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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1일 세종에서 24시즌 홈 개막전

지난 16일 시즌을 개막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연고지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24시즌 WK리그 첫 홈 경기를 치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24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세종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지난 해 9월 개장한 1,100여석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에는 홈 개막을 맞이해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과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구단주인 송영웅 대표와 이호영 단장 역시 세종시민들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세종시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줄 세종시민들을 위해, 유니폼 레플리카와 싸인볼, 다용도 파우치 등 푸짐한 선물은 물론 치어공연 등을 준비해 홈 개막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개막전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한 전가을선수의 은퇴식을 비롯해,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의 기념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라운드 수원전에서 PK 실축하며 아쉬운 0-0 무승부...무실점으로 수비강화 성과 거둬홈 개막전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민들에게 기쁨 안겨줄 것 약속해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수원과의 1라운드 경기를 아쉽게 0-0으로 마쳤지만, 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윤덕여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강조했던 수비 강화에 성과를 선보였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인데다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새로 팀에 합류한 김도연을 중심으로 신담영과 주장 이효경 등이 수비진을 구축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첫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게 됐다.김소은과 함께 정설빈 등이 가세한 공격진에서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이 이어졌지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으로서는 전반 15분 경 조민아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점이 옥의 티로 남게 됐다.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항상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성원해주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세종시민들께서 경기장에 찾아 오셔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3.21 12:1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로 연고지 체육 기반 단단히 다져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이 각 종목 연고지의 체육 기반 확충과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각 종목을 담당하고 있는 체육기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 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 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육 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먼저 인천시의 동계스포츠를 대표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단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와 인천시(유정복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16일(토)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인천시 초∙중∙고생 30여명을 모집했고, 이를 대상으로 2023년 인천시 지역연계 재능기부 행사 '스케이팅 원포인트레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동욱와 박장혁 선수를 비롯해, 한승수, 정원식 등이 참여하며 인천시의 빙상 꿈나무들을 위해 레슨을 진행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코칭스텝인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오근두 트레이너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역시 하나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행사에 성실히 임했다.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각자의 실력에 맞는 방식으로 스케이트 레슨에 참여했다. 특히 빙판이 처음 이었던 초보자들의 경우 안전한 보호 아래 스케이트화를 신는 방법부터 걸음마까지 스케이팅에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내준 인천시체육회에서는 참가자 섭외 등에 큰 힘을 보태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었고, 현재 선학국제빙상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메이저스포츠산업(대표 박동규) 역시 대관은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스케이트화와 안전모 등을 미리 준비해주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숨은 공신이 됐다. 빙상단에 이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지난 22일(일)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3기 유소녀축구교실 수료식을 통해 올 해에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유소녀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유소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에 걸쳐 총 40회의 축구교실을 운영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올 해에도 전문 코치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유소녀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아쉬운 마음으로 만난 수료식에서는 유소녀 축구교실에 참여한 40여명의 꿈나무들과 30여명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 및 세종시 축구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 및 조별 리틀 경기를 펼치고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다음 해에 찾아올 4기 유소녀 축구교실을 기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해에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큰 이슈가 됐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틈틈이 유소녀 축구교실을 찾아 응원과 