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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 1위가 목표” TFN, 팀명 바꾸고 새로운 출발 [종합]

그룹 TFN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TFN의 미니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4’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비포 선라이즈 파트 4’는 ‘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여정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다. 이번 앨범은 약육강식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타이틀곡 ‘아마존’(AMAZON)을 비롯해 ‘딥 다이브’(Deep dive), ‘블룸’(BLOOM), ‘슬레이트’(SLATE) 등 총 다섯 곡이 담겼다. TNF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TFN만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T1419에서 TFN으로 그룹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노아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름에서 새로움을 시도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폭넓게 하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다. 기존의 이름보다 대중분들께서 부르기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T1419라는 이름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신인의 마음으로 임함과 동시에 T1419의 모습을 어느 정도 가져가려고 했었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TFN은 앨범마다 확실한 메시지와 탄탄한 보컬,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TFN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전원 올라운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아마존‘은 정글 같은 환경 속에서 치열하게 견디고 이겨내는 ‘모두의 나’를 TFN만의 목소리로 풀어낸 곡이다. 레오는 이번 앨범에 대해 “기존에 리드미컬한 걸 보여줬다면 이번엔 강렬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준비하면서 멤버들 모두 기대가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건우는 ‘아마존’의 포인트 안무로 “스네이크 댄스라고 이름을 정했다. 후렴구 도입 부분을 보면 마치 뱀 한 마리가 움직이는 안무가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마존’ 뮤직비디오는 남미의 유명 영상 아티스트 말론 페네가 맡았다. TFN와 말론 페네는 지난 7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현지에서 만나 ‘아마존’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노아는 “저희가 처음으로 외국 감독님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했다. 언어 소통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좋은 아이디어도 내주시고 의견도 잘 들어주신다. 리액션이 굉장히 좋으셨다”고 말했다. 건우는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마지막 후렴구를 보면 멤버들이 자유롭게 춤을 추다가 다 같이 군무로 들어가는 구간이 있다. 감독님이 그 부분을 틀어주시면서 자유롭게 세트장을 돌아다녀 보라고 하셨다. 감독님께서 보시고 앞에 오셔서 따라 추시더라. 그런 걸 보면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었고 다음번에도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번 앨범은 멤버 시안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고 8인 체제로 나선다. 이에 온은 “시안 형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건강회복이 최우선이기도 하고 단체 메신저 방에서 매일 응원을 해준다. 대중분들은 아쉬울 수도 있지만, 시안 형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게 열심히 더 열정 있는 무대를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TFN은 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해 남미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남미 인기에 대해 노아는 “많이 사랑해주셔서 활동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 느낀 건 공기도 날씨도 좋았지만, 모두가 열정적이라 무대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케빈은 “스페인어 발음에 에피소드가 많다. 스페인어 발음이 혀를 굴리는 발음이 많다. 제가 그게 안 돼서 어려움을 느꼈다. 제 파트에도 그 발음이 있는데 녹음할 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TFN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고 싶을까. 건우는 “신곡 가버전을 들어봤을 때 ‘아마존’은 특별했다. 곡 제목을 듣기 전부터 밀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멋있게 보여드리면 음악방송 1등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FN은 2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4’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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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넘버 ‘인기가요’ 출격… 막방까지 ‘치명적’

