들도 인정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최근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3승 9패로 하나은행과 공동 5위로 올라섰다.인천=김명석 기자 2024.12.05 21:40
생활문화

파크 하얏트 서울,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선보여

파크 하얏트 서울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두 가지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겨울의 고요한 밤을 빛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사일런트 나이트 트리 케이크'는 신선한 겨울 생딸기, 홈메이드 딸기 마멀레이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 촉촉한 스펀지 케이크가 어우러진 생크림 딸기 케이크로 15단의 정교한 레이어로 구성되어 부드러운 텍스처와 더욱 풍부한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에서 영감을 받은 '발레 앙 루즈 무스 케이크'는 레드와 그린이 어우러진 페스티브 컬러와 정교한 꽃 모양 장식, 그리고 동화적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장식으로 화려한 정점을 찍으며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얼그레이 티를 인퓨징한 초콜릿 무스, 딸기와 산딸기로 만든 콤포트, 그리고 타히티 바닐라 무스와 홈메이드 바닐라 아몬드 프랄린, 진한 향의 비스퀴가 조화를 이루며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다.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가능 기간은 20일까지이며, 10일까지 네이버 채널을 통해 예약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 볼 수 있다. 22일부터 2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호텔 2층 코너스톤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3 14:16
연예일반

[IS인터뷰] 하병훈 PD가 배우들에게 물었다 “한 번 죽어 보실래요?”

항간에 소문이 돌았다. 하병훈 PD가 미니시리즈 6개를 한꺼번에 기획하고 있다고. 결과물은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하나였다. 하병훈 PD가 출연진 캐스팅에 그만큼 공을 들인 때문이었다.‘이재, 곧 죽습니다’ 연출자 하병훈 PD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주인공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모든 인물의 캐스팅을 완료하는 데까지 무려 10개월이 걸렸다면서 “마지막으로 오정세가 확정됐을 때가 기억난다. 그제야 처음으로 안도가 됐다”고 털어놨다.“보통의 작품을 할 때는 주연 배우 두 명 캐스팅이 완료되면 ‘됐다. 한시름 놨다’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재, 곧 죽습니다’는 5명을 캐스팅했는데도 6~7명을 더 캐스팅해야 되는 거예요.(웃음) 업계에서는 ‘하병훈이 대한민국 배우를 다 데려 가고 있다’는 말이 돌았어요.”이렇게 화려한 출연진이 필요했던 이유는 ‘이재, 곧 죽습니다’ 스토리의 독창성 때문이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죽음을 자신의 고통을 끝내줄 도구라고 여겼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으로부터 죽음을 앞둔 12명의 몸을 전전한 뒤 지옥에 떨어지는 형벌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즉 최이재 본체와 그의 영혼이 들어가는 12명의 인물 모두가 주인공인 셈이다. 하병훈 PD는 “이 각각의 인물이 모두 다 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배우가 아무리 연기를 잘한다고 해도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머릿속에서 그냥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그래서 최이재가 들어가는 12명의 인물 모두가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들이었으면 했다. 불가능할 거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이만하면 최선을 다했다’는 말도 들었지만 캐스팅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서인국을 비롯해서 몇몇 배우들이 해주겠다고 하니까 더 욕심이 나는 거예요. ‘앞에 이런 배우들이 나와 주는데 다음 회차 주인공도 이분들과 밸런스가 맞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까지도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서 캐스팅을 진행했어요.”그렇게 말도 안 되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김지훈, 오정세, 고윤정, 유인수 등이 최이재의 주변 인물로 활약하고 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등이 서로 다른 최이재를 연기한다. 어떤 작품에 들어가도 주인공인 배우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병훈 PD가 이 배우들을 설득한 방법도 독특하다. 하 PD는 배우들에게 “우리 작품에서 한 번 죽어보지 않겠느냐”고 물었는데, 이를 재미있게 받아들인 배우들이 많았다. 대부분 주인공이라 작품에서 죽을 일이 없었던 배우들은 “그러고 보니 죽는 연기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출연 결정을 해줬다고 했다. 하병훈 PD는 ‘스펀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한 이력이 있는데, 예능 PD 출신의 재치가 캐스팅 과정에서도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이재, 곧 죽습니다’는 ‘이제 곧 죽습니다’라는 제목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제’를 ‘이재’로 바꾼 이유는 최이재가 환생하는 모든 인물이 다 최이재이며, 그리하여 모두 주인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병훈 PD는 “제목을 바꾸는 걸 흔쾌히 허락해준 웹툰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총 8부작이다. 파트1 격인 1~4화가 먼저 공개됐고, 5~8화는 내년 1월 5일에 베일을 벗는다.하병훈 PD는 공들여 캐스팅한 배우들의 활약을 파트1에서만 끝내고 싶지 않았다. 때문에 되도록 많은 배우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장면을 꼭 담고 싶었다. 하 PD는 그 장면이야말로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하병훈 PD는 “파트1이 연기 파티라면 파트2는 연기 대결이라 볼 수 있다. 배우들끼리 서로서로 부딪치고 싸우는 것을 현장에서 보는 게 무척 좋았다. 편집 과정에서도 에너지가 느껴졌다”면서 “원작에 없는 장면이지만 아이디어를 쥐어짜서 파트2에 어떻게든 배우들이 다 나오도록 했다. ‘내 배우, 고작 저 분량 주려고 그렇게 고생을 시켰어?’라는 생각 안 드시게끔 열심히 장면을 만들었다. 파트2에 나오니까 걱정 마시라”고 귀띔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8 06:00
연예일반