훈련 지도를 통해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소녀축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은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남으로 인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유소녀 축구교실은 유소녀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빛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세종시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연고지인 경기광주(시장 방세환)에서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휠체어테니스팀의 경우 박주연과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이 현재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참여하는 관계로 행사의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어느 때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제1회 경기광주 장애인테니스 어울림 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 해에는 광주시테니스협회와 경기도 장애인테니스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더욱 많은 준비를 통해 경기도 내에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다. 마지막으로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의 이호영 단장은,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라는 취지에 걸맞게 적극적인 지역연고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연고지와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연고지 체육 기반이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3.10.26 16:27
프로축구

23시즌 홈 개막전 치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새 얼굴과 함께 플레이오프 도전

23시즌 개막전 통해 홈팬들에게 인사 전한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새로운 코치진과 선수 강화하며 전력 보강 완료...새 얼굴과 함께 플레이오프 도전할 것경품추첨, 은퇴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홈 경기장 찾은 350여 세종시민에게 호응 2023시즌의 시작을 홈 개막전으로 장식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25일 고기동 세종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축구관계자들과 350여명의 세종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새 시즌을 향한 희망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진 만큼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으로 아쉽게 경기에서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서 선수들의 투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3년차 맞이한 윤덕여 감독, 김범수 GK코치 영입하며 수비와 골키퍼 포지션 대폭 강화-베테랑 황보람과 일본서 활동한 이효경 영입하며 전력 강화...브라질 용병 가비도 기대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은 지 3년차를 맞이한 윤덕여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하위권을 전전했다. 국가대표급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전력 약화도 영향을 미친 요소이지만, 무엇보다 많은 선수들의 잦은 부상이 중요한 시기마다 발목을 잡았다. 사령탑과 코치진의 전면 교체 속에 선수단 역시 부침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윤감독은 2013년부터 16년까지 여자국가대표팀에서 함께 손발을 맞춘 김범수 골키퍼 코치를 영입하며 본인의 축구철학을 완성시켜줄 코치진을 구성했다. 국가대표 출신이기도 한 김범수 코치는 2004년 대한민국 U-17코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을 거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리그의 명문팀 울산 현대의 코치직을 수행한 베테랑 지도자다. 골키퍼 포지션과 수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자축구의 특성을 고려해, 김범수 코치는 현재 전력의 상승 뿐만 아니라 미래의 골키퍼 육성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의 강가애 골키퍼가 수년간 활약하고 있지만, 김범수 코치 영입을 통해 골키퍼 포지션의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킬 계획이다. 베테랑 황보람선수의 영입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87년생으로 많은 경험을 보유한 황보람은 화전 KSPO를 거쳐 올 시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 합류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최초로 출산 이후 월드컵에 출전했을 정도로 강한 정신력을 보유했으며, 철저한 자기관리는 선수단에 귀감이 된다는 판단이다. 일본 나데시코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이효경 선수의 가세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는 큰 힘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재능을 보였던 이효경은 여러번 부상을 겪으며 좌절했으나, 굳건한 의지로 부활에 성공했다. 이효경이 가진 해외 생활과 재활에 대한 경험은 선수단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대되는 선수는 브라질 바이하에서 날아온 장신의 공격수 '가비(다 실바 산토스 가브리엘레)' 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던 네넴과 사쿠를 대신해 팀에 합류한 가비는 해외 생활은 처음이지만 빠른 적응력으로 선수단에 녹아들고 있으며, 뛰어난 신장을 이용해 많은 득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차승윤 기자 2023.03.27 18:57
축구일반

제 2기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유소녀 축구교실, 3개팀 초청대회 끝으로 성공적 마무리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올 시즌 진행한 유소녀(U-12) 축구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약 7개월간 전문 지도자 통해 축구 재미 알려…3개팀 초정대회 개최하며 유종의 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전원참가해 재능기부…세종시 축구 저변확대 위해 힘쓸 것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의 유소녀 축구교실이 3개팀이 참가한 초청대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연고지인 세종시와 함께 올 시즌 동안 운영한 ‘세종스포츠토토 유소녀(U-12) 축구교실’(이하 축구교실)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전했다. 지난 해 세종시 유소녀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유소녀 축구교실’은 올해 2회차를 맞아 세종시의 의견을 수렴해 참여연령을 12세 이하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로 확대하며 더욱 많은 유소녀 축구 꿈나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축구교실에 참가한 유소녀들은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해 총 40회의 훈련을 소화했다. 