그룹 시크릿넘버가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시크릿넘버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둠치타’로 무대를 꾸몄다. 시크릿넘버는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로 무대에 등장했다. 이후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분위기와 치명적인 매력을 남김없이 표출했다. 시크릿넘버는 ‘둠치타’의 당당한 메시지를 전하며 그에 맞는 애티튜드와 분위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고 팔꿈치를 강하게 치는 포인트 안무 ‘슬레이트 댄스’와 ‘둠칫둠칫 댄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크릿 넘버가 8개월 만에 선보인 ‘둠치타’는 발매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음반 판매량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둠치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시크릿넘버는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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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업계픽③] "케미甲은 나야 나"…옹성우·황민현·김재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의 최종 데뷔멤버가 오늘(16일) 결정된다. 최종 11인을 가려내기에 앞서 지난 15일 일간스포츠에서는 가요계 관계자들의 설문을 통해 11인을 가려냈다.제작자부터 소속사 홍보팀까지 각계 각층 전문가들의 의견 종합 결과 지목된 11인은 강다니엘 황민현 김종현 박지훈 배진영 김재환 이대휘 옹성우 라이관린 김사무엘 박우진. 박우진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강동호는 '아쉽픽'으로 지목됐다.관계자들이 꼽은 연습생 중 옹성우는 누구와 붙어도 분위기를 띄우는 '자체 케미요정'이다. 강다니엘과 '옹옐'로, 윤지성과는 '옹성옹성' 호흡을 자랑하는 등 어떤 연습생과도 찰떡이다. 심지어 제작진과의 케미도 잘 맞아 '슬레이트맨'으로 분량을 확보했다.황민현과 김재환은 '남남케미'를 이끌고 있다. '쏘리쏘리 2조' 멤버 선택 당시 황민현이 처음으로 김재환의 보컬 능력을 알아챘고, 그 이후 황민현이 가는 곳엔 김재환이 있다. 국민프로듀서들은 드라마 '미생'에 빗대 황민현과 김재환의 관계를 재해석하기도 했다. 황민현이 중간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연습생인 줄 몰랐다"며 다른 연습생의 보컬을 극찬할 때, 김재환의 흔들리는 눈빛이 발단이 됐다. 팬들은 "메인보컬 위기를 느낀 표정"이라며 비정규직 캐릭터였던 장그래와 비슷하다고 말했다.옹성우(23세, 판타지오, 8개월)진지할 땐 진중하며, 무대에선 멋있고, 망가질 땐 제대로 망가질 줄 안다.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팀 사기를 북돋고 프로그램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유쾌하게 만든다. '슬레이트맨'으로 활약하며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관계자는 "타고난 유머 감각, 박력 있는 댄스, 비주얼까지 여심을 녹이는 포인트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사랑스러운 비글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황민현(23세, 플레디스, 6년 3개월)탁월한 인재 선발 능력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황갈량' '황국프'로 인정받았다. 동생들이 잘 따르고 다른 연습생들과 두루 어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민현을 뽑은 관계자들은 "매력적인 얼굴에 마성의 가창력, 춤 실력과 인성까지 모두 갖춘 매력남"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김종현이 뉴이스트 리더로 죄책감을 느낄 때 곁에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김재환(22세, 개인 연습생, 4년 2개월)'황국프' 황민현이 선택한 '쏘리쏘리 2조' 메인 보컬이다. 개인 연습생이 최상위 순위에 든 것은 김재환이 처음이다. 그의 진가를 알아본 국민 프로듀서가 많다는 사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마다 음색을 달리하는 꾀꼬리 보이스가 압권이다. 절대 밀리지 않는 댄스 실력 또한 아이돌 메인 보컬로 딱이다. "당장 영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한 소속사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비주얼까지 매력 요소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프듀2' 업계픽①] "PPL 요정"…강다니엘·박지훈·강동호 ['프듀2' 업계픽②] "반전매력"…김종현·배진영·라이관린·박우진 ['프듀2' 업계픽③] "케미甲은 나야 나"…옹성우·황민현·김재환 ['프듀2' 업계픽④] "다 잘하는 타고난 아이돌"…김사무엘·이대휘 2017.06.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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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관계자들이 뽑은 '프듀2' 11인조… "국프와 通했나요"

단 하루 남았다. 국민 프로듀서의 '픽'은 어디로 향할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가 16일 최종 11인을 가려낸다. '프듀2'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연습생 등급별 차별부터 시작, 일진 논란·부정행위 의혹·아이디 거래 등 종류도 다양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아지면서 과열 양상을 보였다. 시즌1에는 없었던 '견제픽'까지 생겼다. 그 결과 매주 순위는 요동쳤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도 최종 11인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시즌1 때 상위권 멤버들에 대한 팬덤이 형성되며 11인의 윤곽이 잡혔던 것과 다른 모양새다.일간스포츠는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하게 될 11인을 설문했다. 인지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했다. 상위권 멤버들은 고정적이었지만 하위권은 치열했다. 마지막 두 명을 놓고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강동호·하성운·정세운이 김사무엘·박우진에 간발의 차로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강다니엘(22세, MMO, 2년 1개월)가장 많은 득표 수를 받았다. 