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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사회 전 영역으로 뻗친 NFT의 힘...두나무, NFT로 대체불가능한 문화 제시

소수 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체불가능토큰이 다방면의 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대체불가능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팬덤’ 문화와 NFT의 만남이 대표적이다. 실물 형태의 앨범, 굿즈 등을 구매하던 대중들은 이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NFT를 소장하며 새로운 팬덤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NFT는 환경 보존이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도 활용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다.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2021년 11월 업비트를 기반으로 한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NFT’ 서비스를 출범했다.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소장한 NFT를 회원간 상호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된 업비트 NFT는 검증된 NFT만 거래되는 큐레이티드마켓으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으로 NFT 거래 시장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먼저 그는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분야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2년 10월 피네이션 소속 가수 ‘싸이’ IP를 활용한 NFT ‘싸이거(PSYger)’가 업비트 NFT에서 거래됐으며, 2023년 7월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NFT 스페셜 티켓이 업비트 NFT에서 판매됐다. 이들 NFT는 업비트 NFT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업비트 NFT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3년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시작했다. 생물의 희소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뿐만 아니라 업비트는 ‘NFT 이벤트’와 기부 활동을 연결하며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2024년 개최된 ‘업비트 피자데이’의 경우 ‘피자 NFT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지급된 피자만큼 아동양육시설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피자를 기부한 바 있다. 2022년부터 이어진 피자 기부는 2024년 기준 총 8535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석우 대표는 “앞으로도 두나무는 NFT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며 NFT를 통해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에 대해 더욱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1:00
경제일반

백화점,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 본 판매에 돌입했다.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올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24년 설 선물은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먼저, 고물가와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물세트도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대비 10%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으며,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전통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는 추세에 따라 상차림에 많은 품목을 준비하기보다는 품목은 줄이면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Micro Curation)' 품목도 확대했다. 유통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의 고객, 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명절 선물을 기획해오고 있다"며, "올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설 선물로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22일부터 전 점에 명절 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나선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STAR'의 한우와 청과 세트를 각각 20%, 10%씩 늘려 선보인다. 바이어가 직접 전국을 돌며 발굴한 명산지에서 생산한 식품 명품 선물세트다.유통사 유일의 한우 자체개발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백화점 한우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공판장 경매에 참여해 구입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설에는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1+ 등급 한우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폭염 등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해 사과, 배 등 청과 세트는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 바이어가 전국을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산지를 찾아 '신세계 셀렉트팜'으로 선정, 수확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지켜내고 있다.수산 대표 품목 중 하나인 갈치는 제주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QR코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다. 통영, 완도, 신안 등에서 오랜 경력의 전문가가 건강하게 기른 해산물부터, 세계양식관리협의회(ASC)의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전복세트도 함께 선보인다.이번 설에는 배송 접수를 놓친 고객들과 1·2인 가구를 위해, 소용량 패키지인 '이지픽업'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초프리미엄 상품부터 소포장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고품격 선물 세트와 함께 소중한 인연에게 새해 안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1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렸다.1++등급 암소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과 육량 최고 등급(A등급)을 받은 부위만으로 구성한 한우와 참굴비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구이용 한우 선물을 늘리고 청과는 멜론, 메리퀸 딸기 등 디저트용 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집에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선물 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범가자미와 황금광어, 자바리 등 당일 손질한 프리미엄 횟감을 서울과 경인 지역 점포만 원하는 날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아와 트러플 등으로 구성한 미식 선물 세트로 이색 선물 수요도 공략한다.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1 14:12
연예일반

[TVis] ‘리틀 임영웅’ 안율 “부모님 대신 누나 대학 등록금 냈다” (불타는 장미단)

리틀 임영웅 안율이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에 출연했다.2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 5회에서는 톱7이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대모 심수봉과 함께 주옥같은 심수봉의 명곡들을 선보이는 ‘효 콘서트’를 펼쳤다.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리틀 임영웅 안율이 등장했다. 노지훈의 ‘손가락 하트’를 선곡한 안율은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됐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안율은 에녹의 ‘밤안개’를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았다. 부모님께 효도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누나가 대학 들어갈 때 부모님 대신 대학 등록금을 내줬다”며 “당시 초등학생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손태진은 “난 그때 흙 파먹었던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은 톱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단돈 1만 원을 받고 최종 낙찰자가 원하는 곳에 찾아가 노래를 선물하는 ‘행운의 노래 경매쇼’다MBN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2 22:38
프로축구