“‘슈스케’보다 좋아” 로이킴→서은광 ‘노래방 VS’ 음원 차트 정상 노린다 [종합]

전국 곳곳에 숨어있던 실력자들이 상금 1억 원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노래방 인기차트를 휩쓴 가수들이 프로듀서로 변신, 팀원들과 함께 음원 차트를 점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22일 오후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이하 ‘노래방 VS’)신곡 음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가 참석했다.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노래방 VS’은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쇼다운(Showdown)을 담은 프로그램. 이날 기준 5회까지 방송됐으며, 지난 3회에서 최고 시청률 3.2%(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섯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팀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24일 방송되는 6회부터는 3차 미션을 통과한 실력자들과 프로듀서가 뭉쳐 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멜로데이(멜로망스+데이식스) 팀은 ‘아픈 길’ 무대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시원시원한 고음이 장점이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원곡자 영케이는 “참가자들이 전체적으로 훈훈하다. 외모적으로도 그렇지만 음악적으로도 그렇다”며 “팀을 선별할 때도 우리와 잘 맞을법한 목소리를 가진 친구들로 골랐다”고 설명했다.기리가든(기리보이+카더가든) 팀은 힙한 매력이 가득담긴 ‘와츠롱’ 무대를 준비했다. 카더가든은 “친구들이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긴장을 안 한다. 멜로데이 팀과는 다르게 카메라를 찾더라”며 “저런 행동들이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안심하게 된다. 능력치가 완성된 친구들이라 편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별소유(임한별+소유)팀은 소유, 성시경의 ‘뻔한 이별’을 불렀다. 임한별은 “음색이 다 다르다. 네 분이 자칫하면 튈 수 있는데 조화롭게 티렉팅 했다”고 말했다. 소유는 팀의 매력에 대해 “노래를 다 잘한다. 한 노래로 잔치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게 매력이지 않을까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임한별은 음원 차트에 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요즘 음원 시장이 많이 어렵다. 그래서 공약을 걸기가 어려운데, 아무래도 Mnet을 등에 업고 기대를 해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사실 이렇게 발라드에 힘을 주는 서바이벌은 흔치 않았던 거 같다. 첫술에 배부르진 않겠지만, 과식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로이킴, 박재정의 로이정 팀은 ‘시간을 믿어봐’를 선곡했다. 로이킴은 “프로듀서들을 굉장히 긴장하게 만드는 참가자들인 것 같다. 연습과 리허설을 보면 걱정되게 하다가도 본무대에 올라가면 쌈닭으로 변하더라. 실전에 강한 참가자들”이라고 감탄했다. 박재정은 “이 곡은 위로에 중점을 둔 곡이다. 본인들의 이야기처럼 불렀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영광(장우영+서은광) 팀은 비투비의 ‘나 빼고 다 늑대’를 선곡했다. 장우영은 “스펀지 같은 친구들이다. 발라드를 하자고 말렸는데 먼저 차별화된 무대를 하고 싶다더라”며 “도전하고 싶은 포부가 느껴졌다. 친구들이 하고 싶은 무대를 서포트해주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로이킴과 서은광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각각 ‘평생 막걸리를 공짜로 먹게 해주겠다’, ‘세족식을 해주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로이킴은 “막걸리 공약은 아직 유효하다. 기왕이면 우리 팀에서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언제든 저에게 막걸리든 술이든 마시고 싶다고 연락주면 사주겠다”고 말했다. 서은광 역시 “지금부터 준비 중”이라며 “발가락 사이사이를 어떻게 더 깨끗하게 닦아 줄까 고민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2 15:53
예능