핑크색 헤어 컬러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쏘리쏘리' '열어줘' 등 평가 무대를 거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 2030 여심을 사로잡는 팔색조 매력으로 3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우월한 피지컬을 겸비했으며 비보잉으로 다진 댄스 실력이 인상적이다. 순수하고 귀여운 눈웃음과 반전을 이루는 무대 위 섹시함이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 황민현(23세, 플레디스, 6년 3개월)탁월한 인재 선발 능력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황갈량' '황국프'로 인정받았다. 동생들이 잘 따르고 다른 연습생들과 두루 어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민현을 뽑은 관계자들은 "매력적인 얼굴에 마성의 가창력, 춤 실력과 인성까지 모두 갖춘 매력남"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김종현이 뉴이스트 리더로 죄책감을 느낄 때 곁에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김종현(23세, 플레디스, 8년 2개월)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에 '리더픽'으로 자리 잡으며 2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에 올랐다. "인성이 참 올바른 친구인 것 같다. 배려심도 남다른 것이 11명을 이끌 리더로 자격이 충분하다. 훈훈한 얼굴에 미소가 매력적이며 랩 할 땐 반전의 터프한 모습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8년 2개월이라는 오랜 연습 기간은 무대 위 능숙함으로 드러났다. '네버'에서 단 4초의 분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프로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박지훈(19세, 마루기획, 1년 9개월)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속에 저장됐다. 아무나 하는 윙크라도 박지훈이 하면 다르다. '이 친구가 아이돌을 안 하면 누가 하나'라는 반응을 이끌 만큼 독보적으로 잘생긴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댄스 실력을 갖췄으며 넘치는 끼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한 관계자는 "헐렁한 옷을 입고 터보 춤을 추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 소속사로 데려오고 싶을 만큼 욕심난다"라고 감탄했다. 배진영(18세, C9, 10개월)비현실적으로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 잘생긴 이목구비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초반엔 우울한 분위기로 '딥 다크' 매력을 어필했는데, '오 리틀 걸' 무대에선 180도 달랐다. 회를 거듭할수록 숨겨진 끼를 하나씩 꺼내고 있다. '딱딱 애교'부터 '눈 찡긋 미소'까지 발랄한 아이돌 그 자체. 배진영을 원픽으로 꼽은 이유를 묻자 "길쭉한 거북목이 만드는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가 있다. 독특한 음색과 일취월장하는 무대 매너까지 데뷔 이후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친구"라고 답했다. 김재환(22세, 개인 연습생, 4년 2개월)'황국프' 황민현이 선택한 '쏘리쏘리 2조' 메인 보컬이다. 개인 연습생이 최상위 순위에 든 것은 김재환이 처음이다. 그의 진가를 알아본 국민 프로듀서가 많다는 사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마다 음색을 달리하는 꾀꼬리 보이스가 압권이다. 절대 밀리지 않는 댄스 실력 또한 아이돌 메인 보컬로 딱이다. "당장 영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한 소속사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비주얼까지 매력 요소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이대휘(17세, 브랜뉴뮤직, 2년 4개월)주제곡 '나야 나' 센터로 제대로 이름을 알렸다. 어려운 춤이라도 순식간에 외워 그 이상으로 해내며,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춘 만능남이다. 방송에 나온 모습이 어린 나이지만 오랜 연습생 생활로 눈치가 빠르고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목표가 명확하다. "무대 컨셉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줄 안다. 쉽지 않은 연예계에서 잘 살아남을 것 같다는 믿음이 가는 친구"라는 관계자 설명이 있었다. 옹성우(23세, 판타지오, 8개월)진지할 땐 진중하며, 무대에선 멋있고, 망가질 땐 제대로 망가질 줄 안다.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팀 사기를 북돋고 프로그램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유쾌하게 만든다. '슬레이트맨'으로 활약하며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관계자는 "타고난 유머 감각, 박력 있는 댄스, 비주얼까지 여심을 녹이는 포인트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사랑스러운 비글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관린(17세, 큐브, 6개월)우월한 비율에 어떤 화장을 하건 스펀지처럼 스며드는 비주얼이 타고난 아이돌이다. 병아리 연습생으로 들어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서툰 한국어 실력이지만 저음으로 귀에 쏙쏙 꽂히는 한국어 가사 랩을 해낸 노력이 기특하다. 관계자는 "대만에 두고 온 첫사랑이 생각난다. 이름을 검색할 때마다 새로운 과거 사진들이 발견되는데 그조차 매력이다. 안경 하나로 모범생과 얼짱을 오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라며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0위로 떨어졌지만 그는 분명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사무엘(16세, 브레이브, 5년 3개월)인생의 3분의 1을 연습생으로 살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다. 비보잉과 아크로바틱을 취미로 할 정도로 갈고닦은 댄스 실력이 주특기다. 그룹 원펀치로 프로 무대를 경험한 덕분에 무대 위 여유 또한 넘친다. 줄곧 최상위 순위를 유지하다 순위가 급하락하는 위기를 겪었던 아픔이 있다. 관계자는 "견제픽에 흔들리는 모습이 짠했다"면서 "무대 위 제 역할을 분명하게 해낼 친구"라고 추천했다. 