K리그 사회공헌재단 출범…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게

프로축구 K리그가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워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K리그 어시스트를 출범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연맹 관계자는 "재단 출범은 연맹이 이 정도로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고, 이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는 모두 재단을 운영 중이다. 1993년 설립된 프리메라리가 재단은 리그 전 구단과 협업해 지적장애인팀으로 꾸려진 별도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차별 없이 아동에게 축구를 접할 평등한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2008년 재단을 출범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0년부터 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풀뿌리 축구를 지원 중이다. K리그는 이와 같은 유럽 빅리그의 재단 운영을 참고해 재단을 꾸렸으며, 향후 재단 예산은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한 사업에만 한정해서 사용하게 된다. 앞서 연맹은 지난 7일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 재단법인 설립은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을 유치해 사업 확대·전문성 확충을 꾀하려는 게 목적이다.연맹은 허가관청 설립인가를 거쳐 설립등기를 마친 후 다음 달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연맹 관계자는 "2019, 202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간 연맹이 따로 기부금을 받을 통로도 없었다"며 "다른 기관이 중간에 끼지 못하면 진행이 안 됐다. 기회를 놓친 적도 많아 이번에 재단을 설립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구단과 협업도 늘리려고 한다. 다른 리그 사례를 보니 리그가 벌이는 판에 구단들이 참여하고, 리그는 구단에 지원하는 형태가 많았다"고 덧붙였다.K리그 어시스트는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기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축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 킥오프’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친환경 구단상 ‘그린 위너스’를 신설하는 등 관련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또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전현직 프로 선수들이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도 있다. 장애인이나 노인 등 이동약자들이 K리그 경기장에 방문할 때 턱이나 계단 등이 없는 이동경로 안내 지도를 배포해 제작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한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 ‘K리그 유니파이드컵’도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연맹은 향후 K리그 구성원의 기부 문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연맹 임직원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연맹 구성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앞으로는 이런 기부 활동도 재단으로 일임해 관리한다.연맹 측은 "당장의 목표는 연맹 차원에서 추진해온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서 관리하는 거다. 올해 8억원 정도가 관련 예산으로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이은경 기자 2023.04.19 09:50
프로야구

이대호 은퇴식 '10월 8일 사직구장에서 만나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은퇴식이 오는 10월 8일 홈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이대호의 은퇴식 타이틀은 'RE:DAEHO'로 정했다. 구단은 "RE를 활용해 이대호의 선수 생활을 되돌아 보고, 은퇴 이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직야구장을 붉게 물들인 구단 대표 팬 행사, 팬 사랑 페스티벌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은퇴식을 만들고 싶다는 이대호의 의견에서 착안해 레드 컬러를 이번 행사의 타이틀 및 이벤트에 녹였다. 선수단은 이날 배번 10번과 이대호의 이름을 단 유니폼을 입고 뛴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추후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대호의 은퇴식을 기념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직구장 광장에서는 이대호를 기억할 수 있는 'RE:MEMBER 10 ZONE'이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이대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는 '리멤버 10 WALL'과 선수의 히스토리를 17개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는 '포토 전시회'가 열린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이대호를 추억할 메시지 타올 등이 배포된다. 구단은 이대호를 칭하는 ‘조선의 4번 타자’,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등의 문구가 적힌 레드 메시지 응원 타올과 라이팅쇼에 활용될 스티커 셀로판지를 준비했다. 또 이대호의 모습이 담긴 롯데모빌리티 카드는 입장 관중 가운데 선착순 1만 명에게 랜덤 증정된다. 또한 8일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 팬 250명과 일반 팬 25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가 직접 사인 모자를 전달한다. 은퇴식을 기념해 경기 전 이대호 선수의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은퇴식과 영구 결번식은 LG 트윈스와의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이날 경기 입장권은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골드회원은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대호의 은퇴식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티켓은 10월 8일 현장 무인 발권기를 통해 발권할 수 있다. 이형석 기자 2022.09.29 11:26
연예