축구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엄선한 2명의 전문코치는 열과 성을 다해 교육에 힘썼으며, 기본 훈련에서부터 미니게임까지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과 코치진 역시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개인 시간을 활용하는 등 따듯한 관심을 보이며 축구교실을 수시로 방문했고, 세종시의 유소녀 축구 꿈나무들의 훈련을 돕고 응원의 손길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약 7개월 동안 모든 훈련을 무사히 소화한 축구교실에서는 지난 10월 30일에 마지막 이벤트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유소녀 축구교실팀을 비롯해, ‘대전중구어린이 축구교실’과 ‘세종여자어린이 축구교실’ 등 총 3개팀이 참가하는 초청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많은 사람들의 참가를 위해 휴일에 열렸으며,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속에 대회를 진행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 해에는 초청대회가 열리지 못했던 만큼, 올해에는 많은 학부모와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3개 팀은 저학년과 고학년 등 총 6개조가 나뉘어 부상 없이 6경기 모두를 무사히 치러냈다. 대회를 주최한 스포츠토토 유소녀 축구교실팀 역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초청대회에서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재능기부를 펼치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선수단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유소녀들과 함께 실제 WK리그 시즌 중에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밖에 공동 훈련 등을 통해 축구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꿈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대회 종료 후에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윤덕여 감독과 세종시 축구협회 김순공 회장, 스포츠토토코리아의 김태한 부단장 등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토토 유소녀 축구교실’ 제2기의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축구교실 회원 전원에게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축구교실은 회원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5%에 가까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거의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이번 축구교실프로그램에 대한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무려 응답자의 100%가 축구교실이 계속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었으며, 지도자 부문과 시설, 그리고 지원 항목 역시 각각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가 92%와 88%, 92%를 차지했다. 또한 다음 기수에도 축구교실에 자녀를 참석 시키겠다는 학부모가 전체 응답자의 80%에 달했으며, 92%가 이번 기회를 통해 축구실력이 향상됐다고 답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참가자들은 더욱 많은 친선경기와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반응과 더불어 축구교실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세종시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녀들이 많기 때문에 홍보를 확대하고 코치진의 지속성을 유지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충고의 목소리 역시 잊지 않았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는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유소녀축구교실을 개최할 수 있게 힘써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님을 비롯한 세종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행사에 참가해준 세종시의 유소녀 축구 꿈나무들에게도 뜨거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내년에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세종시와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다음 해에 돌아올 제3기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축구교실은 운동장 사용 조율을 위해 2023시즌 WK리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세종시에 위치한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세종시축구협회와 세종시체육회 온라인 홈페이지에도 모집 공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차승윤 기자 2022.11.10 15:53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 따듯한 연말 선사

-스포츠토토코리아, 여자축구, 빙상, 휠체어테니스 연고지 선수들에게 후원 행사 열어 -지원 넉넉치 못한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훈련용품 및 동계의류 지원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 따듯한 후원의 손길을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단은, 각 팀 연고지 종목의 선수들에게 훈련용품과 동계의류 지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인프라가 한층 넓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팀, 참샘초,고려대, 세종FC여학생축구교실 등 여자축구 선수들 후원 빙상과 휠체어테니스는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후원 물품 전달해 먼저 세종시를 대표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참샘초등학교 선수들을 비롯해, 고려대 축구부, 그리고 세종FC여학생축구교실에 동계의류와 축구화, 드리블 훈련 세트 등 각 종 훈련장비들을 전달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6일에 열린 세종시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행사와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 참석해 후원품을 전달하며 자리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서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여자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품과 함께 마련한 롱패딩을 직접 입혀 주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축구의 경우 일반적인 훈련 용품에 그치지 않고, 풋살화와 캐리어 등 각 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용품들을 사전에 조사해 원활한 훈련을 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시 소속의 초,중,고교 꿈나무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민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를 통해 동계의류와 쇼트트랙용 핼멧을 증정했다. 