공공성이냐, 대중성이냐…편성에 칼 빼든 KBS의 깊은 고민 ②

KBS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공영 서비스 강화를 위해 뉴스 콘텐츠를 늘리고, 예능 프로그램 신설과 채널 이동 등 대규모로 편성을 조정한다. 프로그램 5개 폐지라는 과감한 결정도 내렸다. 이같은 조치는 KBS가 공공성과 대중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보여진다.지난 19일 KBS는 오는 29일부터 편성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뉴스 콘텐츠다. 2TV에서는 월~목요일 오후 6시에 ‘KBS 뉴스6’을 선보인다. 1TV에서는 ‘KBS 뉴스라인 W’을 신설, 국제 시사 정보를 제공한다. 6월 11일부터는 ‘일요일 아침 7시 뉴스’가 기존에 방송되던 1TV의 오전 6시와 8시 뉴스를 대신한다. 생방송 시사 토크쇼 ‘더 라이브’도 1TV에서 2TV로 옮겨 60분으로 확대 편성됐다.두 번째 변화는 예능 콘텐츠다. 공익적 색깔을 가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2TV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재난 상황의 정보와 생존을 완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6월 3일부터 시청자와 만난다. 농어민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오늘부터 구독 중’은 4편의 특집으로 6월 18일부터 방송된다. 1TV에서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매주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하는 ‘장바구니 집사들’이 24일부터 방송됐다.반면 ‘자연의 철학자들’, ‘예썰의 전당’, ‘노래가 좋아’와 ‘통합뉴스룸 ET’, ‘노머니 노아트’는 종영한다. ◇ 예능, 공공성+재미 다 잡는다KBS는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의 확장으로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흥행을 배제할 수 없는 예능 파트에서는 채널에 공공성을 더하면서, 재미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재난 상황의 정보를 제공하는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재난 방송 주관 방송사 KBS만이 할 수 있는 방송이다. 단 일방적 정보 전달은 단조로울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KBS는 유튜버 짱재, 개그맨 곽범,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 모태범 등 요즘 대세라 불리는 이색 출연자들을 투입해 예능적 요소를 키웠다.연출자 고세준 PD는 “일반 예능 프로그램도, 신체력 능력만 보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보니 출연자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능력과 개성을 함께 보여줄 출연자를 찾았고, 출연진 간 시너지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 ‘오늘부터 구독중’에는 가수 토니안, 초아, 개그맨 김해준이, ‘장바구니 집사들’에는 배우 한혜진, 가수 장민호, 방송인 홍석천 등 친숙한 얼굴들이 등장한다. 폐지가 결정된 5개의 프로그램도 ‘노머니 노아트’를 제외하고는 출연진 인지도가 부족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새 프로그램에는 예능의 재미와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캐스팅에 제대로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 공영방송의 딜레마, 공공성vs상업성공영방송의 딜레마는 이전부터 꾸준히 언급돼왔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콘텐츠를 만들지만, 국민에게 수신료를 받는 KBS는 방송의 목적을 영리성에 두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다. 상업적 콘텐츠에 잠식되지 말아야 하며 공공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 그런데 착하기만 한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끌기 어렵다. 더구나 최근에는 OTT와 유튜브 등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채널과 콘텐츠의 폭이 넓어졌다. 공영방송의 입지가 훨씬 좁아진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OTT 플랫폼 콘텐츠의 글로벌한 인기로 인해 공영방송이 위기에 봉착했다”며 “OTT와 경쟁력에서 살아남으면서,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방송가의 고심이 깊다”고 말했다.하지만 역설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는 이 때에 공영방송이 ‘본질’에 더 다가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공영방송의 존재가 다른 방송사에서는 추구할 수 없는 가장 차별화된 콘텐츠라는 이유에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공영방송이 살아남는 길은 시청률이 잘 나올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야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들이 안 하는 공공성을 강조한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며 “모두가 상업성에 올인하고 있을 때 공공성이 가장 특화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시청자들이 ‘건강한 방송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만한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KBS에서 공공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프로그램도 분명 존재한다. 과거 ‘상상플러스’(2004~2010)는 10%대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전성기였던 2006년에는 시청률 30%가 넘기도 했다. 인터넷 언어의 범람으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 ‘올드 앤 뉴’ 코너는 시청자들에게 바른 우리말을 알려줬다.50개의 퀴즈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서바이벌 ‘도전! 골든벨’(2000~2020)도 각종 일반 상식 및 시사 현안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교육 방송으로 남았다. 무엇보다 기업의 후원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했다. 직접 실험까지 감행하며 유쾌한 정보를 알려줬던 ‘스펀지’(2003~2012)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유익한 방송’ 1위의 주인공이다. 1994년 첫 방송을 시작해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TV는 사랑을 싣고’는 2010년 방송이 중단된 뒤 2018년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오기도 했다. KBS가 던진 변화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 급변하는 방송가에서 콘텐츠의 성공여부는 시청자들의 패턴과 콘텐츠의 성격, 방송 시기 등 많은 환경과 요인들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결과를 떠나 KBS가 상업성에 치우치지 않고 공영방송의 틀을 다잡으려 하는 노력은 충분히 환영 받을 만 하다. 정덕현 대중 문화 평론가는 “공영방송도 경쟁체제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국민을 대변하기보다 상업적 선택을 굉장히 많이 했다. 이로인해 자칫 공공성에 소홀해 질 수 있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며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KBS 또한 다시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오는 것이 옳다. 양질의 공영 방송사로 가지 않으면 앞으로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6 06:00
스타

