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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UEL 우승 확률 업데이트…‘토트넘 15%, 맨유 14%’ 박빙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한 베팅 업체 기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확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2024~25 UEFA 주관 클럽대항전의 우승 확률을 조명했다. 매체는 한 온라인 베팅 업체 ‘bookmarkers’의 집계를 기반으로 각 대회별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먼저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UEL 우승 확률 15%를 기록,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4%) AS로마(이탈리아·9%) 레알 소시에다드·아틀레틱 클뤼브(이상 7%)를 제쳤다.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5위를 기록, 2년 만에 UEFA 대항전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새롭게 개편된 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카라바흐 FK(아제르바이잔) 페렌츠바로시(헝가리) AZ 알카마르(네덜란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로마·레인저스(스코틀랜드) 호펜하임(독일) 엘프스보리(스웨덴)과 격돌한다. 리그제로 진행되는 리그 페이즈에서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토너먼트 단계로 향하는 구조다.한편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는 건 2020~21시즌 이후 3년 만이다. 당시엔 16강에서 짐을 싼 아픔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대회 예선 포함 9경기 4골 3도움을 몰아쳤으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새롭게 개편된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시선이 가는 배경이다.이외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확률 1위를 기록한 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27%였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8%) 아스널(잉글랜드·9%)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상 7%)이 뒤를 이었다. 끝으로 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선 첼시(잉글랜드)가 30%로 압도적이었고, 레알 베티스(스페인·16%)와 피오렌티나(이탈리아·14%)의 확률이 높았다.김우중 기자 2024.09.18 15:06
해외축구

‘토트넘 우승 확률 1위’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 확정, 로마·레인저스 등과 격돌

‘캡틴’ 손흥민(32)이 이끄는 토트넘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대진 추첨이 확정됐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2024~25 UEL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에서 AS로마(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이상 포트1) AZ알크마르(네덜란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이상 2포트),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이상 포트3), 엘프스보리(스웨덴), 호펜하임(독일·이상 포트4)과 격돌한다.이 가운데 토트넘은 로마, 알크마르, 카라바흐, 엘프스보리와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 레인저스와 페렌츠바로시, 갈라타사라이, 호펜하임과는 원정에서 격돌한다. 총 8경기를 통해 16강 직행 또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L 등 UEFA 주관 클럽대항전 본선은 그동안 4개 팀씩 한 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렀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대회 방식이 확 바뀌어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도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었다. 36개 팀을 UEFA 클럽 랭킹에 따라 9개 팀씩 포트 4개로 나누고, 대진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2개 팀과 격돌하는 방식이다. 최종 순위는 36개 팀이 모두 단일 리그 방식(1~36위)으로 결정된다.상위 8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위~24위 팀은 대진표에 따라 서로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치러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25위~36위 팀은 탈락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 탈락 팀이 유로파리그로 향하던 이전 방식은 사라졌다. 토트넘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베팅업체 벳365에 따르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배당은 5.5로 본선 진출팀 가운데 가장 낮다. 이는 토트넘 우승에 1만원을 걸고 실제 토트넘이 정상에 오르면 5만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배당이 가장 낮은 건 그만큼 우승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토트넘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배당 6), AS로마(9),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12) FC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이상 13) 순으로 배당이 책정됐다.조규성과 이한범이 속한 미트윌란(덴마크)은 프랑크푸르트(독일), FC포르투(이상 포트1),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이상 포트2), 위니옹 생질와즈(벨기에), 루도고레츠(불가리아·이상 포트3), 호펜하임, FCSB(루마니아·포트 4)와 격돌한다.맨유는 레인저스, 포르투(이상 포트1), PAOK(그리스), 페네르바체(이상 포트2), 보되/글림트(노르웨이), 빅토리아 플젠(체코·이상 포트3), 트벤테(네덜란드), FCSB(이상 포트4)와 대진이 구성됐다.김명석 기자 2024.08.31 09:47
뮤직

컴백 태민, 아이튠즈 38개 지역 1위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태민이 컴백과 함께 여전한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지난 19일 발매된 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이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체코,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핀란드,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네덜란드, 노르웨이, 페루,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리랑카, 스웨덴, 대만,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UAE, 베트남, 뉴질랜드, 벨기에 등 38개 지역에서 1위를 석권했다.또한 발매 후 20일 새벽 1시까지 벅스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더블 타이틀곡 ‘섹시 인 디 에어’와 ‘호라이즌’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미니 5집 수록곡 7곡이 전부 톱10 안에 올랐다.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은 기획부터 음악, 재킷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 태민이 전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으로, 태민만이 가능한 것들을 진하게 담아내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태민은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섹시 인 디 에어’를, 23일 KBS ‘뮤직뱅크’에서는 ‘호라이즌’의 첫 무대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또 오는 31일과 9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3:29
스포츠일반

'결국 슬로베니아전이 문제'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탈락…통한의 골 득실 [2024 파리]