MBC ‘무한도전’ NFT 전시회

MBC ‘무한도전’을 NFT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무한도전’이 전문 작가를 만나 NFT 아트로 재탄생되는 전시회를 MBC스마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MBC는 3월 NFT 아트테크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 중인 ㈜아트토큰과 NFT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방송 IP를 NFT 아트로 전환해 지속 성장 가능한 NFT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 결과물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MBC가 보유한 ‘무한도전’ 콘텐트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 돼 대중을 만난다. 이번 ‘무한도전 NFT 전시회’는 두 가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하나는 ‘무한도전 X LAYLAY NFT’로 무한도전의 ‘극한알바’편을 모티브로 한 LAYLAY 작가의 NFT 전시다. ‘극한알바’는 멤버들이 극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며 얻는 재미와 감동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레전드 편으로 손꼽혀왔다. LAYLAY 작가는 무한도전 ‘극한알바’ 세계관에서 전국 각지의 힘든 아르바이트와 직업들의 어려움을 구하는 20명의 ‘마이너 히어로즈’ 캐릭터를 선보인다. 히어로즈 캐릭터는 각자의 초능력으로 극한 알바의 고충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극한알바X마이너 히어로즈’는 총 10개의 에디션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모든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대작, 인피니트 챔피언스는 단 1개의 NFT로 발행돼 28일 오후 9시부터 일주일 동안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에 LAYLAY 작가의 NFT를 가진 컬렉터에게는 20개의 인피니트 챔피언스 스페셜 토큰을 랜덤으로 에어드롭 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무한도전의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을 주제로 삼은 전시다. 5월 12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꿈이 사라진 시대의 청년 백수를 ‘태권브이’로 표현해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는 성태진 작가의 NFT 전시다. 작가의 작품 캐릭터가 ‘무한도전’을 만나 어떤 방식으로 재구현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MBC와 아트토큰이 함께하는 ‘무한도전 NFT 전시회’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MBC 스마트센터(강남구 봉은사로 161)에서 만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2 11:43
연예

'차이나는 클라스' 몬스타엑스 민혁, 다재다능 매력 발산

몬스타엑스(MONSTA X)의 민혁이 스마트한 매력을 발산했다. 혁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우리 아들 딸이 사는 딴 세상, 메타버스’라는 주제 아래 적극적으로 문답을 나누었다. 오프닝에서 수상한 경매사로 깜짝 변신한 민혁은 본인의 하품소리를 경매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민혁의 하품소리는 홍진경에 의해 2억 원에 낙찰돼 놀라움을 안긴 것은 물론, “말이 안 되는 콘셉트 같지만 전부 실제 일어나는 일들”이라며 “시대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끝까지 주목해 달라”고 초반부터 궁금증을 자극했다. 민혁은 본격적으로 수업에 빠져들어 적극적인 자세로 경청하며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아이돌 팬들의 직캠 문화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총명한 면모를 뽐낸 민혁은 “훈련된 AI가 각 멤버를 구별해 인식하면 팬들이 카메라만 세워두고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겠다” 등의 빠른 이해도도 보였다. 현역 아이돌로서의 활약은 계속됐다. 비전 AI 기반의 댄스 게임에서 민혁은 완벽한 눈빛과 춤선을 선보이며 모든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비전 AI 기술을 통해 공연 때 멀리 앉은 팬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공연이 끝난 뒤 팬들과 함께 뒤풀이를 하는 것도 좋겠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까지 제시했다. 민혁은 네이버 NOW. ‘보그싶쇼’의 호스트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센스 있는 입담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민혁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미니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타이틀곡 ‘GAMBLER(갬블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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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솔비, 미술 결합한 'Angel'