인천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곽희상 사무처장과 스포츠서비스부의 노경우 부장이 참석해 인천시의 빙상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상화와 이정수 등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빙상은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동계스포츠라는 한계와 훈련장의 제한 등으로 인해 실제 인프라가 넓지는 못한 편이다. 스포츠토토빙상단 관계자는, 수 년간 빙상팀을 운영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후원은 자라나는 인천시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에서는 연고지인 경기도에서 테니스 스타를 꿈꾸고 있는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와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계의류를 비롯해 연습구와 거트, 스트링 등을 제공하며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후원식이 치러진 경기도 광주시 시민체육관 테니스장에서는, 경기도 광주테니스협회 회장님을 비롯해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경기도 광주시체육회, 학부모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 주니어 테니스부를 지도하고 있는 정수한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 준 스포츠토토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경기도 광주가 주니어테니스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의 김명제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활약과 더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뛰어난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광주시장애인 체육회에서 증정하는 시의회의장상을 수여 받으며 연고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인기종목 후원을 총괄한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항상 비인기종목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 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1.12.30 13:17
축구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NK세종병원과 지정 병원 협약 체결

지난 16일 세종시 NK세종병원에서 지정 병원 협약식 진행 전문의료인력 지원으로 선수 부상예방 및 치료로 경기력 향상 기대 지난해, 윤덕여 전 여자축구국가대표 감독을 영입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선수들의 부상예방 및 치료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고지인 세종시의 NK세종병원과 지난 16일 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박인호 단장을 비롯해 윤덕여 감독 및 선수들과 NK세종병원 김영제 이사장 및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응급치료를 위한 전담의료반 운영, 선수단 의무 트레이너와 병원 간 핫라인 개설, 정기 건강검진 및 의료비 우대제도 시행. 지역사회 재능기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윤덕여 감독은 “2021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을 위한 지정 병원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이렇게 선뜻 나서준 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수들이 부상에 대한 걱정없이 훈련과 경기에 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NK세종병원 김영제 이사장은 “훈련이나 경기 중 생길 수 있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선수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 개원한 NK세종병원은 세종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으로 현재 WK리그 의료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내과, 응급의학과 등 12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안희수 기자 2021.02.22 16:15
축구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전 '여자대표팀 감독' 윤덕여 감독 선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윤덕여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시작된 감독 공개채용 심사 결과,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윤덕여 감독을 최종적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윤 감독은 오는 12월부터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3대 감독으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윤 감독이 여자국가대표팀을 다년간 지휘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연고지 세종시의 여자축구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2012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윤 감독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비롯해,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본선에서 여자대표팀 사상 첫 월드컵 승리와 함께 16강에 진출하였고, 지난 해에는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운 대한민국 여자축구사의 황금기를 구축한 역사적인 인물이다.지난해 대표팀 감독에서 사의를 표했던 윤 감독은 "그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고민을 오랫동안 한 결과, 대표팀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근간인 WK리그의 발전이 더욱 절실하다는 걸 느꼈다"며 "감독 선임과정에서 나의 경험과 비전을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성장과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1년에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윤 감독 선임을 계기로 더욱 탄탄한 선수단을 구축, 재정비하여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WK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김희선 기자 2020.11.20 16:55