헨릭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이 '골 득실'에 울었다.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덴마크에 20-28로 패했다. 조별리그 1차전 독일전을 23-22로 승리한 대표팀은 슬로베니아(23-30) 노르웨이(20-26) 스웨덴(21-27)에 이어 덴마크전까지 통한의 4연패를 당했다.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A와 B조로 나뉘어 각각 6개 국가가 경쟁, 조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A조에선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이상 4승 1패)가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4위 경쟁이 치열했다. 독일과 한국 슬로베니아가 모두 1승 4패 동률을 이뤄 골 득실로 4위를 가려야 했는데 +2를 기록한 독일이 8강행 막차를 탔다. 한국은 -26, 슬로베니아는 -31로 조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희비가 엇갈린 건 슬로베니아전이었다. 독일은 조별리그 최종 노르웨이전을 18-30으로 대패했는데 슬로베니아전(41-22)을 워낙 큰 점수 차로 승리, 골 득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특히 덴마크전(27-28)에서도 대등한 승부를 펼친 게 주효했다. 반면 대표팀은 슬로베니아전을 23-30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스텝이 꼬였다.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힌 독일과 슬로베니아를 모두 잡아야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계획이 틀어진 셈이었다. 슬로베니아의 조별리그 유일한 승리가 한국전.여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유일의 구기 종목 대표팀이었다. 1984년 LA 대회부터 이어온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을 11회로 늘린 상황.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2012년 런던 대회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조별리그 탈락, 2021년 도쿄 대회에선 8강 진출에 머물렀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메달이 없었다. 우려와 기대 속에 출전한 파리 대회에선 8년 만에 다시 한번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짐을 쌌다. 한편 여자 핸드볼 8강은 노르웨이-브라질, 덴마크-네덜란드, 헝가리-스웨덴, 프랑스-독일전으로 압축됐다. 조별리그 B조에선 우승 후보 프랑스가 5전 전승으로 1위. 그 뒤를 브라질(4승 1패) 헝가리(2승 1무 2패) 브라질(2승 3패)이 이었다. 앙골라(1승 1무 3패)와 스페인(5패)은 탈락. 9~12위 순위는 앙골라-한국-슬로베니아-스페인 순으로 정해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04 21:02
골프일반

"시상대서 애국가 듣고 싶다" 김주형 파리 올림픽 첫날 공동 3위 출발, 안병훈 48위

김주형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첫날 공동 3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주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3타 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첫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주형은 3번 홀(파5)에서 벙커샷을 홀에 바짝 붙여 첫 버디를 뽑아낸 뒤 5∼6번 홀 연속 버디를 따냈다. 8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김주형에게 이번 경기가 열린 르골프 나쇼날은 전혀 낯선 필드가 아니다. 지난해 9월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DP투어 카주오픈에 출전해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6위에 올랐다. 그는 "러프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코스 컨디션은 좋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랭킹 20위 김주형은 "이왕이면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듣고 싶다"면서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골퍼가 메달을 딴 적은 없다. 메달을 딴다면 한국은 물론, 아시아 골프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2016 리우 대회에서 공동 11위였던 안병훈은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의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 48위에 자리했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6언더파 65타로 2위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김주형과 공동 3위를 달렸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67타를 쳐 욘 람(스페인), 토미 플리트우드(영국) 등과 공동 6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과 공동 14위(3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올림픽 남자 골프엔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없이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이형석 기자 2024.08.02 08:11
스포츠일반

"나흘 연속 경기 오랜만" 2년 만에 결승 진출 나달, 노르디아오픈 준우승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년 1개월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나달은 22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누누 보르헤스(51위·포르투갈)에게 0-2(3-6, 2-6)로 졌다.메이저 대회에서만 통산 22차례 우승한 나달은 로저 페더러(은퇴)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오랫동안 남자 테니스 '빅3'를 형성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허리 및 복부 근육 부상으로 고전했다. 투어 대회 단식 결승 진출도 2022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2년 1개월 만이었다. '흙신'으로 통하는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승에선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1시간 28분 만에 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계획 중인 나달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중이다. 나달은 지난 20일 마리아노 나보네(36위·아르헨티나)와 4시간 접전 끝에 2-1(6-7<2-7> 7-5 7-5)로 이겼고, 다음날 준결승서 2시간 13분 접전 끝에 두제 아주코비치(130위·크로아티아)를 2-1(4-6 6-3 6-4)로 물리치기도 했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특별한 부상은 없다. 나흘 연속 경기에 뛴 것이 오랜만이었다"고 말했다.나달은 파리 올림픽 남자 복식 경기에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할 예정이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식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세계랭킹 261위 나달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은 161위 안팎으로 올리게 됐다.나달은 앞서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한 조로 출전했던 이번 대회 복식 준결승에는 기권했다.이형석 기자 2024.07.22 09:33
스포츠일반

올림픽 앞둔 나달, ‘4시간’ 대접전 끝 노르디아오픈 4강행

라파엘 나달(261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총상금 57만 9320유로) 단식 4강에 올랐다.나달은 20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마리아노 나보네(36위·아르헨티나)를 2-1(6-7<2-7> 7-5 7-5)로 이겼다. 나달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2022년 윔블던 이후 2년 만이다.이날 나달과 나보네의 경기는 3시간 59분 44초간 이어졌다. 나달 커리어에서도 두 번째로 긴 3세트 경기 시간이다. 나달의 최장 시간 기록은 2009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4시간 3분 경기를 치른 것이다.대접전을 펼친 나달은 준결승에서 두제 아주코비치(크로아티아)를 마주했다. 승자는 누누 보르헤스(포르투갈)와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아르헨티나)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나달은 이 대회를 마친 뒤 이달 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4.07.20 10:17
스포츠일반