[단독] ‘캐나다行’ 이휘재 은퇴? 측근 “절대 아냐..조만간 돌아올 것” [인터뷰]

“은퇴는 절대 아니다. 조만간 돌아올 예정이다.”방송인 이휘재가 소속사 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현재까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이휘재와 오래 일을 같이하며 최근까지 연락을 주고받은 그의 측근은 14일 일간스포츠에 ‘은퇴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 측근은 “전 소속사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한 곳이 없어서 ‘은퇴설’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은데 가족들과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것뿐”이라며 ‘은퇴설’을 재차 일축했다. 그러면서 “아직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지 않고, 새로운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지만 곧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며 이휘재의 복귀 의지를 전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일간스포츠에 “이휘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재계약을 서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현재 캐나다에서 아내 문정원 씨와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쯤 방송을 잠시 접고 캐나다로 떠난 뒤 현재까지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머트는 “이휘재가 30년간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이후 이휘재는 지난 1월 모친상을 당해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상을 마친 뒤 캐나다로 다시 향했다. 그 사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이휘재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왔다. 캐나다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데다 지난해 4월 폐지된 KBS2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방송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 ‘은퇴설’ 주장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2021년 층간 소음과 부인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문정원 씨가 ‘장난감 먹튀 사건’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 자숙의 기간을 가지면서, 이휘재뿐 아니라 그의 가족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으면서 은퇴설이 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측근에 따르면 이휘재는 캐나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실제 이휘재는 향후 거취와 복귀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곧 다시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를 만날 전망이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1992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요일 일요일 밤’, ‘스펀지’, ‘ '상상플러스’, ‘세바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명 MC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0년엔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을 품에 안았다. 이후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15:08
스타