축구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신임감독 공개모집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관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신임 감독을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코리아,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4일까지이며, 여자축구단 운영 및 구단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신임 감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이끌어 온 이지은 감독은 지난 2011년 팀 창단과 동시에 플레잉 코치로 입단했다. 이후 수석코치를 거쳐 올 시즌 감독에 부임했으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과 함께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구단에 자진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구단은 약 10년간 구단의 코치 및 감독으로 헌신해 온 이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본인의 의사를 수용,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코치 및 감독으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훌륭하게 이끌어 준 이지은 감독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이끌 뛰어난 능력과 사명감을 가진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임 감독 선발의 자격요건 및 지원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코리아 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27 14:34
야구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서 케이토토 비리 확인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국민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의 내부 비리가 확인됐다. 프로야구가 승부 조작과 불법 스포츠베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때다. 이런 상황에서 합법 스포츠베팅 사업을 수탁한 케이토토에서 부정과 조작이 빚어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7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 동안 케이토토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케이토토노동조합은 공단에 내부 비리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공단은 인원 12명을 투입해 13개 주요 항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주주와 경영진의 비위 사실이 확인됐고, 운영 전반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일간스포츠는 공단의 감사 결과 요약 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케이토토는 주주 측 특정 인사와 고문·자문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등 서류 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문서 번호가 없는 문서도 있었다. 직원 인터뷰 등을 통해 공단은 해당 자문계약을 업무와 무관한 비용으로 판단했다. 노조 측은 고문계약서 작성 시점이 조작됐으며, 계약서 내용에 없는 법인차량 비용 대납과 공용법인카드 무단 사용 등 배임·횡령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회사와 관계없는 인사가 법인카드를 1500만원어치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케이토토 내부 인사도 업무와 무관한 용도로 법인카드를 썼다.케이토토 현 대표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자문위원 출신인 손준철씨다. 손 대표는 취임 이후 모두 다섯 차례 베트남 출장을 다녀왔다. 노조는 출장에 회사 외부 인사가 동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입찰과 관련된 향응 제공이 이뤄졌다고 탄원했다. 공단 감사에서는 대표이사 해외 출장 기안과 결과 보고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제3자의 동행도 확인됐다.케이토토는 구미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노조는 손 대표가 본부장 김 모씨에게 지시해 여자 축구단 격려금 200만원을 마련하라고 한 뒤, 이를 베트남에서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감사 결과 격려금 200만원은 부적정 비용 집행으로 판단됐다. 해당 금액은 공단이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개인적인 배임과 횡령을 넘어 경영진과 주주 측 인사가 회사 주요 사업에서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게 노조의 탄원 핵심이다. 베팅업계 관계자는 "토토 사업에서 비리가 발생한다면 운영 시스템 입찰과 판매점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가장 크다. 과거에도 입찰 당시엔 이런저런 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노조에 따르면 케이토토가 2015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진행한 여섯 건의 입찰에서 회사 고위 관계자가 특정 업체를 선정하라는 압력이 있었다. 노조는 특정 업체를 선정하라고 지시한 회사 고위 관계자가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다. 공단 감사 보고서도 "일부 계약 건 의혹 존재"라는 결론을 냈다. 노조는 또 경영진이 구매팀을 신설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했다는 탄원을 냈다. 감사 결과 업체 평가위원 선정 기준이 불투명했고, 결재 문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체 선정 평가에 공정성이 모자랐다고 평가했다.판매점 선정 과정에서도 선정 평가가 부적정했다는 게 감사 결과다. 실제 감사 과정에서 부적정 평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노조는 부적정 평가의 이유를 특정 점주 선정을 위한 경영진의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위 임원 5명 모두가 14개 판매점 선정에 관여했다는 것이다.13개 감사 항목 중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 현재 케이토토 최대 주주는 지분 60%(540만 주)를 보유한 케이파트너스, 2대 주주는 지분률 23%(210만 주)를 보유한 케이비즈다. 두 회사는 케이토토 고문 H씨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H씨는 2014년 수탁 사업자 입찰 당시 케이토토컨소시엄(웹캐시)의 실질적인 대표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고문직을 맡기 이전까지 케이토토 및 주주사에서 공식적인 직함을 맡은 적이 없다.그런데 H씨는 올해 3월 자신의 여의도 사무실에 케이토토 내부사설망(VPN)을 설치했고, 케이토토로부터 접속 계정을 부여받았다. 실제 접속 기록도 있다. 영업 비밀 누설 우려가 있는 처사다. 이 문제에 대해 케이토토는 공단 감사팀에 VPN 접근 기록 제출을 거부했고, 여의도 사무실 동행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H씨는 2016년 7월 1일 케이토토와 월급 1000만원에 1년 자문계약을 했다. 그런데 계약서에는 2016년이라는 연도에 펜으로 두 줄이 그어져 있고 2015년으로 정정돼 있었다. 노조 측은 공단 감사를 앞두고 계약서가 변조된 정황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공단 감사에서도 '신뢰성 부재'라는 평가가 나왔다.공단은 8월 중순 감사 결과 최종 보고를 거쳐 9월 케이토토에 조치사항을 통보하고 이행 계획을 요청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 감사에 사법권이 없는 만큼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며 “검찰에서 감사 자료 제출 요청이 있으면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케이토토 비리 문제는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사 중이다. 최민규 기자 2016.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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