박우진(19세, 브랜뉴뮤직, 1년 2개월)72위로 시작해 3차 순위 발표식에서 6위까지 오른 '기적의 연습생'이다. 75위까지 떨어졌다가 38위·24위·16위·14위까지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평소엔 조용하게 있다가 무대만 오르면 존재감을 뿜어낸다. '네버' 무대에서 보여 준 강렬한 래핑이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대상포진에 걸려 상당한 통증을 느꼈을 텐데 꾹 참고 무대를 소화하는 프로페셔널함까지 갖췄다. "박우진 덕분에 덧니의 매력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 강동호(23세, 플레디스, 7년 2개월) '꽃길만 걷자'는 시즌1의 유행어를 '산길'로 이어받았다. 수염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 '산적섹시'라는 별명을 시작으로 모든 섹시한 수식어를 섭렵했다. '상남자' 무대 이후엔 '방화섹시' '열어 줘'에선 '오픈섹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듬직한 체구에 순진한 웃음도 포인트. 여러 관계자들은 숨은 보컬로 강동호를 꼽고, "재능이 아깝다"는 말이 줄을 이었다. 강동호 한마디에 한 아이스크림이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다만 래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11위 박우진에 살짝 밀렸다. (괄호는 나이-소속사-연습생 기간 순) 이미현·황지영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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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섹시하게 돌아왔다"…맵식스, 365일 공백을 기회로

그룹 맵식스가 365일 공백을 깼다. 데뷔 때의 풋풋함은 내려놓고 섹시함을 장착했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라는 긴장과 설렘으로 '모멘텀' 활동을 알렸다.맵식스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모멘텀'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아임레디 (I’m ready)'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된 남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데뷔 1년 6개월에 1년이라는 공백을 가진 맵식스는 "국내에는 없었지만 일본에서 활동을 했다"며 "오랜만에 한국에서 컴백했는데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대중에게 잊혀질까 걱정했다. 그래서 더 많이 준비를 해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다섯 멤버 개인이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번 활동에 자신감을 보였다.그 자신감의 첫 번째는 앨범.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앨범에 공을 많이 들였다. 앨범 디자인, 콘셉트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수록곡 '시간이 지나도'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시간이 지나도'에 대해 멤버들은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 "팬송이라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두 번째는 안무. 슬레이트 댄스와 토닥토닥 댄스라는 킬링포인트를 만들었다.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이는 섹시한 동작들인데, 맵식스는 "섹시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안무도 여러 번 수정을 거쳐서 지금처럼 몸을 많이 만지는 안무가 됐다"는 너스레를 더했다.'걸스데이 남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맵식스는 "우리는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죽을 힘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도 우리를 각인시켜드리는게 목표다"며 치열한 가요계 컴백 대전 속에서 매력을 어필하겠다고 각오했다.맵식스의 세 번째 싱글 '모멘텀'은 맵식스가 상승 곡선을 타고 튀어 오를 준비가 됐다는 야심 찬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임 레디(I'm ready)'는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신예 작곡가 불스아이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된 남자의 마음을 노래했다. 23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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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댄스곡으로 3월 6일 컴백…티저 공개

비투비가 컴백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비투비는 오늘 21일 비투비 공식 SNS를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의 컴백예고 아트웍을 공개했다.공개된 아트웍은 빈티지한 슬레이트 이미지 속에 앨범 명과 함께 컴백예정일과 음원 공개 시간이 담겨있다.비투비는 지난 11월 2년 2개월만에 선보이는 댄스 타이틀곡 '기도'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고 지난 1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티켓오픈 2분만에 매진시키며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한편 비투비는 오는 3월 5일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비투비 시크릿 룸(BTOB's Secret Room)'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비투비의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은 내달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이미현 기자 2017.0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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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곤충 엑스포 "곤충의 나라로 오세요!"