솔비가 음악과 미술을 결합했다. 21일 솔비가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Angel'(엔젤)의 아트워크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앨범 커버는 황금빛의 초와 솔비의 작품 'Just a Cake-Angel'(저스트 어 케이크 앤젤)이 왜곡된 이미지를 담고 있다. 그 위에 솔비의 이니셜 'S'를 연상하도록 이미지를 조합했다. 'Angel'은 음악과 미술이 결합된 곡이자, 솔비가 1년 5개월 만에 내는 신곡이다. 지난달 18일 서울옥션 'eBID 스페셜 by printbakery'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 낙찰된 'Just a Cake-Angel'에 담겨있던 음악 작품으로, 당시 낙찰자에게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을 함께 부여했다. 낙찰자는 최근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 의사를 밝혔다. 노래는 세련된 뉴트로 비트와 퓨처 디스코 사운드가 돋보이는 장르다. 마마무 작곡가로 유명한 코스믹 사운드와 코스믹 걸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코스믹 걸이 솔비와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솔비에게 맞는 곡을 고민하며 '솔비만을 위한 음악'을 완성했다. 22일 발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1 09:24
연예

솔비, 미술 작품 속 신곡 'Angel' 낙찰자 동의하 4월 중 발표

가수 솔비의 신곡 'Angel'이 경매 낙찰자와의 긴 협의 끝에 대중에 공개된다.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음원 시스템 처음으로 실험이 베일을 벗는다. 솔비는 4월 중순께 권지안으로 활동하며 만든 미술품에 담겨있던 신곡 'Angel(앤젤)'을 발표한다. 지난달 18일 서울옥션 'eBID 스페셜 by printbakery'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 1010만 원에 낙찰된 'Just a Cake-Angel'에 담겨있던 음악 작품으로, 당시 낙찰자에게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을 함께 부여했다. 낙찰자는 최근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 의사를 밝힘에 따라 'Angel'은 단 한 명의 소장 곡이 아닌 대중음악으로써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1년 간 준비한 신곡 'Angel'을 미술 작품에 삽입하고, 낙찰자에게 음원 공개 동의권을 구하는 과정은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고자 하는 솔비의 독창적인 실험이다. 솔비는 미술품이 단 한 명의 소장자를 위해 존재한다면, 음악은 다수를 위해 존재하는 지점을 작가의 시점으로 바라보고 대중음악이 단 한 명의 음악으로 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예술에 경계를 구분 짓지 않고 결합함으로써 예술의 탈 장르와 시스템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것과 동시에 '현대 시대의 예술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이번 실험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대중 예술과 순수 예술의 경계에 대한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작품을 통해 현시대에 대중문화를 향유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솔비는 2015년부터 '셀프 컬래버레이션' 시리즈를 선보이며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며 몸짓 회화로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가수 솔비와 작가 권지안의 셀프 협업, 미술과 음악을 융합하는 작업을 해왔기에 'Angel'의 실험이 더욱 의미가 깊고 주목을 받는 이유다. 한 미술 관계자는 "미술품 속에 음악을 넣고, 실제로 음원이 발표되는 것은 세계 최초 같다. K-pop과 미술을 결합한 형태만으로도 충분한 현대미술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음원을 발표하면서 미술과 음악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일치되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많은 제작자와 예술인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Just a Cake-Angel'을 낙찰받은 30대 여성의 인테리어 업체 대표는 "그동안 권지안 작가의 예술 세계관을 지켜봐 왔다. 특히 '셀프 콜라보레이션'처럼 미술과 음악을 융합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권지안 작가의 작품이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가 응찰했다. 미술품은 한 명의 소장자가 그 가치를 향유하는 혜택을 누린다면, 음악은 대중과 함께 나눌 때 그 가치가 빛나는 것 같다"고 낙찰 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Angel'의 앞 소절을 듣는 순간 혼자 듣기 아깝다고 생각했다"며 "끊임없이 예술의 경계를 묻는 권지안 작가에게 괴짜의 기질이 느껴졌다. 권지안 작가가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할 수 있는 현대 미술가로서 오래도록 작업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며 음원 공개에 동의한 소감을 전했다.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낙찰자의 음원 공개 동의를 허락받아 음원 유통 정식 절차를 밟고, 4월 중순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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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Just a Cake-Angel'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 1010만원 낙찰