큐브엔터 측 “이휘재와 전속계약 만료 사실, 캐나다 거주 여부는 몰라”[공식]

방송인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이휘재와 전속계약 종료가 맞다”며 “원만한 협의 끝에 재계약을 서로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휘재씨 가족이 캐나다에 거주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휘재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로 데뷔했다. 이후 ‘테마게임’, ‘멋진 친구들’, ‘스펀지’, ‘상상플러스’, ‘비타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다.2010년에는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 서준, 서언 군을 품에 안았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과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으로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3 20:35
프로야구

송성문의 '복서 골절'과 이치로의 명언

말 그대로 황당한 부상이다.키움 히어로즈 송성문(27)은 지난 3일 1군에서 제외됐다. 4일 그의 상태를 전한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중 (실책을) 자책하는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부상이 왔다"며 "(더그아웃) 뒤에 있는 스펀지 의자를 (손으로) 쳤는데 (안에) 쇠가 있었나 보다. 5일 수술할 거고 복귀까지 10주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송성문은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에서 7회 수비 실책을 저질렀다. 이튿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8회 초 채은성의 평범한 3루 땅볼을 1루에 악송구해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키움은 실책 이후 8회에만 3실점했고, 4-3으로 앞서던 경기가 4-6으로 뒤집혔다. 최종 7-6 승리로 경기가 끝났지만, 송성문의 악송구로 자칫 승패가 바뀔 수 있었다. 이틀 연속 실책에 분을 참지 못한 송성문은 이닝 교대 때 의자를 손으로 내리쳤는데 오른 다섯 번째 중수골이 골절되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중수골은 손목뼈와 손가락뼈 사이에 있는 손허리뼈다. 중수골 골절은 보통 단단한 물건을 가격할 때 발생한다. 복싱 선수들에게 자주 나타나 '복서 골절'이라고도 부른다. 프로야구 수석 트레이너 출신 A는 "중수골은 열 받아서 벽을 쳤을 때 부러질 수 있는 부위"라며 "혈액순환이 돌지 않는 곳이 아니어서 뼈가 붙긴 할 텐데 간혹가다가 정말 잘 붙지 않으면 철심을 박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칼날처럼 누가 밴 것처럼 부러진 거면 병원에서 (뼈가 붙는 걸) 기다리기도 한다. 그런데 (송성문처럼) 수술하는 거면 지저분하게 골절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차라리 깔끔하게 횡으로 금이 갔다면 나은데 지저분하게 분산돼 부러졌으면 빠르게 붙을 확률이 낮다"고 우려했다. 송성문은 키움의 주전 3루수다. 대만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시범경기에서도 큰 무리 없이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홍원기 감독도 일찌감치 핫코너를 지킬 주전으로 그를 낙점했다. 그런데 개막 2경기 만에 탈이 났다. 황당 부상으로 사실상 전반기 아웃돼 키움으로선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키움은 선수단 규율에 따라 송성문에게 벌금 징계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벌금보다 더 중요한 건 경기를 뛸 수 없다는 현실이다. 구단과 선수 모두 손해다.일본의 '야구 영웅' 스즈키 이치로는 선수 시절 철저한 몸 관리로 유명했다. 시력 관리를 위해 TV를 시청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할 정도였다. 스트레칭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틈틈이 6인치(15.24㎝) 나무 막대로 발바닥을 지압하기도 했다. 철두철미한 그의 성격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3089안타를 때려낸 원동력이었다. 매년 큰 부상 없이 경기(통산 2653경기)를 뛰니 자연스럽게 기록이 따라왔다. 이치로는 은퇴 후 한 인터뷰에서 "저 선수는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좋은 선수였고, 아프지 않았다면 좋은 선수였을 거라는 얘길 하는데 결국 그것(아프지 않은 것)도 재능"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선수와 부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경기 외적으로 발생하는 부상은 경계해야 한다. 홍원기 감독은 "좀 안타깝다.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힘들겠지만, 프로선수로서 어떤 책임감도 이번 계기로 가져야 한다. 조금 더 성숙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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