"곤충의 나라로 오세요!"국내 애완곤충 사육 추정 인구 20여만 명. 이 곤충 마니아들이 좋아할 행사인 2007곤충바이오엑스포가 1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다. 국내에는 아직 낯선 '산업 곤충'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예천은 애완 곤충뿐 아니라 농업용 벌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체험행사가 눈에 띈다. 주무대인 공설운동장에서는 곤충놀이관·곤충생태관·곤충산업관·3D영상관 등이 운영된다.  곤충바이오엑스포는 플라스틱 박스 안에 가둬놓은 수박 겉핥기식의 체험학습이 아니다. 곤충놀이관은 장수하늘소와 각종 나비 등 5000여 마리가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그야말로 곤충 천지다. 아이들이 곤충을 마음대로 만지며 느껴볼 수도 있다. 곤충생태관에는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터널과 데크 형태의 탐방로가 만들어진다. 단계별 곤충들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곤충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 장소다. 곤충을 농사에 이용하는 산업 곤충에 대한 정보는 곤충산업관에서 얻으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매일 11시와 오후 2시는 행사장 인근 개울에서 민물 고기잡이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더 많은 물고기를 방목해 개울은 '물 반, 고기 반'이다. 공짜다. 러시아 무용단, 밸리 댄스 해외공연단의 무대뿐 아니라 비보이댄스, 인형극 등 각종 공연도 매일 열린다.  양궁체험장에서는 무료양궁 체험을 하고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에서는 태양과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엑스포장과 이들 사이를 셔틀버스가 상시로 무료 운행한다. 이렇게 예천군이 직접 키운 곤충으로 엑스포를 열 수 있었던 것은 1998년에 설립된 산업곤충연구소에 모태를 둔다. 연구소는 그동안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 등 화분매개 곤충을 사육해 왔다. 약을 통한 인공수정이 아닌 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은 과실을 더욱 실하고 단단하게 하고, 생산량을 늘려준다. 친환경 농사를 하는 농가에게 이들 벌이 중요한 농기구인 셈이다. 예천에 곤충연구소가 생기기 전에는 벌을 100% 수입했다. 가격도 무려 3배에 달했다. 예천 벌은 지난해는 8300여 통을 농가에 보급했다. 전국 수요량의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양으로 12억 원이 넘는다. 곤충산업이 예천의 가장 주요한 수입원이 됐다.  애벌레 한 마리가 번데기를 거처 나비나 벌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애벌레 단계를 시작한 곤충 바이오 엑스포. 첫 단계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어낼지,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변태'해 나갈지 기대된다. 입장료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054-650-6291.-어디서 뭘 할까?●곤충놀이관 엑스포장의 대형 운동장안에 위치한 곤충체험관. 대형 채집장 안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업곤충연구소에서 사육한 나비, 장수하늘소 각 2000~3000 마리가 날아다닌다. 만져볼 수 있다. 옆에서는 한지공예도 즐길 수 있다. ●곤충생태관 번데기에서 성충까지, 곤충의 삶을 관찰할 수 있다. 담당 교사가 상비하여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체험과 학습이 병행되어 곤충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높이는 살아있는 교실이다. 곤충놀이관 바로 옆에 있다. ●산업곤충연구소 곤충바이오엑스포의 모태가 된 산업곤충연구소. 엑스포장과 떨어져 있지만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꼭 한번 들러보자. 연구소라는 타이틀과 달리 어린이 박물관처럼 곳곳이 아기자기하다. 폐교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연구동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시동과 최근 지어진 전시동, 체험동이 따로 운영된다. 건물 맞은편의 산책로도 꼭 들러볼 것. 산책로 아래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은 피서지로도 그만이다. 054-652-5876.-주변 여행지●회룡포 마을 전체를 취감아 도는 맑은 천,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KBS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회룡포로 건너가는 뿅뿅다리를 건너야한다. 구멍이 '뿅뿅' 뚫린 슬레이트 판은 운치 있으면서도 아슬아슬한 묘미가 있다. 마을에는 총 9가구가 살고 있다. 그야말로 육지 속 섬이다.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회룡대에서의 기념사진도 놓치지 말자. 용궁면사무소 054-650-6609, 회룡포마을 054-655-1238.●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 낮에는 태양관측, 밤에는 천체관측을 할 수 있다.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는 태양전용망원경, 반사경 지름 508㎜의 연구용급 반사 망원경을 보유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천문대다. 