올림픽 앞둔 나달, 자신감 얻나···'클레이코트' 노르디아오픈 복식 4강 진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르디아오픈 복식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와 한 조를 이뤄 18일(한국시간)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복식 2회전에서 로만 사피울린(러시아)-테오 아리바주(프랑스) 조를 2-1(6-4, 3-6, 12-10)로 제압했다.나달은 노르디아오픈 단식에도 출전해 16강에 올라 있다. 현재 단식 세계 랭킹 261위인 나달은 노르디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캐머런 노리(42위·영국)와 맞대결한다.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만 14차례 우승해 '흙신'으로 통한다.그러나 2022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후 고전하고 있다. 부상으로 2023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정도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코트에 돌아온 그는 다리 근육 부상 때문에 호주오픈에 뛰지 못했고, 4월에 코트에 복귀했다. 이후 자신이 강세를 보이는 클레이코트 대회에 주로 나섰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 예정인 나달은 이번 달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단·복식에 출전한다. 특히 남자 복식에서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와 호흡을 맞춰 출전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은 프랑스오픈과 같은 장소인 클레이 코트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피날레를 희망하는 나달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4.07.18 10:01
스포츠일반

'승률 100% 강심장' 알카라스, 윔블던에서 또 포효···페더러 이후 처음

'세계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97억원)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메이저 대회 승률 100% 기록을 이어갔다. 코트 위 굵직한 족적이 늘어난다. 알카라스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3-0(6-2, 6-2, 7-6<7-4>)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조코비치를 결승에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4시간 42분 접전을 벌인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2시간 27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1세트와 2세트 각각 6-2로 끝내며 걸린 총 경기 소요 시간은 1시간 15분에 불과했다. 3세트 게임스코어 5-4로 앞선 알카라스가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40-0으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고 내줬다. 조코비치가 이날 처음으로 알카라스의 서브 게임을 뺏은 것이다. 그러나 결국 타이브레이크에서 알카라스가 7-4로 이겨 우승을 확정지었다.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출신의 알카라스는 왕관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특히 메이저 대회에 강하다. 2022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그는 지난해 윔블던에서도 포효했다. 올해 6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메이저 대회 결승에 네 차례 올라 모두 우승했다. 한 달 새 열리는 6월 프랑스오픈과 7월 윔블던을 모두 제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선수들은 저마다 자신 있는 코트 유형이 있기 마련인데 프랑스오픈은 클레이코트, 윔블던의 잔디코트에서 열린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첫 4번의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모두 승리한 선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이후 알카라스가 처음이다. 또한 21세 이전에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을 달성한 기록은 매츠 빌란더, 비에른 보리(이상 스웨덴), 보리스 베커(독일)와 동률이다. 남자 테니스 '빅3' 라파엘 나달(스페인·22세)과 페더러(23세) 조코비치(24세)도 메이저 대회 단식 4회 우승까지 알카라스만큼 빠르진 않았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가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모든 샷을 나보다 잘 쳤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알카라스는 "난 아직 나 자신을 챔피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알카라스는 이달 말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도 노린다. 파리 올림픽은 지난 6월 프랑스 오픈이 열렸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진다. 복식에선 자신의 우상인 나달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7.15 14:41
스포츠일반

'전설의 계보' 알카라스, 단일 시즌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남자 단식 석권…역대 6번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알카라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3-0(6-2 6-2 7-6<7-4>)으로 꺾었다.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3-2(1-6 7-6<8-6> 6-1 3-6 6-4)로 제압,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알카라스는 2연패에 성공하며 우승 상금 270만 파운드(48억원)를 손에 넣었다.2022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알카라스는 지난해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까지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결승에 4번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더욱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남자 단식을 한 시즌에 제패하는 건 흔치 않은 기록. 역대 이를 달성한 선수는 로드 레이버(호주) 비에른 보리(스웨덴)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조코비치에 이어 알카라스가 통산 여섯 번째다. 이날 알카라스는 시종일관 조코비치를 압도했다. 지난 대회 결승이 무려 5시간 가까이 진행된 '혈투'였지만 이번엔 달랐다. 알카라스는 1,2세트 모두 조코비치의 첫 서브 게임을 챙기며 리드를 잡았다. 조코비치는 3세트 알카라스의 서브 게임을 빼앗으며 5-5 동점에 성공, 역전을 노렸으나 이변은 없었다. 알카라스는 2시간 2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그는 우승을 확정한 뒤 "11살 때 인터뷰에서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내 꿈이라고 말했었다. 내 꿈을 반복하고 있다"며 감격스러워했다.한편,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에 도전한 조코비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6월 프랑스오픈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내측 반월판)으로 기권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 시간이 짧았던 만큼 이번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참가,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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