가수 겸 미술가 권지안(솔비)의 작품이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권지안의 작품 'Just a Cake-Angel'이 지난 17일 마감된 서울옥션 'eBID 스페셜 〈Art Speaker & Modern Space〉 by printbakery' 스페셜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추정가 55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다. 지난 12월 말 '케이크 표절' 이슈를 계기로 권지안은 이를 모티브 삼아 작품 작업에 매진한 뒤 'Just a Cake'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개인전 'Just a Cake-Piece of Hope'를 열고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인전의 성공은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까지 이어졌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Just a Cake' 시리즈의 한 작품인 'Angel(앤젤)'로, 가로 50cm·세로 70cm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주목받은 이유는 미술 작품 속에 음악 작품을 넣어 권지안과 솔비의 자아를 동시에 넣었기 때문이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순백색이지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입체 부조 작품을 완성시켰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Angel'을 삽입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며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권지안은 낙찰자에게 'Angel'의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 즉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권을 같이 포함시켰다. 만약 낙찰자가 대중에게 공개를 원치 않는다면 'Angel'은 미술 작품처럼 단 한 사람의 음악으로 소장되는 공격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그동안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는 '셀프 콜라보레이션'과도 맥이 같아 더욱 주목을 이끌었다. 기존의 '셀프 콜라보레이션'이 하나의 평면 회화가 퍼포먼스로 인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은 음악인과 미술인 두 가지의 자아를 지닌 권지안의 스토리에 대중음악과 순수 미술을 한 작품에 섞는 과정을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권지안은 케이크 표절 이슈로 겪은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비롯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는 새로운 예술 형태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소통했다. 이러한 독특하고 특별한 발상은 권지안만의 예술적 해프닝으로 거듭났다. 미완성의 불안정하고 상처받았던 케이크가 권지안의 'Just a Cake' 시리즈로 인해 '승리의 케이크'의 상징으로 남게 됐다. 권지안의 'Just a cake'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케이크 표절 논란으로부터 시작된 작업물로, '아이들의 찰흙 놀이와 한 예술가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연예인 솔비'의 친절한 설명으로부터 발단이 됐다. 이후 표절이라는 악의적 댓글이 퍼져나갔고 이를 기반으로 2차 확대 재생산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솔비는 연예인이 아닌 작가 권지안으로서 작품을 통해 소통하기로 하고 케이크를 모티브로 평면·입체 회화·조각 등을 완성했다. 권지안은 케이크의 다양한 단면들을 해체해 캔버스 폭에 케이크로부터 파생된 모습을 평면 회화로 표현했다. 케이크 크림 같은 질감을 연출해 캔버스 위로 입체적인 형상이 눈에 띄는 특징을 갖는다. 작품 안에 있는 초는 위태로운 작가의 상황과 마음을 드러내며, 초에서 타오르는 불씨는 희망을 뜻한다. 해외에서는 'Just a Cake' 시리즈를 현대미술의 성립 조건을 갖춘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판단하고, 갤러리를 비롯해 아트페어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미 12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 메인 아티스트로 초대됐으며, 뉴욕과 도쿄·두바이 등의 갤러리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권지안의 글로벌 행보는 'K-art'의 입지를 넓히고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계기로 보인다. 권지안은 "이번 실험을 통해 대중음악이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예술의 한 장르로서의 귀한 가치를 더 느꼈으면 한다"고 말하며, "오디오 문화에서 비디오 문화로 변화하면서 대중음악의 가치는 점차 낮아지고 인스턴트식으로만 소비되는 획일화된 음악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 다양한 대중음악이 귀한 가치로 인정받길 바라며, 화려함 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음악과 아티스트들도 진정한 가치로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옥션 및 프린트베이커리 총괄 곽혜란 팀장은 "이번 'e-bid 스페셜 경매'는 최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보여주듯 권지안 작가 작품이 높은 경쟁률과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운을 뗀 뒤, "음원 유통 공개에 대한 동의권을 미술 작품에 포함한 것은 권지안 작가가 최초다. 이 때문에 컬렉터의 관심을 더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케이크 논란으로 시련을 겪으며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며 스토리텔링을 전달했다는 자체만으로 이번 경매에서 기대를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지안의 새 음원 'Angel'은 낙찰자의 동의를 확인한 후 낙찰자가 음원 공개를 허락한다면 대중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후 권지안 작가는 방송 활동과 음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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