천장 돔 스크린을 통해 별자리 및 우주 관련 영화 관람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우주의 신비를 알아볼 수 있다. 엑스포 입장권이 있으면 50% 할인. 어른 낮(10:20~17:20) 5000원, 학생 4000원, 야간(20:00~22:00) 어른 1만원, 학생 7000원. 054-654-1710.●진호국제양궁장 활의 고장이라는 예천의 타이틀에 걸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궁 전용경기장에서 무료로 양궁을 체험할 수 있다. 양궁선수 출신 세 명의 전문 지도교사가 직접 보호 장구 착용법, 활 쏘는 법 등을 가르쳐준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예천군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054-650-6411.-어디서 먹고 잘까 캠핑은 회룡포 백사장이나 행사장 바로 옆의 한천둔치(신예천교 하부)의 무료 캠핑장을 이용하면 된다. 회룡포는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낮아 아이와 함께 하기 좋다. 강에서 수렵도 가능하다. 엑스포에 맞춰 각종 어류를 풀어놓는다고 하니 낚시장비도 챙겨가자. 바닥은 콘크리트로 되어있으니 두툼한 깔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폐교를 개조한 회룡포 여울마을 체험장에서도 숙박이 가능하다. '선영이네' '민정이네' 등 마지막 학생들의 이름을 따 만든 방은 종류별로 2인에서 10인까지 묵을 수 있다. 식당·샤워장·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는 대단위 학습장이다. 매듭체험(4000원), 옥수수 따기(3000원) 등의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방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전화 문의는 필수. 054-655-7120●예천 참우 예천 참우는 소백산에서 자란 거세한 소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되어 있다. 벌건 육질 사이로 촘촘히 막힌 하얀 마블링(지방)이 고기의 질을 말해준다. 예천의 특산물 참우를 이용한 음식을 내기로는 백수식당과 큰집 숯불구이가 유명하다. 백수식당은 육회비빔밥(7000원)이 대표메뉴다. 숙주·미나리·고사리·당근 나물 6가지 나물에 우둔살을 가득 넣어 푸짐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054-652-7777. 구이는 큰집 숯불구이가 잘 한다. 특히 굵은 소금만 간간히 뿌려낸 예천참우스페셜은 참숯 위에 핏기만 사라질 정도로 살짝 익혀 먹으면 된다굙 육질이 부드러워 아이나 노인에게도 안성맞춤. 함께 내온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져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예천참우스페셜 4만 5000원, 안창살 1만 6000원. 054-654-0771.●예천 순대 지역색이 강한 예천 순대도 꼭 맛봐야할 먹거리. 음부리에는 댓 개의 순대 전문점이 한 골목에 몰려있는데 그중 흥부네 순대가 특히 유명하다. 두툼한 돼지 막창 안에는 양배추·당근·당면이 꽉 들어차 있다. 특수 한약재를 넣어 냄새만 맡아도 힘이 솟는다. 얼큰하게 끓여낸 전골은 약간 비릿하지만 맛은 좋다. 054-653-6220*주변 여행지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myfriday.joins.com 를 참조하세요. ●김수남 예천군수 인터뷰 -예천의 매력을 꼽으라면. "예천은 유·불교의 문화, 선현들의 얼이 담긴 전통 문화유산, 때묻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 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웰빙의 고장'이란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곤충바이오 엑스포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주 관람 층인 어린이와 부모가 체험을 통해 보람을 찾아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모든 군민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아울러 곤충과 인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곤충산업의 비젼을 제시하는 전문 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 -곤충바이오엑스포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예천은 전 군민의 6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 농업 고장으로 최근 한·미 FTA 등 농산물 개방화 압력을 견뎌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역민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 차원의 하나로 마련한 것이 곤충바이오엑스포다. 예천이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지역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망 확보는 물론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겠다. 또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가능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천=백혜선 기자 2007.08.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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